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올해 총예산 298억 원

대구시체육회가 지난달 26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에서는 지방체육회 법인 설립 및 준비위원회 구성 등 4건의 보고와 2020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체육회 규약 개정, 행정 감사 선임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지방체육회(17개 시도체육회, 228개 시군구체육회)가 오는 6월8일까지 국민체육진흥법에서 정하는 특수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함에 따라 비법인 사단체육회인 대구시체육회(중구·서구·남구·수성구·달성군체육회 동일)는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준비위원회를 발기인으로 하는 창립총회를 거쳐 법인 인가와 설립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을 총회에서 보고했다.나머지 지역 거점 스포츠클럽을 수탁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했던 동구·북구·달서구체육회도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거쳐 법인인가 및 설립등기를 마무리하면 특수법인의 지위를 얻게 된다.올해 시체육회의 총예산은 298억 원으로 지난해 329억 원 대비 31억 원 감소했다.코로나19 사태로 예산이 줄었고 유사 사업 통폐합과 국제친선 교류대회 등을 포함한 15개 사업이 폐지됐다.지난해는 코로나19로 총예산 329억 원 중 72억 원이 감소한 257억 원이 결산액으로 승인됐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체육으로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수와 지도자의 인권침해를 예방함으로써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대구시체육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미드필더 세르지뉴 영입

프로축구 대구FC가 일본 J리그에서 뛰었던 세르지뉴(30)를 영입했다.대구FC에 따르면 이달 초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후 지난달 26일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세르지뉴가 공식 영입됐다.브라질 국적의 세르지뉴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공격형 미드필더다.2010년 브라질 산토스FC에서 데뷔해 브라질, 카자흐스탄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는 일본에서 활약했다.2017년 일본 J2리그 마츠모토 야마가로 이적한 세르지뉴는 4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23득점 12도움을 기록했고 소속 팀을 J1리그로 승격시켰다.세르지뉴는 신장은 작지만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감각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드리블 돌파 능력 및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우수하며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는 게 대구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구단은 이번 세르지뉴의 영입으로 빠르고 유기적인 역습과 높은 활동량을 강점으로 삼는 대구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등번호 10번을 달게 된 세르지뉴는 “빨리 경기장에서 대구 팬들을 만나고 싶고 올해는 대구 팬들에게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다.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며 “브라질 출신의 세징야와 에드가가 있어 적응하는 데 문제없을 것이고 함께 좋은 호흡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의 올 시즌 첫 상대는 수원FC…27일 정규 리그 개막

프로축구 대구FC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첫 홈경기를 치른다.대구의 올 시즌 첫 상대는 4시즌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수원이다.대구와의 통산 전적은 9전 2승 3무 4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지만 2016년 이전 두 팀이 2부 리그에 있던 시절의 기록이다.구단 측은 현재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대구가 수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대구 선수단에는 큰 변화가 있다.팀 에이스인 세징야와 지난 시즌 빛났던 박한빈, 중원의 츠바사 등 활약했던 선수들이 있지만 김대원과 류재문, 김선민 등은 타 팀으로 이적했다.대신 이근호, 이용래, 안용우 등 8명이 대구로 영입돼 조직·전술적으로 세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지난 남해 동계 전지 훈련을 통해 올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6시즌째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징야를 비롯해 남해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안용우, 오후성 등이 있고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의 활약도 기대된다.수원도 올해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했다.대구 구단은 수원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로 이영재, 한승규, 양동현 등을 꼽았다.이영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전진패스가 좋고 활동량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같은 포지션인 한승규는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2018년 5골 7도움을 올리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돌파에 능하다.공격수 양동현은 186㎝의 장신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2017년 36경기 19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어 대구로서는 수원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대구는 수원을 상대한 후 인천, 광주, 제주 등을 차례로 맞붙는 만큼 초반 기세를 올리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꽤 있고 특히 공격진의 선수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통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구의 홈 개막전은 연맹의 지침에 따라 전체 관중석의 25%인 3천30석으로 운영되고 예매(온라인)는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체육회, 5차 이사회 서면결의로 진행

경북도체육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5차 이사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특별기금 세입·세출예산안(235억9천594만3천 원) △규약개정(안)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 △이사보선(안) △도체육회·경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사무처리 위임 대표자 선임의 건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특히 지난 1년간 공석으로 있던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가결됨으로써 앞으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1월 지방관리관(1급)으로 승진 후 퇴임한 이묵 전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임명 동의 돼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이묵 사무처장은 1981년 청도군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경북도 비서실장과 대변인, 구미부시장,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체전기획단 팀장을 맡았다.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회 법인설립과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 등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신임 사무처장은 경북도와 도체육회의 가교 역할은 물론 나아가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이병근 감독, “올 시즌 즐거운 축구 보여드리겠다”

“올 시즌은 즐거운 축구, 재미있는 대구 축구를 팬들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만난 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다가올 K리그1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지난 시즌 5위로 리그를 마감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했다.이 감독은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지난 동계 전지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해왔고 선수들도 새 시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대구만의 색깔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그는 “대구의 팬들은 경기장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을 원할 것이고 그것이 대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시즌에 임하겠다”고 했다.올해 대구는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김대원, 류재문, 김선빈 등이 주축 선수들이 타 팀으로 이적했고 대신 이근호, 이용래, 안용우 등 8명이 대구의 새 식구가 됐다.이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가 컸기에 조직력과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만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며 “기존 선수와 영입된 선수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대구의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이적생 중 대구로 돌아온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이용래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이 감독은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좋은 이근호는 세징야에 대한 타 팀 집중을 분산시켜줄 수 있는 선수로 공격포인트 10개는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래는 전남 시절부터 함께 했고 많은 활동량이 장점이다. 현재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끌어올린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대구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올해 ACL 진출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 상무 출범식 열어…유니폼 및 마스코트 공개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지난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2021시즌 유니폼과 마스코트를 공개했다.국군체육부대가 계약이 만료된 상주를 떠나 김천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만들어진 김천상무는 2021시즌 K리그2에서 새출발한다.지난 시즌 K리그1에서도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냈던 만큼 K리그2에서도 막내답지 않은 경쟁력을 선보일 전망이다.김천 상무는 이날 출범식에서 연고지 김천시의 SNS 홍보 캐틱터 ‘오삼이’의 부 캐릭터 ‘슈웅’을 마스코트로 공개했다.어떠한 역경에도 과감히 맞서는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김천상무의 용맹하고 희망찬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설명이다.새 유니폼도 붉은색과 남색을 사선으로 활용해 김천과 상무의 조화라는 의미를 담았다.주장 권경원과 심상민, 골키퍼 이창근, 최철원이 직접 모델로 나서 유니폼을 공개했다.김천 상무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를 치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 상무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 상무 축구단을 유치한 만큼 김천시와 프로축구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상무, 23일 구단 출범식 개최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23일 오후 2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이번 출범식에서 구단 마스코트와 공식 유니폼이 공개된다.출범식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초청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공식 행사 전 충혼탑 참배가 이뤄지고 김충섭 구단주,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배낙호 대표이사 및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출범식에는 창단 퍼포먼스를 비롯해 구단기 전달, 구단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다.출범식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김천상무프로축구단 - gimcheon fc)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으라차차!’ 대구스포츠단〈4〉여자레슬링팀

지역을 넘어 국내 최강을 꿈꾸는 대구 직장운동경기부(이하 대구스포츠단)가 있다.바로 여자레슬링팀이다.6명의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모두가 ‘일당백’이다.제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 1위,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1위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거쳐 가는 국가대표후보팀 출신만 해도 전체 팀 선수 6명 중 4명이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은 ‘반격의 팀’이다.여자레슬링팀은 페이크(속임수)를 활용해 상대가 실수를 유발하도록 만든 다음 반격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한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관계자는 “팀에는 장래성을 보고 영입해 자체적으로 키운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나로 똘똘 뭉친 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신구 조화로 활력을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은 모두 6명으로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하다.끌어주는 선배와 성장하는 후배가 조화돼 활력있는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팀에는 맏언니 최지애를 필두로 박수진, 김동희, 권즈믄, 막내 이혜림이 있고 올해 김경은이 대구팀으로 이적했다.최지애는 여자레슬링팀의 기둥이다. 2009년 팀이 창단될 당시부터 함께했다.최지애의 운동 이력은 다소 특이하다.화원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전국체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촉망받는 유도선수였다.당시 경북외국어대학교 여자레슬링부 감독이었던 조상욱 감독(현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최지애의 경기력을 보고 레슬링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2008년 스카우트했다.그때부터 최지애와 조 감독은 인연이 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이후 최지애는 레슬링선수로서 빠른 성장을 보였고 국내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로 발돋움했다.10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기록했다.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승부 근성이 높고 현재 여자레슬링팀의 최고의 선수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다.제주 출신의 박수진은 2015년 대구팀으로 영입됐다.고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3위권 안에 들었던 선수로 유연성과 기술 습득 능력이 뛰어나다.특히 경기 시 기술을 과감하게 펼쳐 상대방에게는 치명적인 선수다.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오는 4월10일 카자흐스탄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김동희도 유도선수 출신이다.순발력과 근력, 유연성이 우수해 레슬링으로 전향한 선수다.전향한 그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김동희는 체력적으로 완성돼있고 기술 부문만 다듬어진다면 향후 2~3년 뒤가 기대되는 선수다.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팀에 입단한 권즈믄은 성실함과 강한 승부 근성이 있다.육상을 전공했음에도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대선수를 테크니컬 폴(자유형 10대0)로 이겨 주목을 받았다.지도진은 빠르게 성장 중인 권즈믄이 곧 대구를 대표할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자레슬링팀의 차기 에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이혜림은 팀에서 막내다.올해 20살로 국가대표후보팀 출신이다.이혜림은 이미 국내에서 천재로 알려져 있으며 ‘레슬링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지난 99회 및 100회 각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레슬링을 하기에 신체적으로 필요한 유연성, 근력, 순발력 등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게 지도진의 설명이다.여자레슬링팀은 이혜림을 차기 에이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이혜림은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올해 대구로 이적한 선수로는 김경은이 있다.19세에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머쥔 선수다.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격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김경은과 최지애는 친한 친구 사이면서 강력한 라이벌 사이다.약 10년 동안 최지애와 매번 대회 결승에서 격돌해 우승을 다퉜다.올해부터는 같은 팀 선수로서 메달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팔꿈치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에 있으나 올해 열릴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무한 체력을 길러라여자레슬링팀은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을 강조하고 있다.팀의 훈련은 하루 세 번에 걸쳐 크게 체력과 기술, 근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여자레슬링팀 지도진은 경기에서 필요한 요소로 체력 60%, 기술 30%, 정신력 10%의 비중을 두고 있다.‘반격의 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한한 체력이 중요하다.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노리기 위해서는 경기 내내 버틸 수 있는 체력은 기본이라는 것.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체 근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근력 발달에 중점을 둔다.근력 훈련은 야간에 주 4회, 1시간으로 이뤄진다.발달시키는 근력은 파워존이라는 특정 부위들을 집중적으로 한다.파워존은 가슴부터 무릎까지 속한 근력들을 의미하는데 이 중 하체와 허리 근력이 가장 중요하다.주요 운동으로는 파워클린과 데드 리프트, 복근운동으로 구분한다.파워클린은 하체와 허리를 위한 훈련으로 선수 몸무게보다 10% 무거운 봉 모양의 운동기구를 사용한다.선수의 몸무게가 60kg이라면 운동기구의 무게는 66kg인 셈이다.대구 선수들은 현재 20% 무거운 기구로 운동하고 있다.데드 리프트도 파워클린과 같은 근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선수 몸무게보다 2배 무겁게 훈련한다.복근운동은 윗몸일으키기를 비롯해 하체 도어 올리기, 체후굴 동작, 로프, 턱걸이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상·하복근과 허리를 강화한다.기술 훈련에는 태클이라는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크게 4가지로 정면, 아웃사이드, 인사이드, 발목으로 나뉘는데 공격과 방어, 반격 기술의 기반이 되는 작동들이다.이 4가지는 다시 14가지 세부 기술로 파생되는데 여자레슬링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기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감독 인터뷰“진인사대천명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도 따라옵니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이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늘 마음으로 되뇌이는 말이다.조 감독은 “모든 운동의 결과는 선수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선수가 노력하려면 동기부여와 절박함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고 감독은 그 목표를 설정해주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월부터 여자레슬링팀 지도자로 활동 중인 조 감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후보팀 감독직을 해왔었다.전국에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장래성이 있는 선수를 뽑아 국가대표로 성장시키기 위한 팀으로 조 감독은 3년간 많은 선수를 지켜봐 왔다.그는 “비록 여자레슬링팀 감독을 지낸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후보팀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대구 선수들을 모두 지켜봤기에 각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대구 선수 6명 중 4명이 국가대표후보팀 출신이고 팀 선수들의 기량이 모두 뛰어나고 앞으로 있을 여러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여러 인재가 발굴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여자레슬링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조 감독은 “한국의 여자레슬링은 세계에서 약소국에 속한다. 역사가 약 15년밖에 되지 않아 기간이 짧다”며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는 3~4세부터 이미 조기교육을 함으로써 기본기가 확실하고 기술적으로 완벽한 선수들을 키워내고 있지만 한국은 이러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올해 여자레슬링팀의 목표는 전국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다.조 감독은 “올해 성적은 거둬 지난해 대회에서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까지 털어버리겠다”며 “팀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해왔고 앞으로도 좋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체육인 인권 보호 특별대책 마련

대구시가 스포츠 비리 및 인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인 인권 보호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스포츠 인권상담주간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재 국내 체육계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성폭행, 고 최숙현 선수 폭행, 대구시청 핸드볼팀 성추행, 프로선수 학교폭력 사건 등 인권침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대구시는 체육인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체육인 인권 보호 특별대책’을 마련했다.이번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스포츠 인권유린 및 비리에 대한 제도적 대응을 위해 ‘체육인 인권 보호 조례’ 제정 등 관련 규정 정비 △지도자와 선수 간 소통간담회 실시(연간 2회 이상) △(성)폭력 예방 등 스포츠 인권교육 실시(연간 2회 이상) △선수 인권상담주간 운영(2월 넷째 주) △인권지킴이 매뉴얼 제작 △인권 신고 홍보 포스터 제작 및 배포 △자체 신고 조사기능 강화를 위한 관련 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이다.특별대책을 통해 이뤄지는 전국 최초 선수 인권상담주간은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스포츠단(실업팀) 124명(남 51명, 여 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인권침해 설문조사와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한 후 전문상담기관을 통한 그룹 또는 개별 면담으로 진행된다.설문조사는 익명이 보장되도록 개인 모바일 또는 PC를 통한 비대면으로 한다.결과는 상담기관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피해 확인 시 즉시 피해자 보호 등 인권침해 대응매뉴얼로 조치할 계획이다.성격유형 검사는 서로 간의 성격유형 코드 및 장단점 등을 파악해 팀 빌딩(Building) 및 훈련지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상담 결과 스포츠 비리 및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되는 경우 가해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즉시 직무배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에 조사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징계 및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아울러 구·군 실업팀 상담도 올해 상반기 중에 실시하고 선수 상담과 별도로 감독, 코치 등 지도자 대상 인권침해 예방 교육은 3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체육인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상호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체육인 모두가 클린 스포츠 대구 조성을 위해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 속 대구 생활체육 참여율 전국 2위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대구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생활체육 참여율은 72.9%로 전년(72.4%)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전국 평균 60.1%에 비해 12.8%포인트가 높았고 제주(73.5%)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다.전국 평균 60.1%는 전년(66.6%) 대비 6.5%포인트 감소했다.생활체육 참여율 기준은 주 1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 만 10세 이상 국민 9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종목 참여율은 감소했고 실외종목 참여율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대구도 지난해 초 폭발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거의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하지만 대구시의 방역 조치를 통한 체육시설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염병 재확산에 대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마스크 쓰GO 시민정신 따라 걷기 대회 개최

대구시체육회가 오는 4월30일까지 ‘마스크 쓰GO 시민정신 따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올해 대구 시민주간 기념과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지역 상황을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중심인 대구시민 정신을 통해 극복하고자 걷기운동으로 마련됐다.대회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대회이며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가진 장소를 걷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코스별 거리는 3㎞ 내외다.참가 방법은 코스별 QR코드 지점에서 인증하고 코스 완주 후 ‘마스크 쓰GO 운동’에 동참하는 뜻에서 마스크 쓰GO 인증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완주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대구 마스크 쓰GO’를입력해 앱을 설치한 후 희망하는 코스를 선정한다.이후 마스크 쓰GO 인증사진을 등록해 코스 완주를 인증받으면 완주자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1만 원)이 제공된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중심인 대구시민 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 속에서도 중단 없는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코로나로 올해 시즌권 판매 안한다…입장권 가격은 기존 유지

프로축구 대구FC가 올 시즌 홈경기에 대한 시즌권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홈 개막전 입장권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고 관중석 수용 인원은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대구FC에 따르면 구단은 18일 2021시즌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발표했다.먼저 올해는 시즌권 판매를 전면 미운영한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입장 허용 인원의 변동으로 지정좌석제 운영이 어려워져 예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즌권 판매를 중단한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홈경기 입장권 가격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운영된다.성인 기준 W석, E석 1만5천 원(청소년 1만 원, 어린이 6천 원, 미취학아동 3천 원), S석, N석 1만2천 원(청소년 8천 원, 어린이 5천 원, 미취학아동 2천 원)이다.테이블석, 스탠딩석, 원정석 등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에 따라 결정된다.입장권을 포함해 할인 혜택 및 무료입장 정책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중증, 경증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과 국가 유공자는 70%가 할인되고 만 65세 이상에는 50%의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40%, 축덕(축구덕후)카드 소지자에게 신용카드 5천 원, 체크카드 3천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할인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할인 가격이 적용된 권종으로 예매 후 현장에서 증빙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주주할인 및 무료입장 대상자에 관한 정책은 연맹의 지침에 따라 현장 발권이 가능할 경우 시행할 예정이다.현재 유관중 경기 운영이 확정된 상황에서 입장 인원 수 비율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기장 전체 좌석 수의 약 30% 수준에서 허용될 전망이다.대구FC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입장권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입장 허용 비율 및 좌석 수는 연맹의 지침에 따라 예매 시작 당일 구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동계 전지훈련 종료…27일 개막전 준비

프로축구 대구FC가 17일 경남 남해에서 진행한 동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대구로 복귀했다.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22일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재개해 홈 개막전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대구는 전지훈련에서 체력 강화 및 조직력 정비에 주력했고 수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지훈련 동안 전남 드래곤즈, 경남FC, FC안양 등 총 8팀과 연습경기를 치뤘다.결과는 5승 1무 2패로 9득점 5실점을 했다.오후성, 세징야, 안용우, 츠바사 등 여러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고 수비라인에서도 주장 김진혁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다.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22일 훈련장으로 복귀해 개막전을 준비한다.이 기간 동안 대구는 컨디션 회복 및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실전에 대비한다.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와의 2021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남해에서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발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며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개막전까지 열흘 정도 남았는데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이근호, 국제축구선수협회 '메리트 어워드' 후보 선정

프로축구 대구FC의 이근호(36)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후보에 올랐다.선수협은 17일 "이근호 회장이 'FIFPRO 메리트 어워드' 후보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2008년 처음 제정된 'FIFPRO 메리트 어워드'(상금 2만5천 달러)는 매년 사심 없이 자선 활동에 나선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뽑는다.지난해에는 케냐 출신의 조한나 오물로(32·에르주룸스포르)가 수상했다. 오물로는 80명의 케냐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비 등을 제공하고 방학 기간 교육 프로그램과 축구 대회를 만드는 선행을 펼쳤다.이근호는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와 더불어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봉사단체에 1억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선수협은 "FIFPRO가 이근호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을 높이 평가해 메리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됐다"라며 "이근호 회장과 함께 마커스 래시퍼드(맨유) 등도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18일 FIFPRO 세계 총회에서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체육회, 방에콕! 올림픽 이벤트 개최

대구시체육회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방(에)콕! 올림픽’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는 4인 이하 가족이 함께 집에서 정적운동 및 놀이 활동을 즐기고 그 영상을 제작해 함께 공유하는 언택드(Untact) 방식으로 기획됐다.참여 방법은 4인 이하 가족이 함께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정적운동 및 놀이 영상을 촬영하고 5분 이하로 제작한 후 시체육회나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이벤트 참가신청서, 동의서 양식을 작성하고 담당자 이메일(chiaseed92@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본선 진출작 10팀에는 온누리상품권 각 10만 원이 지급된다.해당 이벤트 유튜브 채널(방에콕! 올림픽)에 본선 진출작 영상을 올려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좋아요’가 가장 많은 1팀을 뽑아 최우수 작품상(온누리상품권 120만 원)을 시상한다.대구 시민이면 누구나(4인 이하 가족)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참여 가능하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약되고 고향, 친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 시민 모두에게 웃음을 주고 밝은 기분이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많은 가족이 참여해서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