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 관련 단체의 협조로 설 명절 연휴 기간 중에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대구시는 설 연휴 중 22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은 1천242개소, 약국은 1천931개소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구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인 5일 동네 의원 20개소가 진료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준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과 운영시간은 대구시(www.daegu.go.kr)와 8개 구·군청 및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 콜센터(국번 없이 120),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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