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체육회, 동계체전 종합순위 6위로 마무리

발행일 2019-02-17 14:04: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한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단.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6단계 상승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된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7개 메달을 목에 걸며 당초 목표인 10위를 뛰어넘었다.

빙상종목에 출전한 유진수는 500m, 1천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경북선수단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달성했다.

이진영은 은메달과 동메달 한 개씩 목에 걸었다.

또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에 육상선수로 참가한 정동호는 바이애슬론과 노르딕스키에 출전, 메달 3개(금1, 은1, 동1)를 획득해 동·하계종목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제10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경북도 휠체어컬링팀.
휠체어컬링팀은 지난 대회의 부진을 씻고 4위에 올라 경북의 상위입상에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는 “지금껏 훈련 기간 땀 흘리며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결실이 대회 성적을 통해 나타나 기쁘다”며 “경북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종합 17위로 마무리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