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업무추진력, '전국최초' 란 별명

경북도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 조영숙 농촌지도관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은 국정 각 분야의 업무를 창의적인 자세로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조영숙 지도관은 1990년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농촌생활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 4-H회 등 농촌인력과 2030세대 청년농업인 양성 등 농업인력 양성 분야에 탁월한 업무성과를 올렸다.

그래서 항상 ‘전국 최초’란 별명이 따라 다닌다.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면서 늘 전국최초로 시행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농촌여성 부업전문기술교육, 다문화가정 영농봉사단 운영,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농촌사랑소비자대학 운영 등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타 시도에서 우수 사례로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등 농업발전 분야에 탁월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획팀장을 맡아 농촌지도 분야 국비예산액 전국 순위를 7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고, 균특 국비도 전년 대비 2.6배 증액 확보해 경북농업 특화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경북농업의 100주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18 경북농업기술혁신 대축전’을 기획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창의적인 사고로 농가소득 증대와 경북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부단한 자기 계발로 2009년에 경북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 박사과정 수료, 한국산업인력 식품공단의 식품기술사 자격취득(2007), 필리핀 어학연수(2002년 농업진흥청 )와 농업인단체로부터 6차례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조영숙 팀장은 “우리의 농촌은 희망이 있는 곳”이라며 “떠나는 농촌이 아닌 돌아오는 농촌, 아이와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북도농업기술원 조영숙 담당.
▲ 경북도농업기술원 조영숙 담당.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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