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초등부 저학년 예선 경기 진행||2박3일 일정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초등부 개막전이 18일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퍽을 다투고 있다.
▲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초등부 개막전이 18일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퍽을 다투고 있다.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초등부(저학년) 개막전이 18일 구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 금오랜드 빙상장과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대구실내빙상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초등부 저학년 참가팀은 구미 이글스와 포항 엔젤스, 대구 아이스파크, 대구 라이온즈, 서울 썬더스, 하피이글스, 대전 유니콘스, 서울 드래건스, 대구 카자드, 블랙 나이츠, 블랙 스파이더스, 스카이 이글스 등 12개 팀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서울과 대전 등 전국에서 몰린 학부모의 응원이 울려 퍼졌다.

개막 첫 경기인 구미이글스와 아이스파크의 경기.

이 경기에서 구미는 아이스파크를 상대로 11-1로 대파했다. 이어 진행된 썬더스와 라이온즈의 경기는 썬더스가 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19일은 준결승전과 순위 결정전 등 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은 다음달 3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한편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인 구미시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팀 대부분이 2박3일 일정으로 구미지역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성칠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동계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구미에서도 볼 수 있어 새롭다”며 “지역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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