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영화산업 붕괴·대량 실업 위기…정부 긴급 지원해 달라”

‘대구지역 극장가 전면 폐쇄 한 달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시작(2004년 1월)이후 전국 영화관 하루 관객 수 처음으로 2만 명대 추락…’코로나19 여파로 급격하게 무너져가는 한국 영화계가 마침내 정부의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성명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마케팅사협회·감독조합·여성영화인모임 등 각종 영화단체가 동참했다.이들 단체는 25일 ‘코로나19로 영화산업 붕괴 위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한국 영화산업은 지금 그 깊이조차 알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끌려들어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영화 관람객은 하루 2만~3만명 내외로 작년보다 80%나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한국 영화산업 전체 매출 중 영화관 매출이 약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화관 매출 감소는 곧 영화산업 전체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이어 “벌써 영화 관련 기업들은 더 버티지 못하고 하나둘씩 가족과 같은 직원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다”며 “영화산업 위기는 결국 대량 실업 사태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한국 영화의 급격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게 명약관화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 영화산업은 정부 지원에서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영화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산업의 시급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의 즉각 시행 ▲정부의 지원 예산 편성 및 영화발전기금 등 재원을 활용한 긴급 지원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영화산업 포함이라는 3가지 사항을 문체부와 영진위에 건의했다.정부는 최근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으나 영화산업은 빠져있다.영화계의 이 같은 호소에 영진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업계를 지원할 전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영진위는 지난 25일, 공정환경조성센터에 ‘코로나19 전담 대응 TF’(051-720-4866)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단장을 포함한 직원 4명으로 구성된 TF는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상영관 방역 지원, 분야별 피해 상황 조사 등 업무도 총괄한다.영진위는 “대응 창구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이 이워지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영화계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화인들의 일자리 보전과 국민의 안전한 문화 향유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3월 47만3천280명이던 영화관 하루 평균 관객은 지난 3월에는 6만4천646명으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 전국 평일 관객수도 6만 명대에서 최근에는 결국 2만 명대로 주저 앉았다.이처럼 극장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 직영점 116곳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35개 극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윤일현 시인 대구시인협회 15대 회장으로 재추대… ‘대구시협 30년 준비위원회’ 구성

“올해는 대구시인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만간 협회 30년사를 정리하기 위한 ‘대구시협 30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제15대 대구시인협회장(이하 협회)에 추대된 윤일현 회장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윤 회장은 14대 회장을 거쳐 이번에도 협회고문단의 추대로 연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협회로써는 처음있는 일이다.협회고문단은 윤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 업무 추진 등에 보여준 투명성과 공정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윤일현 회장은 “회원들은 서로 다른 개성과 창작관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경쟁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국 시단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집행부는 지난 30년의 업적을 정리하면서 다가올 30년을 준비하는 작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대구시인협회는 매년 학술세미나를 열고 ‘시의 날 행사’와 함께 시인협회장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300여 명의 시인들이 회원에 등록돼 있다.윤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이 달의 시인’ ‘저녁의 시인’ 등과 같은 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문인과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또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문학단체가 지향해야 하는 본질에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 배양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대구 출신으로 교육자이자 시인인 윤 회장은 1994년 ‘사람의 문학’과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고, 시집 ‘낙동강’을 출간하며 등단했다.대구작가회의 부회장, 대구시인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집 ‘낙동강’ ‘꽃처럼 나비처럼’ ‘낙동강이고 세월이고 나입니다’ 등과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밥상과 책상 사이’ ‘시지프스를 위한 변명’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정과 학교,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나

우리 아이가 올곧은 아이로 자라나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는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 사춘기라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자녀교육과 관련한 신간을 모아본다.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이우경 지음/메이트북스/320쪽/1만5천 원 사춘기가 뭐길래 자식 키우기가 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에 대해 정리한 자녀교육서이다.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화성으로 가고, 지구에 사는 엄마들은 지치고 힘들고 심지어 괴롭기까지 하다. 질풍노도의 십대와 갱년기 위기의 엄마들은 사사건건 충돌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기에 이 책에서 들려주는 사춘기 아이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들에 귀기울여보자.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 또한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춘기 아이 양육을 두 번이나 경험했고 사춘기 아이들이 어렵기는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귀중한 영감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실은 사례들은 저자가 부모교육과 집단 상담을 통해서 만났던 엄마들의 사례를 재구성한 것이다.저자는 무엇보다도 엄마가 엄마 자신을 잘 돌볼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 엄마가 마음을 챙기면 사춘기 아이가 이해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나름대로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사춘기 아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겪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다.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마음 경로는 대개 비슷하다. ‘내가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엄마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닐까?’라며 자책하고 스스로를 의심한다. 그러고는 ‘저러다가 아이가 제 앞가림도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결국 아이를 믿지 못하고 걱정만 앞선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유난히 힘겹게 느껴진다면, 갈등의 원인을 외부나 아이에게서 찾기보다는 엄마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엄마 자신의 내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사춘기 아이는 순간의 열정과 엔진은 있지만 이를 통제하는 데 필요한 브레이크가 없다. 아이가 사춘기 열병을 심하게 겪고 있다면, 이 열정의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주 좋은 엄마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 습관을 의식적으로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중2병 해우소/유선종 지음/이너브리지/248쪽/1만3천500원 이 책을 쓴 이유가 다이아몬드 같은 역량을 가진 아이들이 녹슬어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서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21세기에 진정한 엘리트가 어떤 사람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우리들이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곳에 중2병의 원인과 해결책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식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행해지는 교육 속에서 자식과의 갈등을 경험하는 가정이 의외로 많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은 스스로를 진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자식 교육에 한두 번 고민과 절망을 경험하는 것은 모든 부모가 가지는 공통된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에게 이 책은 뜻밖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우리 애들이 변했어요”, “예전에 그렇게 착한 아이였는데…”, “요즘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라며 하소연하는 부모들에게 자식과의 충돌이 있기 이전에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부모와 자식이 반목과 원망의 강을 한 번 건너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에는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중2병의 진짜 원인과 후유증, 진짜 해결책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벌이고 있는 학대에 가까운 모습들을 조명해 본다.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만능 주술과도 같은 명분으로 바로 밑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자식의 현재를 외면하고, 부모가 원하는 자식의 미래상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진단 툴을 제시한다.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경험하게 될 세상의 수업내용도 다룬다. 학교는 사회에 좀 더 쉽게 적응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학교와 사회는 보이지 않는 장막으로 완전히 분리돼 있다. 끝으로 전체에 개인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 발견과 계발을 행하는 학교를 소개한다. △꿈을 담은 교문/배성호 지음/철수와영희/180쪽/1만3천 원 이 책은 서울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2016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문 설계 디자인에서부터 예산 확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완성한 교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학교가 경사진 언덕에 있고, 교문 폭이 좁아 급식 차량이나 체험 학습과 실외 활동을 위한 버스가 학교로 드나들지 못하는 등 오랫동안 불편을 겪던 삼양초등학교에서는 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아름다운 교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학생들은 교문 디자인에 대한 공모전이나 워크숍, 교문 모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문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교문은 물론 학교 환경까지 바꿨다.학생들은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교문이었으면 좋겠다, 교문이 쉼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학교를 상징하는 마크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향기가 나는 교문이면 좋겠다는 등 교문과 학교 공간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했으며, 이 중에서 학교가 비탈진 언덕에 있다 보니 중간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를 만들자는 의견 등은 실현이 됐다.우여곡절 끝에 서울 삼양초등학교 교문 최종안은 연필 모양으로 모아졌으며, 연필 모양의 교문에는 전교생 600명이 직접 자신의 꿈이나 생각을 새겨 넣은 무지개색 돌들을 넣고 ‘꿈을 담은 교문’이라고 이름 붙였다. 학교의 주인공이지만 정작은 보호받고 교육만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교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며 학교 공간을 바꾼 것이다.저자는 학생들이 자기 공간을 바꾸는 데 주체적으로 나서게 하는 공간 주권에 대한 교육이 바로 민주 시민 교육이라고 말한다.이 책에 함께 실린 서울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유해 물질을 조사해 개선한 이야기와 서울 당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에 자전거 길을 만들고, 서울 수송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든 다양한 실천 사례 등은 일상에서 시작하는 민주 시민 교육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브라운관 속 눈길 사로잡는 DIMF 라이징 스타들!

아! 거기서 봤던 그 배우였구나…종편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30%를 넘나드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국민 예능 ‘미스터트롯’에 대구 뮤지컬계에서 낯익은 두 명의 출연자가 화제다.최종 3인에 오른 경북 안동출신 영탁, 영남대 재학생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찬원 외에도 결승전 7인에 오른 김수찬과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준 신인선이 그 주인공이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 따르면 DIMF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미스터트롯’과 ‘더블캐스팅’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했다는 것.실제로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춤과 노래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신인선과 김수찬은 DIMF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로 알려졌다.탄탄한 노래 실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수찬은 DIMF와도 인연이 깊은 가수다. 특유의 고급스럽고 흥겨운 음색이 매력인 김수찬은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에 경쾌한 리듬을 붙인 트로트풍 노래 ‘대구 아가씨’를 제작했다. 이 곡은 김수찬의 목소리로 발매됐고 각종 무대에서 필수 레퍼토리로 대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 미스터트롯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인 신인선은 DIMF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조연으로 3년 연속 발탁돼 활약해왔다. ‘투란도트’에서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야 하는 ‘팡’과 ‘퐁’ 역할을 번갈아 맡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들 외에도 뮤지컬배우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tvN의 ‘더블캐스팅’에서도 DIMF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어어 지고 있다.DIMF 뮤지컬스타 본선 진출자인 김재현과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출신 김지훈이 주인공이다.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김재현은 뮤지컬 코러스 배우인 앙상블 데뷔 2년차로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활약하고 있다. ‘더블캐스팅’에 출연해 자신의 장점을 한껏 살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날 시험할 순간’으로 예선라운드를 무난히 통과 했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지난해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훈은 데뷔 1년차로 오디션프로그램인 ‘더블캐스팅’에 참가해 뮤지컬 ‘빨래’의 대표곡 ‘안녕’으로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보이스의 매력을 선보였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의 ‘디 아더 사이드’로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현재 이들은 모두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들의 약진과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들의 모습이 더 없이 반갑다”며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새로운 스타들이 끊임없이 발굴되는 기회의 무대로서 DIMF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미술협회,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기획전…‘힘냅시다 대구!’

대구미술협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태고자 특별기획전 ‘힘냅시다 대구!’를 진행한다.대구미협 산하 2천500여 명의 회원들과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이상화 동산 일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가 100만원 이상의 미술작품을 기증받은 후 행사기간 동안 한 작품당 30만 원씩 균일가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기증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대구미협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53-8121~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공연예술 연습공간 5~8월 정기대관 신청서 접수

대구문화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대구 공연예술 연습공간’ 중반기 정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대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이며, 대상은 무용·음악·연극·뮤지컬·국악 등의 공연 연습, 리허설, 쇼케이스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의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이다.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곳과 연극·무용·음악 등 여러 장르에 활용 가능한 중연습실 3곳, 소연습실 1곳 그리고 실제 공연장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 및 제작발표가 가능한 ‘대명홀’을 이용할 수 있다.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대관시간은 오전(10~13시), 오후(14~17시), 저녁(18~22시)으로 나눠져 있으며, 사용료는 대명홀이 1만5천 원,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은 5천 원이다.신청은 재단홈페이지(www.dgfc.or.kr)와 대구 공연예술 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dgperfor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53-430-1270~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수피아미술관 제3회 기획전 ‘우리에게 온 숲 展’ 개최

칠곡 수피아미술관이 오는 27일부터 7월12일까지 ‘우리에게 온 숲 展’을 연다.지난해 5월 개관 이후 세 번째 기획전이다.칠곡군 가산 숲 속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은 숲의 일원인 나무에 우리의 모습을 대입해볼 만한 최적의 장소다.숲과 같은 조화로운 공동체가 더욱 간절해지는 시점에 움츠린 마음과 답답한 가슴을 열고 새싹들이 주는 봄의 면역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숲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실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숲으로 둘러싸인 수피아미술관에서 ‘우리에게 온 숲’ 전시회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특히 온 가족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시·교육·공연·체험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교류뿐만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소통하고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회 초대작가는 김순금, 리우, 오현숙, 전이환, 조무준, 차현욱 등 6명이다. 주변에서 수집한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자신의 고유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서울과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나이와 경력을 떠나 창작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을 탐구해온 작가들이다.공통점은 각각 다른 조형요소로 새로운 삶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은 회화와 조각 등 80여 점이다.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은 “ ‘우리에게 온 숲 展’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묶인 삶의 활기를 다시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뮤지컬 ★에서 차세대 뮤지컬 배우들까지…‘힘내요, 대구!’

‘힘내요, 대구!’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뮤지컬도시 대구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을 향한 국내·외 뮤지컬계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DIMF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와 지역 공연예술계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국내외 뮤지컬 배우들과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한마음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는 것.먼저 2017년과 2018년 DIMF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대구와 인연을 맺었던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구 시민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배우 최정원은 현재 DIMF의 이사로도 활약 중이며, 평소에도 대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수시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도시, 뮤지컬도시 대구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작품을 대구에서 공연하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박수가 아직도 생생하다. 대구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 한다”는 따뜻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뮤지컬 ‘레 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친숙한 뮤지컬배우 민우혁도 영상을 통해 “대구 시민들이 공연에 보내주신 그 열정으로 하루속히 극복하시리라 믿는다”며 힘을 보탰다.한편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들의 ‘릴레이 영상’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DIMF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 출신인 이들은 ‘대구를 위해 뮤지컬스타 출신 꿈나무 배우들이 힘을 모으자’며 지난달부터 SNS를 통해 영상 제작에 참여할 인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이벤트에는 모두 19명의 차세대 스타들이 참여해 영화 ‘국가대표’의 OST이자 국민 응원송으로 꼽히는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한 소절씩 이어 불렀다.DIMF에 전달된 이 영상은 DIMF와 대구시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시민들은 이 영상에 “힘이 나고, 눈물이 난다”, “코로나19가 잘 마무리된 후 좋은 뮤지컬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는 게 DIMF의 설명이다.대구와 DIMF에 대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실제로 지난해 열린 제13회 DIMF 개막작 ‘웨딩싱어’(영국)의 주인공 캐시 컴프턴(Cassie Compton)은 “작년 여름 DIMF에 초청된 건 큰 행운이었다. 멋지고 친절했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구 시민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사랑과 긍정, 그리고 모든 좋은 기운을 보낸다”며 ‘힘내요, 대구!’라는 응원 영상을 자신의 SNS계정에 올리기도 했다.역시 제13회 DIMF 공식 초청작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났던 힙합 뮤지컬 ‘라 칼데로나(스페인)’의 주역 나탈리아 칼데론(Natalia Calderon)도 대구와 DIMF를 향해 “힘든 시간을 꼭 이겨 내리라 믿으며, 음악과 예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외 에도 프랑스 뮤지컬 ‘이브 몽땅’의 작가이자 주인공인 엘렌 아르덴(Helene Arden)은 “하루빨리 상황이 마무리되기를 바라면서 DIMF와 대구에 희망과 사랑을 전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현재 대구는 물론, 전 세계 공연예술계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앞장서 응원을 보내준 국내·외 뮤지컬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DIMF를 통해 발굴된 차세대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대구를 향해 위로를 전하는 모습은 큰 감동이다, 대구시민들에게 진심이 잘 전해져 용기와 위안을 얻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칠곡 이태원길’ 공연 프로그램 공모

“칠곡3지구 명소 ‘이태원길’의 저녁을 흥으로 채워줄 예술 공연프로그램을 찾습니다.”행복북구문화재단(이하 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북구 동천동 ‘이태원길 토요 문화 골목시장’ 무대에 올려 질 예술 공연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한다.클래식, 카펠라, 국악, 대중음악, 인디밴드 등의 음악과 현대무용, 전통무용은 물론 다원예술, 마임, 마술쇼 등 장르에 상관없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 예술단체 또는 예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칠곡3지구 ‘이태원길 미관광장1·2구역’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고, 참여인원이나 공연시간에 따라 1회에 50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공연료가 지원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나 단체는 재단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활동실적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1130-khj@hbcf.or.kr)로 제출하면 된다.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지역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이태원길 일대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건전한 공연문화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아울러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로 삼을 생각”이라고 전했다.한편 칠곡3지구에 들어선 ‘이태원길’은 대구 칠곡 지역 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이름을 딴 문화예술거리로 올해 초 조성됐다.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이태원 길’은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 문화 골목시장’을 열고 거리극과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를 격주로 진행한다.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인 또는 예술 단체는 매주 자신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이태원길’에서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문의: 053-320-5137.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 “한국 근대문화 예술의 발원지 대구의 저력을 믿는다.”

“모든 공연이 5월 이후로 조정됐다. 그러다보니 ‘대콘의 600초 클래식’ 프로그램이 첫 활동이 됐다. 코로나19사태로 대구가 많이 힘든 시기인데 한국 근대문화 예술의 발원이었던 대구의 저력을 믿고, 다시 세계의 중심에 아름답게 세워질 시간을 기다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달포간의 시간을 보낸 이철우 관장. 그는 오랜 세월 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해외 여러 음악 관련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음악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 받는 그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났다. △600초 클래식을 진행 중인데 어떤 프로그램인지?위축된 지역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아끼는 모든 분들과 대구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한 ‘미니 무관중 콘서트’의 일종이다. 챔버홀에서 녹음해 제가 해설을 붙인 10분 정도 분량이다. 팟캐스트와 팥빵에 매일 자정 업로드하고 유튜브에도 올려 둔다.음악계는 연주 수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많다. 모든 공연이 올 스톱된 상황에서 실기지도가 수입의 전부인데 코로나19 여파로 이마저도 막혀버린 상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에게 얼마간의 경제적 지원을 하자는 것도 시작하게 된 동기다.△국제적 역량 강화를 강조하셨다고 들었다?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이끌 수 있어야 하고 그에 걸맞게 국제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실력도 갖춰야 한다.현재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가장 큰 행사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공연도 기획사를 통해 진행돼 대부분의 악단들이 공연만 하고 대구를 떠나가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상호 협력관계에 의한 기획을 통해 초청악단과 대구음악계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실현해가겠다. △공연장 시설은 세계적 수준이다. 그래도 보완해야 할 점은?그랜드 홀 자체가 국제적 수준이다. 그러나 개관 5년여의 시간이 흘러 미세음향을 조정하고 신경 써야 할 때가 됐다. 거기다 악기와 시설을 국제적 표준에 맞도록 보완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보유하고 있는 피아노가 단일 종류이다 보니 연주자들의 피아노 선택의 폭이 좁다. 그랜드 홀에는 파이프오르간, 챔버홀에는 챔발로와 포지티브 오르간 등의 보강이 시급하다. 바로크 음악부터 오르간 독주, 현대음악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창작곡이나 기획공연에 대한 구상은?작곡가 출신이라 창작곡에 대한 관심이 크다. 조만간 지역 작곡가들의 작품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기획공연이나 대관 공연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생각이다. 향토출신 음악가의 작품을 자주 무대에 올려 대구음악이 세계적 위상을 갖도록 돕고 싶다. 우리의 작품만으로 음악회가 만들어질 수 있는 날을 꿈꿔 본다. △주변이 아파트단지로 바뀌는 등 여건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대비한 구상은?콘서트하우스 광장과 대구역사이 도로를 덮어 야외공연장으로 활용하면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해 도시재생 차원에서나 지역 문화공간으로서도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코로나19 사태로 아직 제안서만 만들어서 쥐고 있을 뿐 관계자들이나 대구시와도 의견을 나누지 못하고 있어 공개하기 조심스럽지만,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타당성조사가 이뤄지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제대로 된 야외공연장이 없는 콘서트하우스에 복개광장은 훌륭한 야외공연장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콘서트하우스 앞 광장은 대구음악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해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지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이는데?이 사태가 언제쯤 끝날지 예측할 수 없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대략 5월 말을 전후해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기념 음악회’를 구상 중이다. 대구시립예술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중심이 돼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야외축제를 열어볼 생각이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시민정신을 부각시키고, 다가올 희망의 날을 위한 원동력을 만들고 싶다. 모두 함께 활짝 웃을 날을 기다린다. 이철우 관장은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음악석사, 독일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작곡 학위를 취득했다. 대구문화재단 비상근 이사, 컬러풀페스티벌 조직위원,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2004세계 솔라시티 총회 총감독 등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에 오랜 기간 몸 담아 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기획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7일에 마감한다.‘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현장중심 강의,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기초과정은 20~30대 중 문화예술 분야 기획에 관심 있는 입문자(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전시, 마을 만들기, 축제, 예술융합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강의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되는데 전액 무료 교육이다.특히 올해는 유사분야였던 시장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통합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예술 융합 강의를 신설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기초과정 수료자와 문화예술분야 3년 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설한다. 심화과정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지역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활동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꾸며진다.신청서는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young@dg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과 대구예술발전소(www.daeguartfactory.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9.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예총, 대구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손소독제 전달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일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회원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제 124박스(3천만 원 상당)를 대구시에 전달했다.10개 협회 회원단체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손소독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현장 의료진, 시민, 집단시설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한다”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전격 취소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는 다음달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부활절 연합예배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대기총은 19일 범어교회에서 가진 ‘코로나19관련 담화문 발표’에서 한 달간 계속 이어진 교회 예배 중단에 대한 입장과 부활절 연합예배 취소를 내용으로 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을 통해 대기총은 다음달 4일까지 교회 예배를 자제할 것과 전체 교회건물에 대한 방역을 마칠 때까지 교회급식 및 카페운영을 연기할 것 등을 주문했다. 대기총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대규모 종교행사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부활절 예배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며 “사태가 종식되고 나면 부활의 기쁨을 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 등 4가지 사업 모집 연장키로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을 비롯한 지원 사업 공모마감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대상 사업은 △전문 인력 파견 교육사업 △멘토링 교육 사업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 △시민자율갤러리 사업 등 4가지 사업 분야다.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조치로 당초 지난 12일 마감 예정이었던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전문 인력 파견 교육사업’은 예술동아리에 전문예술강사를 파견해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5인 이상의 새싹단계(1년~3년) 동아리와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예술강사를 대상으로 한다.‘멘토링 교육 사업’은 예술 동아리 멘토링 매칭을 통해 관계형성과 연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운영 능력이 있는 열매동아리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필수 항목으로 마스터클래스 2회를 운영해야 한다.‘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은 일정 공간과 고유번호증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해당공간은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한 공간 당 200만 원이다.‘시민자율갤리리 사업’은 전시회를 열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하는 아마추어작가, 일반시민, 생동지기(생활문화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단과 협업 관계에 있는 CU갤러리, 갤러리아르, 디아크, 범어아트스트리트 등 4개 전시장이 우선 대상이다. 이들 전시장을 이용할 경우 전시 기획은 물론 리플렛 제작 등 전시회에 필요한 각종 부대비용이 무료 지원된다.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달 말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430-1252.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의료진 힘내세요” 불교문화사업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지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및 관련 공무원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문화사업단의 공익사업 ‘나눔 템플스테이’의 일환인 이번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의료인 등 총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팔공산 동화사, 경주 불국사, 영천 은해사, 합천 해인사 등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가운데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 10여 곳을 선정했다는 게 문화사업단의 설명이다.산사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박4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치료 및 예방, 방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휴식처 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연장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대한불교조계종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한 달 연기해 오는 5월3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동화사(대구), 은해사(경북), 불국사(경북), 해인사(경남), 금산사(전북), 낙산사(강원), 삼화사(강원), 송광사(전남), 수덕사(충남), 신륵사(경기), 증심사(전남), 통도사(경남), 한국문화연수원(충남), 화계사(서울), 화엄사(전남)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