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는 20일 제306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3건의 안건을 처리 후 폐회했다. 307회 다음 임시회는 내달 12일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 경북도의회는 20일 제306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3건의 안건을 처리 후 폐회했다. 307회 다음 임시회는 내달 12일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경북도 에너지 조례안과 경북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는 2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교육위원회가 최근 보류했다가 지난 19일 원안가결시킨 ‘경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개편안은 공보관을 소통협력관, 기획조정관과 정책과를 합쳐 정책기획관으로 개편하는 등 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교육위원회가 ‘도의회 무시와 규칙을 위반한 조직개편안’이라며 심사과정에서 보류시키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임시회에서 △경북도 도정 조정위원회 조례안 △경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농어업자유무역협정대책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13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수경 의원은 ‘남부내륙철도 경북역사 건립’, 남영숙의원은 ‘도비 보조사업’, 박미경의원은 ‘반려 유기동물 종합대책’, 박영환의원은 ‘대형국책사업 경북 소외론과 좌초위기에 따른 대응방안’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가졌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도 보고됐다.

인사검증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차양의원은 “후보자가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경북도문화관광공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전문성이 부족하고 최근 불거진 체육계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는 등의 내용을 감안해주기를 바란다”고 경과보고에 덧붙였다.

307회 다음 임시회는 내달 12일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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