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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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퀴즈로 출제된 '독도나무'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유민상, 최성민, 오정연 등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10단계 상식퀴즈 문제로 '독도 천연기념물 538호 나무'가 나왔고 개그맨 유민상 팀은 여러 번의 오답 끝에 "항상 푸르다고 말한다"라는 힌트를 얻고 "사철나무"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독도나무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소재해 있으며 2012년 10월5일에 천연기념물 535호로 지정됐다. 종은 사철나무로 높이는 0.5m, 뿌리목 굵기는 0.25m, 수관의 둘레는 7m다.

사철나무는 독도에서 현존하는 수목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아울러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조건 등 불리한 생육환경에서 자라온 나무로,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수종이라는 의미 뿐 아니라 국토의 동쪽 끝을 100년 이상 지켜온 나무로 영토적 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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