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섬유공장 등 3곳 불 3시간 29분 만에 진화

발행일 2019-02-18 15:53: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불이 났다.

18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께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산림 당국은 동이 트자 헬기 1대를 투입해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8개 동과 인근 임야 0.3㏊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 제공 고령소방서).
18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 제공 고령소방서).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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