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시도민 공감 트렌드 연구광역교통망 강화 등 10가지 선정

대구경북연구원 류형철ㆍ최재원ㆍ안성조ㆍ함윤주ㆍ박현정 박사는 16일 ‘대경CEO브리핑’ 제400호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이 생각하는 2030년 대구경북 트렌드?’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류 박사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대구경북 민선 6기가 출범함에 따라 시도민들의 새로운 지자체장에 대한 기대와 지역의 변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대구경북 시도민은 지역 미래에 어떠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가?’를 조사할 목적으로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 ‘2030년 대구경북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30년 대구경북 트렌드란 2030년 미래에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세로, 시도민이 공감하는 트렌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류 박사 등은 2030 트렌드로 △재해ㆍ위해 환경 노출 증가로 안전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1인 가구, 다문화 가족, 무자녀 가족 등 가족구조가 다양화된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태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도시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강화된다 △농산물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진다 △복지수요 확대로 지자체 재정 지출이 증가한다 △지속가능형 교통수단이 중요해진다 등 10가지를 꼽았다.
남승렬 기자 pdnam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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