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학도서관 여름방학 책속 여름나기 교실 마련

대구 용학도선관이 ‘여름독서교실’로 책 속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과 3~4학년 각 15명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대구 수성구립 타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신청자는 제외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태국서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 2년 연속 영남대서 연수 눈길

2년째 영남대를 찾은 태국 송클라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태국의 송클라대학교 학생들이 2년 연속 영남대를 찾아 한국어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영남대에 따르면 태국 송클라대학교 푸켓캠퍼스(Prince of Songkla University, Phuket Campus) 학생 11명이 8주간 한국어교육 연수를 마치고 지난 26일 태국으로 돌아갔다.이번에 대학을 찾은 태국 대학생들은 지난해 영남대에서 8주간 연수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로 지난해 연수에서 얻은 만족감에 올해 다시 영남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연수 대상 학생들은 송클라대학교 국제학부 소속으로 전공은 한국학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정치 등을 배우고 있다.영남대와 협약을 맺고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하는데 지난 5월30일부터 8주간 한국어교육 과정을 집중 이수했다.특히 연수생들은 서울과 부산 등을 오가며 주요 관광 명소와 산업 현장 등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경제를 체험하기도 했다.2년째 연수에 참가한 송클라대학교 국제학부 3학년 야오와파 스리수완(Yaowapa Srisuwan) 씨는 “지난해 연수에서 한국어 실력도 쌓고, 한국 음식도 맛보고,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며 한국학 전공자로서 큰 성과를 얻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영남대를 찾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영남대 한국어교육원 허창덕 원장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대해 알기 위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남대를 찾고 있다. 연수를 받은 유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하면서 “태국 송클라대학교와는 매년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전국 고교생 대상 미리가본 대학 캠프 마련

경북대학교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를 누리며 학교 생활을 익힐 수 있는 미리가본 대학 캠프를 진행했다.경북대학교가 여름방학 동안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열었다.전국 고교 1, 2학년 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이뤄진 이번 캠프는 경북대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다.2015년 처음 시작한 캠프는 올해 9회째로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비는 무료다.경북대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캠프 첫째 날은 대학소갱와 입시전형, 테마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둘째날은 학생 전공 알림단을 통한 전공 소개와 캠퍼스투어로 꾸며졌다.특히 올해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매사냥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캠프에 참가한 신지원(목포제일여고 2학년) 학생은 “1박 2일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입학사정관을 실제로 만나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향후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 또, 매사냥 체험, 전공맛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지역 대학과 노동청 손잡고 청년고용정책 홍보

지난 25일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인근에서 지역 대학 관게자들이 청년고용정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여름 휴가철 워터파크에서 청년고용정책 홍보에 나섰다.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지역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5일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청년고용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름 휴가철 20~30대 등 청년층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이뤄졌다.이날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은 내일채움공제, IPP형 일학습병행제 등 청년고용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현장에서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또 워터파크 방문객에게 적합한 방수팩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주며 고용정책 홍보 활동의 효과성을 높였다.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김형준 진로지도팀장은 “고용노동청은 매년 지역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고용정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최도영 대구대 취업지원부장은 “지난해에는 해수욕장에 청년고용정책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젊은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활동이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지원정책을 좀 더 잘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진전문대, 4개 분야 전공으로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개편

영진전문대학 경영회계서비스계열 학생들이 고객감동실에서 실습하는 모습영진전문대학교 스마트경영계열이 4개 분야 전공으로 세분화된 ‘경영회계서비스계열’로 개편된다.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취업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용적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현재 2개 전공을 가진 스마트경영계열은 내년부터 전산세무회계, 사무·금융, 서비스마케팅, 글로벌비즈니스까지 4개 전공으로 확대된다. 서정욱 계열부장(교수)은 “모든 산업에 걸쳐 경영 관련 인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직무별로 전문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를중심으로 각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유치원, 유아모집과 선발 온라인 '처음학교로' 일원화

내년부터 모든 유치원이 유아모집과 선발을 온라인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진행한다.2020학년도부터 대구 모든 유치원이 유아모집이나 선발 등의 과정을 온란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이뤄진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유치원 원서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 접수로 이원화돼 유치원에 지원하는 학부모들은 각 유치원의 원서접수 방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다.특히 현장접수의 경우 학부모는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고 추첨일에 유치원을 찾아가 추첨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처음학교로 도입으로 대구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이용하게 돼 학부모는 희망유치원 3곳까지 지원할 수 있고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유치원 중 1곳에 등록하면 입학절차가 완료된다.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접수-추첨·선발-등록’ 절차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진행된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공정성 및 학부모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도입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대구는 지난해 공립유치원 100%, 사립유치원 62.7%의 참여율을 보였다.한편 모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도입은 투명하고 공정한 유아모집·선발을 위한 ‘대구시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가 지난 2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뤄졌다.조례는 유아교육정보시스템을 통한 유아의 모집·선발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초등생 지문인식 인권침해…대구교육청 "다른방안 찾겠다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이 ‘아동의 자기 결정권 제한 우려가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입장을 수용하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24시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지문인식을 통한 건물 출입통제 시스템을 추진했다.하지만 초등생의 지문인식 등록은 인권 침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도 ‘법률적 근거 없이 아동의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학생 동의를 받더라도 학교와 학생 관계에서 자유로운 의사에 기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학생이나 보호자가 지문정보의 수집 목적, 이용, 폐기 등 개인정보처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동의할 수 있다는 것.인권위는 또 대구교육감에게 아동의 기본권 제한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내 아동 안전을 보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대구시교육청도 국가인권위원회 입장이 발표되자 곧바로 해당 의견을 수용하고, 지문인식 추진을 철회하고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입시/ 고3 수험생 여름방학 어떻게 잡아야 할까

고3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부족한 학습량을 채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 및 지난 학기의 누적된 피로, 다가오는 수시 지원에 대한 걱정과 부담으로 인해 이 시기에 이르면 학습에 온전히 집중하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고3 수험생의 여름방학은 단순히 ‘방학’이라는 차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가오는 수시 지원에 대한 전략 수립부터 대학별고사 대비, 수능 학습에 이르기까지 입시와 학습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치밀하게 투자해야 하는 시기다.고3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이 왜 중요한지, 주요 과목의 학습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살펴봤다.◆고3 여름방학, 왜 중요할까?여름방학이 끝나면 9월 모의평가와 수시 원서 접수, 대학별 면접이나 논술, 적성고사 등이 이어진다. 사실상 2020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이 여름방학 직후를 기점으로 잇따라 실시되는 셈이다.여름방학이 맞물린 8월 한 달의 시간 관리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막연하게 내신을 치르고 무작정 수능 대비만 하던 지금까지 달리 이제부터는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입 레이스를 위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그래서 여름방학은 유독해야 할 것들이 많다.수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목표 대학 및 전형을 추려 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해당 대학이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 제출을 요한다면 방학을 틈타 여러 번 쓰고 고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있는 전형을 지원할 예정이라면 이에 대한 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동시에 정시라는 대입 최종 관문을 위한 수능 대비도 해야 한다. 여름방학을 대입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하반기 입시·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기는 기간으로 삼아야 하는 건 이 때문이다.생활 패턴이나 개인 상황을 고려해 일·주·월 단위로 최적의 시간 활용 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자소서 작성 시간,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수능 대비 학습 시간 등으로 치밀한 전략을 세운 뒤 실천에 옮긴다면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은 고른 입시·학습 대비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까지 이어지는 대입 일정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국어: 문학·문법 기본 개념 점검 대부분 수험생은 수능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압박에 개념 공부보다 문제풀이에 치중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개념이 바로서지 않은 문제풀이는 오답을 만들기 쉽다. 따라서 여름방학에는 문학과 문법의 기본 개념을 익혀두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꾸준히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국어 전반 기본 개념이 갖춰져 있을 것이므로 개념을 모두 복습하기보다 취약 부분에 집중해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지난 6월 모의평가를 비롯해 올해 치른 모의고사 중 틀린 문제를 분석한다면 어느 부분에 취약점을 지니고 있는지 어느 개념을 어려워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수능 국어에서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주요 변별점은 ‘독서’다.독서의 경우 지문이 길고 안에 담긴 정보량도 많아 문제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상위권 도약이 목표일수록 독서를 끝까지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여름방학은 독서를 위한 독해력 함양 및 독해 전략을 마련할 최적 기회다. 2017학년도 이후 수능 및 평가원 기출 문제를 풀며 글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전략을 세워보자. 2017학년도 이전 기출 독서 문제는 최근 경향과 달리 지문 길이도 짧고 난이도도 낮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난도 독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며 독해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학은 작품을 변형해 출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EBS 연계 교재를 통해 확실히 공부하면 실전에서 지문 이해 및 시간 단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실제로 6월 모의평가에서도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고전시가 ‘유원십이곡’이 고어 그대로 출제됐는데, 지문 해석이 어려워 많은 학생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따라서 문학에 약점을 지니고 있거나 확실한 점수 확보가 필요한 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반드시 EBS 연계 대비를 통한 문학 학습을 해야 한다. 운문은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되 고전시가는 구절 풀이가 어려운 부분에 집중하자. 산문은 EBS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각 작품의 전체 줄거리를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애국지사 발자취 따라 3천200km 대장정 마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애국지사 발자취 따라 3천200km 대장정 마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듯이 올바른 역사를 후세에 전해주는 것이 교육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7일 경북도교육청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단과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애국지사들 발자취를 따라 학생들과 동행했다.길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순례길이었다.32도가 넘는 대륙의 폭염과 길이 끊겨질 정도의 폭우속에서 하루 평균 6시간 차량 이동, 1만 5천보를 걷는 3천200km의 대장정이었다.하지만 그는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그들의 발자치를 따라 걸으며 경북교육의 가치를 생각했다.임 교육감은 “신발의 방향은 그 가치를 반영한다”며 “이번 순례길을 통해 우리의 신발의 방향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 지 분명히 배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애국지사들처럼 길이 없으면 돌아서지 않고 만들며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강을 건너온 자는 이미 그 이전의 사람이 아니듯이 역사의 강이 우리 자신을 성숙시킨 배움이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순례의 매 순간을 가슴에 담아 경북인성교육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대 ‘2019 진로체험 캠프’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2019 진로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피자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 중서부권 지역 고등학생과 지역 청년 25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진로체험 캠프’가 지난 27~28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렸다.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이들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됐다.이번 취업캠프는 학생들이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과전공에 따라 사회복지, 유아교육, 호텔조리, 특수건설기계, 소방안전 등 20개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학생들은 또 ‘진로와 취업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항공승무원, 칵테일, 바리스타, 카지노 체험을 한 구미여고 3학년 이채주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항공승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항공승무원이 되기 위해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전문] '상산고' 자사고로 남게 됐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

오늘(26일) 오후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상산고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에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사진=배리타스알파 이로써 교육청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했던 전북 상산고는 일반고로 전환하지 않고 자사고로 남게 됐다.이에 상산고는 오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공감, 학부모, 동문들의 참여와 헌신, 언론의 관심, 도의회 및 국회의 문제 제기 등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입니다"라며 "상산고등학교는 오늘 길고 어두웠던 자사고 평가의 터널을 관통해내기까지 관심과 성원으로 동행해주신 경향각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상산고는 앞선 재지정 평가에서 유일하게 타 시도보다 10점 높은 기준점수 80점을 적용받아 79.61점으로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아 반발해왔다.교육부는 "특수목적고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상산고의 운영성과(재지정) 평가 과정음 검토한 결과 상산고에는 의무가 없는 사회통합전형 점수를 평가 기준에 넣은 것이 확인됐다"며 "의무 대상이 아닌 평가 기준을 통해 재지정을 취소한 건 재량권의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상산고등학교 입장 전문오늘 교육부장관의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고 여깁니다.또한,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공감, 학부모, 동문들의 참여와 헌신, 언론의 관심, 도의회 및 국회의 문제 제기 등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상산고등학교는 오늘 길고 어두웠던 자사고 평가의 터널을 관통해내기까지 관심과 성원으로 동행해주신 경향각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이번 자사고 평가는 교육이 인재양성과 사회 발전 등 삶의 터전으로부터 분리되어 생각될 수 없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계기였습니다. 국민들께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얼마나 많은 애정과 요구를 갖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에 걸맞게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지혜를 모아야할 때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아픔을 느꼈을 학생과 학부모를 위로하고 혼란을 수습해야 합니다. 또한, 노정된 갈등과 불통의 교육현실을 개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이와 함께 앞으로 더 이상 교육에 대해 이념적·정치적으로 접근하여 학생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저해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진보와 보수 정부를 거치면서 뿌리내려온 학교에 대하여 현실 여건에 맞춰 개선하고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악의 근원인양 존폐를 운위하는 식의 정책은 학교뿐 아니라 교육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매우 부적절한 것입니다.오히려 인기영합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일반고의 실질적인 교육역량강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학생, 학부모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교자율권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이제 상산고는 본연의 학교 운영에 힘을 집중하여 우리나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와 자사고 지정목적을 온전히 감당해 실천하기 위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잘 해온 점들을 계승해 나가는데 진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 견디며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과 교육과 사회,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online@idaegu.com

포스텍 서영주 소장 "대구경북 신약 로봇분야 AI연구.. 세계 선도할 수 있어"

서영주 센터장AI(인공지능)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뼈대로 통한다. 산업계 전반은 물론 마케팅과 최근에는 대학 입학시험 면접까지 AI가 활용되면서 그 범위가 무한 확장되는 모습이다.한국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는 미국이나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시작이 다소 늦다. 지역에서는 작년부터 경북도와 포스텍을 중심으로 AI 연구 및 인력양성이 적극 이뤄지고 있다.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는 경북도인공지능거점센터의 지위도 함께 가지며 관련 연구개발에 선도적이다. 거점센터장이자 포스텍의 AI 연구를 이끄는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을 만나 대구·경북의 AI현주소와 비전 등을 살펴봤다.서 소장은 우리나라의 AI 기술수준이 선진국과 비교해 양과 질에서 모두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AI 분야 원천 기술 연구와 응용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진단한 뒤 데이터 확보와 활용을 강조했다.서 소장은 “선진국 및 경쟁국가는 우리나라에 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고 있다. 규제도 상대적으로 적어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가 가능하다”고 했다.이어 “또 하나 중요한 과제는 인공지능 핵심분야 인력 확보와 양성인데 선진국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도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결국 인공지능 연구나 활용을 위해서는 양질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그렇다면 대구·경북의 AI 현주소는 어떻고 미래 비전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서 소장은 신약개발과 로봇 분야에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봤다.AI 기술은 의료와 자동차, 제조 분야를 비롯해 금융, 농업, 지식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대구·경북은 철강이나 전자, 자동차,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비중이 높지만 제조업 부가가치 하락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철강, 전자 등 산업의 성장 정체로 기업 역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서 소장은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철강, 전자, 자동차 산업에 AI 기술을 융합해 핵심 산업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가속기와 로봇융합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신약과 로봇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미래비전에서 먼저 풀어야 할 과제나 한계도 있다.그는 “일부 대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제조업이나 중소·중견기업에서 관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여건이 충분치 않아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기적 연구개발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전략 산업의 AI 관련 핵심기술 역량 확보와 보급 지원, 산업 특화 전문의 빅데이터 수집·가공·보급 지원 체계 조성, 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대구·경북 거점대학 및 연구기관 중심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조성 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서영주 소장은 선진국 대비 열악한 여력과 범정부적 마스터 플랜의 초기 단계도 지원 규모면에서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이 때문에 국내 AI 분야 산업, 기술력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체계 구축과 인력양성, 전문연구센터 설립 등을 먼저 시작해야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서영주 소장은 1998년부터 포스텍 교수로 재직하면서 2016년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를 이끌며 AI 빅데이터센터와 사물인터넷(IoT)센터를 설립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가톨릭대 남종훈 교수 한국지역언론학회장 취임

남종훈교수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남종훈(53) 교수가 지난 23일 전국 7개 권역 언론학자들의 연합학회인 한국지역언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1년으로 2020년 7월까지다.2008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남 교수는 국제처장과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언론학회 및 한국방송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구경북언론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한국지역언론학회는 강원언론학회, 광주전남언론학회, 대구경북언론학회, 부산울산언론학회, 제주언론학회, 충청언론학회, 호남언론학회로 구성된 단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의직장? 대구 모 대학, 교직원 대상 연차 통제 논란

대구 모 대학이 학교 주도 단축근무를 하면서 줄어든 근무시간을 개별 연차에서 일괄 소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직장 내 갑질 개선 등 사회 분위기를 선도해야 할 교육기관이 고용 지위를 이용해 갑을 관계가 뚜렷한 직원을 상대로 법정 연차를 통제하는 또 다른 형태의 갑질이라는 지적이다.북구에 소재한 A대학은 지난 22일부터 4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학생들 여름방학 동안 업무량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A대학을 비롯해 지역의 거의 모든 대학이 방학 동안 약 1개월간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문제는 A대학이 하루 3시간씩 줄인 근무시간을 법정 연차에서 일괄 차감하는 데다 원하지 않더라도 동의할 수밖에 없는 직장 분위기에 있다. 4주간 단축근무를 하고 나면 연차 5일이 줄어든다.이 대학은 지난해에도 여름방학 동안 한 달 가량 단축근무 시행 후 직원들 연차에서 5일을 일괄 차감했다.부당함을 알면서도 따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 탓에 거부할 수 없다는 게 전·현직 교직원들의 이야기다.교직원 B씨는 “대학이 신의 직장이라 불리지만 빛 좋은 개살구”라며 “연차 삭감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강압적 분위기에 거의 모든 직원이 학교 입장을 따르고 있다. 학교 측은 동의 여부로 법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 3년 전에도 모 직원이 퇴사하면서 부당한 근무환경을 노동청에 신고해 조사와 후속조치를 받은 바 있다”고 토로했다.대학 측은 “직원 동의하에 진행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사업장 주도 단축근무 후 연차 삭감은 근로기준법 60조와 61조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공기업 목표 잇단 실패 계속된 노력 끝내 성공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취업에 성공한 남예은씨가 국민연금공단에서 근무중인 모습.취업을 위해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은 그동안의 선택 중 최고였고, 국민연금공단 취업은 선택에 대한 최고의 결과라고 자부한다.중학교 시절 목표나 꿈도 없이 세월만 보냈다. 사람 앞에 서면 목소리는 한없이 작아지고 얼굴은 빨갛게 물들고 시선을 피하는 소심한 성격의 여학생이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어렵고, 세월만 낭비하는 것 같아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등학교 1학년 때는 취업 의지는 있었으나 갈피를 잡지 못해 내신 성적 관리에만 급급했다. 그러다 뒤늦게 자격증 필요성을 깨닫아 사무자동화 관련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MS-word 등 4개와 전산회계 2급을 취득했다.2학년 진급 후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자격증 일정에 따라 계획을 세웠고, 이를 이루기 위해 쉬는시간, 점심시간, 하교 후에도 틈틈이 공부해 전산 세무 2급, ERP 회계, 인사, 생산, 물류 2급 등 총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또 선생님 도움을 받아 상업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크고 작은 수상과 함께 회계 지식, 팀원과의 협동 등 많은 경험을 쌓았다. 자격증 및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내신 관리에도 노력해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국민연금공단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0여개가 넘는 곳에 지원해 서류나 필기, 면접, 최종면접 등에서 탈락의 실패를 맛보았다.최종 문턱에 달았을 때 겪게 된 탈락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친구들의 취업을 보면서 ‘역량과 맞지 않게 너무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하지만 ‘공기업 취업’ 목표를 버릴 수 없어 이를 악물고 NCS 및 면접 준비를 통해 마침내 국민연금공단에 최종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었다.국민연금공단 사원이 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상업경진대회 출전과 취업준비반이다.2학년 때 대구 상업고 학생들이 출전하는 상업경진대회 ERP 부문에 참가했다. 당시 자격증이 별로 없어서 의기소침 했지만 은상을 수상한 뒤, 자신감이 생겼다. 전국대회를 준비하면서 ERP 자격증에 도전했고, 그 결과 동상 수상, ERP 자격증 회계, 생산, 물류, 인사 4개 부문을 모두 취득할 수 있었다. 이 후 자신감을 갖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탈락과 같은 실패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속 도전 끝에 취업 성공을 맛볼 수 있었다.학교의 취업준비반에 들어가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장예절,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처음 자기소개서를 접했을 때 두서없이 글자 채우기에만 급급했다. 하지만 취업준비반에서 친구들과 서로 작성한 것을 피드백하고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글을 쓸 수 있었다.공기업 취업에서는 필기시험에 합격해야만 면접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취업준비반을 통해 NCS 문제집을 풀면서 정해진 시간 내 신속·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혀나갔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문제집을 풀면서 감을 익혔고 6개월 이후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취업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자연스러운 표정 짓기, 떨지 않고 말하기 등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답변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배웠다.함께 취업을 준비하던 친구도 토론면접 등을 같이 하며 도움을 줬다.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긴장되고 임기응변이 부족했지만 평소 배웠던 직장예절과 모의 면접으로 차분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국민연금공단에 근무하면서도 취업준비반을 통해 배웠던 직장예절인 기본적인 신입사원의 자세와 예의 등은 실제 회사생활에서 큰 도움이 됐다. 그 중 중요한 것은 밝게 웃으며인사하고 예의 바른 것이다. 신입사원이기에 업무가 미숙할 수 있으나, 밝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인상을 남남예은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내신 관리, 자격증 취득, 대회 출전, 취업준비반 등을 통해 공기업 취업을 이뤘듯 여러 이유로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노력으로 못 이루는 것은 없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며 응원하고 싶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국민연금공단 취업남예은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