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 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경북도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신 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은 자치단체가 만50세 이상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발굴 제안해 고용노동부가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사업비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기에 퇴직한 신 중년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의성군은 2월 중 고용부로부터 배정된 사업예산을 교부받아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은 초고령화 사회인 지역 여건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설계와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정부의 주요정책인 일자리와 창업지원 전문가를 채용해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늘어나는 신 중년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앞으로 신 중년 일자리 창출 방안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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