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는 4월19일까지의 국가 안전 대진단 기간에 도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도내 1천447개의 유·초·중·고를 비롯해 교육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 5천664동과 해빙기 재해위험이 큰 옹벽 182곳 및 절토 사면 909곳 등 모두 6천583곳 등의 재난위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진단에는 교육시설 관리주체의 기초점검에 이어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및 민간합동으로 확인점검에 나선다.

점검결과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편성,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육시설의 화재요인 제거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교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전문적인 진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농·산·어촌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규모가 큰 도시 학교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묶어 통학 구역을 조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경북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농·산·어촌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규모가 큰 도시 학교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묶어 통학 구역을 조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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