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물량 쏟아져, 택배 현장은 24시간 가동

추석을 앞두고 택배물량이 쏟아지자 택배현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초를 다투고 있다. 지난 9일 늦은 저녁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우편집중국. 이곳 직원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물량을 소화하느라 분주했다.이곳의 1층 대형 소포 작업장은 10~30㎏의 택배 상자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직원들은 8개의 택배 공급부 앞에 서서 지역별로 택배물을 옮기기 시작했다.이들의 주변엔 택배 상자 운반기구인 롤테이너가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3층 소형 소포 작업장도 숨 가쁜 상황은 마찬가지.5개의 택배 공급부에는 다양한 선물 세트 등의 소형 택배물이 산더미처럼 가득 찼다. 수작업장 또한 자동화 기계 대신 사람이 직접 분류를 하는 탓에 밀려드는 택배 물량을 소화하기 역부족일 정도. 이날 대구우편집중국은 오후 6~11시 전국 29개 우편집중국으로 배송 작업을 실시했고, 다음날 오전 1~6시 대구·경북지역 27개 우체국 총괄부로 배달 작업을 했다. 직원 송진영(46)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물량을 소화하고자 평소보다 많은 인력이 투입됐다”며 “배송 실수를 줄이기 위해 분류 작업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체국 택배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물류와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9일(월요일) 소포 접수·배달 물량은 27만여 통으로 평일 평균 물류량(월요일 기준) 21만여 통보다 약 22% 증가했다. 또 이번 추석명절 특별소통 기간(9월2~18일)에 소화되는 택배 물량만 333만여 통으로 예상했다. 특별소통 기간 추가 배치된 단기 아르바이트생만 150여 명으로 우편집중국 전체 직원 수인 380여 명의 40%가량을 차지할 정도였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이번 추석 명절 택배물이 과일, 쌀 등 식품보다는 중·저가의 선물 세트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쇼핑의 활성화와 비교적 이른 추석 연휴가 겹친 탓에 지난해와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 특히 경북지방우정청은 올해부터 도입된 고속 소포 구분기를 통해 분류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누렸다.평소 분류 작업 시간이 1시간30분가량 단축되는 등 물류 속도량이 3배 정도 빨라졌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석명절 특별소통 기간을 4~5일 늘려 보다 많은 택배 물량을 소화하려 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완료를 위해 모든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석 선물이 당사자에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남구청, 좁은 골목길 최초로 소화기 설치

대구 남구청이 화재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대구에서 처음으로 좁은 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 장소에 소화기가 없다는 주민의 요청에 따른 맞춤형 눈높이 행정에 나선 것이다. 남구청과 남구 이천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이천동 지역회의사업(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남구 이천동 일대 16개소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보이는 소화기는 대구에서 최초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좁은 골목길에 마련된 소화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구청은 좁은 골목길 내 개인 건물주들의 동의를 받아 벽면, 화단, 화장실 등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했다. 지난해 8월 열린 이천동 지역회의에서 소화기를 설치해달라는 주민이 나왔다.어르신이 많이 사는 지역이지만 좁은 골목길이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보니 늘 화재 걱정하며 지냈다는 것. 이에 따라 구청은 지난 5월 남구 이천동 일대에 벽면형 소화기함 11개와 폴대가 있는 고정식 소화기함 5개 등 16개소에 소회기를 비치했다. 이천동 28통 통장들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밀집지역 중 골목이 좁은 곳을 직접 선정했다. 구청은 소화기 설치 후인 지난 6월 인근 주민은 물론 어르신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특히 보이는 소화기는 지난 2일 열린 대구시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민 홍모(65·여)씨는 “빨간 케이스의 내구성이 강한 소화기를 손길이 닿기 쉬운 곳에 설치해 한결 안심된다. 우리 집 앞은 물론 골목길 곳곳에 소화기가 설치되면 안전한 동네 만들기가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동행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형 사업을 통해 추가 설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화기 설치 확대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시민안전테마파크 추석당일만 휴관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추석연휴 중 추석당일인 13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날은 정상적으로 시민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대표적 체험시설인 ‘지하철 안전체험’과 지진·4D영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소방시설이지만 시민들이 사용법을 잘 모르는 ‘위기대응체험(옥내소화전, 완강기체험)’ 등을 1시간씩 운영한다.또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는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다목적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무료로 상영한다.체험은 무료로 운영되며 6세부터 할 수 있다.재난 전문가인 소방관이 체험객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체험 만족도가 높다.체험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s://yeyak. daegu.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등 결원이 발생할 경우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예약 후 체험을 할 수 있다.어린이 체험객들에게는 체험 후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세관, 수억 원 상당 명품시계 밀반입 일당 적발

고가의 명품시계를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시계를 직접 착용하는 수법으로 세관 통과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본부세관은 고가의 명품시계 수십 점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들여와 시중에 판매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A(38)씨와 B(38)씨 등을 적발해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밀수입된 시계 3점을 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가 3억 원 상당의 고가 명품시계 15점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휴대 밀수입해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다. A씨는 시계 밀수입 사실을 숨기고자 구매대금을 외화로 환전한 뒤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휴대 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한 가짜 명품 시곗줄을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도 받고 있다. 앞서 대구세관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입국한 이들이 명품 시계 3점을 손목에 착용하거나 휴대용 가방 속에 숨겨 밀수입하려던 것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이후 이들의 주거지 압수수색, 디지털 증거자료 복원 등 수사기법을 동원해 A씨가 명품시계 등 12점을 추가로 밀수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시계를 손목에 착용하거나 가방에 은닉해 여행자 휴대품인 것처럼 직접 반입했다. 또 다른 사람을 통해 대리 반입하거나 시계와 케이스를 각각 별도로 반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밀수입해 중고나라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통했다. 대구세관은 최근 젊은 층의 고급 시계 수요 증가 등에 편승한 고가 사치품 등 휴대 밀수입을 차단하고자 우범 여행자 등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을 정밀 분석해 신변검색과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 또 자체 정보수집 등을 통해 밀수입 및 불법유통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구미 직원 임금 4억여 원 떼먹은 악덕 사업주 ‘쇠고랑’

직원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해 온 사업주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고의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로 사업주 박모(53)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박씨는 구미시 선산읍에서 주형·금형 제작과 프레스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면서 2008년 3월21일부터 직원 12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4억3천여만 원을 고의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지청 조사 결과 박씨는 원청사로부터 도급비를 수령한 뒤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광철 구미지청 근로개선지도과 팀장은 “박씨가 이전에도 퇴직금을 주지 않아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최근 퇴직한 직원들에게도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구속수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동구서 차량 기차철로로 추락해 1명 사망

지난 9일 오후 11시23분께 대구 동구 효목네거리 고가도로를 지나던 A(45)씨의 벤츠 차량이 약 10m 아래 기차 철로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철도 운행에도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45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진화했다.경찰은 “차량이 떨어지면서 뒤집혔고 그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덕 수산물업체 탱크서 작업자 4명 질식…3명 사망, 1명 중태

영덕의 한 수산물가공업체에서 가스 질식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명은 중태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축산면의 한 수산물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외국인근로자 4명이 쓰러진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들 4명은 3m 높이의 어패류가공부산물을 저장하는 탱크를 정비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태국인 A(42)씨, B(34)씨와 베트남인 C(53)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태국인 D(28)씨는 중태로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구조 당시 사망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작업 당시 마스크 등은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민간 팔공산 케이블카 설치 시도…시민단체 ‘결사반대’

최근 대구의 한 민간업체가 팔공산의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허가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시민단체들이 결사반대에 나섰다. 10일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의 한 업체가 문화재청에 팔공산 관봉에 케이블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허가신청서에는 케이블카 상부역사 승강장을 팔공산 관봉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서쪽 225m 지점에 설치한다는 내용이 있다. 관봉의 석조여래좌상은 보물 제431호로 갓바위로 불리는 불상이다.민간 업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허가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시민단체의 전망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법에는 문화재를 기준으로 반경 500m 정도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정해놓고 그 이내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갓바위 서쪽 520m 지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민간 업체의 시도가 있었으나 대구시에서 환경 훼손, 생태계 교란, 안전성 및 주차공간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2013년 신청했던 케이블카 사업도 역사와 문화, 경관 훼손으로 문화재위원회에서 반대했다. 시민단체 측은 그동안 팔공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시도가 1982년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있었지만 허가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계대욱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케이블카 건설로 문화재·자연경관·생태계 훼손과 환경의 악순환은 불 보듯 뻔하다”며 “동구에서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된다면 타 지자체들의 경쟁적 난개발과 지역 갈등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민단체, 이마트 사건 경찰 철처 수사 촉구

대구의 시민단체들이 이마트 소비자 비하 및 성희롱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와 이마트의 재발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은 10일 대구지방경찰청 앞에서 ‘이마트의 소비자 권리 및 인권 침해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 3일 이마트 직원들의 소비자 인권 침해와 성희롱 사건 공개 기자회견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됐지만 직원에 대해서만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마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들은 대구지방경찰청에 이마트 대표 및 신문고 담당직원, 사건 당사 직원들 등 모두 7명을 고발했다.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지만 중요한 혐의가 누락돼 추가로 고발했다. 이마트 대표도 이 사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6~7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50여 명의 이마트 전자매장 직원들이 만든 인터넷 대화방에서 12명의 직원이 고객에 비하 발언을 하거나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매장을 찾은 여성고객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나이 많은 고객을 비하하는 은어를 사용했다.또 수리를 맡긴 고객의 PC에서 개인 정보(사진)를 빼돌려 공유한 것을 드러났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소방, 추석연휴 전 대원 특별경계근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에서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같이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또 현장지휘와 119상황관리 비상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혹시 모를 다중이용시설의 대형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지휘 및 통제권을 강화하고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당직관을 상향 조정 등을 실시한다.현장대응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또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환자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를 역, 터미널, 다중운집시설 등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구급순찰을 한다.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소방헬기 즉시 출동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가공제품 출시

7. 대구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농산물가공제품 7종을 출시했다.10일 달성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딸기잼과 블루베리잼, 미나리분말, 양파분말, 마늘 분말 등 천연조미료와 아로니아 환, 미나리즙을 상품화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추석선물세트로 판매하고 있다.또 롯데 인터넷쇼핑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농협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등 판매망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한편 지역 농업인의 농식품 창업지원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소한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예산 35억 원이 투입됐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서구청, 2018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대구 달서구청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8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평가는 매년 참여자 선발 및 활동 내실화 노력 등이 포함된 사업운영과 사업별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 성과 등의 심사로 진행됐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8개 수행기관, 35개 사업단에서 3천334명(누적참여)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쓰레기분리 수거 홍보, 버스정류장 금연지킴이 등 11개 새로운 사업단을 발굴해 46개 사업단에서 3천90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수행기관인 대구달서시니어클럽도 시장형 사업단부문에서 대상, 공익활동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추석연휴기간, 자전거 무료로 점검받으세요

대구시는 12~15일 추석연휴기간 자전거 이용객을 위해 무료점검센터를 운영한다.수리센터는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의 경우 부품 비용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대구시는 추석 연휴에 자전거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자전거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전거 이용객들은 대구시 주요 자전거 도로에 위치한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점검 받을 수 있다.자전거 수리센터는 추석 당일과 거점지역별 휴무일도 있어 사전에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란을 확인 후 이용 하면 된다.대구시는 이에앞서 지난 2~6일 대구시, 구‧군 합동으로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길 안전점검과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35) 강아지 당뇨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아픈 곳을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보니 반려동물들이 앓는 여러가지 내분비 질환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보호자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을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으로 당뇨를 확인해볼 수 있다. 우선 반려견이 평소보다 잦은 갈증을 느끼며 물을 많이 마시거나 자주 소변을 보고 소변에서 나는 단 냄새로 개미가 꼬이기까지 한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먹이나 간식을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고 체력이 저하되는 것 같고, 매사에 기운 없어하며 구토나 복통을 호소하며 먹이를 거부할 때도 있다. 당뇨에 잘 걸리는 반려견들의 경우도 살펴보면 우선 비만이 큰 원인이 된다. 기본 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한 강아지일수록 당뇨병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하지만 8세가 넘어갈수록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수컷에 비해 암컷이 당뇨의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견종에 따라 비숑 프리제, 사모예드, 미니어처 슈나우저 등의 일부 견종이 조금 더 당뇨병에 취약하다고 하니 위의 위험군에 포함되는 반려견들은 정기검진 등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슐린이 하는 역할은 체내에서 세포가 당을 흡수하고 간이 지방이나 단백질 등의 영양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당이 높아지고 영양분 저장이 안 돼 살이 빠지는 등 위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뇨는 치료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과 같은 다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는 밖으로 보이는 상처가 낫는 것처럼 완치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상당히 답답하고 끝이 없어 보이는 질병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합병증이나 평소 생활에서 불편없이 지낼 수 있도록 증상을 조절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너그럽게 접근하길 바란다. 또 췌장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에 의해 발생한 것이므로 식사나 운동요법에 앞서 인슐린 등의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니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함을 기억하자.

대구공항 떠나는 에어부산, 대구공항 쪼그라드나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9개 중 8개 노선을 철수하면서 사실상 대구공항을 떠나게 됐다.‘보이콧 재팬’ 여파로 인해 타격을 받은 일본노선뿐 아니라, 반사 효과를 보던 동남아 노선까지 모두 철수한다.당장 대구공항의 위상 추락은 물론 인바운드(해외관광객 국내 유치)여행 위축으로 인해 지역관광업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9일 에어부산은 대구공항에 취항 중인 국제선 9개 노선 중 후쿠오카 노선을 제외한 8개 노선을 철수한다고 밝혔다.철수 노선은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대구∼도쿄 △대구∼기타큐슈 등 일본행 노선과 △대구∼베트남 다낭 △대구∼대만 타이베이 △대구∼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대구∼중국 싼야 등 동남아노선과 중국노선이 포함됐다.이 중 에어부산이 단독 취항하던 중국 싼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과 함께 다낭과 타이베이 노선은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다음달 27일부터 이용할 수 없게 된다.일본을 오가는 4개 노선은 현재 운항하지 않는 상태다.에어부산은 최근 대구 중구 동인동에 개소한 대구영업지점도 철수했다.이 지점은 대구·경북 지역 여행사와 관련 업체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지난 3월 개소했다.상황이 이렇자 에어부산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영업 정책으로 대구공항에 취항한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반일감정과 공급 과다로 경쟁력이 약화된 일본 노선에서 적자가 발생하면서 흑자를 기록하는 노선도 발을 빼는 건 흑자노선 역시 연결편없이 단독 운항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수익창출이 어려울 것이란 계산에서 동시에 ‘단항’카드를 꺼낸 것이란 지적이다.실제 에어부산 측은 해당 노선 철수로 인한 여객기를 김해공항이나 인천공항으로 재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공항공사의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에어부산이 단독 취항하는 싼야의 경우 총 139회 운항에 여객 수는 2만1천377명이다.통상 여객기 1대당 190석의 공급석으로 계산하면 탑승률은 81%다. 코타키나발루 역시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7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이외 동남아 노선인 다낭과 타이베이 등도 매월 70~80%의 탑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원화가 약화하면서 유류비 등을 달러로 지급하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동남아 노선도 탑승률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대구에서 부정기편 등을 취항하면서 수요를 파악해 상황이 나아진다면 대구공항 재취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