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활동 본격개시
대학생 40여 명 2개 팀 나눠

▲ 대구FC 크루6기가 지난달 27일 육상진흥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크루6기가 육상진흥센터 앞에서 올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 대구FC 크루6기가 지난달 27일 육상진흥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크루6기가 육상진흥센터 앞에서 올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대학생 현장스태프 ‘크루 6기’가 지난달 27일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루 6기로 선발된 40여 명과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FC와 크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자기소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FC 크루 6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대구ㆍ경북 지역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크루’의 활동 분야는 크게 콘텐츠팀(기사 작성, 인터뷰, 영상 등 콘텐츠 제작)과 현장팀(홈경기 및 구단 행사 지원, 지역공헌활동 등)으로 나뉜다.
구단 프런트와 멘토ㆍ멘티 프로그램, 크루가 만드는 홈경기 최소 1회 개최, 단체복 및 대구FC 스태프증 지급, 각종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 지급, 수료증 지급(수료기준 충족 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2012년 현장스태프 1기로 출범한 대구FC 크루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크루 5기는 2016년 한 해 동안 각종 구단 행사 지원 및 홈경기 기획, 운영, 홍보 활동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구단 프런트, 프리랜서 기자, 아트디렉터, 스포츠 마케터 등이 강사로 나선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같은 하늘 아래 우리’라는 타이틀로 크루가 만드는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대구FC는 앞으로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FC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유도하고, 이들이 스포츠산업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2017시즌 6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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