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보는 대구교육…남부도서관의 동화 속 그림 전시회

2021년 긴 설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새해를 맞이한 지 두 달이 다 돼가는 지금, 새 기분으로 올해의 목표나 바람들을 다시금 마음에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매년 새해가 되면 다짐하는 것 중 빠지지 않는 것이 꾸준한 독서일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자녀가 책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것은 같은 마음일 터.아이들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녀가 독서를 일종의 놀이처럼 느끼게끔 하는 등 적절한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도 책과 친근해지는 방법일 수 있는데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그림책 속 그림을 전시회처럼 관람할 수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지 않을까.대구남부도서관에서는 매달 한 권의 그림책을 선정해 한 달 동안 원화 전시를 하고 있다.어린 자녀뿐 아니라 모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그림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2월 전시됐던 작품은 유은실 저자, 신민재 그림의 ‘우리 마을 도서관에 와 볼래?’다.도서관에 오는 사람들과 수많은 책을 연결하는 사서의 역할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다.책으로 사람을 만나고 책만큼 사람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의 하루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사서의 일과를 간접 체험해보고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과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그림책 원화 전시인 만큼 그림에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사서의 일상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자세하게 그려놓아 실제 도서관 사서들이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문득 궁금해졌다.한 가지 확실한 건 ‘사서’라는 직업이 과거와 현재, 다음 세대를 잇는 데 필요하며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일이라는 점이다.특히 도서관에서 하는 ‘사람책’이라는 활동이 있는데 40년 넘게 농사를 지어 온 마을의 토박이 농부 할아버지가 동네 사람들에게 옥상 텃밭에서 채소 모종 심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기술이 발전해 사람의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세상이 와도 이렇듯 사람의 온기가 전해지는 일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에 도서관과 사서가 교집합으로 작용해 삭막하고 딱딱한 느낌이 아닌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정겨운 느낌의 도서관을 잘 그려냈다.여기에 구석진 자리의 인물 표정까지 다양하고 재미있게 그려내 그림을 보는 내내 미소를 지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독서를 하고 아무런 활동 없이 책을 덮기보다는 책 속 내용과 느낀 점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한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유익한 독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그림책을 보고 전시장의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까지 가진다면 부모와 자녀 간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싶다.이른 봄기운 따라 도서관에 들러서 책도 빌리고 아이들과 전시된 그림책 원화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매달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원화가 전시된다고 하니 방문할 때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누구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고, 책과 사람들이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 도서관에서 흥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본다.한편 3월에는 지은 저자의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가 전시된다. 이수이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고교로 타 시·도 중학교 졸업생 1,221명 진학

경북도내 고교에 타 시·도에서 진학한 학생이 1천2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입 전형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시·도 중학교 졸업생 중 도내 고등학교로 1천221명이 진학했다.이에 비해 경북에서 타 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326명에 불과해 순증가 학생 수는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유출보다 유입이 3배 가까운 수치다.순증가 요인으로는 직업계고에 해당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학생 유입이다.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진학한 학생은 856명, 경북에서 타 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120명으로 736명의 학생이 순증가 했다.일반계고는 대부분 경북지역 학생을 모집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직업계고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성화고 3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등 미래 교육 체제에 발맞춘 수요자 중심의 학과 개편 등 삶의 힘을 키워 주는 경북교육의 우수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수기로 이뤄져 왔던 고입 전형 업무를 획기적으로 전환해 올해부터는 고입 전형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원서교부 및 접수로 인한 교원업무를 경감했다.또 입시관리 및 분석을 통해 고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고입 전형 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 학생들까지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교육 가족 모두를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신임 소상호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제17대 소상호 신임 교육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소 교육장은 경북 의성 출생으로 경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 후 안동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대구외국어고 교감을 포함해 달성고, 노변중, 시지중,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고등학교장을 역임했다.소상호 교육장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교육의 비전 필요한 역량을 길러 주는 남부미래역량교육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조건 지원하자, 한도 없이 지원하자, 도가 넘도록 지원하자, 전부 다 지원하자는 ‘무한도전’ 지원정신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3월부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2009년부터 운영 중인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유치원 교육과정 시작 전(오전 9시 이전)과 방과후 과정 이후(오후 6시 이후) 돌봄이 가능하다.올해는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돌봄유치원 수를 지난해 80개원에서 100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지난 1일 기준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운영하는 아침 돌봄유치원은 10개원, 오후 6시에서 최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 돌봄유치원은 82개원이다.오는 5월에는 8개 돌봄유치원을 추가 선정해 총 100개원을 운영할 예정이다.엄마품 돌봄유치원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3~5세 유아로 희망하는 돌봄유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돌봄유치원에서는 유치원 교사나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돌봄강사 또는 유치원 교원이 휴식, 자유놀이 등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엄마품 돌봄유치원 100개원에 총 14억5천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유치원당 예산 지원 규모는 900만 원에서 1천920만 원 수준이다.지난해 돌봄유치원에 참여한 유아는 880명이고 학부모들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9.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교육청은 4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돌봄유치원의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 1회 이상 돌봄유치원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초·중·고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초·중·고등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구의 소득·재상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4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 243만 원 이하)인 경우 대상자로 선정돼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올해 교육급여는 기존 항목중심(학용품비, 부교재비)의 지원에서 벗어나 학생 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된다.지원 금액을 지난해 대비 평균 24% 인상함에 따라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초등학생은 연간 28만6천 원, 중학생은 37만6천 원, 고등학생은 44만8천 원을 받게 된다.이와 별도로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전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교육급여 수급자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교육비 지원기준에 해당하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방과후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비, 인터넷 통신비, 고교 학비 등 지원이 가능하다.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신청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 신매초등학교

대구신매초등학교는 지역 신도시 및 개발지구 사업에 따라 많은 학생이 모여드는 시지지구의 중심 학교로 1993년 개교됐다.신매초는 ‘건강하고 슬기로우며 예절 바른 신매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앞세워 학습자 참여 중심의 협력하는 교실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공감하는 교육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과정중심평가 운영신매초는 ‘교사-학생 맞춤형 과정중심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실 속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지난해부터 학생평가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교사는 평가 계획 단계에서 학생의 개별 학습 정도를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학생은 자신의 수준에 맞춰 평가 기준을 선택하고 평가 기준별 과제를 수행한다.평가 결과는 가정에 분기별 1회 통지되고 학부모의 피드백을 통해 평가에 대한 여러 의견이 수렴된다.신매초는 평가협의체를 통해 자체 ‘미래역량 성장 카드’, ‘미래역량 성장 통지표’, ‘미래역량 성장 프로젝트 통지표’ 등 다양한 평가 산출물도 가정으로 배부하는 과정중심평가 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맞춰 교육공동체와 언택트 소통을 위한 ‘신매초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이를 통해 학교 소식과 학부모 연수 및 설명회 등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체험 통한 학생 역량 강화신매초는 코로나19 사태를 타파하기 위해 체육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형 가상현실(VR)스포츠실을 구축해 교사 연수 및 학생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VR스포츠실에는 18종의 스포츠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31종의 교육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공간별로는 최신 가요에 맞춰 춤추는 댄스존(Dance Zone), 체력향상을 위한 바이크존(Bike Zone), 점프하며 게임과 신체활동을 극대화하는 바운스존(Bounce Zone)으로 구성돼 있다.VR스포츠실은 미세먼지, 우천 등 야외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실내에서 체육을 할 수 있고 위험 요소가 적은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신매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구름다리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학교 내 건물 이동통로를 리모델링해 상설 전시 및 공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신매초의 ‘욱수농악 보존 프로젝트’는 학생의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전통문화 계승 교육프로그램이다.욱수농악 동아리, 욱수농악 교실 활동으로 욱수농악 소개, 악기 구성과 배치, 기본 타법과 호흡법, 기본 장단 등을 배울 수 있다. ◆미래 과정평가 모델 제시신매초는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모아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평가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평가 프레임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하고 있다.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새로운 수업 방식에 맞는 평가의 필요성, 블렌디드 혼합수업 형태에 맞는 평가 등 ‘미래형 과정중심평가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여러 학교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또 신매초는 학생의 기초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확대한다.현재 ‘7560+선도학교’,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 놀이와 체육을 접목한 다양한 교내·외 스포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나아가 인근 학교와 연계한 ‘지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을 기획해 지역 마을만의 새로운 체육문화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학교 시설의 경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급식실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박종희 대구신매초등학교장은 “누구나 신매초를 보면 ‘이 학교 괜찮던데’라고 말할 수 있는 좋은 학교가 되고자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새롭게 시도할 것”이라며 “모두를 다 품는 따뜻한 신매품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 2일부터 운영 중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의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가 2일부터 운영 중이다.이 서비스에는 전자책 및 오디오북 5만여 종을 제공하고 매일 신간도 업데이트된다.소장자료 이용자 수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는 기존 소장형 전자자료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해 동시 접속자 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대구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에듀나비·학교·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속해 전자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학부모의 경우 2·28기념학생도서관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구독형 전자자료 대출은 월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3월 한 달은 구독형 서비스 개통기념으로 1인당 10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오는 4월18일까지 전자자료를 많이 이용한 다독자를 선정하는 ‘On+다독친구 시상’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및 꾸러미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는 ‘온라인 북큐레이션’이 개최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 거점센터 이달부터 운영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 거점센터가 이달부터 대구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지난달 27일 개소식이 열린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에서는 기존에 방과 후, 주말 및 방학 동안 이용 가능하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정규 수업시간 중에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방과 후에 추가로 진로 관련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학습 부담을 감소시키고 학생의 진로 맞춤형 교과를 이수할 기회를 부여한다.캠퍼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플랫폼에 접속해 수업을 듣게 된다.교사는 거점센터의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교실온닷(https://classon.kr)’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한다.운영 기간은 3~12월까지며 1학기 참여 학교는 일반계고 14교(비슬고, 영남고 외 12교)다.수강생은 국제법(학기제 1개반), 경제(학년제, 1개반), 스페인어Ⅰ(학기제, 1개반/학년제, 2개반) 등 3개 과목(5개 강좌)을 합해 고2·3학년, 총 56명이다.2학기에는 1학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5월 단위 학교와 학생의 수요 희망 조사를 거쳐 과목을 개설하고 오는 6월에는 학교로부터 학생을 추천받아 8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캠퍼스를 통해 학생에게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과목을 이수할 기회를 확대하고 단위 학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전국 선도 모델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최초 사립고교 2곳 특수학급 신설…오성·청구고

대구지역 최초로 사립고등학교 2곳에 특수학급이 신설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부터 오성고등학교와 청구고가 특수학급을 운영한다.올해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장애학생) 수는 오성고 1명, 청구고 2명이다.현재 두 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이용할 특수학급을 조성하고 있다.2천375만 원의 시교육청 예산을 각각 지원받아 학교 내 특수학급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570만 원의 운영비도 받는다.학교에서는 정문부터 교실까지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턱을 제거하고 교실 내 부상 방지를 위한 책걸상 및 시설물의 모서리를 없앤다.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교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다. 전용 화장실도 갖춘다.대구오성고등학교 박민수 교장은 “그동안 사립 고교에서 특수학급 구성을 꺼려왔으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바로 옆 사립학교를 두고 더 멀리 공립에 자녀를 보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시교육청, 재단 등과 함께 논의해 특수학급 조성을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동안 사립 유·초·중·고교에는 특수학급이 존재하지 않았다.현재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는 모두 공립이고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대구지역 공립고교 특수학급 수는 3월1일 기준 30개교, 73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442명이다.특히 동구지역 학교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밀집돼 있고 여러 사립 고교와 협의 끝에 지난해 10월 오성고와 청구고가 특수학급을 신설하기로 했다는 게 시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시교육청은 3월 개학하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학급에서 생활하도록 할 계획이다.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 학생이 모두 같은 반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로 특수교육실무원도 배치된다.국어·영어·수학 등 따라가기 힘든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과목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국·영·수 수업 시간에는 특수학급에서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과 기타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도받는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인 오성고와 청구고의 특수학급 신설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특수학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방 의·약대·로스쿨 지역인재 선발 2023학년도부터 의무화

2023학년도 대학 입시전형부터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과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역 인재 선발이 의무화된다.교육부는 26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현행 권고 사항인 지방대 의대, 약대, 간호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의 지역 인재 선발이 2023학년도 대입부터 의무화된다.지역인재는 비수도권 중학교와 대학 소재 권역의 고교를 졸업하고 재학 기간 내 학교가 소재한 권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강화됐다. 현재는 대학 소재 권역 고교 졸업자로만 돼 있다.다만 지역인재 요건 강화는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돼 대입에서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된다.‘학교체육 진흥법’도 일부 개정돼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 선수는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아울러 경기대회 참가 등으로 학생 선수가 불가피하게 합숙해야 하는 경우 학교장은 학생 선수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처에 나서도록 규정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남부도서관,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 운영

대구남부도서관이 3월부터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를 설치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는 우리 고장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자료 500여 권을 한곳에 모아 시민에게 제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남부도서관은 ‘향토사랑 퀴즈 이벤트’를 연 4회(3·6·9·11월) 열고 ‘대구·경북 테마 도서전’도 연 2회(4·9월)로 운영할 예정이다.향토사랑 퀴즈 이벤트의 첫 회는 지역의 문화, 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웰컴 투 대구·경북’이라는 주제로 3월 한 달간 진행된다.남부도서관 종합자료실 및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nambu)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성화중학교, 동아리 통해 엄나들이 출판

대구성화중학교(교장 남정기)는 최근 학생과 학부모가 모여 만든 ‘성화 맥북 동아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엄나들이’를 출판했다. 성화중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출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9급 76명

대구시교육청이 2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이번 임용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으로써 대구에서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76명이다.교육행정직 75명(일반 70명, 장애 3명, 저소득층 2명)과 공업(일반기계)직 1명이다.응시원서는 오는 4월19일부터 23일까지며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dg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필기시험이 오는 6월5일, 면접시험은 7월23일, 최종합격자는 8월3일 발표된다.응시 연령은 18세 이상(200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이며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거주지 요건은 2021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로 돼 있거나 2021년 1월1일 이전까지 대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에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시험장 및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예아람학교 입학식 2일 열려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로 개교한 대구예아람학교의 입학식이 2일 열린다.예아람학교에서는 유·초·중·고등학교 과정별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유치원 과정에서는 문화예술적 감각을 계발하고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음악·미술 등 다양한 경험에 집중해 교육한다.중학교 과정은 문화예술적 소질과 적성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진로교육 및 진로 선택에 집중해 가르치는 학생별, 과정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날 입학식에는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입학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예아람학교가 아이의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배움터가 돼 자기만의 끼를 계발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공·사립고교 전면 무상교육 및 급식 시행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지역 공·사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교육과 급식을 시행한다.고교 무상교육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9학년도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돼 왔으며 올해는 전체 학년으로 확대된다.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전액이 면제돼 고등학교 학생 1인당 연간 약 180만 원 정도 학부모부담이 경감된다.고등학교 무상교육에 사용되는 예산은 총 1천103억 원으로 시교육청 524억 원(47.5%), 대구시 43억 원(3.9%), 교육부가 536억 원(48.6%)을 부담한다.단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계성고, 대건고)와 일반고 전환 이전 경일여고 입학생(2021학년도 3학년) 및 경북예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다.또 지난해 고3을 시작으로 2021년 고2, 2022년 고1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었던 무상급식을 1년 앞당겨 올해 초·중·고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고등학생 1인당 71만 원 정도의 학부모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시교육청은 2017년 초등학교 4~6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확대해 5년 만에 전체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됐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초‧중‧고 무상급식이 실현돼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