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반등의 키워드 ‘박해민의 부활’

삼성 라이온즈 ‘주장’ 박해민이 올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박해민의 부활은 곧 삼성의 반등과도 같다.타 팀에 비해 거포가 부족한 삼성은 작전 야구로 승부해야 한다. 달리는 야구로 상대 투수와 내야진을 흔든 뒤 점수를 뽑아야 승산이 있다.지난 시즌 팀 타선이 4점 이상 득점했을 때 팀 승률은 7할을 육박했다.이는 올해 역시 선두타자 역할을 수행하는 박해민이 얼마나 출루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박해민은 2019시즌 1군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타율 0.239 출루율 0.318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출루율이 떨어지자 도루 개수는 자연스럽게 30개 이하로 떨어졌다. 1군 정착 후 처음으로 30도루에 실패한 것이다.삼성은 박해민의 부진으로 시즌 내내 1번 타순에 대한 고민은 깊어갔다. 박해민은 1번 자리를 내줬고 하위 타순에서 기용됐다.그러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박해민에 대한 믿음이 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 팀과의 평가전에서 1번에 박해민을 기용하는 등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그동안 박해민이 보여준 활약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진했던 지난 시즌 전까지 박해민은 2017시즌을 제외하면 3할5푼을 넘는 출루율을 기록했다. 높은 출루율과 빠른 발로 4년 연속 도루왕을 독식했다.이번 야쿠르트, 요미우리와의 2차례 평가전에서 비록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그러나 타격 자세를 바꾸는 시도를 하며 반등을 노리는 중이다.타자들이 보다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타격 자세를 조정하고 변경하며 보완하는 것은 연중행사와도 같다. 그러나 박해민은 보완이 아니다. 김용달 코치 지도 아래 완전히 타격 자세를 수정하고 있다.게다가 올해 주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생겼다. ‘왕조 DNA’를 가지고 있는 박해민이 앞장서서 무너진 야구명가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삼성은 박해민의 부활을 간절히 기다린다. 팀 타선이 약한 터라 수비만 잘한다고 해서 주전 붙박이로 기용할 순 없다.구단과 팬들이 박해민에게 바라는 것은 ‘루상’에서 달리는 모습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 발표

대구FC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을 17일 발표했다.대구는 지난 14일 2020시즌권과 함께 우선 예매 정책인 ‘스카이 패스(SKY PASS)’를 공개했다. S석 시즌권 구매자는 S석에서 한 시즌 동안 대구FC 홈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 패스 구매자는 일반 예매보다 이틀 먼저 홈경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패스 종료에 따라 1명의 회원이 N개 만큼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이는 2019시즌 E·W석 내 빈자리 발생 및 시즌권자와 일반석 티켓 소지자의 동반 관람 불가 문제, 날씨나 취향에 따라 자리를 변경할 수 없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었다.하지만 시즌권 정책이 공개 된 후 문제가 발생했다.스카이 패스의 경우 매경기 예매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선 예매 시간이 평일 오전인 점, 암표상 관리 문제, 판매 수량 제한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시즌권의 경우 짐 놓는 자리 관리의 필요성과 전용 게이트 부재, 입장 시 줄서기 등 S석 관리와 함께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시즌권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이에 대구는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스카이 패스 보완 대책은 △우선 예매 시간 조정 △암표상 단속 대책 마련 △스카이 패스 판매 수량 제한 등 3가지다.먼저 우선 예매시간이 기존 일반 예매 오픈 2일 전 오전 11시였던 것에서 오후 7시로 조정했다. 암표상 단속 대책은 티켓 예매 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방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적발 시 법적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스카이 패스 판매 수량은 2천20석으로 제한했다.시즌권은 S석 시즌권 외에 W석 시즌권을 추가했다. W석 시즌권은 지정좌석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성인 28만5천 원, 청소년 19만 원, 어린이 11만4천 원이다.오는 21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에 한해 3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또 S석 시즌권 전용 게이트 및 입장 시간을 분리키로 했다. 시즌권 전용 게이트가 별도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즌권 소지자는 일반 티켓 소지자보다 먼저 S석에 입장해 원하는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S석 내 자리 맡기 및 시야 제한 인원에 대한 관리 강화도 약속했다.대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의사항과 개선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시즌권과 스카이 패스 판매 일정도 확정됐다. W석(지정석)과 S석(비지정석) 시즌권, 스카이패스 판매는 18일 낮 12시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의성여고 컬링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경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킴’의 뒤를 이을 재목이 의성에서 나왔다.의성여자고등학교 컬링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첫 경기에서 라이벌 경기도 송현고를 12-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차전에서는 전주여고를 11-5, 준결승에서 대구팀을 19-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충북 봉명고를 13-2로 월등한 경기력으로 압도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팀을 재정비한 지 1년 만에 우승이란 성과를 이뤄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학교 측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담겼다.이번 대회 스킵을 맡은 이은채는 “뜻깊은 전국체전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좋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해 의성여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체육을 빛낸 얼굴 ‘경북최고체육상’ , 고성현·조하림 선정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4일 경주힐튼호텔에서 2019년도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남자 최우수선수상에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2019 일본 아키타마스터즈 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고성현(김천시청 배드민턴팀)에게 돌아갔다.여자 최우수선수상에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조하림(경주시청)이 수상했다.신기록상은 전국체전 계영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경북도청 수영팀과 전국체전 3천mSC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조하림이 받았다.특별상인 모범종목단체상에는 경북도씨름협회가, 시·군지회상에는 경산시체육회에 돌아갔다. 장한어버이상에는 기이옥(기영난-다산초 육상선수 어머니), 손영호(손지원-경북체고 양궁선수 아버지)씨가 각각 수상했다.한편 시상식 후 개최된 경북도체육회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9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과 규약개정(안)을 의결했다.임원선임안에 대해서는 부회장과 이사의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감사는 손호영 경북도축구협회장을 행정감사로, 권순일 미성회계법인 감사팀장을 회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북 7위·대구 17위로 마무리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득점 6천737점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경북도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 종목 68명(선수 30명, 임원 등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전국체전 김예지와 김철영, 정동호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해 메달3개(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합작했다. 휠체어 컬링은 17개 시·도 중 5위를 기록했다.동호인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올해 신설된 여자부 청각 컬링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빙상종목에 출전한 김보라가 은메달 2개, 이진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알파인 스키에 출전한 유정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반면 대구는 노메달에 그쳤다. 대구는 메달 없이 178득점을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김정일 사무처장은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땀흘려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꼬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DGB대구은행파크 시설 업그레이드…친관중 구장으로 거듭난다

친관중 구장으로 잘 알려진 DGB대구은행파크에도 단점이 존재했다.E, S석에 앉으면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기 남은 시간을 보려면 목을 심하게 꺾어야 했다. 게다가 좁은 팀 스토어를 찾는 대구 팬들은 발 디딜 틈이 없는 좁은 환경에 때 아닌 몸싸움(?)을 펼쳐야 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목을 꺾지도, 몸싸움을 벌일 일도 없겠다.‘대팍 2년차’를 맞이하는 대구FC는 팬 의견을 반영해 보조 전광판을 설치하고 팀 스토어 확장 및 상시 운영을 실시한다.먼저 보조 전광판이 추가로 생겼다.가로 1만4천㎜, 세로 7천㎜ 사이즈의 풀컬러 LED 전광판이 W석과 N석 사이에 설치됐다. 지난 시즌에는 주 전광판 하나만 운영하면서 S석과 E석 일부 좌석에서 전광판을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보조 전광판 설치로 관람 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노출이 가능해졌다.현재 보조 전광판 설치 작업은 마무리됐으며 테스트 운영 중이다.보다 넓은 공간에서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팀 스토어 확장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대팍 메인 광장 매표소 맞은편에 있는 팀스토어는 지난 시즌 다양한 상품을 갖춰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하지만 좁은 공간과 제한적인 운영시간으로 원활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대구는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약 2배 정도 공간을 넓히는 확장공사에 나섰다.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는 22일부터는 상기 운영된다.22일과 23일 이틀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이후 개막전까지는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용가능하다. 공개될 2020시즌 유니폼 및 마킹 부착도 22일부터 가능하다.시즌권의 경우 S석에서 한 시즌동안 대구FC 홈경기를 즐길 수 있는 ‘S석 시즌권’과 함게 지난 시즌 E석, W석 내 빈자리 발생 및 시즌권자와 일반석 티켓 소지자의 동반 관람 불가 문제, 날씨나 취향에 따라 자리를 변경할 수 없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정책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대구FC는 29일 오후 4시 대팍에서 강원FC와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빛나는 컬러풀대구가 2019-20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좀처럼 힘쓰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졌다.대구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삼척 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척 시리즈에서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14일 경남개발공사와, 16일 부산시설공단과 격돌한다.6경기 째 승리가 없는 대구는 현재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한 무뎌진 창끝이 원인이다. 조하랑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풀타임을 뛰지 않는다. 황정동 감독은 조하랑의 몸 상태를 고려해 7m 드로만 맡기는 등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하고 있지 않다.연이은 패배로 1라운드 버티기의 원동력이 됐던 ‘조직력’마저 무너지는 모양새다.최근 5경기 성적은 1무4패. 한 달째 승리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탈꼴찌에 성공하려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경남전이 중요한 이유다.경남도 6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경남 골키퍼 박새영의 철벽 방어를 뚫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현재 박새영은 167세이브를 기록하며 여자부 세이브 개인순위 1위에 올랐다.‘신입생’ 권근혜(대구)의 부활이 절실한 시점이다. 권근혜는 지난달부터 경기에 투입되고 있지만 공격 본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에이스 정유라의 부상 속 고분군투하고 있는 김아영의 어깨를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경남을 잡지 못하면 무승 행진을 더 길어질 전망이다. 대구는 경남에 이어 부산을 상대한다.2위 부산은 주축 선수들이 올 시즌 팀을 떠났음에도 선전하고 있다. 부산에는 류은희의 해외 진출 후 특출한 선수는 없지만 공수 밸런스가 좋다. 대구가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난관에 봉착한 대구가 삼척 시리즈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대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젊음이 더해진 대구FC엔젤클럽, 임원출정식 개최

K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구FC엔젤클럽이 지난 12일 DGB대구은행파크 대회의실에서 임원출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출정식은 엔젤클럽 영상 시청에 이어 신입엔젤가입식, 신임임원 위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2020년 새롭게 구성된 엔젤클럽 임원단은 운영본부, 엔젤본부, 엔시오본부 등 3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회장, 부회장 3명, 상임이사 11명, 운영이사 50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됐다. 이 외 재정부회장, 감사·자문위원 등이 별도로 구성됐다.특히 올해 임원단에는 30~40대 젊은 신임 이사들이 10여 명 참여해 엔젤클럽의 젊은 변화가 기대된다.또 엔시오 회원 4명을 운영이사로 영입해 엔시오 정책수립과 엔젤·엔시오간의 교류를 원활히 하고 축구문화콘텐츠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힘의 원천이 필요하다. 대구에서는 엔젤클럽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임원뿐만 아니라 모든 엔젤이 함께 소통하고 융합하는 엔젤클럽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동계 전지훈련 마무리

대구FC가 경남 남해에서 진행한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대구는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7일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홈 개막전 경기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전지훈련에서 대구는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4승1무1패의 성적을 냈다. 중국 쿤밍에서 칭다오 황해(3-1), 베이징BSU(5-1)를 상대로 승리했다. 허난 젠예와 경기는 2-2로 비겼다.경남 남해에서는 창원시청(3-0), 칼빈대학교(14-2)를 차례대로 꺾었고 부산교통공사에 0-1로 패했다.연습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에드가다.에드가는 총 5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근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데얀도 3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이병근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훈련을 충실하게 잘했고 연습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경기 내용도 확인했다”며 “부족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도 이뤄졌으니 이번 시즌엔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이 말하는 2020시즌 키워드와 각오는?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K리그1 개막(2월29일)이 2주가량 남았다.각 구단들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고 친선경기 등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올 겨울 대구FC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조현우와 안드레 감독이 팀을 떠났고 김재우, 황태현 등 대구 미래를 책임질 젊은 유망주가 영입됐다.이 과정에서 이병근 수석코치는 안드레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으로 승격됐다. 경남 남해에서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이 감독대행의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갑작스럽게 팀을 맡게 돼 부담이 있을 것 같다.△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갑작스럽게 된 상황이라서 더욱 그렇다. 그러나 항상 해왔던 대로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선수단 미팅을 통해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코치와 감독대행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아직 어색하지만 ‘지도자가 이렇다’는 것을 배워나가고 있다.-이번 시즌 대구FC 키워드는 무엇인가.△올해 역시 ‘원팀’이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터라 더욱 그렇다. 전지훈련에서 조직력 강화도 신경 쓰고 있다.대구의 팀 컬러인 선 수비 후 역습을 유지하고 새로운 포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 수비라인을 내린 팀에 고전했다. 그러나 데얀이 팀에 합류하면서 에드가, 데얀 투톱 조합이 가능해졌다. 데얀은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 위치선정, 골 결정력이 날카롭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조화가 이뤄진다면 지난해보다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영입된 유망주가 많은데 팀 분위기는 좋은가.△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다보니 자동적으로 기존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팀 내 무한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자발적으로 훈련을 더 하는 것 같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도 될 만큼 분위기는 좋다.-개막 전까지 남은 기간 일정은 어떻게 되나.△개막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13일 대구로 올라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이때부터 전지훈련에서 부족했던 점과 세트피스 등을 세밀하게 다듬을 계획이다.-감독대행으로서 첫 경기인 홈 개막전이 중요할 것 같다.△당연히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 첫 상대는 강원FC다. 대구는 지난해 강원에 한 번도 패하지 않을 만큼 강했다. 그러나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 듯 자신감을 갖되 자만심은 버리겠다.무엇보다 대구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 안방에서 열린다. 승리하겠다.-끝으로 대구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대구 팬들은 어느 팀보다도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다. 대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준비가 됐다. 올해도 좋은 경기력으로 대팍으로 발걸음 한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체육회, 제12차 이사회 개최

대구시체육회는 1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1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민간 회장 출범 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서 대구체육회장 선출 등 7건의 보고사항과 2019 사업결과 및 결산, 2020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3건의 심의사항을 의결했다.대구시체육회의 2020년도 사업방향은 ‘건강 100세 시대,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를 비전으로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스포츠단 운영 선진화, 대구전문스포츠 클럽 등을 활성화 한다.또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실현을 위해 청소년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 시니어·소외계층 스포츠 참여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제8회 달빛동맹 친선 교류 대회 참가, 한·일 중학생 친선교류대회 개최, 2024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 등이 있다.신규 사업으로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추진단 운영 및 스포츠가족캠프를 신설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근대체육 10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체육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대구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구성원과 소통할 것”이라며 “17개 시·도 체육회와 함께 지방체육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2020시즌 티켓 가격 동결

대구FC가 2020시즌 DGB대구은행파크 티켓 가격을 동결했다.대구는 팬 의견을 반영한 2020시즌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12일 공개했다.먼저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과 테이블석 모두 지난 시즌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W·E석 성인 기준 1만5천 원(청소년 1만 원, 어린이 6천 원), S·N석 1만2천 원(청소년 8천 원, 어린이 5천 원), 원정석 1만5천 원(청소년 1만 원, 어린이 6천 원)이다. 테이블석은 2인석 4만 원, 4인석 8만 원이다.이처럼 입장권 가격을 동결한 것은 팬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다.다만 할인 혜택 및 무료입장 정책은 일부 변경됐다.장애인 및 노인 무료입장 혜택이 할인 혜택으로 바뀌었다. 이는 홈경기 예매 매진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아 경기 관림이 불가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미취한 아동, 국가 유공자, 군인(의무경찰 포함),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은 그대로 유지했다.그 외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10% 할인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40% 할인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29일 강원FC 경기 티켓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대구는 보조 전광판 설치를 마치고 테스트 중이다. 팀 스토어 확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그 외 시즌권 관련 소식은 14일 공개된다. 판매는 17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자욱·이학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합류 위해 출국

뒤늦게 2020시즌 연봉 계약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이학주가 12일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삼성은 “연봉 협상을 마친 구자욱은 13일에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선수가 빨리 캠프에 합류하고 싶어 하고 항공편이 있어서 12일 오전에 출국했다. 이학주도 함께 이동했다”고 밝혔다.구자욱은 10일 지난해 연봉 3억 원에서 2천만 원 삭감된 2억8천만 원과 올해 성적에 따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사인했다.현재 오키나와에서 청백전과 일본 팀과의 평가전을 치르는 삼성 선수단은 구자욱과 이학주의 합류로 10여 일 만에 완전체가 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테니스와 탁구를 한 번에 즐기는 ‘프리테니스’

테니스와 탁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바로 프리테니스의 이야기다.프리테니스는 얼핏 보면 테니스와 탁구와 유사하다. 프리테니스의 채는 탁구 채와 비슷하다. 코트는 테니스의 10분의 1정도 크기다.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은 마치 테니스와 같다.경기 규칙 역시 탁구와 테니스의 방식이 접목됐다.프리테니스는 단식, 복식, 단체게임 등 다양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올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다이나믹한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테니스를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 ◆프리테니스 유래프리테니스는 태평양 전쟁 후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과 군인 가족들이 즐기던 ‘패들테니스’를 일본 사람들이 본 따 만들게 됐다. 프리테니스라 이름 붙인 것은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1964년 미국 내에서 숏 테니스 또는 패들테니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고 동유럽 국가들로 급속하게 전파되었다. 1976년 일본에서 국제 구기 종목으로 연맹을 발족시켰으며 경기방식, 경기규칙을 확립시켰다. 현재 아시아, 남미 쪽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우리나라에 프리테니스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다. 이때부터 연합회가 구성되고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학교나 중·장년층클럽에서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 클럽도 활성화되면서 지역 사회에 정착되고 있다. ◆프리테니스의 시작프리테니스의 기초 기술에는 준비자세, 그립, 풋워크 등이 있다.먼저 준비 자세는 어떠한 방향으로 모든 기술 동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취하는 자세를 말한다. 양 발은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신체의 중심을 낮추기 위해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특히 발뒤꿈치를 약간 들어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라켓은 가볍게 쥐고 신체의 중심 쪽(가슴)에 위치하며 머리와 시선은 전방을 주시한다.라켓 목을 받치는 손으로 라켓을 돌리며 그립을 쉽게 바꿀 수 있고 그립을 쥐는 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공을 맞이하는 준비 자세와 스텝을 한 다음 다가오는 공을 치기 위해 이뤄내는 동작이 바로 스윙이다. 스윙동작은 크게 몸통의 턴과 백스윙, 포워드스윙, 임팩트 그리고 팔로스루로 이뤄진다. 그리고 다시 중립 동작인 준비자세로 돌아와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다음 동작을 준비하다.그립은 라켓을 잡는 방법에 따라 크게 이스턴그립과 웨스턴그립으로 분류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가장 편하고 효율적인 자기만의 그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프리테니스 경기에서는 이스턴그립을 많이 사용한다.이스턴그립은 악수하듯이 그립을 쥐는 방법이다. 크레이(흙) 코트에서 경기를 할 경우 높게 바운드되는 공을 칠 때 적합하다.웨스턴그립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코트에서 높게 바운드되는 공을 톱스핀으로 치기에 적합한 그립이다. 라켓을 땅에 놓은 채 그대로 잡는 방법이다. 강한 타구에도 밀리지 않고 톱스핀성의 구질을 만들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짧거나 낮게 오는 공이나 그립을 조절하기 전에 백핸드 쪽으로 오는 공을 처리 할 때에는 불리한 단점이 있다.풋워크는 항상 움직일 수 있는 준비 자세로부터 시작해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공을 치는 순간에는 여유 있고 안정된 자세가 바람직하다.포핸드인 경우 왼쪽발로 원스텝 혹은 쓰리스텝으로 타구하고, 백핸드의 경우 오른쪽발로 원스텝 혹은 쓰리스텝으로 타구한다.생활체육이나 클럽에 입회해서 배우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프리테니스연맹이나 대구시 프리테니스 홍보위원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첫 입문 시 비용은 라켓 구입을 위한 5만 원 정도다. ◆단식경기①단식코트는 아웃사이드라인 7m, 베이스라인 3m의 규격으로 한다.②단식경기는 1:1로 경기하는 방법으로 3세트 11점 경기로 이루어진다.③경기는 주심이 코인을 던져 서비스와 코트를 결정한다.④서비스와 코트가 결정되면 코트 중앙에 와서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한다.⑤주심의 선고(플레이볼)로 예의를 표시하고 서비스가 시작된다.⑥서비스는 허리쯤에서 공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1회 바운드한 볼을 라켓으로 쳐서 대각선방향 상대진영으로 보낸다.⑦서비스는 우측에서 1회 하고 좌측에서 1회 실시한 후 상대방으로 넘어간다.(1인 2회실시)⑧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선취하면 승리하게 된다. ◆복식경기①복식코트는 아웃사이드라인 7m, 베이스라인 4m의 규격으로 한다.②복식경기는 2인 1조로 경기하는 방법으로 3세트 11점 경기로 이루어진다.③경기는 주심이 코인을 던져 서비스와 코트를 결정한다.④서비스와 코트가 결정되면 코트 중앙에 와서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한다.⑤주심의 선고(플레이볼)로 예의를 표시하고 서비스가 시작된다.⑥서비스는 허리쯤에서 공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1회 바운드한 볼을 라켓으로 쳐서 대각선방향 상대진영으로 보낸다.⑦서비스는 우측에서 1회하고 좌측에서 1회 실시한 후 상대방으로 간다.(1인 2회실시)⑧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선취하면 승리한다.⑨경기 진행에 따라 11점, 21점으로 변경할 수 있다. ◆반칙의 유형①아웃-공이 네트를 넘어가지 않거나 공이 상대의 코트 밖에 떨어지는 경우②오버네트-라켓은 물론 몸, 의복 등이 네트를 넘어갔을 경우③바디터치-경기 중에 공이 신체, 의복 등에 닿는 경우④네트터치-라켓은 물론 몸, 의복 등이 네트에 닿았을 경우⑤라인크로스-서비스를 넣는 동작 중에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코트 내에 들어가서 서비스 하는 경우 또는 리시버가 서비스 리턴 시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코트 내에 들어가서 리시브 동작을 취하는 경우⑥오버웨이트-서비스를 넣을 때 바운드된 공이 허리 이상을 넘어갔을 경우⑦서비스폴트-서비스를 넣을 때 서비스가 코트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거나 합법적으로 서브되지 않은 경우, 서비스된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방 서비스 박스에 2회 연속 정상적으로 들어갔을 경우, 서비스한 공이 상대방의 서비스 박스에 떨어지지 않은 경우이 밖에도 공이 코트위에 두 번 또는 그 이상의 바운드한 공을 친 경우(투 바운드:낫 업), 타구 시 공이 2회 이상 동일 라켓에 닿은 경우(투 터치), 손에서 떨어진 라켓으로 공을 친 경우 등이 대표적인 반칙 유형이다. ◆프리테니스 관련 용어△그라운드 스트로크(ground stroke)-코트에 떨어진 뒤 한 번 바운드 된 공을 상대방 코트로 쳐 보내는 것△낫업 (not up)-공이 지면에 2번 바운드 된 뒤에 쳤을 경우.△네트터치(net touch)-인플레이 중에 선수의 몸이나 라켓, 의복 등 그 선수의 소유물이 네트에 닿으면 그 선수의 실점이 됨.△드라이브(Drive)-볼의 윗면을 훑듯이 치켜 올려 치는 타구 방법으로 볼에 스핀을 주는 모든 스트로크를 말한다.△더블 네트터치(double net touch) 2번 연속해서 서비스를 넣을 때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진영으로 넘어갔을 경우 그 선수의 실점이 됨.△드롭 샷(drop shot)-공의 아랫부분을 얇게 자르듯이 언더스핀을 많이 걸어 네트 바로 앞에 떨어뜨리는 타법△로브(lob)-상대의 코트에 높이 느슨히 공을 쳐 올리는 것, 로빙이라고도 함△네트(let)-플레이를 일시 중단하기 위해 선언하는 심판용어로 서비스의 ‘다시하기’, ‘타임’ 또는 ‘노카운터’의 의미△베이스라인(base line)-네트에서 3.5m 지점에 위치한 코트 양쪽 경계선△보디 샷(body shot) 몸의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을 타구하는 것△스트로크(stroke) 프리테니스의 타구 동작△오버네트(over net) 공이 네트를 넘어오기 전에 발리 했을 경우, 라켓이나 몸이 네트를 넘어갔을 경우 ◆대구시프리테니스연맹 김종성 회장“테니스보다 약 2배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게 프리테니스의 매력입니다.”대구시프리테니스연맹 김종성 회장은 프리테니스의 장점에 대해 늘어놨다. 김 회장은 2012년 대구스타디움에서 프리테니스 홍보하는 것을 본 후 흥미를 느껴 입문했다. 운동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일반부에서 에이스부로 승급했다. 이어 프리테니스 최상급인 스타부로 승급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실력자다.2015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수성구프리테니스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하반기부터 대구시연맹 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김 회장은 “프리테니스는 테니스와 탁구의 특징이 있어 두 종목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며 “라켓이나 장비 등이 타 종목에 비해 경제적이며 실내외 작은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운동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습득하기 쉬워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대구프리테니스연맹은 신규 클럽을 창단 해 많은 회원을 확보했다. 특히 모든 스포츠의 고질적인 불협화음 없이 행동으로 실천한 김 회장의 방식으로 회원 간 화합을 이뤄냈다. 또 대회 규정과 조직 등을 새로 정비하면서 프리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제는 대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김 회장은 “창조적인 스포츠인 프리테니스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역할과 자체적으로 자생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비즈니스 스포츠로 만들고 싶다”며 “대구하면 프리테니스, 프리테니스하면 대구라는 대명사를 만들어 가는 게 우리 연맹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회초리 꺼내 들었다…최충연, 2020시즌 아웃

삼성 라이온즈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충연에게 회초리를 꺼내 들었다.삼성은 11일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와 별도로 최충연에게 100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600만 원의 자체징계를 결정했다.KBO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출장정지 50경기, 제재금 3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 처분을 내렸다. 최충연이 단순 음주 혐의로 적발된 것을 감안한 결과다.최충연은 KBO 상벌위 징계에 자체징계가 더해지면서 총 150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2020시즌에는 뛸 수 없다.최충연에 대한 이번 삼성의 자체징계는 선수단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에서 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최충연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6%였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을 구단에 알렸고 구단은 KBO에 보고했다.단순 적발이었지만 박한이의 음주운전 적발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충격을 더했다.삼성은 최근 들어 ‘음주운전’ 노이로제에 걸렸다.구단은 지속적으로 선수단에 음주운전 관련 교육을 해왔지만 선수들의 일탈까지 막진 못했다.왕조시절인 2014년 9월 외야수 정형식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지난해 5월에는 박한이가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불명예 은퇴를 했다.최충연은 2020시즌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아줄 핵심 자원이다.지난해 승리 없이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7.36에 그쳤지만 2018년 2승 6패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 통산 149경기에 등판, 5승18패9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 중이다.선수 개인이나 구단으로써 한 시즌을 통째로 쉰다는 것은 분명히 타격이 크다.그러나 삼성은 보다 강한 처벌을 내리면서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삼성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선수 개인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안일한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