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새 부부로 출연한 정겨운-김우림 부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동상이몽'에 처음 등장한 두 사람은 정겨운이 이혼 뒤 재혼한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스페셜MC로 나온 뒤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악플도 많았다"며 "아예 다 밝히도록 나와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내 김우림 또한 "처음에는 (남편 이혼 사실을 부모님이) 모르셨다"며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직업이나 과거를 신경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줬으면 해서 이름을 말 안했다"며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2014년 첫 결혼 후 이혼 1년 만인 2017년 김우림과 재혼한 정겨운-김우림 부부에 네티즌의 의견이 반반 엇갈리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혼이 죄도 아니고 잘 살면 된다", "보기 싫음 안 보면 되지. 뭔 말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인생에 정답은 없다. 두 분만 잘 살면 된다"는 등의 응원의 댓글과 "솔직히 보기 불편하다" "이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방송 출연하나. 전 부인은 가슴 찢어질텐데", "아내를 위해서라도 방송출연은 늦게 해야했다"는 등의 불편한 심경의 댓글도 있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