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함양 위한 정신문화 가치 인정받아… 올해 축제는 5월 3일부터 4일간 개최

▲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축하하는 서예 퍼포먼스 장면.
▲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축하하는 서예 퍼포먼스 장면.
▲ 지난해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공연된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 모습.
▲ 지난해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공연된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 모습.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경북도 우수축제에 4년 연속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 정신을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 축제로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도덕성 회복의 문제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선비정신이 한류 정신문화로서 기본 가치를 인정받고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 및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그동안 선비정신의 중심지로서 전국 최초로 선비 대상 조례와 선비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유교 성지 선포와 선비도시 인증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선비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조기 완공되면 이와 연계하여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문화 자원과 선비정신을 알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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