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 거리응원하면 자원봉사증 발급

대구시는 2020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거리응원 및 공연팀 등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거리응원은 학교(동아리), 기업체, 동호회, 각종 기관・단체 등 장소별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리공연은 풍물놀이, 음악공연,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을 주제로 해 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거리응원・공연 시간은 대회가 열리는 4월5일 오전 7시30분부터 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31개소 중에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응원팀은 선착순으로 70팀을 선발한다. 공연팀은 공연규모나 배치위치,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팀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선정된 거리응원·공연 팀을 마라톤 코스 주요 네거리 및 가로변에 배치한다. 50인 이상의 응원팀에게는 응원 도구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약 안먹는다” 요양보호사, 80대 치매노인 폭행

구미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A(58·여)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20분께 치매환자 B(86·여)씨를 폭행했다.A씨는 B씨가 약을 먹지 않고 팽개치자 팔과 다리 등을 때리고 몸을 밀쳐 소파에 넘어지도록 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B씨는 왼쪽 손등과 오른쪽 정강이에 멍이 드는 등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 다른 요양보호사 4명이 있었지만 아무도 A씨의 행동을 말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폭행 정황은 요양원 내부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B씨의 손자 C(35)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요양원 측의 연락을 받고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요양원은 사건 당일 경찰과 노인전문보호기관 등에 자진 신고 한 뒤 곧바로 A씨를 퇴사조치했다.구미시는 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현장조사를 한 뒤 폭행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요양원에 내릴 예정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동구청,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

대구 동구청이 2020년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사업을 통해 거동 불편한 장애인에게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소모품 교체 및 수리를 지원한다. 보조기기 수리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 장애인에는 연 30만 원 이내, 일반장애인은 연 2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동구의 2개 업체와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지정한 모든 업체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달성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첫 시행!

대구 달성군은 오는 3월부터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정기호 농협군지부장, 9개 지역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자체 수매 약정체결한 농가에 한해 출하량의 60%범위 내에서 월급액을 균등 지급, 농가의 가계소득 안정과 농업경영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월급제 신청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하고, 월급제를 신청하면 된다. 3월~11월까지 매월 10일 출하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저 30만 원에서 최고 200만 원까지 농협 자체자금으로 월급형태로 지급받게 되며, 선 지급에 대한 이자는 군에서 전액 보전한다. 김문오 군수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 월급제 사업으로 수확기 이전에 발생하는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계획적인 농업 경영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급제의 시행으로 춘궁기에 필요한 영농자금, 자녀학비, 생활비 등 농작물 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13일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따뜻한 날씨

13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3~14일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6~10℃, 낮 기온은 3~7℃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대구 5℃, 경주 6℃, 포항 9℃ 등 3~9℃(평년 영하 8~0℃), 낮 최고기온은 안동 14℃, 대구 17℃, 포항·경주 18℃ 등 13~18℃(평년 6~9℃)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227일 만에 종료, 노사 합의

대구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고공농성 사태가 227일 만에 종료됐다. 12일 영남대의료원 노사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노사가 전날 교섭을 통해 해고자 2명의 복직과 노조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07년 해고됐던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과 송영숙 전 노조 부지부장이 13년 만에 복직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1일 74m 높이의 영남대의료원 옥상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재개된 노사 실무교섭을 통해 해고자 복직과 노사관계 정상화 방안에 대해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노사는 합의안에서 해고자들을 ‘특별채용’ 방식으로 채용하고 노조 정상화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진행된 노조 집단 탈퇴와 관련해 조합원 850여 명을 상대로 재탈퇴 여부를 다시 묻기로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에 빈집이 1만호가 넘는다고

대구시가 맞춤형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빈집 1만 호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흉물로 방치된 빈집 30동을 우선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한다.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빈집 전수조사에 나선다.효율적인 조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군에서 전문기관을 지정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 및 전기 사용량을 근거로 추정한 빈집 1만1천949호가 대상이다. 현장을 방문해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에 따른 등급을 산정한다. 소유자 면담을 통해 빈집 발생 원인과 향후 조치의견, 빈집정보공개 동의 여부도 함께 파악한다. 대구시는 오는 9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맞춤형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빈집 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7동의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간이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8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흉물로 방치돼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빈집 30동을 정비한다.현재까지 조성된 빈집정비사업 완료 대상지 307곳의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실태조사로 개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민건강보험 Q&A

Q=올해 2월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지원 지사가 확대되나요? A=‘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가족 수발자의 오랜 간병생활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온 사업입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2월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합니다.이번 서비스는 2천200명가량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정신건강전문 국가 자격을 갖고 있는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서비스 내용은 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 나침반’을 활용해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0회 프로그램으로 전문상담이 진행됩니다.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가족으로 별도의 선정조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상화로 입체화 사업에…이상화 테마거리 ‘삐긋’

대구 달서구 상화로에 우리나라 대표 민족시인인 이상화를 테마로 한 역사·문화탐방거리를 만드는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사업(이하 상화로 조성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상화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사업 구간이 서로 겹쳐 상화로 조성 사업의 변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비를 보조받은 상화로 조성사업의 완료기간이 올해말까지인 탓에 만약 국토교통부가 사업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으면 국비를 모두 반납해야 한다는 것. 상화로 조성사업은 민족시인 이상화를 상징하는 상화로(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 3.2㎞ 일대에 이상화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탐방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1억9천만 원(국비 25억9천500만 원, 시·구비 각 12억9천750만 원)이다. 구청은 지난해 이 일대에 이상화 문학관, 이상화 야외무대 등 이상화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이상화 메모리얼파크 등을 설치해 이상화 기념백일장, 시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독한 교통정체를 겪는 상화로의 교통정체 해소하기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2018년 예타 통과가 확정되면서 상황이 변했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 3.2㎞ 구간을 교차로 및 신호 단절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구간 네거리(월곡네거리∼상화네거리∼진천남네거리)에 도로 진·출입 램프가 설치가 필수적인데 이 구간 대부분이 ‘상화로 문화기행 사업 구간’인 것이다. 이로 인해 상화로 조성사업 중 주민편익 사업을 제외한 이상화 기념공간 조성사업(테크노폴리스로 진입구간), 상화 경관 거점사업(상화네거리), 상화로 경관개선 사업(월곡네거리) 등 대부분의 세부사업이 원점에서 출발하게 됐다. 이에 구청은 지난해 10월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사업 기본구상 변경에 따른 용역’을 발주했지만 해당 사업이 진행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해당 사업이 2016년 국비를 지원받은 공모사업으로 올해까지 사업완료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론 올해까지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국비는 전액 환수된다.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20억 원이다. 구청은 오는 4월 기본구상 변경용역 결과를 가지고 국토부에 사업기한 연장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사업비 2천8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화로 문화기행 사업이 밀리게 됐다”며 “타당한 사유가 있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사업기한 연장을 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동남아도 위험 지역인데…취소하면 위약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계획했던 동남아 여행을 취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최대 70%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의 경우는 여행을 취소해도 위약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 국가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하는데도 항공사가 위약금을 받자 예약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필리핀 항공권(2020년 3월 출발)을 구매한 신주형(31·수성구)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동남아 여행도 안심할 수 없다는 걱정으로 심사숙고해 여행 취소를 결정했지만, 50%나 되는 위약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항공권 가격이 40만 원인데 위약금이 무려 19만2천 원이나 된다. 신씨는 “단순한 개인의 변심으로 인한 취소의 경우라면 위약금을 내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에서 위약금을 모두 내야 하니 억울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항공사는 물론 여행사의 위약금 부과를 두고 예약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사들도 자체적으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며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해명하고 있다.항공사와 숙박업소가 정한 위약금을 따르는 것이라는 것. 항공권이나 호텔 숙박의 경우 여행사가 계약을 중개하는 시스템이라서 자체적으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할 권한이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대구지역 여행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지만, 그 외 동남아 등 다른 지역은 약관대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일선에서는 혼란만 가중된 상황이다. 정부의 지침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행업체 측은 “정부가 업계에 구체적인 지침도 내리지 않고 무책임하게 동남아 여행 최소화를 권고해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정부는 구체적인 지침과 더불어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영남대 허창덕 사회학과 교수는 “비상시국에 국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교통정리에 나서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로 명확한 지침 규정을 마련하고, 우한 폐렴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다양한 업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서구 와룡산 일대 녹색 힐링 공간으로 조성

대구 서구의 와룡산 일대가 도심 속의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구 서구청이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와룡산 일대를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서구청은 2021년까지 와룡산 일원 20㏊ 규모 산지에 힐링 숲길과 숲 체험시설, 쉼터 등을 조성하는 ‘와룡산 자연 생태 체험 숲 조성 사업’을 1·2차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1차 사업을 통해 오는 6월까지 힐링·명상 데크와 숲 도서관, 황토 산책로를 마련한다. 와룡산 편백나무 숲에는 숲속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등산로 입구에 능소화 길을 만들고 보행 매트도 설치한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2차 사업은 등산로 입구에 마사토 포장과 배수대 및 배수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2차 사업으로 와룡산 정상부에 들어설 ‘가슴 트임 길’에 데크 쉼터와 계단을, ‘숲 속 마음 다스림 길’에 보행 매트와 이정표 등을 설치한다. 특히 와룡산 상리봉은 대구의 도심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가 완만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릴 만큼 서구는 물론 대구시민이 즐겨찾는 곳이다. 이에 따라 와룡산 숲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구를 찾는 시민이 확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서구청은 오는 4월까지 진달래 숲 조성 사업도 진행한다.와룡산 진달래밭과 영산홍 군락지에 진달래 꽃밭을 만들고 주변에 수목을 식재하는 것이다. 안전시설도 설치해 안전한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8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과 숲 정비 사업도 병행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와룡산이 가족과, 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쾌적한 여가 환경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와룡산을 찾는 시민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단독] 남구에 봉준호 거리 만든다

영화 ‘기생충’으로 봉준호 영화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면서 봉 감독이 태어나고 자란 대구 남구에 ‘봉준호 거리’가 조성된다. 1969년 9월14일 남구 봉덕동에서 태어난 그는 남구 대명9동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년시절을 보냈다. 대구시민은 물론 남구청도 대구가 배출한 세계적인 거장을 기념하는 거리를 만들면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과 남구청에는 봉준호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남구청도 봉 감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봉준호 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쇠퇴된 전통시장 내 공연, 극장 등 복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영상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일생이 담긴 스토리를 입힌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보지로는 봉덕동, 대명3동, 대명9동이 꼽힌다.이 중 봉 감독이 태어나고 자랐던 대명9동과 봉덕동이 주요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대명9동은 이미 활성화된 앞산카페거리와 앞산을 향하는 주요 길목인 만큼, 복합적인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남구청은 봉 감독과 연계해 관광객이 영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영상테마파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소는 남구 대명3동의 삼각지네거리 대덕시장 일원이다. 봉준호 거리와 영상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인근의 대명공연거리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남구청은 올해 안으로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확보 및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또 봉준호 감독과도 상의하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남구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봉준호 거리가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의 ‘김광석 거리’를 능가하는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옛 연인 협박한 50대 집유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상윤 부장판사)는 헤어진 옛 연인에게 보복성 협박문자를 보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씨(59)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사귀다 헤어진 54살 B씨에게 지난해 6월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내용의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B씨가 운영하는 사무실의 집기를 파손한 후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경위와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서구 비산·새방골 성당 관광명소로 지정될 듯

대구 서구의 비산성당과 새방골성당이 서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은 비산성당(비산동)과 새방골성당(상리동) 일대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공간으로 조성하는 관광 명소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 종교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발굴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비산성당과 새방골성당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지순례코스를 개발해 관광 명소 지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대구시티투어 코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두 곳의 성당 인근에 시티투어 정류장을 신설해달라고 대구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비산성당은 2017년부터 순례길이 지정됐다. 비상성당 순례길은 ‘성 이윤일 요한 길’로 불리며 달성공원 관덕정~북비산네거리~원고개시장~비산 성당으로 이어진다. 서구청은 비산성당의 명품 순례길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비산동의 역사와 문화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비산1동 원고개 날뫼마을의 스토리텔링과 비산동에서 펼쳐지는 옛 원님행차 등의 역사 행사를 결합해 종교적 콘텐츠를 표현한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한다. 또 비산동의 유래를 그린 비산 성당 벽화도 재단장해 현대적 감각을 입힌다. 이 밖에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의 상징성을 부각해 순례길 연계 사업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는 새방골성당의 이미지를 활용해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청은 새방골성당 주변을 활성화할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먹거리를 개발한다. 특히 새방골성당 인근에 위치한 와룡산과 연결해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로 개발해 순례자들은 물론 시민도 즐겨 찾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방안을 세웠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교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재생사업, 도시공원 등과 연계한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성당 주변 인프라를 강화해 서구를 명품 관광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달서구청, 2020년 신규 마을기업에 4개 단체 선정

대구 달서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신규마을기업 심사’에서 달서구 지역 마을기업 4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다.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및 지역성을 심사해 선정한다. 달서구청은 이번 심사에서 대구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 핸즈나린협동조합, 새벽수라상, 행복림 교육문화센터 4개 단체를 추천해 모두 신규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이들 업체는 올 한해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