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올해 수능은 수시 확대가 정답”

“올해 입시는 수시 확대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일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 같은 의견을 교육부에 제시했다.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 조정 계획’을 살펴볼 때 고3 재학생들에게는 이번 입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세 차례의 휴업과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학사 일정이 연기됐다.여기에 더해 대학입학 전형의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 미달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대부분이 재학생임을 감안하면 교과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의 수능 최저기준을 낮출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또 올해처럼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학습이 지속돼 재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별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의 학생부 기록이 미비한 형편으로 비교과 영역의 평가기준을 수정·보완해야 한다.임 교육감의 의견은 이와 궤를 같이한다.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공표됐지만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는 천재지변 등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그런 만큼 임 교육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한시적으로 이를 적용해 수시모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휴업이 길어짐에 따라 재수생과 고3 수험생, 학원의 휴원이 적은 지역과 많은 지역의 학력 격차가 우려되기 때문에 수험생 누구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온라인 개학에 따른 대구·경북 교육감 생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교육 당국은 4월 6일 개학을 하지 않고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장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고3 수험생과 가족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하지만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온라인 개학 등 새로운 교육 방식에 교원들과 학부모들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이에 대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생각을 듣고 대담 형식으로 엮었다.-온라인 수업은 준비부족이라는 의견과 공교육 신뢰 회복이라는 평가가 엇갈리는 등 이견이 많다. 이에 대한 의견은?△강은희 교육감=대구는 휴업 3주차까지 온라인 학급방 개설 등 자율형 온라인학습을 통해 원격수업의 여건을 마련하고 4주차 이후로는 교사 관리형 온라인학습을 추진했다. 현재는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의 원격수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및 인터넷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교사의 원격수업 운영 역량 지원을 위해 동영상 자료 제공 및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원격으로 해결해 줄 지원단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학교가자.com’이나 ‘온라인배움교실’ 등 교사들 중심의 학습지원 사이트 등의 운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또한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e학습터는 270만 명, 고등학생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EBS온라인 클래스는 28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e-학습터 5만5천 종, EBS 2만8천 종, 디지털 교과서 134종 등의 콘텐츠를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은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 또 교사들의 우수한 역량을 고려할 때 원격수업을 통해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임종식 교육감=경북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공백을 없애기 위해 온라인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학습 영상자료를 제작해 안내하는 동시에 온라인 일일학습을 진행했다.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관리형 온라인 학습 지원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학급(학년, 부서, 교과)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또 학교홈페이지를 통한 시간표 안내 및 학습 이력관리,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사이트 ‘학교온(on)’ 안내 등 개학 연기에 따른 가정학습 지원 및 관리를 하고 있다.지금까지 교사들은 학교와 학생에게 맞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해 교사별, 학교별로 적합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모든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고 운영매뉴얼을 만들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지도에 힘을 쓸 계획이다.또한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원격수업이 각 학교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선도학교 9곳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양질의 학습 콘텐츠 개발 및 학습 플랫폼 환경 지원, 원격 솔루션 등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온라인 수업을 확정했다. 하지만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 등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기기가 부족하다는 말이 나온다. 현황과 이에 대한 조치는?△강은희 교육감=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학생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층 및 다자녀 자녀 가정 중심으로 3천301대의 지원 신청이 있었다. 현재 학교 보유 물량이 3만4천626대로 학교 단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추가 지원 신청에 대비해 스마트기기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인터넷 통신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 230명은 1차적으로 지원했고, 추가 지원 수요를 조사해 지원함으로서 소득 격차에 따른 학습 결손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기존 정보 취약계층 6천200가구에 연간 약 13억 원의 인터넷비를 지원하고 있다.코로나19로 학교 개학 연기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 3천67대와 인터넷이 안 되는 212가구에 인터넷 회선을 추가로 지원했다.오는 9일 중·고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교육급여 대상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1가정에 1대씩 지원하던 것을 다자녀의 수업권 확보를 위해 1인1대 지원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또한 가정에 인터넷이 없는 경우에는 개학 전까지 인터넷과 무선 공유기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모든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학교에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를 우선 제공하고 추가로 1만294대를 배부할 계획이다.-온라인 강의 수업 참여 확인이 가능한가?△강은희 교육감=원격수업을 지원하는 학습 플랫폼은 학교 홈페이지부터 구글 클래스룸까지 다양한데 그 중에서 학습자의 학습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학습 이력 관리 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은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가 대표적이다.대구에서는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초·중학교는 e학습터를 고등학교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주로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의 원격수업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원격학습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동영상 자료는 학생이 어디까지 학습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과제 제출여부, 제시된 파일이나 인터넷 링크 등 확인도 가능하다.△임종식 교육감=원격수업의 출결은 출석 또는 사유에 따라 결석(질병, 미인정, 기타)으로만 처리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실시간 또는 사후 확인의 방법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LMS(학습관리시스템), 문자메시지, 유선 통화 등을 활용해 실시간 확인을 할 수 있으며 학습 일지 등 학습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비대면으로 제출 받아 사후 확인도 가능하다. 사후 확인 기한 등 세부 사항은 학교장이 정할 수 있다.-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원들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과목은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나눠 수업을 한다. 교원들의 수업방식 및 평가는 주관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교사 보호책은?△강은희 교육감=원격수업 준비는 학교 전체 차원에서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에 주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사 간 정보화 역량의 격차가 있을 수 있고 교사마다 선호하는 교수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내 협업구조를 만들어 그런 차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지난 5주 간의 휴업 기간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대부분의 교사들이 노력해 왔고, 이제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교사들이 출근하는 만큼 서로의 부족한 점을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벌써부터 다양한 버전의 교사 제작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자체 협의 및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교육청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임종식 교육감=교과에서 성취해야 하는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온라인 수업 진행 시 교사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자료를 제작해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에 한해 수행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도 가능하다.온라인 수업으로 학습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외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과제형 수행평가는 실시하지 않음으로써 최대한 평가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안내하고 지원하고 있다.-코로나로부터 학생 안전이 우선이다. 개학 후 코로나 확진 학생이 나오면 유치원과 저학년의 경우 일반 병원보다 아동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교육청과 병원 간 아동에 대한 협력체계를 밝혀 달라?△강은희 교육감=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의 즉각적인 대응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감염병 발생 학교와 교육청이 보건당국의 조치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지난달 19일 경북대병원와 영남대의료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가톨릭대의료원 등 4개 대학병원장과 대구시교육청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감염병 관리에 대한 의학적 자문, 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상담 협조, 교직원 연수 등 코로나19 사태에 공동 대응 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유치원생 및 학생이 코로나로 확진 될 경우 경북도청과 협의해 소아청소년과가 있고 1인 1실 음압병동을 갖춘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중증 학생 환자는 동국대 경주병원 및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개학 연기로 학생들은 학습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공백을 어떻게 매울 계획인가?△강은희 교육감=지난달 23일부터 휴업 2단계에 진입하면서 정규 일일시간표를 기준으로 신학년 정규교육과정에 기반한 관리형 원격학습으로 전면 전환해 모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교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초기의 혼란에서 벗어나 이제 모든 초·중등학교에서 어느 정도 원격수업의 질적 제고가 이루어져 학교별 여건에 맞는 수업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습지원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원격수업은 면대면 수업에 비해 학습참여와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반면 교사가 제공하는 학습 자료가 다양해지거나 학생 수준을 고려하기가 쉽다는 장점도 함께 있다고 생각된다.다만 학생 개인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태도에 따라 배움의 양과 질에 차이가 있음을 알기에 이러한 차이와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학습 피드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비대면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학교의 교육 경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원격학습 참여도가 낮은 학생들의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하고, 교과 담당교사가 학생이 제출한 과제에 맞춤형 피드백 제공한 뒤 다시 수준별, 선택형 과제 제시로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임종식 교육감=학생들이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원격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가급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많이 실시해 학생들이 학교 교실에서 실제로 수업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많이 만들 계획이다.더불어 학년 발달 및 학습 주제에 따라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과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학생 개별 피드백을 적절히 실시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등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학습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겠다.온라인 개학 전 다양한 지원 대책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원격수업의 질 제고와 현장 안착에 힘쓰겠다.-중·고교는 학교마다 교과서다 다른데 EBS, e학습터 등의 강의 교재, 학습 자료 등은 어떻게 하나?△강은희 교육감=학교마다 선택한 교과서가 다르고 교과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동일한 국가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학년별, 교과별 핵심 성취기준은 차이가 없다. 같은 성취기준의 내용을 어떤 순서로 어떤 학습 자료를 사용해 가르칠 것인가는 교과서별로 다를 수 있다.현재 e학습터에 탑재된 콘텐츠는 출판사와 상관없이 교육과정 분석에 의해 성취기준에 따라 만들어져서 있고, EBS교재는 모두 PDF형태로 다운로드 받아서 학습에 사용이 가능하다.EBS 고1 영어와 수학은 모든 교과서를 기준으로 강의가 제작돼 있으며 나머지 국어, 사회, 과학 과목은 각 출판사의 공통부분을 교재로 만들어서 그 교재에 대한 강의를 콘텐츠로 제작했기 때문에 출판사가 달라도 큰 문제가 없다.△임종식 교육감=교사들은 교과서의 내용을 학교와 학생에게 맞게 재구성해 교육과정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해 왔다.EBS 등의 자료에서 필요한 부분을 활용하고 교사가 직접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안내해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교재와 학습자료는 해당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등교 개학시 화장실 사용, 급식, 수업 시 2m 거리 확보가 가능한가?△강은희 교육감=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생별로 화장실 가는 시간을 달리하거나 간편식 제공, 수업 시 최대한 학생 책상 간격을 넓히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협의해 ‘코로나19 OUT, 개학 매뉴얼’로 제작, 모든 교육기관에 안내한 바 있다.학년별 시차 등교, 화장실 사용 및 급식 지도를 포함, 휴식 시간 동안에도 지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교육활동 중, 교사 임장 지도 계획 및 점검표를 마련 대비하고 있으나 실제로 학생들이 원칙을 지켜 실천하는가도 매우 중요하다.공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 등 아직 더 해결해야 할 과제는 현장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해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임종식 교육감=화장실 사용은 학급별 단위 탄력적인 시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동선이 겹쳐지지 않도록 학교에 안내했다.더불어 교실 내 1줄 자리 편성, 그룹 활동 보다는 개별활동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시 마스크 착용 유지, 개인 위생 준수, 정기적 소독과 환기로 최대한 위생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또한 학생 급식은 시차 배식으로 급식 시 한 칸씩 띄워 앉고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급식하는 방법과 조리, 운반, 배식이 편리한 간편 식단으로 구성해 교실 급식을 하는 방법 등으로 학교별로 실정에 맞게 대안을 마련하도록 안내했다.-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교육청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강은희 교육감=대구시교육청은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조치 뿐만 아니라 자율적 보호조치를 취해 접촉 학생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담관리자를 지정, 매일 2회 이상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상태를 확인, 관리하고 있다.또한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 대해 Wee센터 등을 통한 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필요시 치료비 지원(1인당 60만 원)을 하고 있다.특히 확진 학생들에 대한 낙인효과, 따돌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각별히 심리적 피해 예방교육을 하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매뉴얼을 제작 배포헤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을 파악해 고위험군 학생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여 학생 보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개학을 대비해 학생 3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보급, 학급별로 체온계 2개 이상 비치해 수시로 발열체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마다 면마스크는 학생 1인당 2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도 300만 장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손소독제, 알콜 등 소독제도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어 있으며 학교 개학 전까지 모든 학교에 방역 소독도 완료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 1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다했다.개학 전에는 전체 학교가 방역소독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했다. 개학 후 등교 시에는 발열검사를 실시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 수가 300명 이상인 학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발열검사가 용이하도록 했다.수업 시작 전에는 코로나-19 대응 예방교육을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도록 조치했으며 각 학교의 위급상황을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 4매, 면 마스크를 2매씩을 확보했다.개인용 손소독제 등 학교방역물품을 비축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고등학교 온라인 개학과 수험생 대책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발표되자 당장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당황스럽다. 하지만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입시관계자들은 주어진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법으로 “고3 수험생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수업이나 각종 인터넷 강의를 생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재학생의 경우 바로 강의를 들으면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강의 시청 전 내용을 먼저 몇 차례 정독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밑줄을 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문제 제기 후 강의를 들으면 이해도도 놓아지고 표시를 해 둔 부분은 후에 학교에 가서 질문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수학이나 과학은 배우지 않은 부분을 억지로 공부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미 배운 내용을 심화학습하는 것을 권한다. 배운 것을 다져 놓으면 새로 배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차성로 송원학원 진학실장도 “온라인 수업이 대면 수업하고는 차이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 외에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EBS나 입시 기관의 인터넷 강의를 참고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면 된다”며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은 대면 수업 시행 후에 하겠지만 온라인 수업도 평가 대상에 포함하기 때문에 성실하게 온라인 수업에 참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수시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조언했다.차 실장은 수시전략에 대해 “3학년 모의고사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며 “수시모집 학생부는 3학년 1학기 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2학년 때 까지 학생부 기록이 80%를 차지한다. 2학년 때까지 학생부 자료만 가지고 수시 지원전략을 세워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교육계에서는 등교 개학 연기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환경에서 누가 좀 더 능동적, 적극적으로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10개 자율형공립고 7억원 지원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5년 일반고로 전환되는 도내 10개 자율형 공립고에 7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자율형 공립고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 공립고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운영되고 있다.도내 자율형 공립고는 지난 2016년 신규 지정된 1개교를 포함해 모두 10개교이다.지난 2011년부터 9개교가 운영 중이다.지원금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교실 수업 개선, 진로 프로그램 운영, 학력 향상 등에 쓰여진다.도교육청은 자율고 공립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과 자율형 공립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평가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 일반고 전환에 따른 자율형 공립고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미래 새내기 유권자 선거교육 이해도 높여요”

경북도교육청이 미래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 교육을 돕기 위해 중·고등학교용 선거교육 학습 자료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라 선거에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들이 공평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합리적인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교육 자료는 중학교 ‘사회 1·2’, 고등학교 ‘정치와 법’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만 18세 유권자 선거교육은 물론 선거 후에도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중학교 자료는 가상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약을 제시하는 모둠(정당) 활동으로 구성, 학생들이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등학교 자료는 선거권의 중요성, 유권자로서 필요한 태도,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 2018년 지방선거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 우리 동네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와 기존 공약 비교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학습자료가 일선 학교에 보급돼 학생들의 정치 참여와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원영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지는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오지 않도록 선거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K-에듀파인 효율적 업무 돕는다.

경북도교육청이 새로운 교육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 학교회계분야’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매뉴얼을 교육행정포털(www.info.go.kr)에 전자책으로 탑재했다.‘K-에듀파인’은 기존 에듀파인 시스템과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이다.학교회계 매뉴얼은 △사업·예산·보조금관리 △수입관리 △지출관리 △자금운영·발전기금 등 4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수입관리 가운데 수납자관리 부분은 개인정보 관리 기능이 개선됐다. 지출관리는 품의화면과 지출품의서에 원가통계 비목 표시기능이 추가됨과 동시에 품의를 작성할 때 해당 예산에 대한 품의나 원인행위의 진행 중 내역이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됐다.자금운용·발전기금은 유휴자금 확대 적용, 예치계좌 관리 방식 개선, e교육금고 정보 내역 익일 연계 검증 등의 기능이 개선됐다.박종활 경북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교회계 매뉴얼 개발로 학교 현장의 시스템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 도입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시민 대상 교육정책 온라인 홍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들이 참가해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가벼운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시상하는 ‘다품캠페인 빈칸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12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의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SNS채널을 통해 실시된다.‘메이커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첫 번째 이벤트는 1일~12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SNS에 접속 후 게시된 빈칸 퀴즈에 정답과 응원글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벤트 종료 후 각 채널별로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4월 첫 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올해 ‘다품캠페인 빈칸퀴즈 이벤트’는 △(5월) 꺼내는 교육 및 국제바칼로레아 △(7월)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및 창의성 교육 △(9월) 기학력향상지원 및 1수업 2교사제 △(11월) 수능 응원 이벤트 △(12월) 초등미래교육 리노베이션 및 중등미래교육공간을 주제로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유튜브를 비롯한 SNS 공식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온라인 개학 찬반 논란 뜨겁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등교 개학을 또 연기하며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온라인 개학은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개학을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지역 고3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일부 지역에서는 시범수업 결과 동시 접속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또 수업 중 ‘영상이 안보인다’, ‘소리가 안들린다’는 등의 불만도 많다”며 ““제대로 준비가 안돼 있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온라인 개학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개학의 효과와 부작용 등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수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방역당국은 “학교는 호흡기 질환이 쉽게 퍼질 수 있는 장소다”며 “휴업은 바이러스 확산을 늦춰 병원이 감염자로 넘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휴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효과적 전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온라인 개학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달서구의 한 교사는 “교육기관 폐쇄는 단순히 학생 개인의 수업이 취소되는 것을 넘어 훨씬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빈곤·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위탁시설이나 조부모·노인 돌보미 등과 지내면서 오히려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교사는 “온라인 개학은 미술, 음악, 체육 등 1단위 교사들에게 업무 과부화를 불러 올 수 있고 수업을 위한 스마트 장비 역시 구비돼 있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고사하고 녹화강의도 장비가 없어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결과적으로 온라인으로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는 정도에 그칠 우려가 있다.학습권 침해도 문제로 지적된다.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각 가정의 기기보유 현황도 제대로 파악이 안돼 있다. 학교별, 지역별 교육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휴교로 인해 아이들에게 엄청난 학습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부가 온라인 수업 등을 확정했지만 지역에서는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고 다자녀 가정의 경우 스마트 기기가 학생 수 만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소독젤, 생필품 등 지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달 31일 국제교육원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젤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현재 계명문화대학교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105여 명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학당까지 포함한다면 200여 명이 넘는다.이에 따라 이 대학은 기숙사 및 학교주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에게 마스크 및 손독젤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생필품도 지원했다.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원한 마스크 2,천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지원받은 물품(손소독젤 2천480개, 라면 120박스, 즉석밥 30박스, 카레 30박스, 마스크 400개), 대구시와 신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20개를 개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계명문화대학교 이태정 국제교육원장은“외국인 유학생들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해 코로나 19에 크게 노출돼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며 “이들이 건강을 잃지않고 행복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어딜벡(기계과 2학년·우즈베키스탄)학생은 “마스크와 소독젤, 생필품을 전달해 주신 계명문화대와 대한적십자, 대구시, 신당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모든 것이 마무리돼 지난해처럼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하)

IB프로그램은 초‧중학교에서 ‘정해진 정답 찾기’ 교육을 탈피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식이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입시 준비로 수업-평가 개선의 한계에 부딪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교육청은 ‘초-중-고 IB학교 연계’로 수업과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등학교까지 연계에 중점을 뒀다. IB 프로그램 도입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에 주안점을 두기 위해서다.또 시교육청이 지난 10년 간 학생 중심의 교실수업 및 평가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도 IB프로그램 도입의 큰 힘이 되고 있다.현재 IB 후보학교는 관심학교와 후보 학교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관심학교의 경우는 초등학교는 동덕초와 덕인초, 남동초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 상반기 2곳 학교가 선정된다. 고등학교는 계성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IB인증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IB본부로부터 관심학교 단계를 거쳐 후보학교, 인증학교 순의 승인단계를 거쳐야 한다.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초(PYP)-중(MYP)-고(DP) 전체 또는 일부를 연계해 과정을 이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대구지역 IB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를 지원하고 IB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교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IB 학교급별 연계는 학생주도의 탐구중심 수업과 협력학습을 강화하고, 교과를 초월하는 개념기반의 주제중심 탐구형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또 학교 도서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외국어 활용능력, IT기반 정보 공유와 학생 성장 지원형 과정중심평가 체제를 강화해 학생, 학부모 등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현재 시교육청은 IB를 이해하고 알아보는 단계로 ‘IB 기초학교 52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IB 공식 관심-후보학교를 합치면 65곳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IB 관심-후보학교는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IB DP 학생을 위한 대학연계 노력IB 프로그램 평가 체제는 전세계 75개국 2천 개가 넘는 대학에서 IB 평가 점수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IB 전형’이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고 있다.하지만 IB 전형은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수시전형 입학의 문은 열려 있는 상태다. 경기외고나 국내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주국제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수시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합격한 사례는 다수 있다.또한 IB DP 학생들이 대학 입학 이후 성공적인 학업지속력과 학업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가 늘고 있어 향후 국내 대학에서의 IB 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교육청은 내년에 고등학교 3곳 학교가 IB DP 인증을 받은 후 2022년부터 인증학교의 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IB DP 과정을 시작하며 2023년 11월 첫 DP 외부시험을 예정하고 있다.아울러 공교육 내 IB DP 이수학생의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해 입시 자료 분석 및 대학입시 관계자와의 소통과 정보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실제 올 1월 IB 연계 2021 대학입학전형을 분석하는 등 IB DP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연계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IB 후보학교 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 IB DP첫 시작 시기까지 IB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IB 본부, 지자체, 대학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2024년 첫 DP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진로진학을 위한 IB 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4월 9일 고3·중3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12월 3일 수능”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 및 특수학교가 4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한다. 나머지 학년은 4월 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원격 수업을 시작한다. 유치원은 휴업이 무기한 연장된다.대학입학 일정도 조정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3일로 2주 연기됐다.개학 연기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은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세부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유 장관은 “5주간의 신학기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의 도입, 온라인 개학 등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해 미래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순차 개학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4월 9일 중·고 3학년은 온라인으로 개학 한다.그 다음으로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4월16일,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20일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학교는 4월1일부터 1~2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준비한다. 추가로 휴업하는 기간은 법정 수업 일수에 포함되지 않는다.학년별로 개학 후 이틀은 원격수업 적응 기간이다. 이 기간 학생들은 수업 콘텐츠와 원격수업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출결·평가 방법을 안내하는 원격수업 오리엔테이션과 온라인 개학식도 진행한다.교육부는 중·고교의 1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일단은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중간고사는 5월 말, 기말고사는 7월 말로 예상된다”며 “그 전에 등교 수업이 가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덕교육지원청, 휴업 기간 중 학습 공백 최소화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학 연기로 집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한 영덕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의 학습 지원 활동이 눈길을 끈다.영덕지역 교사들은 휴학기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이들 공부와 건강, 생활지도를 챙기느라 더 바쁘고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영덕 야성초는 휴학기간 초기부터 학급별 클래스팅(맞춤형 개별화 교육 서비스)을 구축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시하는 한편 해당 콘텐츠와 연계된 오프라인 학습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또 학습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활발하게 피드백을 하고 있다. 일부 학급에서는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학습 내용을 점검, 확인한다.남정초 등 5개 학교는 온라인 학습 활동과 병행해 학습 지원 교재를 일괄 구입 또는 자체 제작해 학생들 집을 직접 방문, 배부했다. 유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학습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병곡초는 기존 e학습터를 온라인 학습 활동에 추가하고 EBS 연계 학습활동 진행을 위해 교사들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회원 가입 및 학습 방법을 안내했다.이와 함께 지역 내 중학교는 학급 시간표에 맞춰 가정학습 계획서를 작성해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했다.시간표의 해당 과목에 학습자료를 연결하고 적절한 학습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담임과 교과 교사의 학습관리를 통한 정상적 학교 개학을 지원하고 있다.강석일 영덕교육장은 “교사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런 노력과 열정이 있는 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대면수업 4월 13일부터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이 4월13일로 등교 일을 늦추기로 했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4월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따라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함께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문경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선린대학교 △성운대학교(구 성덕대학교) △수성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 △포항대학교 호산대학교 등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0일 회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해 4월13일부터 대면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각 대학에 권고를 했는데 지역 대학모두가 동참해 주셨다” 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대 생활관 생활치료센터 종료

경북대학교 생활관이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연 경북대 생활관은 20일간의 치료센터 역할로 확진자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는 단일 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인 3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소했다. 경북대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응원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천381만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었던 생활관은 방역과 청소, 시설 정비를 마친 후 대면 강의에 맞춰 학생들의 입주를 준비할 예정이다.경북대는 비대면 강의를 5월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상)

대구시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은 한마디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배양을 꼽을 수 있다.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위한 마중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이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수업-평가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하지만 IB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는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시교육청은 지난해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 공교육 도입을 위한 IB 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대구지역 초‧중‧고 9개 학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 받아 운영 중이다. 공교육 내 초·중·고등학교가 동시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전국에서는 처음이다.대구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IB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상·하로 나눠 알아본다.◆IB 프로그램의 이해IB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개념의 심층 이해, 학습자의 생각을 끄집어내는 탐구 기반 수업과 평가,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입 평가체제로 정리된다.이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인 평생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는 탐구, 토론, 발표 중심 수업 및 평가 등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교급별 프로그램(PYP-초등학교, MYP-중학교, DP-고등학교)으로 수업-평가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실제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IB 프로그램에서는 논‧서술형 사고력을 향상 할 수 있어 학생이 학습의 주도권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중학생은 ‘탐구(질문하기)-행동(실행하기)-성찰(생각하기)’을 통한 학생 자기 주도 학습을 장려하고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특히 실생활 연계 학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실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수업과 평가를 적용한다.초등학생은 1~6학년까지 프로젝트 형태의 탐구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6개 학년 동안 깊이를 더하며 총 36개의 프로젝트형 수업-평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실생활과 연계된 지식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탐구를 경험 하게 된다.또한 초등학교 수업은 중학교와 연결돼 학교급 별 연계가 이뤄진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 내에서 IB 수업-평가 방법을 적용해 탐구‧토론‧글쓰기‧프로젝트식 수업과 서술‧논술형 평가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며 중장기 계획으로 근본적인 수업-평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IB학교 운영 및 전문교원 양성대구시교육청이 IB 프로그램 공교육 도입을 위해 힘을 쏟은 것은 IB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 초-중-고를 연계하고 IB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교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IB 후보학교들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 구성원의 동의와 IB학교 지원을 위한 타당성 검토, 전 교원의 IB전문성 신장 연수, 탐구 중심 수업-평가 설계 등을 준비하며 학교 시스템을 준비했다. 대구지역 9개 초중고등학교가 6~12개월의 준비 끝에 IB 본부가 인정하는 후보학교로 모두 승인됐다.이에 따라 경북대학부설 초·중·고등학교 국립 3곳 학교와 삼영초, 영선초, 서동중, 대구중앙중, 대구외고, 포산고 등 공·사립 6학교가 동시에 IB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초 3개 학교, 중 3개 학교 모두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IB 프레임워크를 연계해 후보학교 단계에서 PYP(초등학교), MYP(중학교) 과정은 ‘탐구중심 개념기반’이라 불리며 학습자의 생각을 끄집어내는 질문과 탐구가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식 수업과 평가를 적용하고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DP(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30여 명의 교과별 DP 전문교원이 IB 본부에서 2년에 걸쳐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 “IB 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IB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번역 작업, IB 전문 인력 양성, 단계별 연수 및 컨설팅, 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