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경영자총협회장에 김인남 KS택시 대표가 취임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갖고 17대 회장을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022년 2월까지다.

그는 1952년 경북 선산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대구교통연수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시재향군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KS택시는 1997년 10월 설립된 기업으로 2002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저임금제 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임금체계 개편 등 노무 관리 합리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행정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건의해 자유로운 기업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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