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컬러풀대구, 광주도시공사 잡고 2위 안착

발행일 2017-02-27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SK핸드볼리그 1R 2822 승리
김아영 8골 4어시스트 ‘MVP’

지난 2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여자부 컬러풀대구와 광주도시공사 경기에서 컬러풀대구 김금순이 슛을 하고 있다.


여자부 돌풍의 팀 컬러풀대구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컬러풀대구는 지난 2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8-22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섰지만 팽팽한 동점의 균형은 전반 15분 이후 컬러풀대구쪽으로 기울었다.

정유라를 중심으로 광주도시공사를 거세게 밀어붙인 컬러풀대구는 전반을 14-1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컬러풀대구는 점수 차를 10점차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기를 잡은 컬러풀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최종스코어 28-22, 6점차 대승을 거두며 여자부 2위 등극을 자축했다.

컬러풀대구 정유라가 7골 4어시스트,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아영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8골 3어시스트, 정소영이 6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