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는 19일 오후 7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연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폭력 사건 심리 때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봐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발생한 당 소속 홍준연 중구의회 구의원의 성매매여성 비하, 혐오성 발언과 관련해 지난달 8일 연 성차별예방교육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주요 당직자뿐만 아니라 민주당 대구시당과 지역위원회 당직자 및 전 당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이날에는 차우미 전 여성의 전화 대표가 참석해 강의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후에도 당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이외에 다양한 인권 감수성 교육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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