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립박물관이 15일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한다. 사진은 지난해 체험 모습.
▲ 경산시립박물관이 15일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한다. 사진은 지난해 체험 모습.


경산시립박물관(관장 손옥분)은 음력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1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전시동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한다.

‘정월이 좋아야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믿음에서 예로부터 정월에 다양한 세시 행사가 집중되는데, 그중 가장 큰 보름인 정월 대보름은 선조가 한 해의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고 액을 막는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겼다.

정월 대보름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월 대보름 세시 체험행사는 △한 해 동안 이(齒)를 튼튼하게 하고 부스럼을 예방하려는 부스럼 깨물기 △해충을 없애 풍년을 기원하는 쥐불놓이 만들기 △연 몸통이나 꼬리에 나쁜 기운을 보낸다는 연날리기 △정월 대보름 대표 절식인 약과 모양 비누 만들기 등 체험을 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산시립박물관(053-804-7323)으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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