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장 탐방]K리그에서 시야가 가장 좋은 경기장은?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어느 새 봄이 찾아왔다.항상 봄과 함께 찾아왔던 K리그의 빈자리를 많은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있듯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함성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K리그 경기장이다.전국에 있는 K리그 22개 구단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듯이 경기장 역시 제각각 특색을 갖고 있다. 올해로 지어진 지 92년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구덕운동장부터 2002 한일월드컵의 유산인 월드컵경기장, 지난해 ‘대팍신드롬’을 불어 일으킨 DGB대구은행파크까지.그중에서도 관람하기 좋기로 손꼽히는 축구전용구장들이 있다. 주로 크기는 작지만 그만큼 높은 몰입감과 뛰어난 시야를 자랑한다. 조속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화와 K리그의 개막을 염원하며 K리그의 대표적인 축구전용구장을 알아봤다. ◆DGB대구은행파크대구FC는 지난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며 ‘대팍 신드롬’을 만들어냈다.지난해 K리그 팬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경기장을 꼽으라면 단연 대팍이다.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 곳은 총 좌석수 1만2천400여 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전용구장이다. 편리한 교통과 동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 무엇보다 그라운드의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 등 매력이 넘치는 경기장이다.지난해 경기장 개장과 동시에 여러 차례 티켓이 매진됐던 인기에 걸맞게 대구는 K리그 12개 팀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성적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최근 연고지인 대구시가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사태가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K리그가 개막되면 대구FC의 홈경기가 많은 대구 시민들의 희망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스틸야드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포항스틸야드는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 포항은 이 곳에서 지난 30년간 1992년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틸야드는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그간 철저한 유지보수 공사로 여전히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은 K리그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다.또 스틸야드의 자랑거리는 바로 그라운드의 잔디다. 포항은 그간 우수한 잔디 관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 구단은 올해 홈구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고, 선수들은 올 시즌 동안 해당 엠블럼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경남 창원축구센터창원축구센터는 2009년 12월1일에 완공돼 이듬해인 2010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총 좌석 수는 1만5천여 석으로 수용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한지만 아담한 크기 덕분에 더 경기에 집중이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창원축구센터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경기장을 둘러싼 경치이다. 본부석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본부석 맞은편으로 보이는 비음산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2020시즌 4강 월드컵 신화의 주역 설기현 감독을 선임하며 화제를 모은 경남이 올해 홈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창단 이후 인천 문학경기장을 홈으로 써온 인천유나이티드는 2012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둥지를 옮겼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탄생한 이곳은 약 2만 석 정도 규모다. 무엇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운 것으로 유명하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인지 인천은 2013년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특히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했던 소동도 일어났는데, 이후 관중 난입에 대한 제재금이 발생하긴 했으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이기에 가능했던 해프닝이다. ◆광양축구전용구장전남드래곤즈가 창단 때부터 써오고 있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3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2호 축구전용구장이다. 국내 최초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와 같이 모기업 포스코에서 지은 곳인 만큼 두 경기장은 많은 점이 닮아있는데 특히 중소도시에 이상적인 경기장으로 불리고 있다. 총 좌석수가 1만3천 석을 정도로 작은 편인 이 곳은 15만 명이 조금 넘는 광양 인구에 어울린다. 전남의 홈경기 날은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또 축구전용구장답게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경기가 가까워 경기에 몰입하기도 아주 좋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리카와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영상 공개

대구FC 공식 마스코트 리카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나섰다.대구FC는 리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을 시청하는 어린이들이 동작을 따라할 경우 공과 친숙해질 수 있고 집에서도 층간 소음 없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영상은 스트레칭, 축구 기본기, 체력운동 등 3편으로 구성된다. 1편은 공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리카랑 함께 몸을 풀어요’편이다.리카와 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 코치들은 발 모아 공굴리기, 어깨 누르기, 공 옆으로 주고받기, 손뼉 치기 등을 선보였다.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을 기르고, 혈액 순환, 부상 방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은 대구FC 공식 유튜브 채널과 리카 오피셜 인스타그램(@rica_offiacl)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대구FC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의 개인 체력 향상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리카랑 함께 홈트레이닝을 준비했다. 다 같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리카는 지난해에도 미취학 아동 대상 미아방지 캠페인 ‘리카랑’을 진행했다. 대구지역 학교를 방문해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팬들이 그리운 대구FC 선수단…근황 및 메시지는?

스포츠 스타와 팬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스포츠 선수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산다.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선수의 활약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하지만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는 이들의 관계를 멀게 만들었다.코로나19로 국내 모든 스포츠가 올스톱 되면서 경기가 시작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릴 뿐이다.특히 대구시민들은 아쉬움이 더 크다.지난해 개장한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의 놀라운 활약 등으로 축구 보는 재미에 눈을 떴기 때문이다.대구시민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K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대구팬을 위해 구단을 통해 선수들의 근황을 물어봤다. ◆대구FC 뉴 캡틴 ‘홍정운’-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개막을 기다리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습경기를 하지 못하는 부분 외에는 평소 훈련과 다른 점은 없다.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팬들이 그립지 않나.△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훈련장에도 팬들이 오지 못한다. 어디에서든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 개막전을 위해 머리 스타일도 바꿨다. 실물을 보여주고 싶다.-보고 싶은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지금 대구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대구FC 에이스 ‘세징야’-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 개막이 미뤄져서 아쉽게 생각한다. 그래도 계속 훈련 열심히 하고 잘 준비하고 있다. 시즌을 대비해서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경기 중에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기로 유명하다. 팬들이 그립지 않나.△필드에 나가야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고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아쉽고 많이 그립다. 하루빨리 필드에 나가서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그라운드에 나설 때면 팬들이 경기장에서 파티를 열어주는 느낌을 받는다. 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파티가 너무나 그립다.-대구팬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우선은 빨리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정부의 지침대로 항상 마스크 잘 쓰고, 흐르는 물에 손 깨끗이 씻고, 손 소독제로 소독하며 다함께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또 확진자분들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 하루빨리 완쾌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구시민들은 최대한 조심해서 걸리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모든 대구시민이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 ◆팔공산 메시 ‘김대원’-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하루에 1~2회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팀 훈련이 없을 때는 클럽하우스 웨이트실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물론 손도 열심히 씻고 있다.-팬들이 그립지 않나.△개막이 연기되면서 팬들을 빨리 만나 뵙지 못해서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본인 역시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하다.-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팬들이 대팍에서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선수단 또한 열심히 준비하겠다.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바란다. 마스크를 벗고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청 수영팀,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 릴레이 성금 쾌척

경북도청 수영팀이 경북도체육회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 릴레이(바통 챌린지)에 참여했다.26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김서영, 정유인, 박수진 등으로 구성된 경북도청 수영팀은 2천21만 원을 성금으로 쾌척했다.그동안 도쿄 올림픽을 위해 준비해온 선수단은 올림픽 연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힘내서 시작하자는 각오로 2021년을 상징하는 2천21만 원을 모았다.김서영은 “경북도청 수영팀에서 운동하면서 받았던 경북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얻었다”며 “코로나19로 도민들이 힘든 시간에 이렇게나마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밝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3인방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28일부터 훈련 합류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26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는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진 결과는 ‘음성’이었고 3명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한다.외국인 선수 3명은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4월 20일 이후에나 정규시즌을 시작한다.한 달 가까이 정규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은 “한국에 와서 기분 좋다. 개막이 더 미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팬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한곳에 머물러 제한된 상태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데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살리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로 위기 직면한 대구 체육…국제 대회 유치·홍보 ‘적신호’

대구 체육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다.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각종 체육 대회와 국제 교류 행사가 줄줄이 연기·취소되는 것은 물론 국제 대회 유치·홍보에도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특히 대구시가 생계 위기에 직면한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을 위한 자체 예산 2천억 원 투입 계획을 세우면서 체육 예산이 30%가량 감소함에 따라 관련 단체의 활동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는 곧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먼저 내년 6~7월 중에 열릴 예정인 2021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GC)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해마다 열리는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에 참여하는 선수단 규모만 100여 개국 1천500~2천 명에 이른다. 여기에 각국의 관계자들을 더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차기 대회가 흥행하려면 ‘홍보’가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올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대구를 알릴 기회가 사라졌다.올해 6월에는 헝가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이뿐만이 아니다.대구시와 시체육회가 공을 들이고 있는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대회(WMA) 유치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WMA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유치 시 경제유발 효과가 높다. 이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대구가 WMA까지 유치하면 명실상부한 국제육상 도시로서 국제적 입지도 높아진다.하지만 코로나19로 유치 일정이 꼬이면서 김이 샌 모양새다.당초 다음달 예정된 현장실사는 연기됐다. 개최지 결정이 이뤄지는 7월 캐나다 토론토 총회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대회 유치를 준비해온 대구시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대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인 대구국제마라톤대회도 취소됐다. 2001년 시작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취소된 것은 19년 만에 처음이다.2009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실버 라벨)는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불린다. 2만 명에 가까운 마라톤 동호인과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다.일본 레인보우컵 국제주니어 축구대회, 일본 도시 중학교 스포츠 교류 행사, 호주 캉가컵 축구대회 등 올해 예정된 해외 교류는 모두 취소됐다.이밖에도 생활 체육 대회, 종목별 시장기·협회장기대회가 잠정 연기됐다.2021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추진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년 대회 홍보에 차질이 생겼지만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청소년스포츠축제에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홍보 이벤트도 진행해 성공적인 대구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도심 속 빅토·리카 포토존 설치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와 대구도시공사 사잇길인 북구 고성북로10길 초입에 빅토·리카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토존은 대구시와 북구청이 대구FC와 함께 추진하는 ‘옥산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축구장 가는 길’ 조성의 하나다.포토존은 대구FC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 홈 경기장인 대팍 사인물로 구성돼 있다. 가운데에는 팬들이 앉아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벤치를 마련했다.‘축구장 가는 길’은 북구청네거리~삼성창조캠퍼스까지 910m 구간과 북구청역~DGB대구은행파크까지 680m 구간이 그 대상이다. 보차도 정비, 가로등 교체, 한전 지중화 사업, 북구근대산업유산 스토리갤러리 조성 및 대구FC와 축구를 소재로 한 시설물 등을 설치해 DGB대구은행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가로등에는 대구FC의 팀컬러인 하늘색과 슬로건, 선수사진, 경기 일정 등이 게시된다.뿐만 아니라 대팍 광장에 ‘컬러풀 대구’ 포토존도 설치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쿄 올림픽 연기되면…프로야구 일정, 프로축구 선수 운용 숨통 트인다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일본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프로야구 리그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IOC 내부로부터 올림픽 연기가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 다수 국가들이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올림픽 연기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이처럼 올림픽이 연기되면 코로나19로 늦게 일정을 시작하는 KBO리그 시즌 운용에 한숨을 돌릴 수 있다.코로나19로 개막전이 4월로 잠정 연기된 KBO리그는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면 이 기간 쉬기로 한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KBO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 올림픽 휴식 기간은 오는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18일간이다.24일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 사장들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 개막을 다음달 20일 이후로 미뤘다. 당초 계획한 일정(4월18일)보다 이틀 늘어났다.그러나 시간을 번 만큼 4월 중으로 KBO리그가 개막하게 된다면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는 피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인 리그 축소를 막을 수 있다.또 정부가 현재 학교 개학일을 4월6일로 예상하는 만큼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핀 뒤 7일부터 구단 간 연습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KBO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KBO가 일정을 짜고 TV 생중계도 편성할 예정”이라며 “연습경기는 숙박 없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팀끼리 당일치기로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며 무관중 경기로 치를 참”이라고 설명했다.구단 간 연습 경기 중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즉각 2주간 경기를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K리그는 올림픽 연기에 따른 리그 일정 변화가 없다. 올림픽 기간에도 K리그는 진행되기 때문이다. 정규리그와 파이널 라운드 모두 소화하려면 시간이 부족한 상태다.하지만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가 많은 구단 입장에서는 반갑다.이미 빡빡한 일정이 예고된 터라 팀의 핵심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다.이 같은 점을 고려한다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복귀를 노리는 대구FC는 지난 시즌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시즌을 임할 수 있다.대구에는 김대원, 정태욱, 정승원, 김재우 등 4명의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 후보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구의 핵심 멤버라는 점이다.이중 김대원과 정태욱은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상태로 차출 가능성이 높아 전력 손실이 예상됐었다.대구는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짜배기 선수들을 끌어 모으며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 여기에 도쿄 올림픽까지 연기되면 ‘초보 감독’인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의 선수 운용 폭은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파크골프’의 매력 아시나요

웰빙시대에 온 가족이 함께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떠오르고 있다.새로운 골프의 형태인 파크골프다.파크골프 라운드의 가격은 인당 2천~5천 원 사이다. 포썸 18홀 경기는 평균 90~1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추운 겨울을 지나 성큼 찾아오고 있는 봄을 맞아 온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파크골프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 속 파크골프장에서 따뜻한 정이 싹 틔울 수 있다. ◆파크골프 아시나요‘미니골프’로 불리는 파크골프는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파크(park)와 골프(golf)의 뜻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란 의미다. 드라이버, 아이언 등 다양한 채가 필요한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채 1개와 공만 있으면 전국 어느 파크골프장에서 즐길 수 있을 만큼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파크골프의 매력은 초보자도 2주가량 교육을 받으면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배우기 쉽다는 것이다.용어와 규칙이 골프와 같아서 골프를 배운 경험이 있다면 바로 라운딩을 할 수 있다.특히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일반 골프와 달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파크골프 구장이 대구 곳곳에 위치해 있는 등 도심 속에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파크골프 제대로 즐기기파크골프를 잘하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을 할 때 욕심을 버리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다.파크골프의 기본자세는 그립을 잡는 법이나 스윙 폼 등이 일반 골프와 거의 유사하다.먼저 그립을 잡는 방법에는 △인터록킹 그립 △오버래핑 그립 △베이스볼 그립이 있다.인터록킹 그립은 오른손이 우측에서 왼손과 합치고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에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깍지 끼면 된다. 이 그립은 손이 작거나 힘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골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오버래핑 그립은 왼손 엄지 손가락을 클럽의 그립 부분 위를 누른다. 4개의 손가락은 클럽을 감싸 쥐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집게손가락 위에 덮으며 왼손에 합치도록 잡으면 된다.베이스볼 그립은 야구 배트를 잡는 것처럼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을 균등하게 잡는 방법이다. 파크골프에서 비교적 많이 쓰는 그립이다.올바른 스윙 방법을 익히는 것도 필수다.양발의 간격을 어깨넓이를 기준으로 거리나 주어진 환경에 따라 폭을 넓히거나 좁혀 선다. 목표를 향해 방향을 설정한 뒤 양발은 목표 방향과 평행으로 선다.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한다.파크골프는 골프채 1개로 게임을 진행하기에 백스윙과 팔로우스루의 폭을 조절해 거리를 맞춰야 한다. 거리를 맞추기 위해 개인 나름대로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파크골프에 입문하려면 대구 8개 구·군 협회의 ‘파크골프교실’에 참가하면 된다. 과정은 협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두 달간 1주일에 2~3시간씩 2~3회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파크골프 에티켓과 규정, 기본자세, 실전 연습으로 진행된다. ◆유의사항파크골프는 에티켓이 중요한 운동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동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야외 운동이긴 하지만 국내 파크골프장의 여건 상 코스 간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안전이 강조된다. 공을 치기 전에 사람이 앞이나 주변에 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코스에 진입할 때도 공을 치는 사람이 있는지, 공이 날아오지 않는지 살피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 티 박스 주변이나 코스 이동 중에 파크골프 채를 무심코 휘두르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기본적인 에티켓으로는 규칙 준수의 성실성, 절제와 공정한 행동, 예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 및 정신 집중 방해되는 행위 금지, 그린 위 준수 사항 등이 있다.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기본 복장으로는 모자와 장갑, 운동화 또는 골프화를 갖춰야 한다. ◆파크골프 관련 유용한 지식①샷 용어-티샷, 어프로치, 로부샷, 러부샷, 펀치샷, 트러블샷, 레이업②스윙 용어-스윙, 스트로크, 어드레스, 테이크백, 백스윙, 코킹,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 스루, 피니시③시설 용어-코스, 페어웨이, 러프, 그린, 핀, 도그래그④규칙 용어-로컬 룰, 라운드, OB(Out of bound), 분실구, 플레이스, 리플레이스, 오너⑤장애물 용어-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벙커, 해저드, 캐주얼워터, 수리지, 언플레이어볼⑥용구 용어-로프트, 샤프트, 볼 마커, 공 포켓 ◆파크골프대회 경기 방식파크골프대회 경기는 남녀 구분과 연령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남자 일반부와 시니어부, 여자 일반부와 시니어부 그리고 남녀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부분별로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점수를 합산해 종합 시상하기도 한다. 시니어부의 연령 기준은 대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는 만 70세, 여자는 만 65세를 기준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경기 방법으로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가 있다. 스트로그 플레이는 선수가 각 홀의 개인 타수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매치 플레이는 각 홀마다 타수를 비교해 승부를 가리는 방법으로 18홀 중에서 많은 홀을 이긴 사람이 승자가 된다.포섬 방식은 한 조에 4명의 선수가 두 팀으로 나눠 팀당 한 개의 공을 2명이 번갈아가며 치는 방법이다. 파크골프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주로 쓰인다. ◆파크골프 주도하는 대구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시초는 2002년 진주 노인복지관의 파크골프장이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지 시작한 것은 2004년 5월 조성된 서울시 여의도파크골프장 9홀을 이용하면서부터다.대구에서는 2007년 3월2일 국민생활체육 대구시파크골프연합회가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016년 2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함에 따라 대구시파크골프연합회를 해산하고 지금의 파크골프협회가 창립됐다.대구협회는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해마다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였다. 2014년 1천86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는 지난해 기준 9천988명으로 급증했다.대구 회원이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4만여 명)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가장 많고 활성화됐다. 비등록 동호인까지 합하면 1만3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구장 수(20개)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대구협회는 해마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기, 대구시민생활대축전 파크골프대회, 전국 시니어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열면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렇다 보니 실력 또한 전국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고 있다.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2019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에서는 2017~2019년 3연속 종합 우승의 성적을 낼 정도로 파크골프의 성지로 거듭나는 중이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진영국 회장“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딩 할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대구시파크골프협회 진영국 회장은 파크골프 매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진 회장은 “파크골프는 연간 10만~20만 원 정도만 들이면 즐길 수 있다. 이는 일반 골프 한 번 칠 비용 정도”라며 “골프에 비해 동작을 크게 할 필요가 없어서 부상 위험이 적고 상대적으로 관절에 무리도 덜 간다”고 설명했다.파크골프를 접한 지 14년 차에 접어든 진 회장은 2007년 생활체육회 대구 중구 회장 역임을 시작으로 대구시생활체육파크골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제4대 대구시파크골프연합 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6년 생활체육이 대한체육회와 통합되면서 출범한 대구시파크골프협회의 초대 회장이 되면서 대구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했던 일이 파크골프장 시설 확대”라며 “빈 땅이 보이면 먼저 깃대를 꽂아서 파크골프를 치도록 했다.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자체와 열성적인 회원의 도움으로 파크골프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대구지역 파크골프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진 회장은 지속적으로 시설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5월이면 수성구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동구에도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45홀 규모인 강변파크골프장을 72홀까지 확대해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진영국 회장은 “앞으로 국제대회도 유치해서 대구가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메카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며 “파크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나고 있기에 파크골프장 신설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체육계에 번지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체육계에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각 단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먼저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모금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릴레이(바톤챌린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13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수많은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면서 23일 현재 2천여만 원 상당의 성금이 모였다. 참여 인원은 200여 명에 달한다.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경북도 23개 시·군 체육회, 65개 종목단체, 16개 도 실업팀 선수 등에게 바톤이 전달된다.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경북 체육인들의 반응이 뜨거워 캠페인 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K리그 선수들은 ‘스테이 앳 홈 클럽하우스(#stayatclubhouse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장소는 집이 아닌 클럽하우스에다.스테이 앳 홈 클럽하우스는 최근 해외 유명 선수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스테이 앳 홈 챌린지(#stayathomechallenge)’의 벤치마킹한 캠페인이다.클럽하우스 안에서 훈련을 마친 후 20초간 손을 씻으면서 리프팅에 성공한 영상을 올리고 다음 차례의 K리그 구단을 지목하는 방식이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인식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비록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선수들이지만 집이 아닌 클럽하우스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음을 알리는 취지다.또 K리그 개막 연기로 인해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온라인으로나마 달래보려는 노력도 담겼다.첫 주자는 제주유나이티드다. 제주는 지난 19일 구단 SNS를 통해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를 시작했다.이 영상에서는 남기일 제주 감독을 비롯해 주민규, 서진수, 박원채가 손을 씻는 동작과 함께 20초 동안 리프팅에 성공했다. 제주는 울산을 지목했고 울산은 21일 구단 마스코트인 미호와 건호가 참여하면서 챌린지에 동참했다.울산은 대구를 다음 주자로 택했다. 캠페인에 참가할 선수로는 에드가로 예정됐다.대구의 아들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도 동참했다. 정 감독은 5천 벌 상당의 방호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방호복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영남대학병원, 대구문성병원에 지원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3인방 국내 복귀한다

미국에서 훈련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대구로 온다.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외국인 선수 3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는다.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가 지난 8일에 귀국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했다.삼성은 2020 KBO리그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 전에 외국인 선수에게 귀국을 요청할 방침이었다.하지만 미국에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선수들을 조금 빨리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역대급 전력’ 상주 상무, 유니폼 판매왕은 누구?

상주 상무프로축구단이 실시한 2020시즌 1차 유니폼 프리오더에서 오세훈이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했다.상주 상무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14일간 구단 공식 쇼핑몰 충성마트를 통해 2020시즌 유니폼 1차 프리오더를 실시했다.창단 10주년을 맞은 상주 상무의 유니폼은 붉은색과 검정색을 주색으로 삼았다. 군인정신에 걸맞은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녹여냈다.문선민, 권경원 등 국가대표를 거친 선수들과 전세진, 오세훈, 김보섭 등 영플레이어들이 지난해 12월 신병으로 입대하며 역대급 전력으로 평가받는 상주 상무의 최고 인기 스타는 누구였을까.선수별 마킹 순위는 오세훈이 17%로 가장 많았고 전세진(11%)과 문선민(10%)이 뒤를 이었다. 권경원, 류승우, 이명재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이번 1차 프리오더 기간 내 유니폼 판매량은 전년 1차 프리오더 기간 대비 127.5% 증가했다. 이는 국대급 선수들의 입대 영향과 더불어 올해를 마지막으로 상주를 떠나는 상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아쉽게 1차 프리오더 기간을 놓친 팬들을 위해 상주 상무는 추후 2차 프리오더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코로나19에 백기 든 여자프로농구 시즌 종료…다른 종목의 선택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재개 시점을 고민하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시즌 종료’를 택했다.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 리그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즌 도중에 종료를 선언한 것은 WKBL이 처음이다.WKBL이 코로나19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한국배구연맹(KOVO)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WBKL은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2019-20시즌을 그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 모든 잔여일정을 종료했다.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고 개학이 추가 연기된 상황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다.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팀당 2~3경기씩 남겨뒀었다.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 역사에서 우승팀을 정하지 못한 첫 사례로 남게 됐다. 단 현재 순위로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WKBL은 “이사회 전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단들 이견 없이 시즌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신인 드래프트 등에 연동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단된 시점의 순위를 준용 근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선수 시즌 계약 등이 마무리되는 6월 이후 상황이 허용하면 스페셜 이벤트를 구상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가 됐다. 플레이오프 상금은 선수들 이름으로 코로나19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국내 프로리그에서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를 실시했던 WKBL의 이번 선택은 결정 내리지 못한 KBL과 KOVO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KOVO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KBL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WKBL이 리그 종료를 선택하면서 KOVO와 KBL 역시 리그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KOVO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프로배구 조기 종료 여부를 논의한다.이미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고 정부가 보름 동안 실내 스포츠의 운영 중단을 권고한 상황인 터라 리그를 재개하더라도 정상적인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 리그 종료에 무게가 실린다.반면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리그 일정 축소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마지노선을 4라운드가 끝나는 22일 이후로 고려했다.A매치 기간 등을 활용하면 미뤄진 4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하지만 리그 재개 신호탄이 될 수 있는 ‘학교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추가 연기되면서 사실상 어렵게 됐다.프로야구는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등의 대책이 있으나 코로나19 여파가 4~5월까지 지속된다면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한편 프로 리그가 아닌 종목에서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가 지난달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첫 청백전…청팀 완승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과 이성규가 국내로 돌아온 뒤 처음 치른 자체 평가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청백전을 열었다.7회까지 치른 경기에서 청팀은 김동엽과 이성규의 홈런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이날 양팀 선발투수로 청팀 백정현, 백팀 원태인이 출격했다.청팀 타선은 박찬도(우익수)-김재현(유격수)-이성규(1루수)-김동엽(좌익수)-김상수(2루수)-김응민(포수)-김호재(3루수)-이현동(중견수) 순으로 나섰다.백팀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영진(2루수)-강민호(포수)-백승민(1루수)-양우현(3루수)-송준석(우익수)-이해승(유격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선취점은 백팀이 뽑아냈다.1회 말 1사 2루에서 최영진이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쳐 2루 주자 구자욱을 불러 들였다. 청팀은 2회 초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승부의 균형은 3회 깨졌다.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이 1-1로 맞선 3회 초 무사 1루에서 원태인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성규는 4-1로 앞선 6회 홍정우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쳤다. 이날 이성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청팀 6번 타자 포수로 출전한 김응민은 3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허삼영 삼성 감독은 “국내 복귀 후 계속해서 훈련했지만, 실전 공백이 있었다. 우려와는 다르게 자체 청백전에서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김동엽, 이성규 등 타선 전체가 강한 스윙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원기찬 구단주 겸 대표이사 선임

삼성 라이온즈는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지난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원기찬 신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로 입사했으며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삼성카드 재직 시절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로서 데이터 중심의 야구를 표방하는 구단의 경기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원기찬 사장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