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선거운동 본격 시작...코로나 방역 어쩌나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과거에 비해 조용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선거 분위기가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이다.각 후보 캠프에서는 이날 선거운동 출정식을 준비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대구시 등 보건당국은 사람이 모이지 않는 총선이 되기를 희망한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1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가장 관심가는 분야는 총선이다”며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하는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 사회적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수칙을 지키기 어렵다.그렇다고 보건당국이 감염관리법을 적용해 집단 선거운동을 제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이미 대구에는 지난달 26일 달서병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의 아내와 선거사무실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와 후보 당사자까지 자가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채 부시장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역에서 하는 모든 총선 준비 과정에서 조용한 총선, 사람이 모이지 않는 총선이 되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권고하고 있다”며 “현재 통상적으로 총선 준비와 관련해서 많은 인력이 차출돼 지원해야 하지만 대구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이 있기 때문에 어렵다”고 덧붙였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는 전원 입구에서 일대일 발열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1일 밝혔다.투표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줄을 설 때는 타인과 최소 1m를 유지해야 한다.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투표 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받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다시 카페에 몰리는 사람들,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종

(편집자주)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시가 모든 시민에게 요청한 ‘3·28 대구운동’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 코로나 확산세가 현저히 줄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느새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확 달라진 생활풍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의 외출 자제로 지친 탓일까? 정부에서는 5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대구시민들의 안전 불감증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등 양면성을 나타내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에서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민도 꽤 많아졌다.재택근무 중인 이들이 카페로 몰렸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삼삼오오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숙질것 같은 코로나19가 또다시 대구에서 확산할 수 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 “코로나19는 걱정되지만…. 집에서는 도무지 집중이 안돼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중인 한 시민이 카페를 찾았다. 집 대신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하는 일명 ‘카공족’들이 늘고 있는 것. 지자체마다 오는 4월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카페는 예외다. 다중이용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카페가 코로나19의 사각지대가 될 수 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신매동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노트북 충전이 가능한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다. 노트북을 켜두고 공부하는 ‘카공족’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신경 쓰지 않는지 마스크도 벗은채 4~5명씩 다닥다닥 붙어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었다. 뒤늦게 온 한 20대 카공족은 노트북 충전할 수 있는 ‘명당’자리를 찾지 못해 10여 분을 서성이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북구 경북대 앞의 한 카페도 인터넷 강의를 듣는 대학생들로 가득 차 마치 대학 강의실로 착각될 정도였다. 이들은 충전 기기가 있는 카페 중앙의 긴 테이블에 붙어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온라인 강의를 시청했다. 이들 중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마스크를 내려 턱에 걸치고 있거나 아예 마스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편히 커피를 마시며 대화에 집중했다. 이날 카페에는 한 자리씩 띄어 앉기, 가림막 설치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홍보나 안내 사항은 없었다. 대학생 김모씨(21)는 “원룸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잘안돼 카페로 왔다”며 “친구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카페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각양각색으로 즐겨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대구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저마다 가정에서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개학이 추가로 연기되자 주부들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각양각색의 ‘집콕육아’를 하고 있다. 또 영화, 운동 등 취미 생활을 가정에서 즐기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다수가 이용하는 헬스장 등에 가지 않고 집안에 간단한 운동기구를 마련해 운동하는 일명 ‘홈트족(홈 트레이닝)’이 크게 늘었다. 이를 방증하듯 대구지역 이마트 7개 지점에 따르면 푸쉬업바, 체중계 등 헬스기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9%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과 돌잔치도 대폭 축소하거나 가정에서 일부 지인만 초대해 치르고 있다.장례식의 경우에는 아예 조문객을 받지 않고 가족장으로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밖에도 현관문 앞에 상품을 두고 가는 비대면 배송은 이제 생활로 정착됐다. CJ대한통운은 고객들에게 ‘고객과 택배기사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은 주문 시 대면해 직접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보다 휴대전화로 즉시 결제해 음식만 받아갈 수 있는 ‘바로결제’ 이용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음료와 음식 구매 이용 문의도 높다.식음료 업계도 최근 추세에 따라 비대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비대면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채용, 언택트 서비스 등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사회적 현상으로 정착된 분위기다. SKT 텔레콤 측은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 현장서 사투벌이는 대구 의료진들 ‘기진맥진’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기진맥진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이 40일을 넘어서면서 투입되는 의료진수는 줄어들고 의료진 중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파견 의료진 수당 문제를 두고 정부와 대구시가 혼선을 빚고 있고, 대구동산병원에서 사투 중인 직원들이 무더기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일까지 벌어졌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 지역병원 의료인력 외에 2천100여 명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자원·파견 형태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병원,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환자 진료 등을 담당하는 공중보건의 인력은 초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달 이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대구에 파견된 1,2기 공중보건의는 각각 300여 명에 달했으나, 현재 근무 중인 3기 인원수는 120여 명에 불과하다. 초창기 수백 명에 이르던 자원봉사 의료진이 속속 생업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대구지역 감염 의료진 확진자는 121명이다. 이중 심각한 위중 환자와 중증 환자도 각각 1명씩 포함돼 있다. 공중보건의 등 파견 의료진 수는 줄고 자원봉사자로 온 인력이 복귀하고 있지만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에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피로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는게 현장의 목소리다. 정부가 모집한 의료진과 대구시에 파견된 의료진에 대한 수당문제도 혼선을 빚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있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최근 수십명의 계약직 직원에 대해 계약만료를 통보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정부의 추후 손실보전을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동산병원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정부 차원에서 발생하는 손실과 인건비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시에서 시의 필요에 의해 파견됐던 의료진 봉사자들에 대해서는 대구시에서 수당을 지급하고 추후 정부에 보전받는 것에 대한 문제는 좀 더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장 업무복귀, 걸음걸이도 힘들어

권영진 대구시장이 피로 누적 등으로 실신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1일 업무에 조용히 복귀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 출근해 간부들과 회의를 가졌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고 나오는 길에 실신해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뒤 같은달 29일 퇴원했다.그는 사흘간 집에서 몸을 추스린 뒤 이날 저녁 대구시청으로 나왔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9시께 간부들과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경제 대책에 대한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날 회의 초반에는 목소리가 낮고 말이 어눌할 정도로 회복이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1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대신했다. 채 부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시장이) 경제 문제를 급히 해결해야한다는 소신을 갖고 아직 몸 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복귀했다”며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오고 걸음걸이도 굉장히 어려운 상태다. 경제상황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 60% 넘어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가 확진자의 60%를 넘어섰다.확진자 증가세도 정신병원,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추세다. 그러나 집단감염 발생 병원 환자들의 전원처리가 방역당국의 또다른 숙제로 제시됐다. 대구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6천708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대비 20명이 증가했다.이중 완치환자는 4천148명으로 완치율이 61.8%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120명이 완치됐다. 병원에서 57명이 퇴원했고 생활치료센터에서 57명, 자가에서 6명이 완치판정으로 받았다. 확진환자 1천594명은 전국 61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88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대구시 달성군 소재 제2미주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늘었으며(총 확진자 135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총확진 1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중구 소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구 소재 한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이 각각 1명씩 확진됐다. 대구시는 병원 간병인 전수조사 61개소 2천421명에 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2천301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는 2천422명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1천260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491명이다. 이중 357명이 선별검사를 받아 303명은 음성, 7명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지난 2주 동안 요양병원 3개소에서 260여명과 정신병원 2개소에서 1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져 왔다”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환자의 전원 처리가 또 다른 고민거리”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0년 상반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오는 30일까지 병무행정에 관한 규제 개선을 위해 ‘2020년 상반기 병무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병무행정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 신청은 국민신문고 사이트(https://www.epeople.go.kr)의 국민제안–공모제안 메뉴나 우편 발송,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우수 제안 선정은 오는 6월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한다. 또 우수 제안자에게는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병역 이행 과정에서 불합리하게 느끼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지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낡은 관행을 혁신시켜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스타기업 지원사업 조기 추진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기업들을 돕기 위해 2020년 기업지원 사업을 4월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스타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기업 지원프로그램들을 전년대비 2개월 빠르게 조기 시행한다. 기업지원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사업기간을 12개월에서 14개월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대구시 스타기업(스타기업 100 89사, 프레(Pre)스타기업 122사)으로 지정된 기업이며 2020년 신규 스타기업과 프레 스타기업 모집은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내 방역지원, 기업의 실시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실속지원, 기술닥터 지원, 국가 연구개발과제 및 기획지원 등이다. 성장전략 컨설팅, 핵심인재 채용지원사업, 재직자 역량강화교육, 스타기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치마킹해 전국규모 사업인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2018년부터 시행)’의 롤 모델이 됐다. 대구는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선정, 디자인혁신유망기업 경기지역 제외 최다선정,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스타기업 3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기존 기업지원의 제한요소들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상담으로 고민도 나누고 사회진입활동지원금도 받으세요

대구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 불안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상담과 함께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171명의 청년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들 중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 등 상담은 39건(23%)이 있었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단기 아르바이트 또는 사회적 활동 제약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거나 사회 진입기에 있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사회진입활동 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을 신청한 청년은 심리, 진로, 취업, 부채(금융) 등 다양한 고민분야에 대해 우선 청년상담사와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고,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당초 청년센터 제2센터에 마련된 청년상담소를 청년들이 직접 방문해 청년상담사와 대면상담으로 진행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화상담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19~34세 미취업 청년 △청년·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가구 △청년 월 근로소득 세전 90만 원 미만 △졸업 또는 졸업예정·유예자, 졸업학점이수자, 졸업학년휴학생 등이 참여가능하다.11월 말까지 매월 200명 모집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온라인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과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성문화재단 ‘예술인 氣(기) 살리기’ 선제적 대응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예술인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 계약된 기획공연 출연자들에게는 70%의 공연료를 선지급하고, 추가로 기획공연을 더 마련해 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1일 수성구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는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공연예술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문화재단이 마련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예술인들의 의견과 협조를 구했다. 수성아트피아에는 연간 80건 이상의 기획공연에 수백 명의 지역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부터 예정된 수성아트피아 모든 기획공연은 취소 또는 연기됐다. 또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 상설공연에는 지난해 20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6개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나, 5월 예정이었던 개최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연기만으로는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공연 개최시기와 상관없이 공연료의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공연료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관례를 깨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이에 따라 당장에 수입이 없어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성아트피아는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늘 참여한 예총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총 13회의 공연을 용지홀과 무학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도 선정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해 공연료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그리고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으로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무료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미술가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당초 2주 예정이었던 초대전시를 1주씩 시행해 피해를 보는 작가가 없도록 예정된 전시를 모두 열겠다는 것. 강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아카데미도 강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계획된 강의 횟수를 모두 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예술인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왔다”며 “수성문화재단의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남구청, 온종일 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 선정

대구 남구청은 최근 ‘2019년 온종일 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교육부총리 표창을 공동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온종일 돌봄 사업은 학교를 마친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방과 후에 지역민이 접근하기 편한 학교와 지역사회 내 공공시설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공공성 강화 정책이다. 남구청은 대구 내 최초로 다함께 돌봄 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추진해 돌봄 취약계층 초등학생 위주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천3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종일, 시간제, 일시, 긴급 돌봄 등 다양한 수용에 탄력적 대응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선도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내 돌봄 수요가 많은 만큼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이슈추적/ 전염병에 휘청거리는 지역경제 어떡하나

전염병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경북은 지역 내 확진자 확산 추세가 다소 진정되는 조짐을 보여 다행스럽긴 하지만, 전염병 사태의 영향으로 위축되기 시작한 지역경제 상황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악화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역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는 물론이고 경북 전역에서도 시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실상 이동금지나 다름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넘게 계속되면서 그 여파는 소비 업종뿐 아니라 제조업 등 경제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손님이 끊어진 식당가와 시장, 거리상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대면 접촉을 꺼리고 피하는 분위기 탓에 보험·금융 등 업종을 불문하고 거의 전 분야의 경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또 초중고 학교까지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에서 학원가 강사와 학교급식 관련 업체, 종사자 들까지 그 피해는 사실상 전 시·도민에게 미치고 있다.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는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를 돕는 동시에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까지 살리자는 다목적용 정책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원 금액이 적고 대상자가 충분치 않다는 불만에다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전염병은 지역상권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계도 빈사 상태로 내몰고 있다. 특히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전염병까지 덮친 탓에 기업들은 그 충격 강도를 더 크게 체감하고 있다.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시급한 이유이다.대구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부품이나 섬유 업체들의 경우, 이미 전염병으로 인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한 피해를 입은 데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거래국에서 전염병이 대규모로 확산하자 앞으로 거래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 중에는 더 이상 버텨낼 여력이 없어 감원이나 휴직 등 구조조정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도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지역의 연쇄 대량실업 사태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기업 가운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강제 휴직이나 임금 삭감, 근무 인원 축소 등을 하는 사례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정부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통해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복합 위기 국면에서는 단기적 임시 대책이 될 뿐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또 재원과 역량에 한계가 있는 지방정부가 나서 지역기업의 활로를 찾기에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위중하다는 것이다.◆ 생계지원금, 지역경제 마중물 될까지방정부의 긴급 생계자금이 4월부터 대구, 경북에 풀린다. 당장 한 푼이 아쉬운 서민들과 이 돈이 돌게 될 시장이나 식당 등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는 일단 한고비를 넘길 수 있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대구시는 긴급 생계자금을 4월10일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50만 원~90만 원씩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3월30일 0시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위소득 100%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구다. 정액형 선불카드와 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생계지원금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도 정해 놓아 빠르게 소진되도록 했다.그러나 대구에서는 긴급생계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사용처 제한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염병 사태로 수입이 끊긴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 즉시 지급’ 방식을 도입해 최대한 서둘러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등 긴급생계비가 필요한 사람들의 상황이 다급한 데도 대구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었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선불카드 지급 방식으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해 시기를 더는 앞당길 수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계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이 돈이 신속하게 돌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서 3월에 긴급생계비를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자금으로 6천599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경북도도 재난긴급생활비 1천754억 원을 편성해 4월1일부터 신청을 받고 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는 당일 지급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천여 가구로,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 원~80만 원씩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23개 시, 군 실정에 맞게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된다.◆ 제조업 지원도 시급하다대구, 경북에서 주력산업이라면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기계 등이 우선 꼽힌다. 그런데 이들 업체는 중간재이면서 수출 지향적 업종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특히 이번 전염병 사태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당장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유럽, 미국 등 해외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수출입 거래에 차질이 생길 것이고, 또 중간재이기 때문에 전방산업인 완성차나 전자가전제품의 국내외 판매 추이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지역 기업들의 경우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지역경제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올해 1분기까지는 그나마 전염병 사태가 확산하기 이전 확보된 기존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이었다면 2분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체적 피해가 통계상으로도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구, 경북 1, 2월 수출은 각각 11억5천200만 달러, 56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3%, 6.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평판디스플레이제조장비의 중국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고, 경북은 평판디스플레이의 중국 수출, 무선전화기의 미국 수출, 필름류의 일본 수출이 크게 줄었다. 제조업은 대구와 경북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각각 20%와 4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올해 1~6월 제조업 생산 감소를 대략 10% 수준으로만 예상하더라도 그 감소액이 2조9천여억 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또 제조업 생산 감소는 당장 지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 제조업 생산 감소 규모를 10%로 가정하더라도 일자리가 대략 4만2천 개 정도가 줄어들 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오랜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 상황이 나빠져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해 보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대량 실업 사태를 맞을 경우 지역경제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지역 제조업의 현재 상황을 외면하면 안 되는 까닭이다.중앙정부가 각종 제도나 세제 등을 통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면, 지방정부 역시 자체예산 투입이나 현장민원 지원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코로나 사태를 맞아 대구시와 경북도도 현재 지역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기업들의 경영 및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3월26일 시의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에 지역고용특별지원금 400억 원과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지원금 190억 원 등을 포함했다. 경북도 역시 이번 추경예산 7천억 원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 지원 이자 및 신용보증료 지원금으로 780억 원을 배정했다. 정부는 3월24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기업 및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확정했다.박준우 논설위원 겸 특집부장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달서구청, 다중이용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합동점검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업소 305개소(유흥·단란주점 104, 노래연습장 72, PC방 129)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 수칙 등의 이행 확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구 및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여부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여부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여부 등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2일 가끔 구름 많겠으나 포근

2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포근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일 낮 최고기온이 20℃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하지만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은 오전 한때 기온이 0℃를 밑돌며 쌀쌀해 일교차 크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 경주 3℃, 대구 5℃, 포항 7℃ 등 영하 2~영상 7℃, 낮 최고 대구·안동·포항 19℃, 경주 20℃ 등 17~20℃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미경 예보관은 “2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 및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중구, 다음달 8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공모

대구 중구청이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업무에 반영해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소통과 참여를 통한 희망의 새 중구’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의 복리 향상 및 희망 중구 만들기 △역사·문화 보존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적용 가능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책을 찾는 것으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8일까지 구청 홍보소통실 방문 또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우편·팩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는 구정 발전에 활용되며 오는 6월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