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최고상 시상

▲ 경북체육회가 2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지난해 경북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경북최고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체육회 부회장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기념하고 있다. <br />
 경북체육회 제공
▲ 경북체육회가 2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지난해 경북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경북최고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체육회 부회장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기념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가 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지난해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을 대상으로 ‘경북최고 체육상’을 시상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본상부문 공로상에는 지난 10년간(2006~2016년) 영주시 체육회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우수선수 발굴과 지역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강한구 영주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받았다.
지도상에는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 및 다년간 전국체전 역도 종목에서 소속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한 이희영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감독이 수상했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찬민(오상고 골프팀), 심미영(경산시청 육상팀)은 남ㆍ녀 최우수선수상에 올랐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지난 3년간 전국체육대회(금2, 은1, 동4)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주시청 우슈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신기록상에는 2016한화회장배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푸름(울진군청 사격팀)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경북도청 수영팀의 김서영, 김가을, 반선재, 김정혜, 박한별 선수가 각각 받았다.
특히 김서영 선수는 한국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받기도 했다.
특별상에는 경북철인3종협회가 모범종목단체상을, 안동시체육회 및 칠곡군체육회가 시ㆍ군지회상을 수상했고, 최영희씨(경북체고 철인3종 최숙현선수 부)와 최분희씨(경북체고 육상팀 안경린선수 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자로 참석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제101회 전국체전 경북 유치와 4월 도민체전과 9월 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를 훌륭히 치러 2017년 경북의 통합된 강인한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길 바란다”면서 “또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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