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지난 25일 MH컨벤션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9 대구경북서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경북서예상은 매년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가운데 활동실적이 두드러지고 작가적 역량이 탁월한 두 명의 작가에게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원로작가 부문에 청오 채희규(85) 화백과 중견작가 부문에 서예가 율산 리홍재(62) 작가가 선정됐다.
채 화백은 지난 반세기 동안 문인화가로서 지역의 문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 문인화가이다. 리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40여 년 동안 14회의 개인전을 펼쳤으며 타묵퍼포먼스를 창시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