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뜨레봄 김제구 대표이사

▲ 김제구 (주)뜨레봄 대표이사. ‘내 가족 누가 먹어도 안전한 먹을거리’를 기업이념으로 한 그는 철저하게 선별된 유기농, 친환경 먹을거리 생산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 김제구 (주)뜨레봄 대표이사. ‘내 가족 누가 먹어도 안전한 먹을거리’를 기업이념으로 한 그는 철저하게 선별된 유기농, 친환경 먹을거리 생산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제는 웰다이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질병으로 고통 속에 죽어가는 것보다 웰빙을 기본으로 생활하면서 편안한 죽음을 맞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행복입니다”
김제구 대표의 기업이념은 ‘친환경’이다. 각종 환경오염과 잘못된 식습관,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불량식품 유통 등의 보도를 접하면서 누가 먹어도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각해왔다.
뜨레봄은 유기농을 기본으로 한 친환경식품 생산업체로 일반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밀가루, 튀김가루, 카레, 설탕, 스프, 믹스 등을 만들어낸다.
뜨레봄의 제품은 까다롭기로 이름난 영국 QAIC HACCP 국제인증과 ISO 9001 국제품질인증, ISO 14001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했다. 철저하게 엄선된 식재료를 납품받아 친환경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는 결과다.
김 대표는 고향이 영주이기도 하지만 비옥한 토양과 농사에 알맞은 기후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한다는 그의 철학이 영주공장을 계획하고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김 대표는 영주공장 준공에 또 다른 의미를 뒀다.
“액상라인이 추가 준공되는 2016년이면 뜨레봄은 연매출 800억원의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뜨레봄을 안전한 먹을거리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 뒤 식품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운 세계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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