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시스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복구 비상대응팀을 1일 7명씩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119신고 장애에 즉각 대응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통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중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약국 및 병원이 휴무에 들어가는 다음달 2일부터는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역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당직 병·의원 및 약국 문의 등에 대비해 상담 접수대를 3대에서 5대로 증설 운영한다. 전문 상담 요원도 5명 보강해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지도 상담업무와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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