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경축 분위기를 높인다.

달서구청은 오는 20일부터 달구벌대로, 구마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14개 구간(36㎞)에 가로기 3천500여 개를 달고 22개 동별로 37개 구간(37㎞)을 태극기 달기 시범 가로로 운영한다.

오는 15일에는 구청 주변 화단과 학산공원 주변에 바람개비 태극기 500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49곳을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로 지정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1가정 1태극기 달기 운동도 적극 추진한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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