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튼튼, 올 겨울 국학기공으로 심신수련 어때요

국학기공은 기공과 단전호흡 및 명상이 통합된 운동법이다.예로부터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과학화, 체계화시킨 것이다. 여러 동작을 취하면서 단전호흡을 하는 것으로 정신력과 기초체력을 길러 기운이 몸에 쌓이도록 하는 수련법이다.우리나라 국학기공은 1980년 ‘몸튼튼! 마음튼튼! 뇌튼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건강, 행복,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료로 국민건강증진 보급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 각지의 노인정, 노인복지관, 공원, 학교운동장, 약수터, 병영생활, 직장 등으로 확산됐다.이번 겨울, 국학기공을 통해 심신 수련으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보자. ◆국학기공 기본자세 6수국학기공은 일시(一始)·일본(日本)·일천(一天)·일심(一心)·일인(一人)·일지(一地) 등 6수로부터 시작된다.먼저 일시의 동작은 간단하다. 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거나 합장한다. 어깨 힘은 뺀다. 겨드랑이 밑에 달걀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이완시키면서 양 늑골을 조금 안쪽으로 당겨 기가 단전으로 내려가기 쉽게 한다. 양발을 가지런히 붙이고 무릎은 15° 정도 굽힌다. 엄지발가락과 발뒤꿈치를 붙여 중심을 용천에 둔다. 이후 상체에 힘을 빼고 엉덩이 근육과 다리의 근육을 모아 회음 부위로 지그시 당긴다.일본 자세는 일시 자세에서 왼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무릎을 15° 정도 굽힌다. 양 손은 합장을 하거나 상황에 맞게 적절히 취한다. 등을 곧게 펴고 가슴은 약간 오므리되 상체에 힘이 실리지 않도록 한다. 엉덩이는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한다. 양 발은 밖으로 벌어지거나 안쪽으로 오므리지 않도록 하며 완전 평형을 유지한다.‘기마 자세’라고 불리는 일천 자세는 일본 자세에서 다리를 1.5~2배가량 더 넓게 벌리면 된다. 꼬리뼈에 추를 매달아 놓은 것처럼 그 추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척추와 지면이 수직을 유지한 채 천천히 자세를 낮춘다. 무릎을 구부리고 허벅지와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일심 자세는 일본 자세에서 오른발(왼발)을 뒤로 빼서 앞발과 어깨너비 정도 거리를 유지한다. 각도는 90°가 되게 한다. 뒤에 있는 발은 무릎을 90° 정도 굽히고 발끝은 세우고 발뒤꿈치는 들어올린다. 한 손으로는 상단을 막고 다른 손은 중단전 높이에서 손바닥으로 밀어준다. 이때 팔꿈치는 약간 굽힌다.일인 자세는 일천 자세에서 오른(왼)쪽 무릎을 굽히고 왼(오른)쪽 무릎은 길게 펴면 된다. 오른손은 상단을 막고 왼손은 중단, 혹은 하단 높이로 밀어주고 시선은 뻗어나간 손을 향한다.끝으로 일지 자세는 일천 자세에서 상반신을 오른쪽으로 돌린다. 앞무릎을 굽히고 뒷다리는 발바닥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 무릎을 편다. ◆도인체조 요령국학기공 수련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몸과 마음이 이완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몸을 부드럽게 해 마음까지 이완시키는 체조를 한다. 이를 ‘도인체조’라고 한다. 도인체조는 동작, 호흡, 마음, 기의 흐름을 일치 시켜서 근육, 뼈, 인대를 늘이고 당기는 동작을 통해 평상시 쓰지 않는 근육을 운동시켜준다.도인체조 요령은 호흡과 동작은 무리하지 말고 자신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다. 한 동작을 시작할 때 숨을 들이마시면서 취하고 동작을 행하는 동안 호흡을 멈춘다. 멈춘 상태에서 중심은 아랫배 단전에 두고 의식은 당기는 부위에 집중하며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숨을 쉰다. 이때 숨은 무리하게 참지 않도록 한다.도인체조의 동작은 300여 가지가 넘지만 기본적인 동작의 유형은 크게 △흔들기 △두르리기 △늘이고 당기기 △돌리기 △비틀기 △용쓰기와 짜주기 등 6가지로 나뉜다. ◆단전호흡 요령단전호흡(명문호흡)은 단전에 의식을 집중한 상태이며 호흡을 통해 인체의 근원적인 기 에너지를 모으고 운기 시키는 수련이다.단전호흡은 조식 법으로 우리 몸에 가장 자연스럽고 단순한 호흡이다. 갓 태어난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호흡하던 방식을 기억하고 그대로 호흡하는데 그것이 바로 단전호흡이다.단전호흡에서 명문은 코와 같은 역할을, 단전은 폐의 역할을 한다. 허리의 명문 혈에 코가 있다고 가정하고 이곳으로 기운이 들어온다고 상상하면서 호흡한다.몸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다 보면 점점 수련에 몰입하게 된다. 단 지나치게 수련의 변화를 쫓아다니지 말고 차분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라보록 해야 한다.처음에는 기 감각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전에 아무 느낌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수련을 꾸준히 하면 복부 안쪽으로 움직이는 에너지의 온기가 점차 뚜렷하게 느껴진다. 복부에 온기가 느껴지는 지점, 그곳이 단전이며 그 지점에 집중하면 된다. ◆수련효과기본자세를 정확히 익히고 수련하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먼저 일시 자세는 골반이 교정되고 몸이 바르게 선다. 그리고 호흡이 자연히 단전까지 내려가 하체의 기운이 단전으로 쉽게 모인다.일본 자세는 하체를 강화하고 관절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이 밖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대구시국학기공협회에 다르면 기혈순환이 원활해지고 굳어진 근육을 풀어 줘 어깨, 무릎 등 관절이 유연해진다. 만성피로에 효과적이며 두통 및 불면증 해소에 좋다. 체중과 혈압이 조절되며 숙변이 제거되고 피부가 좋아진다. 심인성질환, 성인병 등 질병이 예방되고 몸의 자연치유력이 살아난다.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국학기공의 전문 위탁교육기관이 ‘단월드’다. 단월드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3급 자격증을 받으려면 3개월 이상 연수시간(6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특별수련(심성, 민족혼)을 이수하면 자격이 된다. 비용은 3개월 등록비와 심성수련비 정도가 든다. ◆국학기공 편견을 버리자흔히 국학기공이라고 하면 ‘어르신’ 운동이라는 편견이 깔려있다.하지만 어디까지나 편견일 뿐이다.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무대에 서봄으로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이 생기고 대인관계도 좋아져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운동이기도 하다.그러나 점차 학교에 국학기공이 보급되면서 젊은 계층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대구시국학기공협회의 설명이다.논공중학교는 0교시에 전교생이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국학기공을 실시하면서 ‘학교폭력 제로, 학력미달 제로’라는 성과를 거뒀다.협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국학기공을 통해 체력단련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 자존감, 인내심, 협동심을 길러주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된다”며 “직장인 역시 국학기공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국학기공협회 전영기 회장“국학기공은 심신수련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8년 째 대구시국학기공협회를 이끌고 있는 전영기(62) 회장은 국학기공 매력에 대해 이 같이 대답했다.전 회장은 20여 년 전에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을 때 국학기공을 처음 접했다.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이제는 강사로 활동하는 등 국학기공 전도사가 됐다.그는 대구협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에 대해 국학기공으로 전국 모델이 된 논공중학교를 꼽았다.전 회장은 “국학기공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 학교가 참가해 대구시교육감배 대회를 개최했다”며 “논공중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국학기공을 실시했고 학교폭력 제로, 학력미달 제로 평가를 받는 등 상을 휩쓸고 다녔다”고 말했다.대구의 국학기공은 대구시국학기공협회를 중심으로 8개 구·군 협회장, 사무장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강사는 52명 정도다. 주민센터, 복지관, 문화센터 등 100여 개의 수련장에서 수련 및 지도가 진행된다. 현재 지역의 국학기공 동호인은 3천여 명이다.대구협회는 국학기공이 수많은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 으뜸이 되고자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전영기 회장은 “각종 대회를 치루고 있고 동호인 클럽 확대를 위해 8개 구·군과 협력체계로 일하고 있다”며 “국학기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전국에서 생활체육 종목단체로서 회원 수가 가장 많은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테니스와 탁구를 한 번에 즐기는 ‘프리테니스’

테니스와 탁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바로 프리테니스의 이야기다.프리테니스는 얼핏 보면 테니스와 탁구와 유사하다. 프리테니스의 채는 탁구 채와 비슷하다. 코트는 테니스의 10분의 1정도 크기다.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은 마치 테니스와 같다.경기 규칙 역시 탁구와 테니스의 방식이 접목됐다.프리테니스는 단식, 복식, 단체게임 등 다양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올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다이나믹한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테니스를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 ◆프리테니스 유래프리테니스는 태평양 전쟁 후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과 군인 가족들이 즐기던 ‘패들테니스’를 일본 사람들이 본 따 만들게 됐다. 프리테니스라 이름 붙인 것은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1964년 미국 내에서 숏 테니스 또는 패들테니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고 동유럽 국가들로 급속하게 전파되었다. 1976년 일본에서 국제 구기 종목으로 연맹을 발족시켰으며 경기방식, 경기규칙을 확립시켰다. 현재 아시아, 남미 쪽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우리나라에 프리테니스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다. 이때부터 연합회가 구성되고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학교나 중·장년층클럽에서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 클럽도 활성화되면서 지역 사회에 정착되고 있다. ◆프리테니스의 시작프리테니스의 기초 기술에는 준비자세, 그립, 풋워크 등이 있다.먼저 준비 자세는 어떠한 방향으로 모든 기술 동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취하는 자세를 말한다. 양 발은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신체의 중심을 낮추기 위해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특히 발뒤꿈치를 약간 들어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라켓은 가볍게 쥐고 신체의 중심 쪽(가슴)에 위치하며 머리와 시선은 전방을 주시한다.라켓 목을 받치는 손으로 라켓을 돌리며 그립을 쉽게 바꿀 수 있고 그립을 쥐는 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공을 맞이하는 준비 자세와 스텝을 한 다음 다가오는 공을 치기 위해 이뤄내는 동작이 바로 스윙이다. 스윙동작은 크게 몸통의 턴과 백스윙, 포워드스윙, 임팩트 그리고 팔로스루로 이뤄진다. 그리고 다시 중립 동작인 준비자세로 돌아와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다음 동작을 준비하다.그립은 라켓을 잡는 방법에 따라 크게 이스턴그립과 웨스턴그립으로 분류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가장 편하고 효율적인 자기만의 그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프리테니스 경기에서는 이스턴그립을 많이 사용한다.이스턴그립은 악수하듯이 그립을 쥐는 방법이다. 크레이(흙) 코트에서 경기를 할 경우 높게 바운드되는 공을 칠 때 적합하다.웨스턴그립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코트에서 높게 바운드되는 공을 톱스핀으로 치기에 적합한 그립이다. 라켓을 땅에 놓은 채 그대로 잡는 방법이다. 강한 타구에도 밀리지 않고 톱스핀성의 구질을 만들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짧거나 낮게 오는 공이나 그립을 조절하기 전에 백핸드 쪽으로 오는 공을 처리 할 때에는 불리한 단점이 있다.풋워크는 항상 움직일 수 있는 준비 자세로부터 시작해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공을 치는 순간에는 여유 있고 안정된 자세가 바람직하다.포핸드인 경우 왼쪽발로 원스텝 혹은 쓰리스텝으로 타구하고, 백핸드의 경우 오른쪽발로 원스텝 혹은 쓰리스텝으로 타구한다.생활체육이나 클럽에 입회해서 배우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프리테니스연맹이나 대구시 프리테니스 홍보위원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첫 입문 시 비용은 라켓 구입을 위한 5만 원 정도다. ◆단식경기①단식코트는 아웃사이드라인 7m, 베이스라인 3m의 규격으로 한다.②단식경기는 1:1로 경기하는 방법으로 3세트 11점 경기로 이루어진다.③경기는 주심이 코인을 던져 서비스와 코트를 결정한다.④서비스와 코트가 결정되면 코트 중앙에 와서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한다.⑤주심의 선고(플레이볼)로 예의를 표시하고 서비스가 시작된다.⑥서비스는 허리쯤에서 공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1회 바운드한 볼을 라켓으로 쳐서 대각선방향 상대진영으로 보낸다.⑦서비스는 우측에서 1회 하고 좌측에서 1회 실시한 후 상대방으로 넘어간다.(1인 2회실시)⑧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선취하면 승리하게 된다. ◆복식경기①복식코트는 아웃사이드라인 7m, 베이스라인 4m의 규격으로 한다.②복식경기는 2인 1조로 경기하는 방법으로 3세트 11점 경기로 이루어진다.③경기는 주심이 코인을 던져 서비스와 코트를 결정한다.④서비스와 코트가 결정되면 코트 중앙에 와서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한다.⑤주심의 선고(플레이볼)로 예의를 표시하고 서비스가 시작된다.⑥서비스는 허리쯤에서 공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1회 바운드한 볼을 라켓으로 쳐서 대각선방향 상대진영으로 보낸다.⑦서비스는 우측에서 1회하고 좌측에서 1회 실시한 후 상대방으로 간다.(1인 2회실시)⑧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선취하면 승리한다.⑨경기 진행에 따라 11점, 21점으로 변경할 수 있다. ◆반칙의 유형①아웃-공이 네트를 넘어가지 않거나 공이 상대의 코트 밖에 떨어지는 경우②오버네트-라켓은 물론 몸, 의복 등이 네트를 넘어갔을 경우③바디터치-경기 중에 공이 신체, 의복 등에 닿는 경우④네트터치-라켓은 물론 몸, 의복 등이 네트에 닿았을 경우⑤라인크로스-서비스를 넣는 동작 중에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코트 내에 들어가서 서비스 하는 경우 또는 리시버가 서비스 리턴 시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코트 내에 들어가서 리시브 동작을 취하는 경우⑥오버웨이트-서비스를 넣을 때 바운드된 공이 허리 이상을 넘어갔을 경우⑦서비스폴트-서비스를 넣을 때 서비스가 코트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거나 합법적으로 서브되지 않은 경우, 서비스된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방 서비스 박스에 2회 연속 정상적으로 들어갔을 경우, 서비스한 공이 상대방의 서비스 박스에 떨어지지 않은 경우이 밖에도 공이 코트위에 두 번 또는 그 이상의 바운드한 공을 친 경우(투 바운드:낫 업), 타구 시 공이 2회 이상 동일 라켓에 닿은 경우(투 터치), 손에서 떨어진 라켓으로 공을 친 경우 등이 대표적인 반칙 유형이다. ◆프리테니스 관련 용어△그라운드 스트로크(ground stroke)-코트에 떨어진 뒤 한 번 바운드 된 공을 상대방 코트로 쳐 보내는 것△낫업 (not up)-공이 지면에 2번 바운드 된 뒤에 쳤을 경우.△네트터치(net touch)-인플레이 중에 선수의 몸이나 라켓, 의복 등 그 선수의 소유물이 네트에 닿으면 그 선수의 실점이 됨.△드라이브(Drive)-볼의 윗면을 훑듯이 치켜 올려 치는 타구 방법으로 볼에 스핀을 주는 모든 스트로크를 말한다.△더블 네트터치(double net touch) 2번 연속해서 서비스를 넣을 때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진영으로 넘어갔을 경우 그 선수의 실점이 됨.△드롭 샷(drop shot)-공의 아랫부분을 얇게 자르듯이 언더스핀을 많이 걸어 네트 바로 앞에 떨어뜨리는 타법△로브(lob)-상대의 코트에 높이 느슨히 공을 쳐 올리는 것, 로빙이라고도 함△네트(let)-플레이를 일시 중단하기 위해 선언하는 심판용어로 서비스의 ‘다시하기’, ‘타임’ 또는 ‘노카운터’의 의미△베이스라인(base line)-네트에서 3.5m 지점에 위치한 코트 양쪽 경계선△보디 샷(body shot) 몸의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을 타구하는 것△스트로크(stroke) 프리테니스의 타구 동작△오버네트(over net) 공이 네트를 넘어오기 전에 발리 했을 경우, 라켓이나 몸이 네트를 넘어갔을 경우 ◆대구시프리테니스연맹 김종성 회장“테니스보다 약 2배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게 프리테니스의 매력입니다.”대구시프리테니스연맹 김종성 회장은 프리테니스의 장점에 대해 늘어놨다. 김 회장은 2012년 대구스타디움에서 프리테니스 홍보하는 것을 본 후 흥미를 느껴 입문했다. 운동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일반부에서 에이스부로 승급했다. 이어 프리테니스 최상급인 스타부로 승급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실력자다.2015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수성구프리테니스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하반기부터 대구시연맹 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김 회장은 “프리테니스는 테니스와 탁구의 특징이 있어 두 종목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며 “라켓이나 장비 등이 타 종목에 비해 경제적이며 실내외 작은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운동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습득하기 쉬워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대구프리테니스연맹은 신규 클럽을 창단 해 많은 회원을 확보했다. 특히 모든 스포츠의 고질적인 불협화음 없이 행동으로 실천한 김 회장의 방식으로 회원 간 화합을 이뤄냈다. 또 대회 규정과 조직 등을 새로 정비하면서 프리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제는 대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김 회장은 “창조적인 스포츠인 프리테니스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역할과 자체적으로 자생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비즈니스 스포츠로 만들고 싶다”며 “대구하면 프리테니스, 프리테니스하면 대구라는 대명사를 만들어 가는 게 우리 연맹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동계스포츠의 대표 종목 배구, 짜릿한 손맛 느껴보실래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서로 쳐서 넘기는 구기 종목. 상대 코트에 볼을 떨어뜨리는 데 성공하면 득점으로 인정받는다.바로 배구다.배구는 상대방과 몸싸움이 없는 경기로 신사 스포츠로 불린다.우리나라에서 배구는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중 하나로 최근 들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프로배구의 인기에 힘입어 생활체육 배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올 겨울 강력한 스파이크로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생활체육 배구 아시나요생활체육 배구와 엘리트 배구는 다소 차이가 있다.먼저 생체 배구는 한 팀이 9명이 극동식 9인제 경기인 반면 엘리트 배구는 6명이 출전한다. 또 생체 배구는 자리 로테이션이 없어 남녀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력과 수준을 떠나 팀원 서로가 서로를 믿어주고 자리를 보완해준다. 팀 경기다보니 인관관계가 중요시하고 클럽의 화합과 친목 형성에 좋다.특히 경기를 하면서 강한 스파이크 공격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공격을 막는 블로킹으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배구의 기본 기술리시브는 강력한 스파이크를 때리는 것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배구에서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요소다.그래서 유리한 게임 전개를 위해선 확실한 서브 리시브가 필수다. 서버의 어깨선, 눈, 발가락 끝이 향하는 방향, 서버의 버릇이나 좋아하는 코스 등으로 볼이 날라 올 방향을 예측하고 볼의 정면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때 자신과 라인의 거리 및 앞뒤 선수의 위치를 항상 의식하는 게 중요하다.볼을 쫓아가는 서브 리시브의 경우 볼이 서버에게서 떠나는 순간 어디에 떨어질지 예측해 움직여야 한다. 또 리시브할 때 어떤 포지션이라도 서버의 정면을 향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상대편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받아내려면 얼굴을 돌리거나 눈을 감으면 안 된다. 이 같은 행위를 할 경우 볼의 힘에 밀려 버리기 쉽다.배구는 수비만 잘한다고 해서 이길 수 없는 경기다.원활한 공격 전개를 위해선 리시브만큼이나 토스도 중요하다.토스는 리시브된 볼을 공격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토스가 정확하지 않으면 공격수의 공격력이 반감돼 버린다. 토스는 세터가 익혀야 할 주된 기술이지만 다른 포지션도 기본은 해야 한다.토스의 기본은 오픈 토스, 2단 토스이다.오픈 토스는 주공격수가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토스다. 보통 전위 레프트가 에이스 포지션이므로 레프트를 목표로 토스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쪽으로 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네트의 양 사이드에 있는 안테나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도록 하며 오버핸드 패스와 마찬가지로 안테나 끝을 보고 높이 토스해 에이스가 가장 좋아하는 타점으로 보내야 한다.2단 토스는 리시브 미스 때문에 세터에게 볼이 제대로 가지 않았을 때 세터를 경유하지 않고 후방에서 공격수에게 직접 연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2단 토스 방법은 오픈 토스와 유사하다. 공격수가 여유 있게 잡을 수 있도록 큰 포물선을 그리며 토스를 올리는 것이 좋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키는 2단 토스 연결은 점점 강해지는 서브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이 밖에도 퀵 토스, 백 토스, 점프 토스 등이 있다. ◆배구의 꽃, 블로킹흔히 배구의 꽃이라고 말한다면 스파이크를 떠올린다. 그러나 배구의 진정한 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면 ‘블로킹’을 꼽는다.블로킹은 수비이자 공격이다. 단단한 블로킹은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점수로 연결시킬 수 있다. 상대팀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킬 수도 있다.블로킹에는 단독 블로킹, 2명 이상의 블로킹이 있다.단독 블로킹은 세터와 공격수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스파이크 된 볼을 양손으로 직접 맞춰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블로킹이 실패하더라도 상대의 공격리듬을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상대 공격수를 압박해 시합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블로킹은 단단하고 넓은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1인보다는 2~3명이 블로킹을 하는 것이 좋다. 함께 블로킹할 동료와 함께 허리가 맞닿을 정도로 서서 각자 힘껏 팔을 뻗었을 때 손과 손이 이어져 하나의 판자처럼 되는 게 핵심이다. ◆배구 전문적으로 배우려면배구는 손으로 하는 공놀이지만 매우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다.그래서 마음먹고 노력한 만큼 실력이 향상되지 않아서 지치고 실증날 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배구클럽에 가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구에는 40여 개의 클럽이 있다. 주중주말 다양한 시간대에 활동하고 있다. 클럽을 찾기 어렵다면 대구시배구협회로 전화(053-353-2344)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선수 출신 감독, 코치들에게 기본자세 등을 지도받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배구는 팀 경기이다 보니 개인레슨이 어렵다. 기본적인 실력은 갖춰놓는 것이 중요하다.이후 혼자서 언더, 오버 토스 및 서브 연습을 하고 일대일 맨투맨 및 패스 연습을 한다. 이어 서브 리시브 및 연결, 공격 및 블로킹, 시스템 및 연습 게임 순으로 실력을 쌓으면 된다. ◆생활 속 배구 연습 방법생활 속에서도 △패스 △스파이크 자세교정을 위한 스윙 △스파이크 스윙 △스파이크 스텝 등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먼저 가정에 배구공이 있으면 벽을 활용해 혼자서 패스 연습을 할 수 있는 ‘벽치기 패스’ 연습 방법이 있다. 벽이 자신의 패스상대라 생각하고 계속 주고받으면 된다. 단 소음이 발생하기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지양해야 한다.스파이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격 시 스윙 자세가 좋아야 한다. 이때 집에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데 전신거울 또는 벽걸이 거울을 보며 500㎖ 물병을 손에 쥐고 스윙하는 방법이다. 팔을 곧게 펴고 손목만 굽혔다 펴는 손목스냅운동도 강력한 스파이크를 넣는 데 도움이 된다.배구의 스파이크 타법은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스윙과 비슷하다. 배드민턴 라켓이나 테니스 라켓을 활용해 연습하면 된다.공격에서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따라가려면 스텝이 중요하다. 평상시 걸을 때 스텝연습을 가볍게 해본다면 공격 시 공의 위치를 빠르게 찾아 도움닫기 할 수 있다.이 같은 활동을 집에서 반복적으로 한다면 배구 개인 능력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대구시배구협회 관계자는 “스파이크 스윙 연습은 오십견이나 어깨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배구의 토스나 언더는 손가락 관절과 목·어깨·허리 등 전신 근력훈련과 관절근육을 기르는데 좋다”고 말했다. ◆대구시배구협회대구의 배구인구는 상당하다.엘리트체육에서 초등부 4팀, 중등부 2팀, 고등부 2팀, 대구시청 여자일반부 1팀 등 9개 팀이 등록돼 있다. 생활체육은 남자대학부 5팀, 여자대학부 5팀, 남자일반부 16팀, 여자일반부 10팀 등 36개 팀이 활동 중이다. 약 1천여 명의 배구인들이 활동하는 중심에는 대구시배구협회가 있다.대구시배구협회는 대구직할시로 승격된 1981년부터 대구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로 등록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크고 작은 국내·국제 대회를 주관·개최해 한국 배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협회는 2016년 구 대구시배구협회와 대구시생활체육배구협의회 두 단체가 하나로 통합한 단체다.협회는 대구시배구협회장기를 봄·가을로 나누어 동호인팀들의 수준에 맞게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대학부 등 많은 동호인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라 지역 단위 배구협회로는 전국 최초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대구 배구인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대구시배구협회 이창원 회장은 “새롭고 체계적인 협회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이로 인해 지역 및 전국대회 관련 각종 정보나 대회 참가신청, 자격취득 관련 정보 등 배구팬들에게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대구시를 연고로 하는 남녀프로배구팀의 창단과 남자실업팀의 유치가 절실한 만큼 앞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모두 배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선수 발굴과 육성 및 지원으로 대구 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빠른 속도감, 바다 속 풍경 느끼고 싶다면?…수중·핀수영이 ‘정답’

수중·핀수영(스킨스쿠버)은 무중력 상태를 느낄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싼 우주여행으로 불린다.육상에서는 보지 못한 물속에 펼쳐진 환상적인 자연과 생물을 만나는 스킨스쿠버를 체험한다면 쉽사리 헤어 나올 수 없다.빠른 것보다는 느림을, 승부보다는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스킨스쿠버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물 속 ‘스피드’를 원한다면 핀수영을 배우면 좋다. ◆수중·핀수영이란수중·핀수영의 출발점은 ‘스킨스쿠버’다. 레저 스포츠의 일종으로 스킨 다이빙과 스쿠버 다이빙을 아우르는 말이다.스킨 다이빙은 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마스크, 스노클, 핀을 착용한 후 자신의 신체, 폐활량만을 이용해 호흡을 참고 수중으로 들어가거나 수면에서 활동하는 행위를 말한다.스쿠버 다이빙은 스킨 다이빙에 필요한 장비와 더불어 호흡기, 부력조절기 등 스쿠버 전 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운동이다. 흔히 해외 관광지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긴다고 하면 스쿠버 다이빙이 되겠다.그렇다면 핀수영은 무엇일까.핀수영은 스킨스쿠버에서 파생된 경기종목이다. 스킨스쿠버가 생활체육이라면 핀수영은 엘리트체육이라고 할 수 있겠다.핀수영의 유래는 길지 않다. 1950년대 수중스포츠를 관장하는 각국 협회의 창설로 국제기구인 CMAS(세계수중연맹)가 출현해 1960년대 후반부터 공식적인 핀수영 경기가 시작됐다.핀수영과 일반 수영의 차이는 대회 장소와 장비에 있다.핀수영은 수영장 경기와 저수지, 바다, 강 등에서 이뤄지는 오프워터 경기로 나뉘는 반면 일반 수영은 수영장 경기만 이뤄진다. 또 일반 수영은 인간의 기본적인 신체조건을 이용하는 반면 핀수영은 추진장치인 모노핀과 숨을 쉬도록 하는 스노클 등의 도구를 이용한다. ◆스쿠버다이빙 입문 하려면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영을 할 줄 알아야 한다.수영을 전혀 할 수 없다면 배우기 어렵다.하지만 한 달 이상 수영을 배운 사람이라면 교육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스쿠버다이빙을 배우려면 특별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자연을 이기려 들거나 훼손하지 말고 자신 보다 낮은 등급의 다이버를 배려해야 한다.스쿠버다이빙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모든 단체를 불문하고 강사자격 이상의 라이선스 소지자에게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교육을 받는다면 라이선스를 발급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이론 강의, 수영장 실기교육, 해양실습 순서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수영장 실기교육을 합친 사전교육 비용은 35만~50만 원, 해양실습 비용은 별도로 35만~45만 원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대구에서 스킨스쿠버를 배우려면 두류수영장(다이빙풀)을 방문하면 된다.초급자가 입문했을 때 처음으로 배우는 것은 강사가 가르쳐주는 스킬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일이다. 중성부력을 연습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해 타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자유롭게 수중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많은 이들이 스포츠를 배울 때 이론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스쿠버다이빙의 경우 이론을 등한시한다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반복적으로 공부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이를 위해선 ‘좋은 강사’를 찾아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강사를 찾기 위해선 꼼꼼함이 필요하다. 교육 시작 전 강사에게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 얼마나 교육을 받게 되는지, 자격이 있는 강사인지 등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판단이 어렵다면 대구시수중핀수영협회 등 교육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스쿠버다이빙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모험이자 도전이다.그래서 수중스포츠계는 스쿠버다이빙을 두고 흔히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고 입을 모은다.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향한다면 육상에서는 보지 못한 광경들을 접하게 된다. 물속에 펼쳐진 대자연과 생물 등이다.특히 자신의 호흡 소리만 들리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고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 무중력 상태를 경험함으로써 우주여행을 하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 시 유의해야 할 사항①충분한 사전교육 후 해양실습을 진행한다.②이론을 제대로 숙지한다. 숙지가 제대로 안되면 공기색전증, 감압병 등의 다이빙 질환으로부터 위험할 수 있다.③악조건(환경) 속에서 다이빙을 하지 않는다.④단독 다이빙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⑤숨 참고 상승 금지, 상승속도 준수, 안전정지 및 감압정지 시행 등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차원이 다른 속도감 ‘핀수영’핀수영은 유럽에서 개발된 수영의 한 종목이다. 발에 커다란 ‘꼬리지느러미’인 핀(Fin)을 끼고 물속을 헤엄친다. 일반적인 수영은 양발을 차면서 앞으로 나가지만 핀수영은 다리가 핀에 묶여 있기에 허리만 움직여서 수영을 해야 한다. 꼬리지느러미가 있기 때문에 속도는 일반수영보다 훨씬 빠르다.이는 핀수영의 매력이기도 하다. ‘스피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자유형의 기록보다 1.3배 빠르게 측정된다.핀의 무게는 보통 3~4㎏ 정도인데 무거운 장비를 차고 운동을 하는 만큼 운동 효과도 남다르다.핀수영은 수영장경기, 잠영경기, 장거리경기로 나눠진다. ◆대구시수중핀수영협회 아시나요대구시수중핀수영협회는 수중스포츠(핀수영, 스킨스쿠버)를 시민에게 보급해 시민의 체력향상 및 명랑하고 건전한 기품 조성을 목적으로 1989년 발족됐다.협회는 대구지역 엘리트선수 발굴과 육성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위상 강화를 도모해 대구시 발전에 이바지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그동안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성과도 이뤄냈다. 매년 강습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종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2010년과 2011년에는 대구시장배 핀수영, 스쿠버대회를 개최했다가 현재는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는 없다.그러나 대구 동호인들과 대구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자체적인 대회를 준비하는 중이다.대구 협회의 가장 큰 자랑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사이에 화합이 잘 된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018~2019년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전국체전 핀수영에서는 2017~2019년 3년 연속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대구시수중핀수영협회 윤용섭 회장“바다 속은 산호와 물고기, 계곡으로 이뤄져있는데 육지와 같지만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누구보다도 ‘바다’를 사랑하는 대구시수중핀수영협회 윤용섭(65) 회장이 바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윤 회장이 대구시수중핀수영협회, 바다와 인연을 맺은 지 어느 덧 40년차에 접어들었다.당시 지구의 표면이 70%가 바다로 이뤄졌는데 쉽게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없는 것이 늘 마음에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항상 ‘바다 속’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81년 스킨스쿠버에 입문했다.윤 회장은 “바다와 함께 한 지 벌써 39년째다. 물속에 들어가면 우주에 떠다니는 기분을 느낀다”고 설명했다.오랜 시간 협회와 함께 한 윤용섭 회장은 2016년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회장이 됐다. 협회를 잘 알고 물과 친근한 만큼 수중핀수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 회장은 “회장이 되고 보니 수중인들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며 “그래서 2018년부터 1년에 한 번씩이라도 모여서 격려하는 자리인 ‘수중인의 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윤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똘똘 뭉쳐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있다.대구지역에 다이빙 정식 업체 30여 개가 있는 반면 협회에 소속된 업체는 절반에 불과한 것. 이에 윤 회장은 모든 업체가 협회로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윤용섭 회장은 “대구의 수중핀수영이 한 단계 더 나아가려면 이제는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 수중인들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아 대구시체육회와 함께 열악한 수영장 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등 발전하는 대구 협회가 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검도의 매력 아시나요

검도는 상대의 빈틈을 노려 타격하는 격투 종목이다.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기에 적은 시간으로 많은 운동량이 소모된다는 장점이 있다.격투 종목인 터라 다소 거칠어 보이나 큰 부상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실버세대에서 ‘노인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어느 종목보다 ‘예(禮)’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해진다.이번 겨울 검도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검도 진입장벽 낮아요어떤 종목이든 시작 할 때 첫 번째로 고려되는 것은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여건과 비용이다.이런 점을 고려하면 검도 입문 시 진입장벽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다.검도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지역 곳곳에 있는 스포츠 센터나 개인 검도장이 즐비하다. 여러 가지 환경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보통 월 수련료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다.도복, 죽도(6만 원) 등 장비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호구비용이 약 40만 원으로 부담될 수 있으나 여러 곳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시스템이 있어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검도회에 문의하면 된다. ◆도구 착용법검도의 꽃은 ‘복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검도 복장은 기본적으로 도복을 입고 그 위에 ‘호구’를 착용하는데 누구나 봤을 때 ‘멋’이 있다. 외관상 ‘갑옷’을 입은 무사와 같다.하지만 이는 검도의 특성이 담겨져 있다.검도는 다른 종목과 달리 도구를 착용한 부위를 타격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호구가 없는 곳을 타격하게 되면 상대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다.착용방법은 다음과 같다.단련복상, 하의를 입은 후에 갑상, 갑, 면수건, 호면, 호완의 순으로 착용하면 된다.상의를 입는 방법은 가슴 깃은 반듯하게 맞춰 입고 풀어지지 않도록 꼭 맨다. 옷자락 부분을 밑으로 잡아 당겨서, 뒷등이 둥그렇게 되지 않도록 한다. 깃은 약간 벌리는 기분으로 편하게 한다.하의는 왼발부터 입는다. 바지 자락의 부분은 발목까지 오게 하며 바지의 앞부분을 하복부에 대고 좌우의 끈을 앞으로 돌려서 한번 교차시켜 뒤로 묶는다. 이어 좌우의 끈을 앞으로 돌려서 한번 교차시킨다. 교차한 좌측끈을 앞 끈의 위에 감겨 통해 하복부를 조이고 우측 끈을 매면 된다.호구는 올바르게 몸에 착용하고 연습 중에 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면을 쓰기 전에 먼저 수건을 쓴다. 호면은 턱부터 안정감이 있게 얼굴을 넣고 머리끈을 잡아 당겨서 조이고, 호면이 두부나 안부에 꽉 밀착되도록 한다. 연습 중에는 풀어지지 않도록 알맞게 꼭 매도록 습관이 돼 있어야 한다. 호환은 좌측 호환 다음에 우측 호완 순으로 낀다. 손목 끈을 적당히 조여 너무 거북하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죽도 잡기검도는 ‘죽도’를 가지고 하는 운동인 만큼 죽도를 바르게 잡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죽도를 올바르게 잡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먼저 왼손의 새끼손가락이 칼자루 끝에 오도록 하고 약지, 중지 순으로 조여 잡고 엄지, 검지를 가볍게 붙인다.이어 오른손은 죽도를 세워서 칼자루 끝이 팔꿈치 안쪽 길이만큼에서 죽도를 부드럽게 잡는다. 이때 오른손과 왼손의 간격은 한주먹에서 한 주먹 반쯤이 적당하다.양손 다 같이 엄지 검지 갈라진 점에 죽도의 연장선상에 오도록 한다.왼 주먹의 위치는 배꼽 앞에 한 주먹 나와 있으며 왼손 엄지손가락에 제일중지 골 관절이 배꼽의 높이, 왼 주먹은 배꼽보다 조금 낮은 위치가 되도록 한다.양 팔꿈치는 굽혀져 있어야 하며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양 팔꿈치가 옆으로 튀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기본 동작 및 효과검도의 기본자세는 ‘자연체’로부터 시작한다.자연체는 검도의 겨눔세에서 근본이 되는 몸의 자세로서 언제나 무리가 없는 자연스럽고 안정감이 있는 몸의 상태를 말한다. 이 자세는 어떤 신체상의 이동에도 또는 상대의 동작에 대해서도 민첩하고 정확하면서 자유자재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자세다. 자연체는 검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좋은 자세와도 같다.자연체는 어렵지 않다.먼저 목덜미를 세우고 턱을 당긴다. 양쪽 어깨는 내리고 등줄기는 곧게 편다. 허리는 세우고 하복부에 약간 힘을 준다. 양 무릎은 가볍게 펴고 중심이 약산 앞으로 가도록 선다. 눈은 전체를 바라보면 된다.검도 수련은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동작을 민첩하고 활발하게 한다. 자세가 바로잡히고 태도가 침착해지며 품격이 갖추어진다. 또 판단력 및 결단력이 양성되며 적극성, 용기, 자제심, 관용, 인내심 등이 양성된다. 그리고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 예의를 지키며 공정한 태도 등이 양성된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검도를 연습하는 데 주의할 점은 예의를 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복장을 단정히 한 상태에서 바른 자세와 겨눔, 타격 방법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는 쓸데없이 검을 휘두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죽도는 진검을 다루듯 해야 한다. 죽도를 가지고 지팡이처럼 짚고 있으면 안 되며 차거나 밟는 행위도 금해야 한다.검의 파손 등 위험 방지에 유의해야 한다.대나무가 부러졌거나 끝이 잘게 갈라진 죽도, 쇠붙이(죽도의 손잡이 부분의 내부 철편)가 불완전한 죽도, 셀로판테이트나 비닐테이프 등으로 보수한 죽도는 사용하면 안 된다.검도는 충분한 스트레칭, 장비 사용법에 대해 숙지된다면 큰 부상 없이 즐길 수 있다.초급자의 경우 모든 자세, 기술을 습득하는 단계로 반복 운동이 지겨울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를 지나면 상대와의 대련을 통해 검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대구시검도회 이충환 회장‘이기기 위한 검도가 아닌 하나 되는 바른 검도.’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시검도회가 추구하는 방향이다.대구시검도회는 1923년 10월 현 대구시청 자리에 재단법인 경상북도 무덕회관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조선무술회(1945년) 등을 거쳐 1981년 경북과 분리되는 과정에서 대구직할시 검도회로 변경됐고 1995년 오늘날의 대구시검도회로 이름이 바뀌었다.현재 대구시검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충환 회장은 앞장서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는 23년 전 체력을 기르고자 검도를 시작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검도에 푹 빠지게 됐다.검도 4단인 이 회장은 검도 실력뿐만 아니라 인프라 조성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해마다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대비 합동훈련, 심판 및 유단자 강습회, 합동연무(연 12회)를 비롯해 3·1절 기념 회장기검도대회, 대구 대표 선발 평가대회, 교육감기배 검도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열고 있다.특히 전국소년체전에 초등부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발 빠르게 초등부·중등부 검도팀을 창단하는 성과도 냈다.그 결과 대구 검도는 지난해 이충무공탄신 기념 검도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으며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충환 회장은 “검도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검도대회 신설, 매년 검도인의 밤과 우수도장을 선발해 포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이 말하는 검도의 매력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대구시검도회는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홍보에 집중해 검도 인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대구시검도회 이충환 회장은 “그동안 대구 검도 화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대구에서 더 많은 시민이 검도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맛’, 스키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새 하얀 설원과 청명한 하늘 아래서 한 번이라도 스피드를 느껴봤으면 헤어 나오기 힘든 스포츠.바로 ‘스키’다.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의 계절이다.스키는 길고 평평한 활면에 구두나 장화를 붙인 것을 신고 눈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를 말한다.아직 한 번도 스키를 타보지 않았다면 올 겨울 스키장으로 떠나보자.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올바른 장비 선택과 착용법스키는 장비를 이용한 운동이기에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려면 올바른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스키 장비에는 스키 플레이트, 부츠, 장갑, 고글 등이 있다.먼저 스키 플레이트는 길면 길수록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짧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초보자라면 짧은 스키판을, 상급정도 수준의 스키어라면 자신의 신장보다 20㎝ 짧은 스키판을 택하는 것이 좋다.스키 플레이트만큼이나 스키 부츠도 중요하다.스키에서 나타나는 안전사고의 유형의 대부분이 다리골절 등인데 스키 부츠가 안전사고로부터 절반이상을 보호해준다.리어 엔트리식과 프런트 버클식이 있는데 기능 및 성능면에서 그 우위를 가릴 순 없다. 다만 자신의 발에 잘 맞고 무겁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를 확인하는 방법은 부츠를 신은 채 거울을 보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앞 부츠 끝에 닿는다는 느낌이 오는 사이즈다. 앞으로 몸을 굽힌 상태에서 발뒤꿈치와 부츠 뒤쪽으로 손가락이 하나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이어 부츠가 발목을 잘 감싸고 있는지, 부드러운 재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스키복은 기온과 용도에 따라 맞춰 입어야 한다. 선수는 경기 종목별로 유니폼이 다르나 초보자와 일반 스키어는 지나치게 값비싼 복장을 피하고 실리적인 도움을 주는 복장이 좋겠다.초보자는 많이 걷고 서있는 시간이 길기에 특별히 여러 겹을 껴입는 방식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스키 장갑은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다.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가능한 가죽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상시 사용하는 가죽장갑은 잘 찢어지거나 물이 빠져 손에 염색되고 또 동상에 걸릴 수도 있다.스키 고글도 반드시 껴야 한다.설원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은 매우 강해 심하면 실명할 정도이기에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눈부시지 않은 날에 스키를 탈 때도 찬바람이 눈에 계속 닫기 때문에 보안용 색안경은 필요하다. ◆쉽게 배우는 스키초보자가 스키를 입문할 때 첫 번째로 배우는 것이 ‘플루크’다. 플루크는 스키의 뒷부분을 벌린 상태로 활강하는 방법을 말한다.플루크를 이용해 멈추고자 할 때는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려 스키 내측에 엣지를 가하면서 완전히 멈출 때까지 스키 뒷부분을 계속해 넓힌다.플루크를 이용한 속도 조절은 스키 뒷부분을 넓힌 정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가능하다.즉 많이 넓히면 마찰력이 커져서 속도가 많이 줄어들고 적게 넓히면 속도가 적게 줄어든다.플루크를 훈련 할 때는 완만한 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스키 뒷부분을 ‘넓혔다, 좁혔다’하면서 플루크에 의한 속도 변화 현상을 익히고 점차 가파른 슬로프를 선택한다.정지할 때는 양쪽 발에 힘을 주어 스키의 안쪽의 엣지를 세워 플레이트의 뒷부분을 A자로 벌리면서 힘껏 힘을 주면 정지하게 된다.스키 플레이트를 11자 모양과 A 형태로 2~3차례 반복한 후 정지하면 된다.방향을 전환하려면 플루크의 기본자세에서 체중을 한쪽 스키에 많이 싣거나 스키 뒷부분을 더 넓히면 된다. 또는 이 두 방법을 모두 실시하면 된다.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려면 왼쪽 스키에 체중을 옮겨 실으면서 엣지를 강하게 준다.방향전환을 하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 플루크의 기본자세를 유지하고 이와 같은 방향 전환을 연속적으로 실시해 충분히 숙달되도록 훈련한다.◆자연스럽게 넘어지고 일어서기스키는 잘 타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는 것도 중요하다.넘어질 때 무리한 동작으로 버티지 말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 엉덩이를 내밀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뒤로 주저앉듯이 넘어진다. 손이나 기타, 다른 부위를 이용해 지면과 접촉하면 염좌나 골절상을 입기 쉽다. 또 앞으로 넘어지거나 무릎, 얼굴부터 설면에 접촉하면 부상의 정도가 커진다.넘어진 후 슬로프에 오래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2차 충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그렇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기를 하거나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 재정비해야 한다.일어설 때는 폴을 너무 멀리 짚지 않도록 하고, 스키를 평행하게 두며 폴 라인과 스키가 수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넘어진 채 양 스키를 산 정상과 수직이 되도록 위치하고 양손에 폴을 각각 쥐고 일어서는 방법이 있다. 엉덩이와 상체를 폴 라인의 위쪽에 두고 등 뒤로 폴을 짚고 일어서면 된다.체중이 무겁다면 두개의 폴을 함께 모아 쥐고 옆으로 짚으며 일어서면 좋다.◆방심은 ‘금물’스키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방심은 곧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나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먼저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스키는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칭하지 않으면 부상이 올 수 있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약산 상승할 정도로 전신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휴식은 가장자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스키를 타던 중 몸에 무리가 오면 스키장 중앙에 그대로 있으면 위험하다. 뒤따라오던 사람과 부딪칠 수 있다. 가장자리 펜스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스키에 적응했다고 해서 ‘멋’을 부리면 큰일 난다.스키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스키는 뒤에서 내려오는 소리, 옆에서 다가오는 소리 등 모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감상한다면 귀를 막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똑같다.음주 스키도 마찬가지다.음주 상태에서는 상황 판단력이나 순발력 등이 떨어진다. 대처능력도 저하된다. 쉽게 생각하면 음주 운전이다. ◆스키 관련 유용한 팁스키를 타다보면 넘어지면서 흘러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폴을 놓치는 경우 기타 여려가지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많다. 제일 좋은 것은 귀중품을 놔두고 타는 것.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계단 오르기와 V자 오르기가 있다.계단 오르기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한발 한발 이동시켜 오르는 동작을 말한다. 양 폴을 집고 스키는 엣지를 가해 선 다음 계곡 쪽 스키에 체중을 싣고 산족 스키를 위쪽으로 들어 옮긴다. 다음 반대 발을 들어 산 쪽으로 이동하면서 반복해 경사진 슬로프를 이동하면 된다.V자 오르기는 슬로프 경사도가 낮고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 사용한다. 단 체력소모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산 정상을 향해 스키 앞부분을 V자 형태로 넓힌다. 이어 무릎을 안쪽으로 굽혀 미끄러지지 않게 엣지를 가한다. 이때 폴은 스키 뒤에 짚어 걸리지 않도록 하며 폴 손잡이를 움켜잡아 앞으로 민다. 경사 각도가 클 경우 스키를 더 벌려 이동하면 된다.◆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새하얀 설원, 파란 하늘 아래서 힘차게 슬로프를 질주하는 짜릿함은 겨울세계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스키의 매력에 푹 빠진 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이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다.이창도 회장은 2016년 7월부터 대구스키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1981년 탄생한 대구시스키협회는 대구의 스키운동단체를 대표해 시민에게 스키를 널리 보급하고 국민체력 향상에 노력하는 단체다.해마다 대구시교육감배·협회장배 등 다양한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열어 스키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우수한 선수 조기발굴에도 힘쓰고 있다.이 회장은 “동계종목의 꽃인 스키는 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스키 저변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대구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엘리트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스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개설했다.그는 “동호인 대회 및 학생대회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스키 교실 등을 열어 초보자들에게도 스키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구스키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구는 ‘스키 불모지’에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다.전국동계체전에서 획득한 메달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제97~98회 6개, 제99회 7개, 제100회 9개의 메달을 따냈다.협회는 대구스키가 보다 더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이창도 회장은 “일반 학생들과 엘리트 선수들 그리고 스키 동호인들이 쉽게 스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 대구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없다.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스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셀 위 생활체육 (5) 댄스스포츠

댄스스포츠는 정신과 육체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운동으로 평가받는다.한 쌍의 남녀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으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댄스스포츠의 최대 장점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이다. 몸치여도 괜찮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댄스스포츠를 즐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올 겨울 ‘쉘 위 댄스’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것을 어떨까. ◆다양한 장르, 개인 취향을 찾자댄스스포츠의 장르는 스탠다드와 라틴으로 나뉜다.스탠다드는 △왈츠 △탱고 △퀵스텝 △슬로우 폭스트롯 △비엔나왈츠 등 5개로 구분된다. 라틴 댄스는 △룸바 △삼바 △차차차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5개의 종류가 있다.다양한 장르 중에서 개인 취향과 적성에 맞게 선택해 배우면 된다.먼저 왈츠는 우아하고 화려하며 미끄러지듯 움직임이 일치한다. 라이즈 앤 폴 동작으로 원을 그리듯 역동적인 동작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춤이다.탱고는 민첩하게 스타카토를 사용하며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동작과 서로 포옹하는 동작이 로맨틱하고 관능적으로 평가받는다.슬로우 폭스트롯은 우아하고 웅장한 동작의 지속적인 스텝으로 무대 바닥을 길게 미끄러지듯 부드럽고 경쾌한 다리의 움직임과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며 힐턴이 돋보이는 춤이다.룸바는 몸의 아름다운 라인과 힙의 움직임으로 강렬하며 애틋한 사랑의 눈빛을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다.삼바는 허리와 어깨를 많이 사용하며 발랄하고 활달한 분위기로 강렬하고 독특한 율동으로 열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동작이다.차차차는 빠른 발의 움직임에 아름다운 몸의 라인과 화려하고 활기찬 리듬으로 엉덩이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강조한다. ◆기본자세를 배워요기본자세는 서는 자세, 팔 사용법, 정규(표준) 홀드가 있다.먼저 서는 자세는 양발을 모으고 편한 자세로 선다. 이어 횡경막을 들어 올리고 척추를 뻗고 어깨를 내린다. 힘을 빼고 체중이 얹힌 발은 다리를 쭉 뻗고, 체중이 없는 발은 옆 또는 뒤에 놓는다.팔 사용법은 리듬에 따라 팔이 몸에서 멀리 손목과 손끝에서부터 연속적으로 고유의 박자에 맞춰 부드럽게 뻗거나 끌어당기면 된다.정규 홀드는 남자의 오른손은 여자의 왼쪽 견갑골 아래 부분을 컵으로 감싸듯 받쳐준다. 여자의 왼팔은 남자 오른팔 위에 가볍게 얹어 놓는다. 남자의 왼손은 여자의 오른손을 맞잡고 여자의 눈높이까지 완만하게 커브를 그리며 들어온다. ◆부상을 예방해요모든 운동에는 항상 ‘부상’ 위험이 있다.댄스스포츠도 마찬가지.춤을 잘 추는 선수도 방심하게 되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특히 여성의 경우 높은 굽이 있는 힐을 신게 되고 스핀과 같은 동작이 많아 발가락 부위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먼저 5㎝ 이하 구두를 신는 게 중요하다. 굽이 높을수록 체중이 발가락으로 쏠리기 때문에 굽이 낮은 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또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어려운 동작은 제대로 익혀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욕심 부리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운동 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한다면 부상 없이 춤을 즐길 수 있다.이와 더불어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쉬운 동작이라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정신·신체건강 모두 잡아요댄스스포츠는 일반인에게 우수한 유산소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심폐지구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시켜준다.댄스는 에너지 소비가 높아 비만 예방에 탁월하다. 시간당 320㎉가 소모되는데 일상적 활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의 4~5배 정도다.특히 허리와 복근을 많이 움직여야 해 장운동이 원활하게 되고 복부와 허리 살이 빠진다. 자연스럽게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 시켜 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댄스는 사회문화적으로 경제적 풍요와 여가시간의 증가로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회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음악의 리듬과 움직임의 일치감으로 삶의 활력을 준다.댄스를 기반으로 한 ‘쉘 위 댄스’ 영화도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40대 직장인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어디에서 운동 시작하나요댄스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성별, 나이 등에 맞는 목표(선수, 지도자, 취미)가 있으면 좋다.먼저 취미반으로 등록해 운동하고 싶은 사람은 주거지역에 가까운 체육문화센터 또는 전문학원에 문의해 비용, 시간, 날짜 등 개인의 조건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체육문화센터 또는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하는 수업은 월 3만~5만 원이며 지역 복지관에서는 더 저렴하다.선수가 목표인 사람은 전문학원에서 다양한 기술적인 동작을 익혀야 한다. 대구시댄스스포츠연맹 사무국에 상담을 요청하면 지역에 따라 가까운 전문학원을 소개받을 수 있다.지도자가 목표인 사람은 먼저 자격증(트레이너, 코치, 심판 등) 취득을 준비하면서 댄스스포츠에 대한 기초이론과 다양한 스텝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2015년부터 댄스스포츠 국가공인 자격이 실시되고 있는데 연맹에 상담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댄스스포츠 약어-LOD(Line of Dance): 춤의 진행 방향-LF(Left foot): 왼발-RF(Right foot): 오른발-DW(Diagonally to wall): 벽에 비스듬히-DC(Diagonally to center): 중앙에 비스듬히-B(Ball of foot): 발바닥의 앞부분-H(Heel): 발 뒷꿈치-T(Toe): 발 앞쪽 끝부분-IE(Inside Edge): 발바닥 안쪽 끝-OE(Outside Edge): 발바닥 외측 끝-FOD(Forward): 앞으로-CBMP(Contra Body Movement Position): 몸과 반대 방향의 발 위치-PP(Promenade Position): 남자 왼쪽이 열려진 자세-CPP(Counter Promenade Position): 남자 오른쪽이 열려진 자세 ◆대구시댄스스포츠연맹 아시나요연맹은 2013년 1월 대구시체육회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맹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 지역 학교 평생교육원, 지역 체육문화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대구연맹소속 지도자들이 생활체육 댄스스포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댄스스포츠 발전과 홍보를 위해 2017년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회를 열었고 2012년부터 대구시장배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또 매년 대구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와 대구 7개 구·군 대회를 열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대구시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규모 대회에 전문체육 선수들이 매년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대구시댄스스포츠연맹 조상순 회장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불문 음악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댄스스포츠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댄스스포츠연맹 조상순(62) 회장은 댄스스포츠의 매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젊은 시절 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왈츠 음악의 아름답고 우아한 춤 동작에 매료돼 1975년 댄스스포츠 보급이 많지 않은 시절 입문하게 됐다. 이후 크고 작은 대회를 출전하기도 했다.이제는 댄스스포츠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지역문화센터 및 복지회관에서 다년간 생활체육지도자로 봉사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생활체육 지도사(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댄스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또한 남다르다.연맹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전국규모 대구시장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한 지도자와 심판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조 회장은 “생활체육으로 지역민들의 댄스스포츠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즐거운 만남의 장을 위해 대구시 구·군 연맹에서 매년 구청장 및 군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대구연맹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전국체육대회에 매년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고 말했다.연맹의 슬로건이 ‘댄스스포츠로 삶이 행복한 대구’인 만큼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즐겁고 신나는 댄스스포츠 보급에 연맹 임직원들이 앞장설 계획이다.조 회장은 “성장기 어린이와 학생 선수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일선 초·중·고 학교에서 많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밝히며 댄스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쉘 위 생활체육 (4) 롤러, 움츠린 몸을 펴고 바퀴 위 매력 느껴보자

롤러스케이트(인라인스케이트)는 인간의 질주본능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스포츠다.올 겨울 롤러를 배워 봄, 여름, 가을에 롤러를 타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색 다른 경험으로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날씨가 추워졌다고 롤러를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 대구에는 만촌인라인경기장(수성구 팔현길 241)이 있어 실내에서도 바퀴 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넘어지고 균형 잡기넘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오히려 잘 넘어져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하게 롤러를 배울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을 당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인라인스케이트는 바퀴에 의존해야 해 초보자에겐 균형 잡기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케이트를 잘 타기 위한 통과의례다.그렇기에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호 장비(무릎·팔꿈치·손 보호대, 헬멧 등)를 믿고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뒤로 넘어지면 다칠 위험성이 더 커지기에 반드시 앞으로 넘어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잘 넘어지는 요령을 숙지하자.먼저 넘어질 것 같으면 긴장을 풀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무릎이 먼저 닿게 하고 손바닥이 닿은 다음에 팔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한다.닿는 면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충격은 줄어든다.일어설 때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발을 V자 모양으로 만들면 된다.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는 손으로 부드럽게 무릎을 안쪽으로 감싸 쥐고 무릎이 스케이트 앞부분보다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무릎을 낮춰 준다.어깨가 너무 올라가거나 엉덩이 부분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선은 3~5m 정도에 맞춰 주며 등은 수평이나 둥글게(유선형) 유지하면 된다.◆멈추기를 배워요멈추기의 동작에는 ‘T자 서기’가 있다.이는 제동거리가 충분할 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멈출 시 사용한다. 정지하고자 하는 곳에서 제동 할 발을 뒤로 빼 가로로 만들며 바퀴의 인-에이지를 지면에 천천히 닿도록 한다.체중을 앞쪽 축 다리에 실은 다음 뒤쪽 발의 스케이트를 끌어 앞쪽 발의 뒤꿈치 중앙에 놓아 T자를 만들어 멈추면 된다.단 T자 서기를 많이 사용하면 바퀴의 한 쪽 면이 비대칭적으로 소모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초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롤러는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그래서 초급자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자만하면 안 된다.대구시롤러스포츠연맹 최현숙 전무이사는 “롤러에 입문한 지 1~2년차 때가 사고 우려가 높다. 이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스피드를 내거 나 안전 수칙을 잘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참여자의 연령과 운동능력이 고려돼야 하며 승리지상주의 보다는 즐긴다는 마음으로 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특히 날씨, 장소 등을 고려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현명하는 게 최 전무이사의 설명이다.그는 “자동차, 자전거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면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며 “아파트, 인도 등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추운 날씨 속에 운동을 하다보면 민첩성이 떨어지고, 인도 및 도로가 얼어붙는 등 겨울엔 야외보단 실내가 좋다”며 “만촌실내인라인경기장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롤러의 효과롤러는 상체와 하체의 자연스러운 연결 동작이 많아 전신운동으로 불린다.몸의 균형 밸런스를 맞춰 줄 수 있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체력증진에도 좋다. 심폐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근력강화 효과로 노인들의 허리, 무릎, 관절 예방에도 탁월하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성장판 자극을 높이고 무릎의 리듬감과 균형감각을 높이는 데 좋다 ◆일 잘하는 대구롤러스포츠연맹대구롤러연맹은 행정 구역 변경으로 경북롤러연맹과 분리되면서 1981년 7월 발족됐다.최윤진 초대회장이 연맹을 맡았고 현재 최대식 회장을 중심으로 롤러스포츠 저변 확대 및 시민건강 증진,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구에서는 대구시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대구시장배, 전국회장배대회 등 엘리트 및 생활체육 대회가 매년 열린다.연맹은 동절기 동호인 야간경기장 개방, 정신지체장애인 및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특기적성 무료강습 등 지역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특히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산하 시·도 단체 중 유일하게 중국과 친선경기대회, 대만과 친선교류대회를 진행하면서 대구를 세계로 알리고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이 같은 연맹의 노력으로 대구 롤러는 전국에서 엘리트&생활체육 모두 강하다.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금메달리스트 등 다수의 유망주를 끊임없이 배출해내는 중이다.T3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신소영(대구시청),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최광호(대구시청), 주니어 금메달리스트 이상철(대구시청) 등이 있다.생활체육 역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5년 연속 종합 2위의 성적을 내는 등 롤러는 명실상부한 대구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롤러, 인라인스케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2017년부터 대구 롤러를 이끌고 있는 최대식 회장이 롤러의 자랑에 대해 늘어놨다.실제로 롤러는 조금만 연습하면 어렵지 않게 금방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게다가 체력발달,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줘 성장기 아이, 청년, 노인 등 연령대가 폭넓다.최 회장은 우연한 기회로 롤러를 접하게 됐지만 이제는 롤러 사랑에 흠뻑 빠져 사는 중이다.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박진감이 넘치며 우리 지역 선수가 대회에서 입상하면 본인이 입상한 것처럼 기쁘고 기특할 수 없다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이다.현재 대구 롤러는 엘리트와 생활체육 가릴 것 없이 전국에서 알아줄 만큼 성장했다.최 회장은 “대구에서 국가대표를 많이 배출해내고 있다”며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들 모두 대부분은 취미로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롤러연맹은 저변확대를 위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하는 클리닉 운영, 우수선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연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규격 경기장 구축 등 롤러스포츠 인프라 확충,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대구 롤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최대식 회장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으로 출중한 성적을 내왔다”며 “종목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종목의 발전과 전망을 위해서는 국가 정책적 지원 및 지자체와 기업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일상생활에 찌든 스트레스, 볼링으로 한 번 풀어볼까요

삼각형 형태로 세워진 10개의 핀을 쓰러뜨리기 위해 18.28m의 긴 레인으로 공을 굴리는 게임. 핀이 모두 넘어가면 스트라이크.바로 볼링이다.현대사회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은 ‘볼링’은 직장 회식 자리나 각종 모임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다.볼링장이 심야시간에도 운영되는 터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볼링을 즐길 수 있고 음주와 음악을 배경으로 한 ‘락 볼링장’의 등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볼링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100점 넘으려면①볼링을 처음 접해본 초보자들의 소망이라면 공이 옆으로 빠지지 않고 볼링 핀을 쓰러뜨리는 것이다. 초보자들은 엉성한 폼, 공을 놓는 타이밍을 알지 못해 공을 자주 도랑(거터볼)으로 빠뜨리는 등 100점을 넘지 못한다.어떻게 하면 공을 제대로 던져 초보자들에게 마의 벽인 ‘100점’을 넘을 수 있을까.어떤 종목이든 자세가 중요한데 먼저 팔은 일직선을 유지해야 한다.신체의 무게중심을 이동함에 따라 볼은 시계추의 원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뒤로 올라가고 그 정점에서 이른 볼은 탄력에 의해 앞으로 되돌아 내려오게 해야 한다. 이 때 팔이 구부러지거나 축에서 벗어나면 올바른 시계추 운동이 형성되지 않는다.허리는 약간 숙이는 것이 좋다.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으로 허리는 약 15°가량 기울이면 된다.서 있는 자세에서 스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유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무릎은 약간 굽혀야 한다. 무릎의 각도를 20°정도 굽히면서 이동하면 몸의 유연성과 균형을 갖출 수 있다.시선도 중요하다.초보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가 시선을 레인 끝이나 핀을 보는 것이다. 목표로 설정한 에임스팟에 고정시킨 후 볼이 통과할 때까지 시선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100점 넘으려면②기본자세가 완성됐다면 개인에 맞는 스텝을 찾으면 좋다.일반적으로 볼링스텝은 3보·4보·5보 스텝을 사용한다. 4보가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정답은 없다. 이를 기본으로 각자의 취향을 살리면 된다.1보 스텝(푸시어웨이)은 오른팔과 오른발이 하나로 움직여야 한다. 팔은 앞으로 살짝 밀어주며 아래로 내리고 오른발 위쪽의 위치로 가져가며 보폭은 왼발 앞 10㎝ 정도에 오른발 뒤꿈치가 놓이도록 한다.2보 스텝(다운스윙)은 오른팔과 볼을 아래쪽으로 스윙하면서 왼발을 앞으로 움직이고 왼손은 볼에서 떨어져 앞, 옆쪽으로 이동하며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무릎과 허리의 각도는 스탠스 자세 그대로 굽히면서 팔꿈치를 쭉 펴고 시계추 운동을 하듯 볼을 내린다.3보 스텝(백스윙)은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며 오른팔은 뒤로 스윙한다. 가장 높은 위치에서 스윙을 멈추는데 이때 엉덩이와 팔의 각도는 90~120°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오른발은 슬라이딩 할 수 있게 킥 동작을 해준다.4보 스텝(슬라이드 릴리즈)은 왼발을 스텝선 중앙으로 내디디며 무릎을 굽히고 체중을 왼발에 실어 슬라이딩한다. 풀 스윙으로 리듬 있게 연결되는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모든 스텝을 연결해보면 팔과 다리의 리듬이 맞는 것이 중요하며 마지막 스텝이 슬라이딩하고 정지하는 순간 손가락에서 볼이 나가야 한다. 오른팔이 볼을 따라가듯 위로 자연스럽게 올려주는 동작이 필요하며 볼을 직접 조절하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동작을 취해야 볼이 힘차고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다. ◆100점 넘으려면③어떤 볼링공을 사용하는 지에 대한 여부도 중요하다.초보자들의 착각은 ‘볼이 가벼우면 빠르게 공을 던져 많은 핀을 쓰러뜨릴 수 있다’, ‘볼이 무거우면 스트라이크가 유리하다’ 등이다.하지만 잘못된 상식이다.볼링공을 고를 때 자신의 몸무게와 비교해서 공을 선택하면 좋다.일반적으로 체중의 1/10을 기준으로 공을 고르는데 손가락이 들어가는 크기가 조금 안들어갈 정도가 좋다. 단 초보자는 가볍게 드는 것이 좋다.너무 가벼운 공은 핀을 잘 넘어뜨리지 못하고 지나치게 무거우면 정확한 투구를 방해한다. 같은 무게라 할지라도 자신의 손가락에 잘 맞는 볼이라면 더 무거운 무게도 쉽게 들 수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볼링용어스트라이크-프레임 초구에 모든 핀을 쓰러트리는 것더블-두 번 연속 스트라이크터키-세 번 연속 스트라이크포베거-네 번 연속 스트라이크파이브베거-다섯 번 연속 스트라이크퍼펙트게임-한 게임 모두 스트라이크거터볼-도랑으로 떨어지는 것스페어-2번에 걸쳐 핀을 다 쓰러트리는 것어드레스-투구하기 위해 준비하는 자세어프로치-투구하기 위해 걸어가는 지역 ◆집에서도 볼링연습 OK집에서도 간편하게 볼링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스텝 및 스윙 연습이다.스텝 연습을 할 때는 양말을 신고 거울 앞에 서서 팔을 뒷짐한 채 천천히 스텝을 밟아주면서 슬라이딩 동작을 하면 된다. 스윙 연습은 생수병이나 무게감을 주기 위해 생수병에 모래를 넣어서 거울 앞에 선다. 이후 스텝을 밟으면서 생수병 뚜껑이 3시 방향을 향하게 잡고 볼링공을 든 것처럼 스윙연습을 한다. 이때 최대한 어깨가 닫힌 상태로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백스윙의 정점이 병뚜껑의 방향이 3시를 향하는지 확인하고 릴리스까지 스윙하도록 한다.선수들이 시합 전 집에서 연습할 때 주로 사용하는 연습방법도 있다. 침대 위 벽 쪽에는 베개를 두고 침대 위에서 자신이 원하는 손 모양으로 굴려 릴리스 타이밍을 맞춰 보는 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생활체육 볼링 전국 최강 도시 ‘대구’대구는 전국에서 볼링(생활체육)의 1인자다.올해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종합 우승,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 시니어부(중·장년부) 종합 우승, 대한볼링협회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 대항 볼링대회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다.이는 대구시볼링협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협회는 생활체육 시 대표 선수를 남녀 각각 10명씩 20명을 선발해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훈련으로 타 시도보다 팀워크가 남다르다. 2016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통합 이후 최균 회장이 버스를 기증하는 등 타 시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기도 한다.대구 협회는 1981년 7월1일 경북도 볼링협회에서 대구직할시 볼링협회로 분리 창립됐다. 같은해 9월 중앙가맹단체에서 정식으로 승인받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협회는 전국대회(대구시장기 전국 볼링대회, 전국 시니어 볼링대회 등)와 자체대회(대구시 동호인 클럽대항 볼링대회,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볼링대회 등)를 통해 대구지역의 볼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볼링협회 최균 회장“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절 영향을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대구시볼링협회 최균(55) 회장은 볼링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볼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최 회장은 2016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통합과정에서 선거를 통해 통합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역 볼링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사무처 업무 및 선수훈련을 위해 사비를 털어 대구시체육회에 30인승 드림버스 1대를 기증할 정도.볼링 실력도 상당하다.볼링을 자주 쳤을 당시 중급이상 수준으로 에버리지 190점 이상을 기록하는 실력자.그는 “20년 전 친구들과 함께 볼링장을 자주 다닌 결과”라며 “지금은 한창 잘 칠 때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150점은 넘는다”고 말했다.볼링에 대한 실력, 관심이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협회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졌다.대구협회는 매년 TBC 스포츠 대구시 볼링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2016년부터 많은 동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클럽등록비를 면제해줬다.그 결과 대회 참가 인원수가 대폭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생활 볼링 활성화로 이어졌다. 대구가 전국에서 생활 체육 볼링 최강자로 불리는 비하인드 스토리인 셈이다.그러나 최 회장은 대구 볼링이 가야할 길은 멀다고 강조했다.최균 회장은 “대구에 유일하게 없는 팀이 남자 대학부다. 그래서 볼링 꿈나무들이 성장하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데 안타까운 일”이라며 “당장은 어렵더라도 대학팀이 생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남은 임기 동안 대구 볼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동호인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더 많이 열리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편견을 버려라, 아름다운 육체미 갖고 싶다면…보디빌딩이 정답

노력한 만큼 결과로 나타나는 가장 정직하고 공정한 운동이 있다.이 운동은 타인과 경쟁이 아닌 자기완성을 추구한다. 개인의 신체적 약점을 훈련으로 극복해나가는 등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바로 ‘보디빌딩’이다.일반적으로 보디빌딩이라고 하면 특정인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편견이다.균형 잡힌 근육질 체형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보디빌딩에 입문해보자. ◆편견을 버리자흔히 편견 때문에 보디빌딩을 입문하기 위한 진입장벽은 높아 보인다.단순히 근육의 크기만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상당 수다. 또 근육이 비대하면 몸이 둔해져 버린다거나 움직이는 방향성이 저조해질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어디까지나 편견일 뿐이다.먼저 보디빌딩은 실질적으로는 근육의 크기보다는 근지구력을 중요시하는 ‘기초체력 향상 운동’에 가깝다. 오늘날에는 보디빌딩뿐만 아니라 각종 미인대회에서도 부위별 체중감량과 미를 추구하는 모든 분야로 활용도가 늘어가고 있다.보디빌딩을 하더라도 웨이트 트레이닝 후 정리운동과정에서 실시하는 스트레칭만으로도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시작은 웨이트 트레이닝이지만 점진적으로 보디빌딩 운동방식으로 전환한다면 누구라도 균형 잡힌 건강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또 보디빌딩은 트레이닝만큼이나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닭 가슴살’만 먹는다는 행위는 잘못된 생각이다. 건물을 짓는데 다양한 자재가 필요한 것처럼 트레이닝을 통해 자극을 받은 근육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식단 관리 없이 근육질의 몸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만화 ‘식객’에서 보디빌딩을 다룬 에프소트에서 1류 보디빌더라면 상당한 수준의 영양학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내용은 허구가 아닌 사실이다. ◆보디빌딩 시작 방법보디빌딩을 하는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전문선수가 아닌 경우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근육이다.먼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체지방측정이나 본인에게 적합한 운동방법을 트레이너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웨이트 트레이닝에는 수많은 스케줄 관리법, 운동법, 훈련 철학 등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보디빌더들도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몸과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훈련 방식을 선택해 따른다.특히 보디빌더들의 트레이닝하면 흔히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낼 고중량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데 이것도 잘못된 상식.고중량 훈련은 하나의 훈련 방식일 뿐이며 근육을 키우는 100% 정답이 아니다.예를 들어 A 선수는 평소 어느 정도 헬스장에 다닌 일반인도 다룰만한 저중량의 기구를 정확한 폼으로 반복 실시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B 선수는 하드코어 스타일의 폼을 희생한 고중량 운동을 선호한다. C 선수는 부상 위험이 적은 머신 운동을 위주로 한다.즉 정답은 없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찾는 것이 보디빌딩의 첫 시작인 셈이다.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초보자임에도 한 번에 무거운 무게를 든다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단계적으로 무게를 올려 나가야 한다. 65세 이상의 경우 웨이트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보다 가벼운 계단 오르기나 1~2㎏ 정도의 아령을 활용한 운동이 적합하다. ◆설기관이 추천하는 운동방법2019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168㎝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딴 설기관은 아령이나 역기 등과 같은 기구를 사용하거나 기구 없이 집에서 하려면 윗몸일으키기, 엎드려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는 것을 추천했다.설기관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종류의 근력운동만 하는 것보다 신체 부위별 근력운동을 7가지로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며 “근력운동의 순서는 허리와 엉덩이, 가슴과 팔, 등과 다리뒷부분, 종아리와 발목, 어깨와 팔 뒷부분, 배, 팔의 앞부분 순”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처음에는 운동 강도를 낮게 해 여러 번 반복하는 게 현명하다”며 “근력운동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힘든 자세로 한다거나 기구의 무게를 체력수준 이상으로 하면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설기관이 말하는 운동 강도를 증가시키는 시점은 6~10주 단위다.증가시키는 방법에는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 시 들어 올리는 기구의 무게를 높이고 관절의 운동범위를 크게 하면 된다. 또 보다 어려운 동작을 하거나 동작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방법이 있다.운동 빈도 및 시간은 1주일에 3~4회, 1회 20~30분 정도며 일반적으로 반복 횟수가 10~20회가 적당하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아시나요대구시보디빌딩협회는 보디빌딩 종목을 시민에게 널리 보급해 시민의 체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1973년 출범한 협회는 건전한 여가 선용과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운동선수 및 다양한 단체를 지원·육성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해 국위선양 및 지역체육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대구협회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디빌딩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는 △대학보디빌딩대회 겸 고교보디빌딩대회 및 미즈피트니스대회(4월) △대구시장배 보디빌딩대회 겸 미스터대구&미즈휘트니스 선발대회(4~5월) △대구시동구청장배 보디빌딩&휘트니스 챔피언십 대회(3월) △대구시수성구청장기 보디빌딩&휘트니스 챔피언십 대회 등이 있다.이 밖에도 대한보디빌딩 주최 하에 보디빌딩 1급, 2급 대한보디빌딩협회 심판강습회도 개최한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 구교익 회장“아름다운 신체를 가지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보디빌딩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대구시보디빌딩협회 구교익 회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구 회장은 2009년 송림 로타리클럽에서 당시 협회 전무이사였던 최자영 부회장을 만나 보디빌딩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당시 생소했던 종목이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워 현재까지 협회장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구교익 회장을 비롯한 협회는 보디빌딩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많은 대회를 개최했다.기존에 해오던 대회에 추가로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를 유치·개최했으며 내년에는 보디빌딩 선수와 대구시민 모두 친화적인 대회를 구상하고 있다.특히 선수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동호인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하도록 협회 공식카페,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화려한 사설대회가 많아짐에 따라 협회에서도 선수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제공하고자 대회마다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그는 “보디빌딩에도 스포츠 모델이나 뷰티바디, 비키니 휘트니스 같은 다양한 종목이 있다”며 “이를 알리고자 대회에 관련 종목을 추가하고 있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익스트림 스포츠대회가 그 시작”이라고 설명했다.구 회장은 보디빌딩은 경쟁을 떠나 육체미를 추구하는 스포츠로 자신의 몸을 가꿔서 균형 잡힌 신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육체 예술의 한 분야라고 강조했다.그는 “보디빌딩이 무조건 절식하고 근육만 키운다는 편견을 버리게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대회에 많은 시민이 관람하는 만큼 종목인식 개선과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요가, 매트 한 장만 있으면 ‘OK’…잡념은 잠시 비우고 천천히 호흡 내뱉어봐요

<편집자 주>100세 시대에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운동은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그러나 ‘운동을 시작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과 달리 행동으로 옮기긴 어렵다. 어떤 종목이 나에게 맞는 운동인지, 시작에 따른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 다양한 고민이 시작을 가로 막기 때문이다.이에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에 대해 소개해본다. 매트 한 장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체육이 있다.바로 ‘요가’다.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이다.2000년대부터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나 미용을 위한 요가 비디오를 내놓으면서 요가는 대중적인 운동이 됐다.과거 요가의 목적이 심신 수련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 내적과 더불어 외적으로 자신을 가꾸기 위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요가가 각광받는 이유현대 사회에서 요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몸을 건강히 만들어주기 때문이다.대구시요가협회에 따르면 작업적 습관적 쏠림상태를 확인해서 요가 ‘아사나’로 반대적 동작을 통해 균형이 회복된다. 유연성과 근력 강화,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다. 심신수련을 함으로써 건망증, 치매를 예방하며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한다.아이들의 경우 유연성을 키워줘 키 크는 데 도움이 되고 바른 자세 습관을 길러질 수 있다.전신 스트레칭으로 노폐물이 제거 되고 소화력이 좋아지며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집에서 할 수 있는 요가 동작에는 ‘아사나’가 있는데 △받다 코나 아사다(나비 자세) △마르자르 아사나(고양이 자세) △아르다 마첸드라 아사나(반물고기신 자세) 등이 대표적이다.◆매트와 편한 복장이면 ‘OK’요가는 요가매트와 편한 복장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요가매트는 관련 상점에서 3~5만 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가복은 따로 필요 없다. 편안한 복장이면 된다. 요가를 시작하려면 꾸준함이 중요한데, 가까운 요가원을 찾으면 된다. 교습비가 부담스러우면 집 근처에 있는 주민센터의 ‘요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쉽게 따라 해봐요①나비 자세를 하는 방법은 양 발바닥을 맞대고 앉아 허리를 곧게 편다. 숨을 들이쉬며 양손으로 발을 잡고 상체를 숙이면서 숨을 내쉬고 양다리를 지그시 눌러 주면 된다. 끝으로 상체를 최대한 숙여 이마를 바닥에 댄다. 자세가 완성되면 편안하게 복식호흡을 유지 하면 된다.나비 자세는 생식, 비뇨기 계통의 질환에 효과적이다. 또 골반과 무릎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준다. 여성의 경우 자궁 주변의 율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생리 불순과 생리통에 좋다. 골반, 복부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며 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준다. ◆쉽게 따라 해봐요②고양이 자세의 시작은 양 무릎을 꿇고 양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숨을 들이쉬며 허리를 아래로 끌어당기고 꼬리뼈를 위로 들어 올린 후 시선은 위로 준다. 숨을 내쉬면서 복부와 등을 최대한 위로 동그랗게 말아 올리고 고개를 숙인다. 이때 복부 수축이 핵심이다.고양이 자세의 효능 및 효과는 소화기와 호흡기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목과 어깨의 피로를 풀어주고 척추의 탄력성을 증대시켜 오십견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쉽게 따라 해봐요③왼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놓고, 오른다리는 왼다리 바깥쪽에 둔다. 무릎은 중앙에 오도록 한 다음 양손으로 바닥을 살짝 짚고 허리를 곧게 편다. 이후 숨을 들이쉬며 오른쪽으로 상체를 비틀고 왼손을 위로 뻗어 올린다. 이때 양쪽 엉덩이가 바닥에 뜨면 안 된다.숨을 내쉬면서 왼팔을 오른다리 바깥쪽에 오도록 하고 오른손은 몸의 뒤쪽 바닥을 짚는다. 팔과 다리를 밀착시키면 완성된다.반물고기신 자세는 척추 신경계와 인대를 마사지해 주며 신경, 세포, 혈관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변형된 척추를 교정하는 데 좋다. 또 장 내 가스를 제거하고 변비 예방에 좋다. 등과 옆구리 선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대구시요가협회를 아시나요대구시요가협회는 지역 요가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2015년 대구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지난 6월1일 최경애 회장이 취임하면서 요가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지, 덕, 체를 겸비한 요가 전문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협회는 매년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요가대회를 개최하는 등 요가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최 회장을 중심으로 올해 요가인의 날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지난 10월13일 제4회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와 겸해서 열린 요가인의 날은 처음으로 야외(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내년에 열릴 예정인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를 전국대회로 승격시키기 위해 실무진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협회는 대구시요가회장기 요가 대회를 신설해 지역 요가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공정한 심사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협회는 2019년부터 요가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요가 1급 심사연수회를 개최해 대회의 질을 높이고 있다.◆대구시요가협회 최경애 회장 “요가를 하고 싶다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요가원이나 주민센터, 스포츠센터를 찾으면 됩니다.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요가를 처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구시요가협회 최경애 회장은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대답했다.요가는 다양한 동작과 명상수행을 통해 마음과 몸의 균형을 추구하는 수련이자 운동이다. 요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시대에 요가를 통해 육체의 틀어짐을 바로잡아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요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최근 요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진입장벽이 높을 것이란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최 회장은 “요가원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과 가장 잘 맞는 환경을 찾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요가복이 없더라도, 개인 매트가 없더라도 운동할 수 있는 복장을 갖췄다면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요가가 여성만의 운동이라는 편견이 가장 크다.이 같은 편견을 깨고자 지난 10월 대구시요가협회는 시내 한복판에서 제4회 대구시장기 요가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대회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대회를 준비한 최 회장은 “생활체육으로서 요가의 저변확대를 위해 야외에서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많은 요가인들은 요가의 매력에 대해 명상수행을 통해 마음과 몸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남녀노소 제약 없이 어디서든 요가 매트 한 장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최경애 회장은 “요가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아들, 딸, 손자, 손녀,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같이 할 수 있다”며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요가로 심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요가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