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천447개의 유·초·중·고를 비롯해 교육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 5천664동과 해빙기 재해위험이 큰 옹벽 182곳 및 절토 사면 909곳 등 모두 6천583곳 등의 재난위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진단에는 교육시설 관리주체의 기초점검에 이어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및 민간합동으로 확인점검에 나선다.
점검결과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편성,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육시설의 화재요인 제거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교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전문적인 진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