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아들들이 한국 컬링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대표로 세계컬링대회에 출전한 남자 경북팀은 지난 16일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7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 대회에서 들어 올린 대한민국 최초의 우승컵이다.
이기정, 이기복, 성유진, 우경호, 최정욱으로 이뤄진 컬링팀은 준결승에서 컬링강국 스코틀랜드를 11-4로 대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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