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의 김동엽.
▲ 지난 16일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의 김동엽.
삼성 라이온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1-11로 대패했다.

삼성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양창섭이 3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완패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양창섭은 3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홈런 1개 포함) 2볼넷 1사구 8실점 했다. 뒤이어 올라온 정인욱은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침묵했다.

김동엽이 이적 후 첫 솔로홈런을 터트리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받쳐줄 선수가 없었다. 김동엽은 7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비거리 130m)을 넘겼다.

박해민과 김상수, 김민수는 안타 1개씩 기록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