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포츠발전 유공자 시상 및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메달리스트 포상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28일 202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체육회 대의원총회는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도 회원종목단체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경북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경북 체육 발전에 앞장선 선수와 코치, 협회 등을 대상으로 경북 최고 체육상을 시상했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에는 영주시청 박근우 선수(우슈)와 울진군청 권은지 선수(사격)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체육회 정관의 일부 개정, 임원선임, 임원 증원, 2023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또 올해 경북에서 개최하는 제32회 한중일주니어 종합경기대회, 2024 현대양궁월드컵 등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열린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8개(금 1, 은 4, 동 3)를 획득하는 데 기여한 박정현(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부), 이연욱(빙상·동호인부), 이진영(빙상·동호인부) 선수들을 포상했다. 경북장애인럭비협회에는 장애인체육단체 육성을 위한 경기용 휠체어를 전달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경북 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체육 원로와 전문가, 도민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