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교육원이 4월부터 관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구과학교육원이 4월부터 관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이 학생들에게 천문현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천체 관측 활동에 대한 흥미를 위해 4월부터 천체관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순지 우주교실, 찾아가는 달빛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토크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이순지(조선시대 천문학자) 우주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급 및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4계절 별자리 익히기, 천체관련 공작활동,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활동 및 별자리 찾기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달빛교실은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토크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 속에 숨은 별과 명화(문학) 속 별 이야기 등 우주·문화 토크와 달, 행성, 성단, 성운 관측 등 천체관측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순지 우주교실 및 찾아가는 달빛교실은 18일부터 3월11일까지 대구과학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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