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대구에서 즐겨요

추석 연휴(12~15일·13일은 휴관)를 맞아 문화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먼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 당일 13일 오후 5시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대구시립국악단은 이날 민속합주 신뱃노래’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살풀이’와 ‘태평무’, 판소리와 경기민요연곡, 생황독주와 가야금·해금 2중주 등 연주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준비한다. 무대의 마지막은 ‘등불패’의 ‘판굿’으로 상모돌리기, 사자놀이 등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쳐 보인다.또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4일 챔버홀에서 특별 영상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영상 음악회에 엄선된 공연은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나이 아흔을 앞둔 관록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선사하는 정통 독일 음악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전원’이다.압도적인 내용과 강한 추진력이 돋보이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과는 달리 베토벤이 느꼈던 자연과 정경에 대한 감정의 솔직하고도 천진난만한 표현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곡이다. 5악장으로 구성되어 즐거움과 기쁨, 감사가 넘치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국립대구박물관은 12, 14, 15일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 기간 종이한복, 피리, 제기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보스베이비, 검정고무시, 아따맘마 등이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대구미술관은 추석 연휴 휴일 없이 개관하고 친숙한 영화, 만화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또 선착순 20명에게 초대권 증정 및 가족 즉석 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신(新)바람 달성 BIG 콘서트’ 11일 개최

달성문화재단은 ‘신(新)바람 달성 BIG 콘서트’를 11일 오후 7시30분 화원 LH분양홍보관에서 개최한다.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무조건’의 박상철, ‘시계바늘’과 ‘꽃물’의 신유를 비롯해 미스트롯에서 화제를 모은 정미애와 홍자, 트롯계의 싸이로 불리는 미스터 팡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음악회가 개최되는 LH분양 홍보관 부지는 지난 7월 ‘한여름밤 돗자리 영화제’를 시작으로 8월에는 ‘MBC 가요베스트’, ‘달성핸즈비어페스티벌’ 등 매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달성문화재단은 “지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빅콘서트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 앞으로 다양한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석 초대. 문의: 053-659-429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 예술의성 프로젝트 청년예술가 모집

인디053은 의성군 안계면에서 진행되는 ‘2019 의성이웃사촌 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예술적 영감을 통해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예술창작으로 진행하고, 군민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예술가의 전시가 개최되는 안성목욕탕은 의성군 안계시장에 위치하여 1983년부터 37년 동안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버려진 유휴공간을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청년예술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하며, 기존 목욕탕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 청년예술가들을 통해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예술의성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 모집은 모든 예술분야(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의 개인 및 단체(5인 이하)의 팀으로 20명 내외를 모집하며,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만 39세 이하)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선정된 청년예술가는 10월14일부터 11월30일 중 20일 내외로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의성군 안계면 지역자원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기존 작품 전시 등으로 차등 지원한다.또한 의성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안계사랑방’을 운영할 경우 프로그램별 추가로 지원 할 예정이다.그 외 9월 중 선정된 청년예술가를 위한 워크숍인 ‘안녕! 살롱’,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주민워크숍 ‘주민분들 안계세요’ 등과 창작활동을 위한 지역예술가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rt053@hanmail.net)로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공모신청 안내는 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잼라이브 힌트, 이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 흡연, 과음 NO NO!

잼라이브 힌트가 공개됐다.9일 오후 진행되는 잼라이브 퀴즈 오늘의 힌트는 이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 흡연, 과음 NO NO!다.이날 잼라이브 퀴즈는 오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5,000,000원이다.잼라이브 퀴즈는 대국민 퀴즈쇼로 매일 퀴즈에 대한 힌트를 제공, 방송을 통해 정답을 공개한다.정답을 맞힐 경우 상금을 지급, 일정 금액 누적될 경우 현금으로 인출 가능하다.당일 출제되는 퀴즈의 힌트를 제공하며, 퀴즈 종료 후 새로운 힌트가 업데이트 된다.

우당 이회영, 전재산 처분해 독립운동..현 가치로 수백억-1천억

우당 이회영이 '도전 골든벨' 마지막 문제로 출제해 관심을 모았다.8일 오후 방송한 KBS1 '도전 골든벨'은 경기도 하남고등학교 편으로 꾸며졌다. 최후의 1인은 128대 골든벨 문제에 도전했다.'서간도 시종기'의 일부로 '8월 초에 여러 형제 분이 모여서 같이 만주로 갈 준비를 하였다. 비밀리에 땅과 집을 파는데 여러 집을 한꺼번에 처분하니 얼마나 어려우리요...'당대 최고의 명문가이자 갑부였던 이 사람과 형제들이 당시 만주로 망명하면서 처분한 전 재산은 오늘날의 가치로 적게는 수백억 원, 많게는 1천억 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평생을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이 사람은 1932년 66세의 나이에 중국 다롄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악독한 고문을 당한 끝에 옥사했다.본관은 경주(慶州), 호가 우당(友堂)인 이 사람의 이름은 이회영으로, 한말에 활동한 독립운동가다.우당 이회영의 여섯 형제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팔았던 전재산은 오늘날의 가치로 약 6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우당 이회영은 당시 청나라 실권자를 직접 만나 대한제국의 항일운동에 대한 적극협조를 받아내고 합니하(광화)에 대한독립군 군관학교인 신흥무관학교가 건립되는데 크게 기여했다.한편 경기도 하남고등학교 최후의 1인은 우당 이회영을 맞춰 128대 골든벨을 울렸다.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피아니스트 박소현 독주회 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피아니스트 박소현의 독주회가 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박소현은 영감(Inspiration)이란 주제로 독주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번째 시리즈에서는 'Scene of Piano'란 주제로 연주회를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La Danse’라는 제목으로 바흐의 ‘파르티타 BWV 826’,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쇼팽의 ‘마주르카’와 ‘폴로네이즈’를 통해 피아노 선율과 춤에 대한 영감을 관객에게 선보인다.피아니스트 박소현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음악학과 전체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대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그리고 경북대 박사과정 재학 중 도독해 독일 퀄른국립음대에서 음악 석사 과정 학위를 취했다.전석 2만 원. 문의: 010-9438-896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창청춘맨숀, 수창청춘극장 진행 7일부터 28일까지

수창청춘맨숀이 수창청춘극장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수창청춘극장에서는 사운드디자이너 전복기, 안무가 박진미, 작가 임현정, 안무가 권승원의 공연이 열린다.14일에는 안무가 박진미가 ‘거울아! 거울아!’을 선보인다. 이우수 작가의 작품 ‘소실.숨’을 오브제로 활용해 삶의 고뇌를 안무가 박소현과 함께 표현한다.21일에는 작가 임현정이 ‘러브 어게인 Love Again’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작품과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을 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 내적갈등,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4가지의 퍼포먼스로 녹여낸다.마지막으로 28일에는 안무가 권승원이 권준철과 함께 인간이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안무를 통해 표현한 ‘moment’가 공연된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공지된 공간에서 이뤄진다. 무료.문의: 053-252-2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신명준 작가 '낙원의 형태'

‘당신의 낙원은 어떤 모습인가요.’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열리고 있는 신명준 작가는 ‘낙원의 형태’ 전시에서 이같은 질문을 던진다.유리상자-아트스타 네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현실적 고난과 억압에 대한 대응으로서 ‘안식처’를 떠올리며 어쩌면 현실과 이상이 겹쳐 얽혀 있는 '안식처'에 관한 작가의 인식과 감수성의 흔적이다.신 작가가 생각하는 낙원은 어떤 모습일까?작가는 4면이 유리로 구축된 공간에 자신이 생각하는 낙원을 조성하기 위해 4개의 기둥과 투명 지붕을 비롯한 사물 장치들을 설치했다.전시장 중앙 바닥에 무대처럼 마련된 공간에는 섬처럼 보이는 흰색 나무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작가가 일상 속에서 수집한 사물들을 올려놓았다. 밀대 봉, 잘려진 호스, 부러진 사다리, 고장난 모디너, 낡은 라바콘, 양동이, 벽돌, 자투리 그물망, 깨진 거울, 주차금지 표시용으로 쓰인 팔레트, 피닐로 싼 식물화본 등이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이들 대부분은 필요에 의해 구입해 사용하다가 버려지거나 혹은 원래의 소용을 다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던 사물들이다.신명준 작가는 유리상자 안에 자신만의 안식처를 만들지만, 분명 인류가 상상해 온 낙원과는 거리가 멀다. 아니 낙원이라기보다는 우리가 발 딛고 선 도시의 어느 한 켠인 듯, 지금이라도 길거리 공사현장에 나가면 볼 수 있을 법한 사물들이 우리를 맞는다.신 작가는 동시대 청년 작가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청년, 그리고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다. 그 사실은 그의 작품만 봐도 알 수 있다.그는 그동안 다양한 낙원 시리즈 작품을 선보였다. 네버엔딩 홀리데이, 옐로우 홀리데이, 역설적 낙원 등 ‘낙원’에 대해서 누구보다 깊이 고민했다.신 작가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진행했던 전시와 이어진 전시”라며 “이번 낙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낙원과는 다른 역설적인 낙원을 표현했다. 사람들마다 낙원의 기준이 다르니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의미”라고 했다.그의 낙원은 작가로 설치 작업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 그는 “작업을 하는 일상을 이끌어나가고 싶다. 그게 저에게는 낙원”이라고 했다.신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낙원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낙원을 말할 때 평화로운 일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낙원이 있다면 어떤 공간인지에 대해서 다양한 형태의 낙원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번 전시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53-661-35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잼라이브 힌트, 셀럽파이브가 있기 전에 우리가 있었다!

잼라이브 힌트가 공개됐다.8일 오후 진행되는 잼라이브 퀴즈 오늘의 힌트는 셀럽파이브가 있기 전에 우리가 있었다!다.해당 힌트에 대한 정답은 틴틴파이브다.이날 잼라이브 퀴즈는 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잼라이브 퀴즈는 대국민 퀴즈쇼로 매일 퀴즈에 대한 힌트를 제공, 방송을 통해 정답을 공개한다.정답을 맞힐 경우 상금을 지급, 일정 금액 누적될 경우 현금으로 인출 가능하다.당일 출제되는 퀴즈의 힌트를 제공, 퀴즈 종료 후 새로운 힌트가 업데이트 된다.

동촌조각축제 오는 27일까지 동촌유원지 일대

아양아트센터는 ‘동촌조각축제’를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동촌유원지 일대를 조각 공원화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2017년 처음 시작된 동촌조각축제는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해를 향해 뻗어 나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해를 향하다’(임영규), 나무와 사람을 잇는 나무 정령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하여 자연과 공존을 표현한 ‘나무 정령’(신강호), 기하학 조형 요소로 원초적인 생명의 본질을 형상화한 ‘Life-Image’(이창희), 버려진 생활 폐품을 재료로 부처를 형상화한 ‘작업의 근간(根幹)’(손노리),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Dress’(노창환), 전통 산수화를 입체로 표현한 ‘오승산수’(한오승) 등 15명의 조각 및 설치 작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한편 부대행사로 솟대 만들기가 야외놀이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53-230-331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문학사 총망라하는 ‘대구문학 4710’ 전시

대구문학관은 대구문학사를 총 망라하는 ‘대구문학 4710전’을 내년 2월까지 대구문학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대구문학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 전시로, 근대 지역 문인 47인의 작품부터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역 활동 및 출향작가 10인의 작품까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47인은 근대문학이 태동하던 19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한국 및 대구문학사에 각 장르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한 대구 출신 또는 거주 문인들이다.이상화, 현진권, 박목월, 김춘수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인들을 비롯해 시대의 역사성과 서정성, 예술성 등을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남긴 많은 문인들이 포함됐다. 또한 동시대 작가 10인의 자화상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고한 문인들의 초상화를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문인들의 초상화는 유화, 수채화, 수묵담채화, 소묘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다.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고, 과거와 동시대 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53-430-12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강정보 디아크에서 만나는 설치 작품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는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로 명칭을 바꿔 열린 첫 해다. 그동안 강정에서만 열린 미술제를 달성군 곳곳에서 이동하며 미술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명칭이 바뀌게 됐다.이번 전시는 ‘경계와 비경계-사이’라는 주제로 25명(국내 21명, 해외 4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해 다양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이번 미술제의 특징은 현대미술이 지닌 다소 모호하면서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개념들을 보다 쉽게 관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예술적 소통에 무게중심을 뒀다. 이를 위해 야외 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중시했다.먼저 응어리진 현대인의 감정을 형상화한 ‘강용면’(응고), 친숙한 자연 풍경중에서 숲의 이미지를 만월의 형상으로 표현한 ‘권치규’(만월), 대형 테트라포트를 활용한 한글 ㅅ옷, 사람 인 人 모양으로 여러사람이 함께하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금보성’(테트라포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LED 작품으로 오브제의 심층적 혹은 질료적 내면을 탐구하는 ‘김결수’(Labor&Effectiveness), 곱디고운 꽃과 식물들로 작품을 표현하는 ‘김정민’(자라는 씨앗), 선과 선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공간을 표현하는 ‘김창환’(혹동고래-자유), 철판들을 겹쳐 뱀의 움직임을 나타내며 오방색을 통해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를 표현하는 ‘노창환’(뱀의 유혹)의 작품도 선보인다.이 외에도 장자의 호접지몽을 증강현실 등으로 표현한 ‘리우’(은해지몽), 대형 5t 물탱크를 활용한 ‘손노리’(원융), 우리 전통 민화의 클래식한 아름다운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호선’(상상의 숲-소나무) 그리고 브라운관 TV 영상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윤보경’(마주)의 작품도 있다. 관객들이 실제 작품에 앉아서 작품을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이기철’(Togeter), 입양아이들의 각 개성을 부각시키는 작품을 선보이는 ‘이시’(센치적인 사진), 빛의 스펙트럼을 활용한 현대적으로 재탄생됨을 시각화한 작가 ‘이이남’(빛의 비너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미술제를 총지휘한 방준호 예술감독은 “한 달 가까운 장기 전시이니만큼 설치작품의 구조적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면서 “견고하고 컬러풀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속에서 현대미술이 주장하는 담론을 함께 소통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6일 개막식에는 세계 최초 드로잉 퍼포먼스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대형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 드로잉 쇼인 ‘오리지널 드로잉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팝플루티스트 ‘서가비’의 연주,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공연, 6명의 젊은 여성 타악 연주자로 이루어진 ‘휘향’의 공연이 진행된다.문의: 053-659-429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나이 잊게 만드는 가을밥상 소개..전어밤젓부터 늙은호박영양찜-호박잎 다슬기국 까지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전어밤젓을 비롯해 배물김치, 배깍두기, 늙은호박영양찜, 호박잎 다슬기국, 구기자 수육과 약밥 등으로 나이를 잊은 밥상을 만나본다.5일 오후 방송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오늘 가을을 만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밥상들이 소개된다.새벽 4시, 하동 중평마을 앞바다는 조업 중인 어선들이 한창 잡는 건 다름 아닌 전어다. 보통 가을의 대명사로 전어를 꼽지만, 중평마을은 7월부터 전어잡이가 시작된다.지금이 제철인 햇전어는 여름 전어라고도 불린다. 뼈가 연하고 기름기가 적어 통째로 썰어 회로 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전어밤젓은 전어 수확 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전어 한 마리당 하나밖에 없는 완두콩만 한 밤(위)을 모아 담그기 때문에 예부터 귀한 젓갈로 여겼다. 굵은 소금에 절여 1년 정도 삭혀 먹으면,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에 손이 절로 간다.충남 아산시 둔포면에는 오래된 배나무골이 있다. 배 농가들은 이른 추석을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는 10월이 제철이지만, 이들이 따고 있는 건 조생종 '원황배'다. 조금씩 빨라지는 추석에 맞춰 수확할 수 있게 개발된 품종이다.배를 갈아 배즙을 만들고, 썰어놓은 무와 각종 채소에 부어주면 시원한 '배물김치'가 완성된다. 이어 배를 깍둑 썰고 고춧가루와 갖은양념에 버무린 '배깍두기'는 달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매운 걸 못 먹는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다.늙은 호박은 추운 계절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이른 가을부터 만날 수 있다. 최근 붓기 제거에 효과가 좋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량생산과 조기 수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최근 호박마을로 선정된 하동의 신정마을 역시 8월부터 늙은 호박을 수확한다. 올해 첫 수확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늙은 호박 하면 빠질 수 없는 '늙은호박영양찜'에는 근처 바닷가에서 나는 돌문어와 전복, 그리고 닭과 온갖 한약재를 넣어 가마솥에 1시간가량 푹 찌면 든든한 보양식으로 손색없다.또한 호박잎 다슬기국은 서늘한 기운의 호박잎과 성분이 차고 해독에 좋은 다슬기는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끝으로 예부터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구기자는 간 해독에 좋은 베타인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청양군 운곡면은 전국에서 구기자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마을이다.그냥 먹어도 달짝지근한 구기자를 과육에 설탕을 넣어서 끓여 만든 '구기자잼'을 빵에 듬뿍 발라 '구기자 샌드위치'를 만들면 밭에서 먹을 수 있는 좋은 새참이 된다. 남은 씨앗은 깨끗하게 씻어 말려 사용한다. 구기자 씨는 고소한 맛이 강해서 깨 대신에 음식에 활용하면 좋다. 여기에 구기자와 함께 삶아 잡내를 없앤 '구기자 수육'과 건 구기자를 넣은 '구기자약밥'까지 더하면 푸짐한 구기자 한 상이 완성된다.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김성효 지음/해냄출판사/332쪽/1만6천800원스마트폰, 유튜브, 게임 등 자극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책 읽기 습관을 들이고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는 우리가 아는 어떤 교육보다 강력하다”고 말한다.독서와 글쓰기는 깊은 사고력과 이해력 등 평생 학습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도구로써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 책에는 두 딸을 직접 가르친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오랫동안 교실에서 아이들을 교육했던 노하우, 초등 3~6학년 남자아이 글쓰기 지도 사례가 담겨 있다.이 책은 총 2부 11장으로 구성돼 있다. 1부 ‘초등 독서의 힘’에서는 부모의 그림책 읽어주기부터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정독하는 방법까지 단계별 독서법을 제시한다. 2부 ‘초등 글쓰기의 힘’에서는 글씨 바르게 쓰기부터 연꽃기법을 이용한 1천 자 논설문 쓰기까지 글쓰기의 기초와 이해, 응용 그리고 심화를 다루고 있다. 글쓰기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국어사전 놀이, 수수께기 동시 쓰기, 의성어와 의태어 놀이 등을 소개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루카 노벨리 지음/라임/192쪽/1만3천800원텔레비전이나 휴대폰, 자동차, 세탁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우리의 삶은 수많은 사람들이 내놓은 크고 작은 아이디어 덕분에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전보다 환경이 훨씬 더 좋아졌을 뿐 아니라 수명이 길어져 오래 살 수 있게 됐다.이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윤택하게 바꾸어 가는 데 공헌한 천재 발명가들과 그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류가 맨 처음 불을 발견한 순간을 시작으로 해서 도구, 정착, 농업, 의류, 항해 기술의 발명을 거친 후, 수학과 철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천문학, 빛, 전기, 전자 기기, 자연 환경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100가지 아이디어를 선보인다.그 안에는 우리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도 있다.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다빈치, 볼타, 에디슨, 마젤란, 와트, 왓슨, 뉴턴, 헤르츠, 페르미, 제프리스, 노벨,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힉스까지 이 발명가들의 머릿속에서 위대한 아이디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해 실생활에 적용하게 되는지 알려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