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재향군인회는 20일 시보건소 3층에서 황천모 시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인 상주시재향국인회 회장 취임식을 했다.
▲ 상주시재향군인회는 20일 시보건소 3층에서 황천모 시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인 상주시재향국인회 회장 취임식을 했다.


상주시재향군인회는 이상인(59) 33대 회장이 20일 취임했다.

이날 상주시보건소 3층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향군 다짐 낭독, 포상, 지휘권 이양, 격려사,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이 회장은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해왔다. 그는 취임사에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재향군인회의 신념으로 일하겠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수많은 선현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애국과 애족을 강조했다.

또 “저는 임기 중 국가 안전 보장과 민족평화통일에 기여한 회원들을 발굴하고 찾아뵙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고, 지역민들에게 호국정신을 심어 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변인주 전임 회장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셔서 회원들의 많은 귀감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시재향군인회는 이날 제32대 변인주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했다.

변인주 이임 회장은 “재임 기간 역경과 보람이 교차하고 고뇌와 영광이 점철되어온 가운데 소임을 마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향군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