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선 서편연장 2016년 개통

발행일 2014-01-03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회 본회의서 380억 추가 확정
전기·신호 등 공사 앞당겨 추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사업이 국비증액에 힘입어 당초 예정됐던 2016년 개통이 확실시된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대곡~설화리) 건설사업은 당초 정부안 25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330억원으로 증액된 데 이어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3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길이 2.62㎞ 규모의 이 공사는 현재 공정률 52%로,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국비예산이 추가 확정됨으로써 전기, 통신, 신호 등 시스템 분야 공사를 앞당겨 추진할 수 있게 돼 ‘2016년 개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비예산과 관련해 이종진 국회의원은 “지역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인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사업의 2016년 개통은 시민과의 약속이다”며 “반드시 계획된 기한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태 기자 yyt@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