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돌풍의 팀 컬러풀대구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컬러풀대구는 지난 2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8-22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섰지만 팽팽한 동점의 균형은 전반 15분 이후 컬러풀대구쪽으로 기울었다.
정유라를 중심으로 광주도시공사를 거세게 밀어붙인 컬러풀대구는 전반을 14-10으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컬러풀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최종스코어 28-22, 6점차 대승을 거두며 여자부 2위 등극을 자축했다.
컬러풀대구 정유라가 7골 4어시스트,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아영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8골 3어시스트, 정소영이 6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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