동대구역서 코로나19 몰래카메라 찍은 4명 불구속

대구 동대구역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환자 발생을 가장한 몰래카메라를 찍은 유튜버 4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 낮 12시∼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시민 반응을 알아보려는 몰래카메라를 2차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씨 등은 흰색 방진복을 입은 2명이 환자를 가장한 또 다른 일행을 쫓는 상황을 연출해 이를 본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경찰 관계자는 “시민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중구 20층 빌딩서 추락한 60대 숨져

지난 14일 오전 9시18분께 대구 수성구 중동의 한 빌딩 20층에서 벽면 철거 중 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살수 작업을 하던 A씨(60)가 추락해 숨졌다.추락한 A씨는 4층 철골구조물에 걸려 구조됐으나 이미 호흡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한 달, 지역사회 전반을 강타하다. 상인들 정부차원 대책마련 호소

“아직 한 달밖에 안 됐나요? 옮겨올까 두려워 일 년은 훨씬 지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우한 폐렴)가 국내에 유입된 지 한 달 만에 경제·사회 전반적으로 전 국민들의 생활상이 확 바뀌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감염 우려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코로나19 공포증(phobia)’으로 발전해 지역사회를 강타했다. 이제 마스크는 자신보호는 물론 상대방에 대한 에티켓용품으로 생활필수품이 됐으며,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모임과 행사들은 줄줄이 취소됐다. 시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삼가고 있는 탓에 관광·유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고, 소상공인들은 사상 최악의 불황에 신음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동성로.평상시에 비해 사람들의 통행량은 크게 줄었으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마스크로는 부족한 지 장갑까지 착용한 시민도 많았다. 손주영(35·여·달서구)씨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어느새 자연스런 일상이 됐다. 현재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도리어 눈총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버스와 택시 기사들도 마스크를 쓴 채 운행하며 손님들을 응대했다. 지하철에서도 마스크로 무장한 시민들은 서로와의 거리를 둔 채 가능하면 대화를 삼가는 모습으로 무거운 분위기였다. 같은 날 오후 북구 칠성시장.시장 거리는 텅텅 비어 있었다.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아 보였다. 일부 가게는 아예 문을 열지 않았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극도로 몸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우경(57·여·북구)씨는 “사람 통행이 많은 시장에 나오는 일이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며 “말하면서 서로 침이 튈 수도 있고, 다른 손님들이 만졌던 물건을 만질 수 있어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관광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오후 2시 동구 동촌유원지는 인적이 끊겨 을씨년스러웠다. 둔치에 꽁꽁 묶인채 강물과 함께 출렁이는 오리 배들이 이곳이 유원지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을 뿐이었다. 유원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재훈(33)씨는 “메르스 사태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최근 하루에 10팀의 손님도 못 받을 때가 허다하다”며 텅 빈 가게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길거리 음식 특수’도 이번 겨울에는 완전히 실종됐다. 맨손으로 먹어야하는 붕어빵은 아예 찾는 손님이 없고, 평소 누구나 즐겨먹던 어묵, 떡볶이 등은 ‘감염 우려 공포’로 평소보다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한다. 김영오 대구전통시장인연합회장은 “대구의 전통시장 매출액이 첫 확진자 이후부터 평소 상황과 비교했을 때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우려했다. 또 “만약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라도 하면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아야하기 때문에 소독과 방역대책은 철저히 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상인들의 생계문제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18일 더 춥다…기온 큰 폭으로 뚝

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추위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8일 아침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4~6㎧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은 울릉도와 독도 20~50㎝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7℃, 경주 영하 5℃, 포항 영하 4℃, 대구 영하 3℃ 등 영하 10~3℃(평년 영하 8~0℃), 낮 기온은 안동 5℃, 대구·포항·경주 7℃ 등 4~9℃(평년 6~9℃)가 예상된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플라이투게더’ 대구관광상품 공모 최우수

대구시는 신사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결과, 최종 입상한 5팀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사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전은 대구 지역에 남아있는 3대문화(신라·가야·유교)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구만의 독특한 체험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열린 최종심사에는 앞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업계 전문가 등 40여 명의 시민평가단이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여행의 기록을 그림으로 남기는 드로잉투어 상품인 ‘도화서 가는 길’을 제안한 ‘플라이투게더’ 업체가 수상했다. 옛 선조들의 소풍과 소소한 풍류를 느껴볼 수 있는 한국식 소풍 체험인 ‘전래동화 속 소풍 패키지상품’과 대구 출신(거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여행하는 ‘유명인과 함께 떠나는 대구 데이트상품’을 제안한 2팀이 우수상을 받았다.이외 장려상 2팀 등 총 5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5팀에는 최우수 3천만 원, 우수 각 2천700만 원, 장려 각 2천4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업계 소통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사업화 지원금은 홍보마케팅, 유통채널 마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을 받은 팀은 제안한 상품을 운영해야 한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신규 관광콘텐츠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헤어지자는 연인 차 들이받은 50대 벌금 500만 원

대구지법 형사1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타인의 자동차를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기소된 A(54)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8년가량 내연 관계를 유지하던 B씨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자 지난해 10월7일 오후 자기 자동차로 B씨 차를 들이받아 일부를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범행 당일 오전 B씨에게 “이혼하라”고 요구하다 들어주지 않자 전화기를 빼앗기도 했고, 며칠 뒤 B씨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기도 했다.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이전에 B씨를 감금하고 재물을 숨겼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해 정도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 대형행사 어찌하오리까...초긴장

대구시가 대구시민주간(21일), BTS(방탄소년단) 대구콘서트(3월8일) 등 대형행사 개최를 앞두고 초긴장 상태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두 행사만은 개최의지가 높아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21일 대구시민주간 행사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규모를 축소해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당초 1천여 명을 초청하려 했으나 참석인원을 400명으로 줄였다. 행사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소수로 한정해 코로나19 관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참석자들의 신분과 자리배치까지 모두 실명화한다. 특히 대구시는 이날 행사에 봉준호 감독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취재진과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가 이 행사에 개최의지가 높은 것은 1981년 이후 대구시민의 날은 직할시 승격 100일째인 10월8일이었지만, 올해 처음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월21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28 민주운동 60주년인 28일까지를 시민주간으로 정해 30여 개 시민참여 행사를 잇달아 열 예정이었지만 대부분 연기했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내달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여는 BTS 공연도 대구시는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BTS 공연의 경우 일정이 모두 짜여져 있는 특성상 미룰 수 없다.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에 3만여 개의 객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공연이어서 티켓을 원할 경우 주관 방송사에 실명으로 신청하고, 입장객들의 신분도 재차 확인하기 때문에 3만여 명 관객의 실명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또 공연장 12개 출입구에 화상체온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대책도 마련 중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세계적인 공연이라 일본 등 외국인들도 많이 올 것인데 대구시가 너무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2개 행사는 담당부서 뿐 아니라 대구시 전체 공무원들이 나서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BTS공연은 1년 협상 끝에 유치했다. 맴버 중 일부가 군대에 가기 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공연인데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시의 개최의지가 강하다”며 “쉽지 않겠지만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행사를 무사히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시민 도움으로 강도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PC방에 침입한 30대 강도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39)씨는 17일 오전 4시1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PC방에서 사장 B(43)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B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A씨를 쫓아갔고, 이 과정에서 한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A씨를 함께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청, 몽골에 보낼 의류·학용품 등 재활용품 수집

대구 남구청은 오는 8월 말까지 몽골에 사랑의 물품 나눔을 통한 국제교류사업을 위해 재활용 가능 의류를 수집한다. 재활용품 가능 의류는 여름옷은 가급적 배제한 동복·춘추복 위주다. 가방, 필통, 색연필 등 학용품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단체, 학교 등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의류 등을 기증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북구청, 2020년 민방위 교육 강사 위촉

대구 북구청이 17일 2020년 민방위 교육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 8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강사는 기본교육 강사 2명, 실전훈련 3개 분야 전문가 6명이다. 강사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평가위원회에서 강의 시연과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기본교육 △화생방 △화재 대피 △응급 처치 등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서구청,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대구 서구청이 오는 6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달서초, 달성초, 대성초, 상이동어린이집, 성심유치원이다. 구청은 해당 구역에 에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 시설을 설치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과속단속 카메라와 신호등도 확대한다.이 밖에 서구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 노상주차장을 지속 폐지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동구청, 도동 커뮤니티센터 착공 들어가

대구 동구청이 최근 ‘천연기념물 ONE 도동문화마을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에 들어갔다.오는 8월이면 센터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에 따르면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된 ‘천연기념물 ONE 도동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이달 말 3차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커뮤니티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물이 모두 완공된다. 동구청은 커뮤니티센터를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마을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되고 2층은 방문객을 위한 도동 측백수림 홍보관, 마을카페로 구성된다. 특히 2층 전면공간은 측백수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테라스 겸 전망데크도 꾸며질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1호 측백수림의 뛰어난 자연·문화자산을 커뮤니티센터 중심으로 활성화시켜 동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슐랭을 아시나요

대구시는 먹거리 중심의 최근 여행추세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미식관광 창업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구 음식이 2년 전부터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슐랭’에 ‘대구’를 합성한 ‘대슐랭’이란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전문화된 미식관광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미식관광 예비-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인 ‘대구관광 잇 히어로(IT HERO)’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 3대문화(가야·신라·유교) 관광진흥을 위한 관광아카데미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관광브랜딩 전문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미식관광 특화 창업교육이다. 교육은 내달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1단계는 8주간(수요일 야간, 토·일 운영) 진행한다. 관광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기획교육과 기초 창업 교육, 네트워킹 중심의 인규베이팅 교육 등을 중점 교육한다. 1단계 교육이 끝나는 4월29일에는 우수 수료생을 선정하는 결선심사를 개최해 총 5팀의 2단계 모의창업 대상자를 선정한다.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총 4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창업 실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3대문화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출전을 위한 지원서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대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반경이 대구인 만 19~39세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접수는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또는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미식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고 있다”며 “기본기가 충실한 미식관광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구를 국내 제일의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남부서, 말다툼 중 지인 살해한 20대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살인)로 A(2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56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던 지인 B(58)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함께 있던 B씨의 아들 C(21)씨도 흉기에 찔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55분께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병원 상가건물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경찰청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26일까지 100일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에 수사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올해 ‘경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대구경찰이 범죄 수사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치안대책이다. 특별단속 대상은 대표적인 민생 침해형 범죄인 △전기통신금융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피싱 등) △생활폭력(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로 정했다. 먼저 전기통신금융사기 검거를 위해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전종수사팀을 중심으로 총책 검거에 집중한다. 전종수사팀은 지수대 9명으로 구성되며, 전화금융사기 수사를 맡는다. 또 대구경찰청 소속 10개 경찰서의 지능팀과 강력팀은 오프라인 수취유형 범죄의 중간 관리책 및 하부 조직원 검거를 전담한다. 생활폭력 근절을 위해 상습적·사회적 약자 대상 범행에는 피해정도·범행동기·재범위험성·여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사기 수배자 집중검거에 집중하고자 10개 경찰서에 추적·검거활동을 전담하는 추적팀 등을 편성하고 수배자 추적·검거에 주력한다.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경찰 수사의 책임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