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친수공간 조성 및 안전한 김천만들기 시동



김천시는 우수기와 집중호우시 국가하천 등 758㎞에 이르는 하천 전 구간의 피해예방과 철저한 유지관리를 위해 444억 원을 들여 하천·소하천 재해예방사업과 친수공간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천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국가하천 감천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5년부터 재해예방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7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방하천 18개소 중 개령면·어모면에 위치한 아천은 올해 42억 원을 투입해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추진한다.

혁신도시 율곡동을 통과하는 율곡천정비사업은 20억 원을 들여 김천시가 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동신천, 잉기미천, 연명천, 하강천, 웅곡천 등 5개소의 소하천에도 국비지원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52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하천의 노후 시설물 개체와 위험하천의 긴급한 정비를 위하여 53개소를 선정 8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재해없는 안전도시 김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지좌동 황산의 감천 협착부 굴착후 산비탈면을 이용한 경관 폭포(높이 40m)를 설치 중에 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직지사천에도 기존 2개소 가동보 외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편리한 하천유지관리와 함께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하천 정비로 재난 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는 각종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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