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최고 등급 받아

발행일 2019-02-10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지난 8일 ‘2018년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을 수행한 전국 9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들 기관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추가 국비 확보가 가능해져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인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은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테크노파크(18개)와 민간 기술거래기관(13개)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대구컨소시엄은 대구TP를 주관기관으로 대전TP, 이노베이션 기업, 테크비아이 사가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33억 원으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다. 지난해는 10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대구컨소시엄은 지난해 사업수행을 통해 △수요기술 466건 발굴 △기술이전 163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41억 원 △기술사업화 지원 21개 사, 36건 등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와 대구TP는 기술사업화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4년간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대구지역 12개 사와 베트남 기업 간 기술이전 계약을 맺거나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대구TP는 올해 지역 산업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대형 기술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위기 업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이전기술사업화패키지지원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보다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기 위한 미래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개방형 혁신 촉진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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