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맛’, 스키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새 하얀 설원과 청명한 하늘 아래서 한 번이라도 스피드를 느껴봤으면 헤어 나오기 힘든 스포츠.바로 ‘스키’다.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의 계절이다.스키는 길고 평평한 활면에 구두나 장화를 붙인 것을 신고 눈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를 말한다.아직 한 번도 스키를 타보지 않았다면 올 겨울 스키장으로 떠나보자.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올바른 장비 선택과 착용법스키는 장비를 이용한 운동이기에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려면 올바른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스키 장비에는 스키 플레이트, 부츠, 장갑, 고글 등이 있다.먼저 스키 플레이트는 길면 길수록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짧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초보자라면 짧은 스키판을, 상급정도 수준의 스키어라면 자신의 신장보다 20㎝ 짧은 스키판을 택하는 것이 좋다.스키 플레이트만큼이나 스키 부츠도 중요하다.스키에서 나타나는 안전사고의 유형의 대부분이 다리골절 등인데 스키 부츠가 안전사고로부터 절반이상을 보호해준다.리어 엔트리식과 프런트 버클식이 있는데 기능 및 성능면에서 그 우위를 가릴 순 없다. 다만 자신의 발에 잘 맞고 무겁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를 확인하는 방법은 부츠를 신은 채 거울을 보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앞 부츠 끝에 닿는다는 느낌이 오는 사이즈다. 앞으로 몸을 굽힌 상태에서 발뒤꿈치와 부츠 뒤쪽으로 손가락이 하나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이어 부츠가 발목을 잘 감싸고 있는지, 부드러운 재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스키복은 기온과 용도에 따라 맞춰 입어야 한다. 선수는 경기 종목별로 유니폼이 다르나 초보자와 일반 스키어는 지나치게 값비싼 복장을 피하고 실리적인 도움을 주는 복장이 좋겠다.초보자는 많이 걷고 서있는 시간이 길기에 특별히 여러 겹을 껴입는 방식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스키 장갑은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다.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가능한 가죽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상시 사용하는 가죽장갑은 잘 찢어지거나 물이 빠져 손에 염색되고 또 동상에 걸릴 수도 있다.스키 고글도 반드시 껴야 한다.설원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은 매우 강해 심하면 실명할 정도이기에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눈부시지 않은 날에 스키를 탈 때도 찬바람이 눈에 계속 닫기 때문에 보안용 색안경은 필요하다. ◆쉽게 배우는 스키초보자가 스키를 입문할 때 첫 번째로 배우는 것이 ‘플루크’다. 플루크는 스키의 뒷부분을 벌린 상태로 활강하는 방법을 말한다.플루크를 이용해 멈추고자 할 때는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려 스키 내측에 엣지를 가하면서 완전히 멈출 때까지 스키 뒷부분을 계속해 넓힌다.플루크를 이용한 속도 조절은 스키 뒷부분을 넓힌 정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가능하다.즉 많이 넓히면 마찰력이 커져서 속도가 많이 줄어들고 적게 넓히면 속도가 적게 줄어든다.플루크를 훈련 할 때는 완만한 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스키 뒷부분을 ‘넓혔다, 좁혔다’하면서 플루크에 의한 속도 변화 현상을 익히고 점차 가파른 슬로프를 선택한다.정지할 때는 양쪽 발에 힘을 주어 스키의 안쪽의 엣지를 세워 플레이트의 뒷부분을 A자로 벌리면서 힘껏 힘을 주면 정지하게 된다.스키 플레이트를 11자 모양과 A 형태로 2~3차례 반복한 후 정지하면 된다.방향을 전환하려면 플루크의 기본자세에서 체중을 한쪽 스키에 많이 싣거나 스키 뒷부분을 더 넓히면 된다. 또는 이 두 방법을 모두 실시하면 된다.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려면 왼쪽 스키에 체중을 옮겨 실으면서 엣지를 강하게 준다.방향전환을 하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 플루크의 기본자세를 유지하고 이와 같은 방향 전환을 연속적으로 실시해 충분히 숙달되도록 훈련한다.◆자연스럽게 넘어지고 일어서기스키는 잘 타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는 것도 중요하다.넘어질 때 무리한 동작으로 버티지 말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 엉덩이를 내밀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뒤로 주저앉듯이 넘어진다. 손이나 기타, 다른 부위를 이용해 지면과 접촉하면 염좌나 골절상을 입기 쉽다. 또 앞으로 넘어지거나 무릎, 얼굴부터 설면에 접촉하면 부상의 정도가 커진다.넘어진 후 슬로프에 오래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2차 충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그렇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기를 하거나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 재정비해야 한다.일어설 때는 폴을 너무 멀리 짚지 않도록 하고, 스키를 평행하게 두며 폴 라인과 스키가 수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넘어진 채 양 스키를 산 정상과 수직이 되도록 위치하고 양손에 폴을 각각 쥐고 일어서는 방법이 있다. 엉덩이와 상체를 폴 라인의 위쪽에 두고 등 뒤로 폴을 짚고 일어서면 된다.체중이 무겁다면 두개의 폴을 함께 모아 쥐고 옆으로 짚으며 일어서면 좋다.◆방심은 ‘금물’스키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방심은 곧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나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먼저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스키는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칭하지 않으면 부상이 올 수 있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약산 상승할 정도로 전신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휴식은 가장자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스키를 타던 중 몸에 무리가 오면 스키장 중앙에 그대로 있으면 위험하다. 뒤따라오던 사람과 부딪칠 수 있다. 가장자리 펜스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스키에 적응했다고 해서 ‘멋’을 부리면 큰일 난다.스키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스키는 뒤에서 내려오는 소리, 옆에서 다가오는 소리 등 모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감상한다면 귀를 막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똑같다.음주 스키도 마찬가지다.음주 상태에서는 상황 판단력이나 순발력 등이 떨어진다. 대처능력도 저하된다. 쉽게 생각하면 음주 운전이다. ◆스키 관련 유용한 팁스키를 타다보면 넘어지면서 흘러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폴을 놓치는 경우 기타 여려가지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많다. 제일 좋은 것은 귀중품을 놔두고 타는 것.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계단 오르기와 V자 오르기가 있다.계단 오르기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한발 한발 이동시켜 오르는 동작을 말한다. 양 폴을 집고 스키는 엣지를 가해 선 다음 계곡 쪽 스키에 체중을 싣고 산족 스키를 위쪽으로 들어 옮긴다. 다음 반대 발을 들어 산 쪽으로 이동하면서 반복해 경사진 슬로프를 이동하면 된다.V자 오르기는 슬로프 경사도가 낮고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 사용한다. 단 체력소모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산 정상을 향해 스키 앞부분을 V자 형태로 넓힌다. 이어 무릎을 안쪽으로 굽혀 미끄러지지 않게 엣지를 가한다. 이때 폴은 스키 뒤에 짚어 걸리지 않도록 하며 폴 손잡이를 움켜잡아 앞으로 민다. 경사 각도가 클 경우 스키를 더 벌려 이동하면 된다.◆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새하얀 설원, 파란 하늘 아래서 힘차게 슬로프를 질주하는 짜릿함은 겨울세계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스키의 매력에 푹 빠진 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이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다.이창도 회장은 2016년 7월부터 대구스키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1981년 탄생한 대구시스키협회는 대구의 스키운동단체를 대표해 시민에게 스키를 널리 보급하고 국민체력 향상에 노력하는 단체다.해마다 대구시교육감배·협회장배 등 다양한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열어 스키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우수한 선수 조기발굴에도 힘쓰고 있다.이 회장은 “동계종목의 꽃인 스키는 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스키 저변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대구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엘리트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스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개설했다.그는 “동호인 대회 및 학생대회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스키 교실 등을 열어 초보자들에게도 스키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구스키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구는 ‘스키 불모지’에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다.전국동계체전에서 획득한 메달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제97~98회 6개, 제99회 7개, 제100회 9개의 메달을 따냈다.협회는 대구스키가 보다 더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이창도 회장은 “일반 학생들과 엘리트 선수들 그리고 스키 동호인들이 쉽게 스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 대구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없다.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스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육상진흥센터, 국민체력인증센터 유치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체력인증기관 공모에서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국민체력인증센터는 수도권은 서울 송파, 충천권은 충남 아산에서 운영 중으로 경상권에서는 대구가 최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육상대회 개최 및 육상 유망주·지도자 양성 등 육상진흥센터의 국내 유일 실내육상경기장 본래 기능과 더불어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대구시가 육상진흥센터의 일부 공간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단이 연 7억 원 정도의 국비를 투입해 센터를 직접 운영한다.고가의 체력측정 장비 및 연간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집행된다. 또 운동 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 10명 이상의 운영 인력은 지역에서 채용한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거점 체력인증센터 운영의 최적지”라며 “최상의 조건을 갖춘 육상진흥센터에 들어서게 될 거점 인증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장애인체육회, 2020년 정기이사회 개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규정 일부 개정, 제22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 등 3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확정된 주요사업을 보면 오는 4월23일부터 24일까지 경산에서 열리는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종목별 10여 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전문체육 활성화 사업 및 다양한 생활체육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임원진이 힘을 모아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은 “금일 의결된 올해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도내 17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성공적인 출발 우리가 맡는다

경북도는 15일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연출자문위원회는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연출자문위원장)를 중심으로 분야별 외부전문가, 유관기관 및 행정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이중 분야별 외부전문가는 전체 위원회 과반이 넘는 12명으로 경북도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전문가로 위촉했다.위원회는 2021년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끝나는 6월말까지 운영된다. 주요 임무는 △개·폐회식 기획·연출, 음악, 안무 등 세부 연출사항 △계·폐회식 프로그램 구성 검토·자문 △개·폐회식 운영 관련 각종 아이디어 제공 등이다.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대회슬로건인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과 ‘대한체육 새로운 미래 100년의 출발’의 대회 상징성 접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대에서 치러진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출 자문위원들의 식견과 감각이 더해진다면 이번 대회가 경북의 열정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도민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멋진 대회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 재오픈

대구FC 온라인 몰에서 즐기는 쇼핑이 더 간편해졌다.대구는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하고 고객 서비스(CS) 개편 등의 리뉴얼이 진행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14일 선보였다.이번 리뉴얼은 2020시즌 대구FC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및 CS, 상품 배송 등의 업무를 코어 커뮤니테이션(이하 코어)이 맡으면서 진행됐다.코어는 2017시즌부터 대구FC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해온 업체다. 컨테이너 및 팀 스토어 내부 환경 개선 등 자체 투자를 하면서 팬들의 편의 증대에 힘써왔다.이번 시즌부터 온라인 쇼핑몰도 위탁운영하게 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가장 크게 개선된 점은 결제 수단의 다양화다.기존 카드결제만 가능했던 온라인 쇼핑몰 결제 수단이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으로 늘었다. 이뿐만 아니라 1월 중으로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와도 연동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팬이 가장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해 대구FC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또 구단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CS 및 배송업무 등도 코어에서 맡아 진행한다. 대구FC 온라인 쇼핑몰 및 상품과 관련해 업무 시간 내에 코어(02-3461-0527)를 통해 문의할 경우 실시간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배송 또한 원활하게 가능하도록 개선될 예정이다.기존 온라인 몰 적립 포인트는 리뉴얼 된 신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코어로 문의하면 확인을 거쳐 복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통합 회원 아이디는 대구FC 홈페이지 및 유소년축구센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오프라인 팀스토어도 더 넓어진다.오프라인 스토어의 경우 현재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더 넓어진 팀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유니폼 및 시즌권은 2월 중순께 공개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하영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북 체육 이끌 민간체육회장 당선

김하영(67)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경북 체육’을 이끌 민간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김하영 신임 회장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52대 경북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161표를 획득하며 윤광수(120표) 후보와 윤진필(97표) 후보를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올랐다.신임 회장 임기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이날 도체육회 소속 정회원 경기단체 회장과 대의원, 23개 시·군 체육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453명의 선거인단 중 378명이 투표에 참가해 83%의 투표율을 보였다.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인 김 회장은 군위 출신으로 군위군 테니스협회 회장, 군위군체육회 부회장,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그는 이번 선거에 앞서 ‘체육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대표 공약은 △현장 경영을 위해 대의원총회 역할강화와 확대 △체육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증대 △충분한 체육시설 확충의 체육환경 개선 △대회 신설과 지원강화로 종목발전 추진 △평생체육, 생활체육 저변확대 추진 △우수 팀 창단과 확대로 체육인재 양성강화 △시·군 체육회 발전지원과 사무국장 신분보장책 마련 △종목단체 발전지원과 전무이사 행정력 지원강화 △학교체육발전과 지원 확대방안 마련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정책 수립 △경북체육발전위원회 운영 △경북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으로 수익구조 경영체제구축 등이다.김하영 신임 회장은 “지금의 체육현실은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위기이자 기회가 될 작금의 상황을 경북 체육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발전의 길로 달려나겠다”며 “체육발전의 길에 함께 걷고, 함께 뒹굴고, 함께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8위까지의 세계 정상급 선수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등 23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25개국에서 12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월드컵대회 결과 난이도와 속도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난이도 남자일반부는 러시아의 토밀로프 막심 선수와 쿠졸레브 니콜라이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스위스의 글라야드 야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난이도 여자일반부는 러시아의 톨로코니아 마리아 선수가 금메달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간판스타 신운선이 은메달, 스위스의 고테즈 시나 선수가 3위에 올랐다.속도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차지하며 청송 월드컵대회 10년 연속 러시아 선수들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속도경기 남자부는 러시아의 네모드 안톤, 쿠졸레브 니콜라이, 그라린 니키타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여자부는 톨로코니아 마리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난이도에 이어 2관왕을, 보그언 발렐리아, 블라소바 알레나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또 아시아선수권대회 난이도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권영혜와 신운선이 각각 남녀 우승컵을 안았으며 스피드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몽골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한편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청송군은 개최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대회는 오는 7~8월 중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국제산악연맹(UIAA)에 신청하고 UIAA 총회에서 결정되면 2025년까지 5년간 월드컵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K리그1 2020시즌 일정 확정…대구FC, 다음달 29일 홈 개막전

프로축구 K리그1 2020시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대구FC는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이파 대팍)에서 강원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보다 앞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이 새 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리그(1~33라운드) 일정을 13일 발표했다.대구는 홈 개막전에 이어 오는 3월7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또 대팍의 명물인 LED 나이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 경기는 4월14일 오후 8시 부산아이파크전이다.개막전 상대 강원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대구는 강원에 통산 18승10무10패, 최근 9경기 8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강원의 경우 최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채민, 고무열, 김승대 등 핵심자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또 다른 관심사는 홈 개막전 ‘승리’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다.대구는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한편 라이벌인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3월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4일 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벌인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금요일에 열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당 1번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시즌 전부터 ‘꼬이네 꼬여’

2020년 재도약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시작이 좋지 않다.외국인 용병 구성부터 확인되지 않은 트레이드설까지 겹치며 시즌 전부터 꼬이는 모양새다.당초 삼성의 올 겨울은 조용할 것으로 예상됐다.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손주인 뿐이었고 손주인은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구단 프런트로 새 출발했다.게다가 일찍이 외부 FA 영입을 철수하고 2차 드래프트에서 팀에 부족했던 좌완 투수 영입을 하면서 차분히 전력보강을 했다.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바로 루머와 러프와의 이별이다.지난해 11월 ‘이학주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 내용은 확인된 바 없지만 그럴싸했다. 유격수가 필요한 수도권의 한 구단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고 삼성이 필승계투조 투수를 원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내용이다.루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새해가 밝자마자 2018년 FA로 거액의 돈을 주고 영입한 강민호의 트레이드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각종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문제는 사실관계를 떠나 선수 실명이 모두 공개됐다는 점이다.이번 일로 삼성의 핵심 멤버인 이들의 자존심, 구단과 선수 사이에 금이 갈 수 있다. 트레이드 카드로 떠올랐다는 건 ‘전력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도 떨어질 수 있다.외국인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마찬가지.특히 3년간 동행해온 러프와의 이별은 예상외의 결과였다.러프는 2017년 입단 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했다. 그러나 연봉 문제로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팀을 떠났다. 새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가 러프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인지는 미지수다.또 남은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놓고 심혈을 기울이고는 있다고 하지만 에이스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삼성의 현재 상황이 액땜을 치르고 있는 것인지, 암울한 2020시즌의 예고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의 겨울,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대구의 겨울은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다.육상진흥센터, 대구국제사격장,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은 2020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대구시는 도쿄올림픽 참가 해외국가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전지훈련 메카로 우뚝 설 예정이다.시는 해마다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을 비롯한 육상 꿈나무 선수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 의 동·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왔다.그 결과 현재 육상 꿈나무 80명, 국가대표 후보 50여 명이 육상진흥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또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등 2천300여 명의 최정상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온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30여 명의 한국체대 사격 선수단 훈련이 진행 중이다.이처럼 육상, 사격, 야구, 배구, 씨름, 테니스 등 많은 종목에서 650여 명의 선수들이 올 겨울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대구를 찾고 있다대구시는 국제수준의 시설, 팸투어, 훈련파트너 섭외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다양한 강점을 내세워 해외국가대표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나갈 방침이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스포츠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최정상급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동계체전 대비 휠체어컬링팀 합동 훈련 실시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11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대비해 경북 휠체어컬링팀과 첫 합동훈련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가진 이번 합동훈련은 대구 휠체어컬링팀 5명과 경북 휠체어컬링팀 5명 등 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점검했다. 실전경기를 통해 기량을 높이고 친목도 다졌다.대구·경북장애인체육회는 사격, 조정, 탁구 등 합동훈련 종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이번 합동훈련이 경북과 대구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동계체전에서 양 팀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네팔 단가디시, 선진 스포츠 배우고자 대구 방문

네팔의 주요 도시인 단가디시의 니르퍼 오드 시장 및 단가디 태권도협회 프라딥 타빠 회장이 9일 대구를 방문했다.이들이 대구를 방문한 이유는 대구의 우수한 체육 행정과 체육대학 및 스포츠시설을 견학하기 위해서다.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단가디시 시장 등 체육관계자 6명은 대구체육의 선수육성 및 스포츠과학화 등 대구체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대구선수촌시설인 대구스포츠과학센터, 대구FC클럽하우스,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대구스타디움 및 대구육상진흥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이번 단가디시장 일행의 방문은 지난 6일 한국에 입국해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9박10일 동안 한국에 머문다.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포츠 도시 대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스포츠 지원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유니폼 입은 살라디노의 포부는?

삼성 라이온즈가 9일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지난해 연말 삼성 입단에 합의한 살라디노는 8일 한국에 들어온 뒤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후 9일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2020시즌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살라디노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총액 90만 달러의 조건에 최종적으로 사인했다.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살라디노가 입단함에 따라 삼성은 올시즌 다양한 내야 조합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다음은 살라디노와의 일문일답.-아시아야구를 처음 경험하게 된 소감과 KBO리그 투수들의 상대적 특징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나△어릴 때부터 일본 프로야구를 TV로 자주 접한 편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다. 새 리그에 오게 돼 흥분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미국과 다른 스타일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으로 모르지만 잘 적응하고 배워나가겠다. KBO리그 투수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겠다. -외국인선수에겐 야구 외적으로 문화적 적응력도 중요한데 자신 있는가△아시아계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그래서 문화에 비교적 익숙하고 적응도 자신있다. 언제든 새로운 문화를 배울 준비가 돼 있다. 많은 질문을 통해 더 익숙해지겠다. -삼성 라이온즈 혹은 KBO리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가△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같이 뛴 레나도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와 KBO리그에 대해 전해 들었다. 최근에는 에릭 테임즈로부터 삼성 구단과 한국의 장점에 대해 많이 들었다. -포지션플레이어로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으로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두 곳을 다녔는데 첫 대학에서는 스몰볼 위주로 배웠다. 두 번째 대학에서는 파워 위주의 야구를 펼쳤다. 상대 투수, 우리 투수 등 상황에 따라 롱볼, 스몰볼을 해야 하는데 자신 있다. 여러 타순마다 그에 맞는 역할을 할 자신도 있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팬들의 집중 관심 대상이다. 팀과 팬들이 원하는 본인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팀을 대표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닐까. 또 어린이팬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 스프링캠프에 가서 팀과 동료들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되면 내 역할을 더욱 분명히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 개인 훈련 일정은 어떻게 되나△최고의 몸상태를 만들어 합류해야 한다. LA에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웨이트트레이닝, 타격, 송구 훈련을 했다. 최근 그곳에서 김재환을 만나 KBO리그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중에 매일 타격과 송구 훈련을 하고 2~3일씩 나눠 상하체 근력운동도 하는 스케줄이다. -마지막으로 삼성 팬들을 위해 한마디 한다면△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테니 라이온즈 파크에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입선수 입단식 개최

경산시가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육상, 테니스, 근대5종 등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입선수 입단식을 가졌다.신입선수는 육상 단거리 김성은(22)·이병규(18)·백민수(22)·최현태(24) 등 4명을 비롯해 육상 중장거리 주현명(22)·심미영(28), 테니스 천수연(22)·이승현(25)·이정윤(23), 근대5종 김경민(24) 등 모두 10명이다.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신입선수를 포함해 육상 단거리팀 9명, 육상 중장거리팀 8명, 테니스팀 9명, 근대5종팀 5명 등 총 31명의 감독 및 선수로 구성됐다.경산시청은 지난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1위 31회, 2위 28회, 3위 31회 등의 성적을 거둬 경산시 명예를 드높였다.특히 육상 국가대표 이규형은 2018년 상주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 이어 지난해 경산에서 열린 제57회 경북도민체전 등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신입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 체육 이끌 민간체육회장 후보 3인의 포부는?

경북 체육을 이끌어 나갈 수장을 뽑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투표권을 가진 453명의 경북 체육인들은 오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 모여 첫 민간체육회장을 뽑는다.경북 민간체육회장 후보로 윤광수(61) 해광공영 대표이사, 김하영(67)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 윤진필(71) 동양정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단독 후보로 회장이 가려진 대구와 달리 경북은 3파전으로 선거에 불이 붙으면서 경북도민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에 본보는 3명의 후보에게 포부 등에 대해 물어봤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호순으로 나열했다.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윤광수=지난 1년 동안 상임부회장을 한 경험을 살려서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우승하는 대업을 이루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나왔다.△김하영=그동안 경북체육회는 관 주도 하에 있었지만 이제는 민선시대가 도래했다.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경북체육회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윤진필=이제는 체육인들이 독립적으로 체육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회장은 선수 출신이 해야 한다. 새로운 100년 역사를 세우기 위한 골격을 만들고자 한다. -자신의 최대 장점을 하나 꼽자면△윤광수=가식적이지 않다.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 체육에서 중요한 문제가 단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자신이 있다.△김하영=경북 체육을 잘 알고 있다. 시·군 체육회 회장, 종목단체 회장 등 23년간 체육회에 몸 담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북 체육 사정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윤진필=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이다. 경산산업단지 이사장을 연임(6~9대)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어수선한 경북 체육을 바로 잡을 자신이 있다. -민간체육회장이 된다면 첫 번째로 할 업무는 무엇인가△윤광수=단합과 화합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번 선거로 잡음이 없고 유언비어가 난무하지 않았다.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선거가 끝나고 웃자고 말했다. 단합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김하영=경북도체육회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가 아닌 먼 훗날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실행에 옮길 준비가 됐다.△윤진필=경북도체육회 내부가 어수선하다. 직원들이 징계도 받고 다툼도 있다. 체육회 개혁과 혁신을 우선과제로 삼겠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도록 틀을 잡겠다. -최근 회장 선거로 경북 체육인들의 단합이 안 되는 것 같다△윤광수=서로 간에 마음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는 방법밖에 없다. 경북 체육인들은 현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단합이 되리라 믿는다.△김하영=어떤 후보가 당선되던 간에 당선인은 사심 없이 모든 경북 체육인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어야 한다.△윤진필=단합이 안 되는 것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 등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제도 장치를 만들고 협의방안을 모색하겠다. -끝으로 경북 체육인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윤광수=경선으로 가게 돼서 송구스럽다. 경제가 어려워 경북체육인들의 일상도 바쁠 것인데 투표까지 해야 돼 죄송스럽다. 선거가 끝나면 대구처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하영=초대 민선 회장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소신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최고의 경북 체육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알아줬으면 좋겠다.△윤진필=능력과 리더십을 보고 투표해주길 바란다. 시간 때우는 곳이 아니라 발로 뛰고 체육인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