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현실 이어주는 교육 “내가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여요”

리얼미디어웍스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6년 1월 설립됐다.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현장 체험·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리얼미디어웍스의 주력제품은 ‘스케치북 시리즈’, ‘컬러링북 시리즈’, ‘동화책 시리즈’ 등이 있다. 종이에 그려진 캐릭터를 자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인식하고 3D로 구현해 화면으로 표현하는 기술이 핵심이다.현재 AR·VR 기반 스마트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리얼미디어웍스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콘텐츠 제작부터 기술개발, 상용화까지 각종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동물 그림이 살아 움직이다리얼미디어웍스의 제품은 AR·VR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교육용 소프트웨어다. 제품의 구성은 교육용 책과 전용 앱으로 나뉜다.제품들은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이용해 3D 입체 그림으로 표현됐다. 마크 방식의 이미지 인식을 통해 아날로그 그림을 디지털 방식으로 화면에 표현하는 방식이다.제품에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는 리얼미디어웍스가 자체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은 ‘스케치북 시리즈’, ‘컬러링북 시리즈’다.스케치북 시리즈는 스케치북에 그려진 그림을 전용 앱을 통해 3D로 구현한다. 인식된 그림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살아있는 듯한 모습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낸다. 360℃ 모든 측면에서 해당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스케치북 시리즈에 포함된 동물 종류는 야생·가축·숲속·해양·공룡 등이다.컬러링북 시리즈는 미술 창의교육용 교구다. 스케치북 시리즈와 같은 방식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3D 캐릭터를 구현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의 색상을 입힐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컬러링북에 있는 캐릭터들은 그림만 있을 뿐 색칠이 돼 있지 않다. 사용자가 캐릭터에 색칠한 후 전용 앱을 통해 인식시키면 그 색 그대로 스캔해 화면에 구현한다.◆식물 키우고 정보도 얻고리얼미디어웍스에는 AR·VR 기반의 ‘동화책 시리즈’와 ‘에코팜’이라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동화책 시리즈는 일반 동화책과 비슷해 보이지만 전용 앱으로 인식시키면 특별한 책으로 변신한다.앱을 이용하면 책 속 캐릭터와 주변 환경이 모두 풀(Full)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다. 동화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과 함께 작동한다.에코팜은 직접 식물을 키우면서 캐릭터와 놀이를 하고 성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우는 교구다.이 제품은 3D 퍼즐이라는 집 모형에 실제로 식물을 키우면서 관찰한다. 앱을 이용하면 키우고 있는 식물이 어떤 종류인지 확인할 수 있고 성장시키는 방법이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식물을 키우면서 매일 상태를 기록하는 일기장 기능도 포함돼 있다.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일기장에 첨부함과 동시에 관련 내용을 기록한다.에코팜은 식물 재배 전 씨앗 선택부터 가능하다. 이 또한 앱으로 씨앗을 스캔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방식으로 씨앗을 인식해 품종 확인이나 재배 방법 등을 알려준다.리얼미디어웍스는 현재 특허를 진행 중이면 빠르면 올해 안으로 등록될 것으로 보고 있다.◆콘텐츠 수명은 100년이다리얼미디어웍스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컬러링북 시리즈에 자동차와 곤충 관련 책을 추가로 만들어 오는 5월 개발을 완료한다. 진출하는 시장에 따라 현지에 맞는 주제를 더 추가해 개발한다는 방침이다.또 컬러링북 시리즈에 딥러닝 기능을 추가해 어린이가 색칠한 그림의 색깔로 심리를 분석하는 제품도 계획하고 있다.현재는 하나의 앱으로 하나의 캐릭터만 인식이 가능하지만 다수의 스캔으로 대형화면에 여러 캐릭터를 구현하는 제품도 준비 중이다. 수족관, 사파리, 곤충, 쥬라기 등을 주제로 할 계획이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유 중인 스마트TV나 일반 TV에도 사용할 수 있고 저렴한 금액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사물인터넷과 위성항법장치(GPS) 기반의 수목원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목원에서 GPS를 통해 특정 나무에 다가가면 해당 나무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현재 대구 수목원과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리얼미디어웍스는 판로개척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지난 1월 롯데시네마 율하점에서 컬러링북 제품을 알리기 위한 체험장을 마련, 판매를 진행했다. 현재 부산 롯데시네마와 올 하반기에 체험장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해외 쪽으로는 지난달 중국의 완구 기업인 ‘링동’ 한국지사와 아이디어 개발에 대해 협업하고 있다.현재 링동에서 제작하고 있는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바탕으로 AR·VR 기반 제품을 개발해보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김현곤 리얼미디어웍스 대표는 “콘텐츠의 힘은 100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스마트콘텐츠교육 시장의 신흥 강자가 돼 보겠다는 목표가 있다”며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를 만드는 기업, 미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리얼미디어웍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심천 국제하이테크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들이 몰려 컬러링북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김현곤 리얼미디어웍스 대표(왼쪽)가 지난해 6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리얼미디어웍스의 에코팜 제품.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물과 나노기술이 만나 스마트하게 녹조현상 잡는다

세중아이에스는 2007년 12월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이다. 세중나모여행 기업의 IT사업 부문만 독립 분사된 기업이다.기업명은 세(세상의) 중(중심) I(사물인터넷) S(소프트웨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주요 제품으로는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와스(SmartWAS)와 작업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시스템의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스마트포스(SmartPOS)·스마트카스(SmartCAS) 등이다.기술력은 △나노 버블 및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한 양식장 관리방법 △피드백 회로부를 가지는 나노 버블 및 마이크로 버블 발생시스템 △녹조 제거 장치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총매출액은 약 16억 원으로 올해는 4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세중아이에스는 ‘하면 된다’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고 연구하고 있고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약품 없이 수질 개선하는 기기세중 아이에스의 스마트와스는 수질개선기기로 2016년 개발됐다. 물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 제품으로 지난해 특허 등록했다.이 기기를 이용하면 악취, 녹조, 부유물이 없는 수질생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근본적인 오염물질을 처리하고 약품처리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2차 오염이 없는 반영구적 제품이다. 약품처리 방식에 비해 정화 비용은 최대 50%의 절감이 가능하다.최근 담수호(호수·저수지·양식장 등)에는 자연생태계 균형이 파괴되고 조류기후 변화로 녹조현상이 일어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와스가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세중아이에스 관계자의 설명이다.스마트와스의 기존 원리는 음이온 기포(버블), 자외선파, 초음파 등을 이용해 수질을 친환경적으로 정화한다.음이온은 원자 중에 포함된 전자가 먼지나 수분에 붙어 만들어진 전자 덩어리를 의미한다. 오염된 물속에 다량의 음이온 기포(버블)를 주입해 물 분자를 분해한다.음이온이 과잉으로 존재하는 환경을 만든다. 음이온은 오염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중성 물질로 생성된다. 중성 물질이 되면 산화돼 수질은 악취·탈취 현상이 감소하면서 개선되는 방식이다.자외선파는 물속에 직접 쏘아 정화하는 방식이다. 물속에 강력한 자외선파가 전달되면 오존(O3)과 수산이온(OH라디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고 이들은 박테리아와 결합해 산화작용을 한다.OH라디칼은 오염물질과 녹조현상을 파괴하고 살균과 산화작용으로 유기물을 제거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OH라디칼은 오존의 2천 배, 태양 자외선의 180배 빠른 산화 속도를 가진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수질 개선 속도가 빠르다.초음파도 오염된 물에 쏘는 방식으로 수질 정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녹조에 붙은 기포를 분리해 녹조 분자를 수면 아래로 가라앉혀 녹조 현상을 줄인다.초음파는 오직 녹조류와 일부 곰팡이에만 작용한다. 조류의 성장 속도를 늦추고 세포분열을 방해한다. 광합성 작용에 손상을 줌으로써 수질을 개선한다.◆공장 현황 한눈에세중 아이에스에는 스마트와스 이외에도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카 제품이 있다.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모든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작업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제어 가능한 시스템이다.Io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품질·설비·물류 등 분야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생산계획·실적을 관리하고 실시간 생산현황을 모니터링해 품질 관리 및 각종 생산실적을 추적·분석이 가능하다. 다양한 산업군과 생산방식에 적용할 수 있다.경영 효율성 향상과 업무 신속성도 증가한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쉽게 대응하고 모듈화와 옵션화로 구축 기간을 단축해 비용도 함께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스마트카스는 영상인식 소비자 분석프로그램이다. 얼굴, 성별 등을 인식해 빅데이터를 취합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유동인구, 소비자, 타겟층을 분석할 수 있다.스포츠경기장, 쇼핑몰, 관광지, 지하철, 공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시 가능하다. 기업의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사람중심의 기업이 되자세중아이에스는 현재 판로개척을 위해 내수와 해외 진출 모두에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1월 태국 치앙마이 왕실학교를 통해 치앙마이 왕립공원에 있는 파빌리온 사택 호수에 스마트와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수출 건을 진행 중이다.지난 1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두 36개국 외국 법인도 운영할 계획이다.지역에서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물 산업 분야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협력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2020년까지 국내 IT 분야 최고 기업으로 성장해 기업공개(IPO)는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의 파트너기업과 상생 협력을 이루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지역 관련 기업들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설진현 세중아이에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이 넘보지 못할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IT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사람중심의 철학을 항상 가슴 깊이 새기고 ‘사람’을 더욱 행복하게, 편리하게, 여유롭게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설진현 세중아이에스 대표(오른쪽)는 지난해 10월 대구경북경자자유구역청의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에 참여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수출계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중 아이에스가 수질 개선 목적으로 개발한 스마트와스. 물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 제품으로 지난해 특허 등록했다.세중 아이에스가 스마트와스를 이용해 수질 개선을 시현하고 있다. 약품처리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2차 오염이 없는 반영구적 제품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쉽고 편리한 지리정보시스템으로 우리 지역 ‘한눈에’

지리정보솔루션(iGIS)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탑재하고 데이터 편집이나 분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iGIS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소프트웨어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고 현지 지리정보 측량 관련 기업과 협업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GIS는 지난해 9월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우수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이호동 iGIS 대표(오른쪽)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지난 1월 미국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이후동 iGIS 부사장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자사제품인 iGIS-Drone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iGIS)는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2018년 2월 설립된 이 기업은 △지리정보솔루션(iGIS) △iGIS-포레스트(Forest) △iGIS-드론(Drone) △iGIS-모바일(Mobile) 등 4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2017년 6월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공동 프로젝트 운영방법 특허 등록, 원격방재관리시스템, U-의료센터를 이용한 원격의료시스템 등 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2017년 9월 조달청의 벤처나라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등록됐고 지난해 9월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iGIS는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공간정보업무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시스템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지리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해지리정보솔루션(iGIS)은 지리정보를 편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사용하기 쉽도록 개발됐고 공간데이터의 편집, 분석 등 기능을 탑재했다.지리정보솔루션은 모두 한글화돼 있고 컴퓨터 지원설계 소프트웨어인 캐드(CAD) 수준의 데이터 편집과 대용량 구조화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CAD와의 호환성이 우수해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리정보솔루션으로 바로 구조화 편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CAD 맵(Map)을 한 번 거쳐야만 구조화 편집이 가능했다.스키마(Schema)라는 데이터 자동 수정 기능을 제공해 구조화 편집의 능률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공간정보에 대해 생성, 편집, 가공, 분석, 관리의 전 단계를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또 2D편집, 3D뷰어 및 편집 등도 가능하다.100GB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생성, 편집이 편리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서버클라이언트(C/S) 개발이나 업무프로그램 개발도 할 수 있다.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가 설계됐다. 다음(Daum)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배경지도(일반지도, 항공사진, 하이브리드)와 관심지점정보(POI) 검색 기능으로 본인이 원하는 장소를 검색해준다.프로그램 실행 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기능도 있다.iGIS는 현재 시장에 지리정보시스템이 대부분 외국 제품으로 형성돼 있으며 그 비중은 약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지리정보솔루션은 외산 소프트웨어와 비교해 동시 사용 라이선스(Concurrent Usage License)로 여러 명의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금액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iGIS가 지금까지 지리정보솔루션을 납품한 대상은 주로 기관이다. 2017년 산림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항업, 충남도시가스 등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전남도청과 경북 상주시청 등에 납품했다.◆국내 최초 산림정보솔루션iGIS-Forest는 지리정보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산림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iGIS는 iGIS-Forest를 국내에서 최초로 산림 관련 솔루션으로 개발했다.지자체의 산림업무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으로 산림공간정보에 대한 편집, 분석 및 3D 모델링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주요 기능으로는 △친환경벌채 설계 프로그램 탑재 △운재로 및 임도에 대한 설계지원 기능 △분석 기능 제공(표면거리, 표면적, 가시권, 수계흐름, 경사도 분석) △프린트 출력 및 레이아웃 제공 △배경지도 제공(일반지도, 항공사진, 하이브리드, 지형도, 지적도 등) △POI 검색(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지명, 상호 등) 등이다.이를 통해 산불 피해, 사방댐, 산사태 취약지역,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의 조사지역 등에 대한 공간자료를 생성·조회가 가능하고 통계 기능으로 한눈에 현황 파악을 할 수 있다.◆모바일로도 편리하게iGIS-Drone은 드론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이다. 사진, 동영상 촬영 및 경로 비행 등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여러 번 촬영해야 했지만 3차원 고도 비행으로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우리나라는 산악지역이 많아 3차원 고도 비행이 필요해 이러한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게 iGIS 관계자의 설명이다.iGIS는 지난해 5월 국내 대기업에 드론 플랫폼 개발에 관한 수주를 따냈다.iGIS-Mobile은 현장조사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앱으로 구동한다.수치지도 제작과 관련한 현장업무를 지도기반의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 도면을 조사와 편집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2018년 5월에 중앙항업과 iGIS-Mobile을 납품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GIS에 따르면 전 세계 위치기반서비스(LBS) 시장은 2014년 83억8천만 달러에서 올해 414억6천만 달러로 증가한다. 연평균 37.68%의 성장세다.세계 시장 중 50%가 북미와 유럽이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0.1% 이하 수준이다.iGIS는 해외전시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독일,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대중버스 외관과 지하철 3호선 스크린도어에 제품 이미지를 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이호동 iGIS 대표는 “iGIS가 작은 기업이지만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할 만큼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 인력을 양성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고 나아가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해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IT융합 기술력 ‘자신’…다양한 분야 스마트시장 발 넓힌다

차량용 통합 IVI 플랫폼은 멀티미디어 기능과 스마트폰 연동, 음성 및 제스처 인식 등이 가능하다. 사진은 황인수 퓨전소프트 대표와 직원들이 차량용 통합 IVI 플랫폼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황인수 퓨전소프트 대표와 직원들이 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차량용 통합 IVI 플랫폼 인터페이스. 퓨전소프트는 1999년 6월 설립된 정보기술(IT) 융합 전문기업이다. 주로 스마트 IT 융합, 시스템통합(SI), 모바일 및 솔루션, 하드웨어 인프라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주요 제품들은 홈페이지 관리 솔루션인 애플파이 CMS와 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 위치측위 기반 모의방재훈련시스템, 스마트카 통합 IVI 플랫폼 등을 개발했다.100명가량의 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은 72억 원을 달성했다.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8월 소프트웨어품질인증서(GS인증 1등급)를 획득했다.퓨전소프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스마트 IT 융합 분야에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진행하며 분야별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공공 교육정보화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교육서비스를 위해 노하우를 제공한다.◆국내 표준 기반 ‘애플파이’퓨전소프트가 개발한 애플파이 CMS(콘텐츠관리시스템)는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홈페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게재된 게시판의 글을 수정·삭제하거나 가입한 회원의 등급을 조정해 권한을 부여하는 등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홈페이지를 방문한 접속 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유입 키워드, 사용 빈도 등 여러 가지 통계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애플파이 CMS는 국내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윈도우즈를 비롯해 리눅스, 유닉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인터넷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도 뛰어나다. 윈도우즈에 기본 내장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비롯해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등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애플파이 CMS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또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버전 3.7.0)를 기반으로 제작돼 안정적인 사이트 구축이 가능하고 표준화된 콘텐츠 관리와 효율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다.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국내 공공사업에 적용되는 개발프레임워크의 기준을 의미한다.관련 기업들이 자체 프레임워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그 구조나 수준 차이가 각각 나게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애플파이 CMS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홈페이지 구축에 주로 적용된다.퓨전소프트는 2017년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의 교육정보포털시스템에 애플파이 CMS를 적용해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홈페이지를 신규 구축이나 개선을 계획 중인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지방 최초 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퓨전소프트는 전국에서 지방 최초로 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시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을 수립하는 서비스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나 재정 현황을 관리하고 시민에게 공유한다.주요기능으로는 예산 및 재정 정보를 공개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제안접수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지역 시·도행정포털과 내부시스템과의 연계로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 내에서 참여위원 관리와 투표 기능도 포함돼 있다.문자전송시스템은 주민의 건의가 채택되면 이에 따른 예산 집행 과정 등을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다.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은 예산을 처리하기 전 모든 과정을 온라인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사업·교육·참여위원이 일원화돼 관리에 용이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참여하고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퓨전소프트는 2016년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유지·보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축적된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퓨전소프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위치측위 기반의 모의방재훈련시스템은 위험물질을 초광대역통신(UWB)을 통해 정밀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기술이다. 재난이나 안전과 관련된 모의훈련에 활용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추가 적용해 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퓨전소프트는 데이터 산업 전문 TF팀을 구성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기술 축적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기차에 특화된 스마트차량 통합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기능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IVI는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정보(information)를 결합한 시스템을 뜻한다. 영화·게임·TV·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또 자율주행차의 운전자 인식 기술에 대한 ‘자율주행차 운전자-차량 인터페이스(HVI)’ 연구에 집중해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퓨전소프트는 지난해 7월 대구시의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에 참여했고 그해 11월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자율주행셔틀 개발 과제를 수행해 관련 기술을 축적했다.올해 2월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지분석 실증서비스 구축사업 수주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도 강화하고 있다.황인수 퓨전소프트 대표는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스마트자동차 운행시스템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교육, 스마트행정 등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활동 반경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통합예약시스템 첫발…융합기술로 똑똑한 제품 ‘척척’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왼쪽 세번째)와 직원들이 통합예약시스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신라시스템은 2005년 5월 설립된 통합예약시스템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폼시스(POMSY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예약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포츠와 정보기술(IT) 기술을 융합해 헬스케어와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 쿨링 글러브인 ‘글러브(Glove) S’도 신라시스템의 제품이다.대구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테크노파크의 스포츠융복합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스포츠와 IT 기술을 융합해 ‘사물인터넷 기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쿨링 글러브 시스템 개발’ 연구 과제 지원을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특허 및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 등록을 완료했다.신라시스템은 통합예약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신라시스템은 통합예약시스템과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 중이며 병원 의료 정보를 연동한 실내 네비게이션 기반 맞춤형 의료정보 서비스 플랫폼 개발도 완료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공공분야 최다 점유율신라시스템이 개발한 통합예약시스템은 실시간 예약 및 정산 기능 및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예약 결제가 가능한 솔루션이다.통합예약시스템은 사용자의 예약 정책을 설정·운영할 수 있는 기능과 각 객실(상품)의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통합·현장 관리자의 업무에 적합하도록 별도의 사용자 모드도 제공해 예약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모바일을 통한 예약·결제 서비스의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기기로 예약 전 프로세스 진행이 가능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예약신청과 결제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지자체의 세외수입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출입·출납 기록이 세무행정 시스템에 반영된다.온라인을 통한 업무 공유와 다양한 정책 반영이 가능하고 시큐어 코딩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신용카드, 무통장입금,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2014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굳소프트웨어(GS)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정보시스템,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등 다양한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납품했다.올해 기준 신라시스템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은 약 60여 곳에 이른다. ◆스포츠와 IT의 융복합글러브 S는 체온 상승으로 인한 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손바닥을 냉각시켜 운동 능력 향상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스포츠 과학뿐만 아니라 체온 센서 및 심박 수 센서 기능 등을 통해 실시간 신체 상태 모니터링한다. 이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체온 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글러브 S는 전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양한 체육활동(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배드민턴, 테니스)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심부 체온을 낮춰 운동 효율을 증가시키고 몸 상태를 고려한 운동 정보를 알려준다.스포츠 활동 이외에도 온도가 높은 계절이나 지역에서 혈류량이 많은 동정맥 부위의 냉각을 통해 심부 체온을 떨어뜨려 피로도를 줄인다. 열이 자주 발생하는 근로 현장이나 화재 현장과 같은 응급 상황 발생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신라시스템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운동영향평가를 통한 글러브 S의 효과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실험을 통해 운동 후 쿨링 글러브 S를 착용하면 혈중젖산농도, 심박회복율, 체열, 등속성 최대 근력, 근지구력, 근육 활성도, 최대 심폐 지구력 회복에 있어 뛰어난 회복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글러브 S는 2018년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약 20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호응이 높았다.신라시스템은 현재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 제품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해당 제품을 의류에 접목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맞춤형 의료정보 서비스 제공신라시스템은 ‘실내 네비게이션 기반 맞춤형 의료정보 서비스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내원에서 귀가까지의 모든 과정이 한번에 이뤄지는 원패스(One-path) 서비스다.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내장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에게 파노라마 이미지 기반의 실내 지도를 제공한다. 실제로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병원의 각 주요 위치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다.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과의 연동을 통해 본인의 예약 정보, 검사 정보, 진료 대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사용자가 내원에서 귀가 때까지 발생하는 모든 병원 내 행위에 대해 제공을 통해 내원객의 진료 시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별도의 설비 설치가 없어 관련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기존에 구축된 와이파이(WiFi) 망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의 SW 개발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ICT 융합 기술을 활용한 쿨링 글러브 제품과 의료 정보 연동을 통한 맞춤형 의료정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스포츠 융복합 기술뿐만 아니라 의료,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및 SW기업의 생태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자체 CCTV관제 넘어 지하인프라 통합정보 새시장 연다

아이티아이에스(ITIS)는 2005년 5월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CCTV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과 물품 관리를 위한 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안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2017년 RFID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의 정보 관리 및 운용에 대한 기술 등 2건의 특허 인증을 받았다. 그해 9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아이티아이에스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크게 알려지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물품 관리를 한눈에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물품관리시스템은 제품에 라벨 태그를 달아 해당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RFID는 IC칩과 무선을 통해 물품, 식품, 동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하는 기능이다.사용방법은 단순하다.발행기를 이용해 물품의 정보를 기입한 후 라벨 태그를 출력한다. 만들어진 라벨 태그는 물품에 부착되고 리더기로 인식한다.라벨 태그에는 물품 도입 날짜, 구매 금액, 종류 등이 기록된다. 업무에 필요한 자동차, 복사기, 노트북, 컴퓨터, 책상, 의자 등에 부착한다. 종이, 문구와 같은 소모품에도 적용된다.라벨 태그를 리더기로 인식해 전산화된 기록을 빠르게 확인하고 현재 소유 중인 물품 현황을 파악·관리한다.라벨 태그의 종류에는 일반적으로 흔히 쓰이는 종이형과 열쇠고리처럼 걸고 사용하는 꼬리형(액세서리형), 외부 수분의 침투를 방지하는 방수형 등이 있다.리더기는 무선주파수를 통해 반경 3~4m에서 라벨 태그를 인식한다. 마트에서 제품의 바코드를 찍는 것과 비교해 인식 거리가 길어 빠른 물품 확인이 가능하다.물품의 수량과 관련 정보를 찾아 일일이 확인하는 수작업에 비해 수십 배 빠르고 정확하다.아이티아이에스는 리더기를 PDA 방식의 전용 단말기 형태로 처음 개발했다. 현재는 스마트폰에 관련 기기를 장착해 모바일로도 태그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지금까지 모두 3번의 리더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인식률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FID 물품관리시스템은 물품의 취득 시기와 이동 경로, 처분 상태 등 물품의 내역 흐름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노후제품 교체 시기와 구매한 수량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물품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또 물품 내역은 정부의 새올행정시스템과 자동으로 연계돼 기록이 반영된다.RFID 물품관리시스템은 대부분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납품된다.◆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고 예방을아이티아이에스는 2014년 대구시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센터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제공했다.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저장공간), PC, 보안, 영상표출시스템 등 100억 원이 넘는 규모다.대구시,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등 6곳의 지자체의 CCTV 관제 기능을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경북에서는 상주, 의성, 영천, 청송, 봉화, 예천 등에 센터 구축을 했다.CCTV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로 분산돼 운영 중인 관제 업무를 기능과 공간적으로 통합해 한 곳에서 통제한다. 유관기관과의 연계성을 확보한다.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차량 감시로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행을 모니터링해 교통사고 수를 감소시킨다. 각종 범죄를 예방하거나 혹여 발생하더라도 빠른 상황 대처가 이뤄진다.◆지하인프라 통합정보로 미래 준비아이티아이에스는 ‘지하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을 중장기 미래 전략으로 세웠다.이 시스템은 복잡한 구조로 매설돼있는 각종 지하인프라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했다. 현재 2D 기반의 데이터를 3D 정보로 변환시켜 정확한 현황과 위치를 확인하는 기술이다.최근 상수도관을 교체하면서 위치 파악이 잘못돼 기존 관이 건드려 터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아이티아이에스 관계자의 설명이다.아이티아이에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온수관의 기대 수명은 평균 40년으로 대부분 1970~1980년대에 만들어져 교체 시기가 임박할 정도로 노후됐다.관을 교체하려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땅을 파야 하는데 위치 측정에 어려움이 있다. 더욱이 관은 진동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파열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모르면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아이티아이에스는 국내 지하시설물 관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지하 매설물 측량에 대한 지도가 없음을 인지하고 현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온수관뿐만 아니라 가스관, 전기, 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지하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은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이 기술은 가상에서 해당 사물을 똑같이 복제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한다.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기술들을 접목해 실제 물리적인 도시를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한다. 여러 환경의 조건을 모니터링하고 분석·제어해 미래에 일어날 상황을 예상한다.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장 큰 장점은 시설 유지와 설계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재난에 대한 예측으로 사전 대응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아이티아이에스의 지하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은 2020년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장인수 아이티아이에스 대표는 “앞으로 선진적인 기법을 도입하고 아이티아이에스만이 가질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구축된 시장보다 아직 형성돼 있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한발 앞서 선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디자인팀 의뢰) REID 물품관리시스템은 물품의 취득 시기와 이동 경로, 처분 상태 등 물품의 내역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아이티아이에스는 2014년부터 대구·경북지역에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영천시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들이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장인수 아이티아이에스 대표와 직원들이 회의를 갖고 미래 먹거리인 ‘지하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의 개발 현황과 판로 개척을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150㎞ 달리는 차량 번호판 인식…수출국 현지화 팔 걷었다

한국알파시스템은 1998년 3월 설립된 영상보안시스템 전문기업이다.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개발했고 2017년 9월 조달청의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 5건과 차량 속도 측정, 다중 객체 인식장치, 차량번호 인식 등 7개의 관련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연매출은 86억 원으로 올해는 12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한국알파시스템은 25명의 직원들과 함께 자체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대구지역 기업이 되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모든 움직임을 99% 감지해차량번호인식시스템(LPR)은 주행 중인 자동차의 번호를 영상검지기술로 인식해 촬영된 차량번호영역의 이미지와 추출된 정보를 텍스트화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차량번호인식뿐만 아니라 속도측정, 객체인식, 추적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차량의 번호판을 얼마나 잘 인식하느냐가 주요 관건이다.차량번호인식시스템의 번호판 인식률은 98.3%, 영상 내 모든 움직임을 확인하는 검지율은 99% 이상이다.사람, 자전거, 오토바이, 휠체어 등 모든 객체를 검지해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영상을 저장하고 추후 각종 범죄나 사고에 필요한 증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량이 최대 시속 150㎞의 속도로 지나가도 측정이 가능하다.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2006년 처음 개발했을 당시 전용카메라를 이용해 인식이 가능한 범위는 도로의 한 차선이었다. 지금은 전용카메라 1대로 3차선까지 확인할 수 있다.한국알파시스템이 개발한 전용카메라는 모두 6가지다. 이 카메라들은 야간에도 선명한 컬러이미지를 제공하는 ‘울트라 로우 라이트 센서’를 탑재하거나 실시간으로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36배 줌 성능으로 멀리에 있는 객체도 확인한다. 300m를 1m 앞까지 당겨서 볼 수 있는 성능이다.전방 140도 각도에서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한다. 일반적인 번호인식프로그램들은 평균 45도 정도지만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 범위 내에서는 차량이 어떠한 뱡항으로 움직여도 번호판을 정확하게 인식해낼 수 있다.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현재 도로나 골목에 설치돼 사용하고 있는 방범용 카메라에 적용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전용카메라의 기능을 대부분 구현해내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전용카메라는 성능면에 우수하지만 설치비용이 들고 기기 가격은 높다.반면 현재 도로 위에 설치된 방범용, 주정차 단속 카메라는 설치비용없이 현재 환경을 그대로 활용해 소프트웨어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면에서도 전용카메라를 설치하는 것보다 4분의1로 저렴하다.방범용 카메라에 있는 고유의 방범 기능도 사용하면서 차량번호인식도 함께 한다.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하면서 촬영한 이미지나 정보는 각각의 해당 부서에 전달된다. 방범과 주정차에 관한 담당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해 전송한다.◆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해한국알파시스템은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적용된 불법주정차단속시스템을 2009년 개발했다.주정차 금지구역 내 차량이 진입하면 교통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단속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자동검지방식으로 무인단속을 한다. 지정된 영역 내 차량이 진입하면 체크하는 자동시스템과 1차 사전단속에서 찍힌 차량을 지정해 2차 단속에서도 검출되도록 하는 반자동시스템으로 나뉜다.한국알파시스템은 방법용 카메라부터 주정차 카메라, 어린이 보호구역 등 다양한 분야에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방범용 카메라는 도난차량, 신고차량 등을 신속히 검출하고 이동경로를 파악, 등록된 수배차량 촬영 시 경보음을 울려 알리는 등 도로교통의 흐름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주정차 카메라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설치해 효과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인력자원의 손실을 감소시키고 유지비를 줄인다.어린이 보호구역에도 규정 속도를 잘 지키지 않는 차량을 단속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한다.이밖에도 한국알파시스템은 출입통제시스템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지문 방식의 인식 기능으로 출입통제를 확인하는 기기다. 위조지문판별 기능으로 타인에 위한 근무시간 조작 등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출입기록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한다.◆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자한국알파시스템은 2017년 처음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약 5천만 원 규모로 수출했다. 이후에도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수출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많은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 나라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현지화하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지원받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한국알파시스템은 올해도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특허 기술을 늘리고 자체 기술력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김재용 한국알파시스템 대표는 “기술력을 갖고 있어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잠시 안주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기업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인재로 대우해줄 때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재용 한국알파시스템 대표와 직원들이 올해 진행될 사업들의 계획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다.한국알파시스템은 지난해 11월11~16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사절단에 참여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다녀왔다. 사진은 김재용 한국알파시스템 대표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는 모습.한국알파시스템의 차량번호인식시스템(LPR)은 주행 중인 자동차의 번호를 영상검지기술로 인식해 차량번호 이미지와 정보를 텍스트화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금융·병원·기업 등 ‘데이터 실시간 복제’ 정보피해 최소화한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와 직원들이 오는 3월 출시될 아크 CDC(Change Date Capture)의 런칭 일정과 향후 판매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2002년 7월 설립돼 ‘기업용 데이터 실시간 복제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대구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있는 이 기업은 140여 명의 직원과 아크, 엠씽크 등 5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병원안내시스템 및 병원안내서비스 제공방법’, ‘조직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 등 11건의 특허들과 관련 저작권과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다. 2007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INNO-BIZ)을 획득했고 2016년 대구ㆍ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소프트상품대상을 받았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기술 개발을 통해 대구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데이터 복제를 바로바로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아크 포 오라클’(Ark for Oracle)은 데이터 실시간 복제 솔루션이다. 아크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내부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복제한다. 복제된 데이터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시 복구시키거나 이전할 때 유용하다. 디스크 오류나 사용자 실수로 인해 손실된 데이터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주로 금융, 병원, 기업 등에서 쓰인다. 아크는 사용 중인 시스템의 정보가 담긴 운영 서버와 문제 발생 시 대체할 수 있는 대기 서버를 동시에 운영한다. 사용 중인 운영 서버의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대기 서버에 복제된다. 운영 서버에 장애, 재해(정전, 지진), 오류 등 각종 문제로 서비스가 정지되거나 중단돼 데이터가 손실되면 대기 서버에 백업해뒀던 데이터를 가져와 복구할 수 있다. 최대 10분이면 가능하다. 은행에서 고객의 재산과 입출금 내역 등이 기록된 전산시스템에 갑자기 오류나 장애가 발생해 데이터에 문제가 생겼다면 실시간으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손실되기 직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복구되기 때문에 정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크에는 페일오버(Failover)와 스위치오버(Switchover)라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페일오버는 운영 중인 시스템의 서버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겨 서비스를 더이상 못할 경우 또 다른 백업데이터가 담긴 대기 서버를 이용해 운영 서버로 이용하는 기능이다. 스위치오버는 서버의 교체, 점검 등 계획적으로 시스템을 정지시켜 대기 서버를 운영 서버로 임시 활용하는 기능이다. 예정된 작업이 끝난 서버는 다시 운영 서버로 사용된다. 빠른 시간 내에 서버를 변경해 서비스 제공에 연속성을 보장하는 장점이 있다. 아크는 데이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옮기면서 누락되거나 손실되는 데이터가 있는지에 대한 오류 체크가 가능하다. 전송 중에 빠진 데이터는 자동으로 확인해 재전송된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에는 엠씽크(M-Think) 제품도 있다. 간단한 설정으로 그룹을 생성해 조직원간 의사소통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기업용 페이스북이라 할 수 있다. 엠씽크는 개인 소식, 채팅, 일정 공유, 모바일 화상회의 등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학교, 금융, 제조업, 공공기관, 병원 등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인원에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숭실대 등 국내 대학교들과 질병관리본부 등 10여 곳에서 이용 중이다. ◆사람이 기업의 최대 자산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지난해 12월 서울지사에서 베트남 기업과 아크 CDC와 관련해 파트너십 관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오는 3월 아크 CDC(Change Date Capture)를 출시한다. 아크 CDC는 시스템의 운영체제가 다르더라도 그에 속한 데이터 복제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현재 자체 시스템을 가진 기업들은 윈도우즈, 유닉스,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축해 사용한다. 각기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이전할 때 구조적으로 복제하는 작업이 어렵다. 예를 들어 현재 윈도우 기반의 시스템 데이터를 리눅스 시스템의 데이터로 복제할 수 있는 셈이다. 아크 CDC는 SQL(구조적 질의 언어) 단위의 데이터 복제 방식을 사용한다. 기존의 데이터 복제 방식은 디스크 블록 단위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전송시켰다. 아크 CDC는 블록 단위보다 더 작은 SQL 단위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더 빠르게 복제하고 데이터 관리에도 안정성을 높였다.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올해 아크 CDC 출시와 함께 연 매출 25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억 원을 달성했고 2020년까지 350억 원이 목표다. ◆코스닥 상장에 도전 코스닥 상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아크는 현재 국내 350여 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천 개 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대부분 학교에서 이용하는 엠씽크는 앞으로 금융ㆍ의료ㆍ제조업 등 더 많은 분야로 사업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2017년부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현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동남아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재 파트너사가 있는 동남아 시장을 발판으로 50개의 해외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사람이 기업의 자산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IT기술이 있고 그 기술은 바로 인재로부터 창출된다”며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혁신적인 IT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는 생각으로 데이타뱅크시스템즈를 청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IT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큐워처 For CCTV’ 300여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책임진다

우경정보기술은 2008년 12월 설립된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이 기업의 ‘시큐워처 For CCTV’ 솔루션은 CCTV 영상을 암호화해 저장하고 외부로 안전하게 반출시키는 영상정보보안 시스템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굳소프트웨어(GS) 1등급 인증 3건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 5건의 특허등록과 9건의 특허출원 등 관련 기술력을 확보했다. 2016년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마다 10억 원 이상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300여 개의 공공기관, 학교, 업체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연매출은 80억 원에 달하며 올해는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 유출 사전에 차단 2016년 7월 출시된 ‘시큐워처 For CCTV’에는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블록암호화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객체 탐지, 마스킹 기술 등이 적용돼 있다. 워터마킹,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도 포함돼 있다. ‘시큐워처 For CCTV’의 객체 탐지율은 90% 이상의 성능을 보인다. CCTV 영상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영상 접근을 통제한다. 고화질의 영상도 고속으로 암호화하고 영상의 재생기간을 정하거나 재생 횟수를 제한해 영상의 반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마스킹은 영상에 찍힌 개개인에 대한 얼굴이나 정보를 가려주는 기술이다. ‘시큐워처 For CCTV’는 개인정보를 인식하고 탐지된 부분을 자동으로 마스킹 처리한다. 기존에는 영상의 인물 인식률이 떨어지고 식별하지 못한 부분은 수작업으로 마스킹 처리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전용 재생 플레이어에서만 영상 확인이 가능하고 재생에 횟수 제한이 있거나 재생기간을 설정해 시간이 지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영상의 불법 유통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영상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워터마킹 기술도 내장돼 있다. 워터마킹을 적용해 의심되는 영상의 위변조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워터마킹은 기능을 적용하면 영상에 왜곡이 발생해 화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지만 ‘시큐워처 For CCTV’의 워터마킹은 왜곡이 생기지 않도록 해 영상의 화질을 보존한다. 대용량 고화질의 영상을 빠르게 암호화시킬 수 있다. 암호 강도는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암호화시키는 시간은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 2배 이상 더 빠르다. 이는 국가정보원이 지정한 국내표준 경량 암호화 모듈인 ‘LEA:128비트 블록 암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우경정보기술의 독자적인 기술 덕분이다. 영상 반출과 파기했을 경우 모든 행위를 기록해 정확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도 가능하다. ◆원천기술 확보가 최우선 우경정보기술은 ‘시큐워처 For CCTV’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큐페이스는 얼굴 기반의 실시간 고객 통계분석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얼굴분석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성별, 나이, 감정, 체류 시간, 유동인구 및 잠재 고객 수 등을 기록할 수 있다. 거기에 표정 상태와 행복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VIP나 블랙리스트에 속한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게 되면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될 요소를 예방하거나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 방문 시기, 고객의 제품 취향이나 선호도, 언제 다시 매장을 찾을지 등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추측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시큐페이스와 특정 제품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기업과 협업해 버스 승하차 승객 분석솔루션을 현지에 맞게 개발 중이며 올 상반기 내로 납품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상반기부터 서울경찰청과 연계해 대국민 제보시스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딥러닝 상황 인지기술을 통해 차량의 법규위반 행동을 감지한다.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금지위반, 지정차로위반 등 요소들을 감지하고 법규위반을 검출해 자동으로 경찰청에 자료를 전송한다. 우경정보기술은 국내 주요 보안 전시회에 한해 평균 6회 이상 참여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국제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등 관련 시장의 동향과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홍보한다. ◆글로벌기업 성장 눈앞 국내에서는 ‘시큐워처 For CCTV’가 지난해 8월 나라장터 조달 등록을 마쳤다. 현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300여 개의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들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로는 베트남에 5만 달러, 싱가포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영상정보보호 솔루션 시장은 특히 유럽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인정보보호규정(GDRP)이 시행되면서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시큐워처 For CCTV’의 미래가 밝다는 게 우경정보기술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경정보기술은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R&D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축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열린 사고로 갖고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기업운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위치·용도별 에너지 관리, 통합제어 솔루션 ‘SEMP’로 최적화

아이디정보시스템은 에너지관리솔루션(EMS)을 공급하는 ICT 기업이다. 1998년 1월 설립됐다.에너지관리솔루션은 건물과 공장의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고 흐름을 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이 회사는 200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2009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2011년 SW(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분야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기업 에너지 소모를 한눈에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SEMP)은 에너지관리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정보시스템의 주요 제품이다.이 플랫폼은 건물과 공장의 위치ㆍ용도별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고 그 흐름을 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SEMP는 기존에 운영되는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각종 사물인터넷(IoT) 장비와의 연계를 쉽게 지원하도록 설계됐다.통계적 에너지 분석툴을 제공해 가용성, 효율성, 안정성,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기술을 확보했고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돼 보안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수ㆍ배전 관리, 동력 분전함, 조명 제어, 냉ㆍ난방기, 공기압축기, 용수 관리, 믹싱공정제어 등 제조업 현장에 있는 에너지 소모 분야는 모두 확인할 수 있다.SEMP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여러 기능이 모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한다.BEMS를 통해 건물 내 에너지 소비와 관련 데이터를 수집, 내부 소비 내역을 파악한다.수집된 데이터는 FEMS를 통해 공장 내 배전 설비, 공조, 공기압축기, 보일러 등 생산라인 전반에 대한 에너지 사용과 가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 기능을 한다.EnMS는 사용자나 공급자가 에너지이용에 있어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영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ㆍ물적 자원을 일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ㆍ운영한다.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이나 전력요금이 비싼 시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비상발전, 전력피크 억제, 전력수급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각각의 시스템의 제어 기술은 보편화됐지만 공장과 같은 큰 규모에서 여러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돼 제어가 가능한 기업은 아이디정보시스템이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SEMP는 기업의 전기 사용 패턴에 따라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예를 들어 한 기업이 1년 동안 수십억 원의 전기료를 부담하는 상황에서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을 설치한다면 그동안 사용패턴에 따라 수억 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실제로 아이디정보시스템의 제품을 사용한 기업은 2013년 5월 6억5천만 원 규모의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을 설치했다. 연평균 약 33억 원의 전기료를 부담했었으나 설치 후 5억3천만 원이 감소해 19.25%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 투자금 6억5천만 원은 1.67년이면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다른 기업의 경우 전기와 가스 사용이 많았고 내부적으로 절약을 위한 노력을 했으나 에너지사용은 크게 줄이지 못했다.2014년 5월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을 설치한 후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처를 찾아냈고 7.05%의 에너지 절감이라는 큰 효과를 봤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로1998년 회사 설립 당시 주력 제품은 생산정보화솔루션(MES)이었다.생산정보화솔루션은 생산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ㆍ분석해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문제가 되는 요소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생산정보화솔루션이 필요한 분야는 전자, 자동차, 철강, 화학 등 제조 산업군이 주요 수요처다.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장 스마트팩토리화하는 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아이디정보시스템은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요소들을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아이디정보시스템은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국가산단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운영센터(TOC) 구축과 에너지저장장치의 설치 및 공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올해부터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을 고도화시키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제품의 기능 개선을 통해 현재 대기업 사업장 위주의 시장에서 저비용 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에너지저장장치 운영용 모델을 다양화하고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산업 제품과 접목해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개발한다.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을 더욱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관리솔루션 시장은 2020년이 되면 1조4천942억 원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다. 연평균 28.4%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해외 시장은 2020년 기준 224억 달러로 연평균 10.3%씩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규모는 북미, 유럽, 아시아 순으로 커진다.현재 에너지관리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기업의 이해와 장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박기열 아이디정보시스템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아이디정보시스템의 성장으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다양한 분야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시티’로 진화한다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잇는 소방본부 통합관제시스템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니텍의 첫 시스템 개발 분야는 소방 통합관제시스템이었다. 1998년 대구시의 ‘119종합정보시스템 시범사업’을 수주하면서 진가를 발휘했다.4년의 개발 과정을 통해 시스템을 완성했고 2002년 대구 전 지역에 구축했다. 이후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등 타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고 위니텍도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갔다.위니텍은 이러한 성공을 19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회사 내 190여 명의 직원 중 170여 명이 SW개발자나 개발자 출신이다. 개발자들이 자부심 가질 수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는 게 위니텍 관계자의 설명이다.올해 3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해외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총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위니텍은 전자정부 관련 SW 해외시장이 2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세부적으로 특허청, 관세청 등 시장이 크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소방ㆍ재난안전, 교통 분야의 해외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위니텍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선순환식 인재양성’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대구ㆍ경북지역 학교에서 개발 관련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등의 환경을 기반으로 위니텍은 실무ㆍ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채용 계획도 갖고 있다.추교관 위니텍 대표는 “SW는 사람이다. 지역 기업들이 자체 SW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경쟁력있는 회사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비록 위니텍의 규모는 작지만 내실있는 회사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SW 분야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