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시범마을 연계 살아나는 농촌 역할 기대

저출산과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역점 시책 추진 지역인 의성군 안계면에 출산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김수문·임미애 경북도의원 등 150여 명은 20일 의성군 안계면에서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장남감 대여와 놀이방, 체육교육 서비스, 임신, 출산,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가 20일 안계면 용기리에 문을 열었다. 임미애(왼쪽 첫 번째)·김수문(세 번째) 경북도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모습. 경북도 제공.
▲ 장남감 대여와 놀이방, 체육교육 서비스, 임신, 출산,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가 20일 안계면 용기리에 문을 열었다. 임미애(왼쪽 첫 번째)·김수문(세 번째) 경북도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모습. 경북도 제공.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위치한 출산통합지원센터는 2016년 행정안전부의 뉴-베이비붐 선도 지자체에 선정된 사업으로 문을 열었다.



부지 1천322㎡ 건물 총면적 740.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영유아들에게는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임신·출산·보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계면은 경북도와 의성군이 저출산과 인구소멸 극복은 물론 일자리와 주거, 의료와 교육, 복지와 문화 기반을 두루 갖춘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조성되는 곳이다.



이 지역에 출산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자 경북도와 의성군은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저출생 등은 지역의 난제이자 국가적인 과제”라며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생 극복사업과 맞춤형 시책의 적극적인 발굴, 추진으로 행복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장남감 대여와 놀이방, 체육교육 서비스, 임신, 출산,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가 20일 안계면 용기리에 문을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가 어린이들에게 함께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 장남감 대여와 놀이방, 체육교육 서비스, 임신, 출산,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가 20일 안계면 용기리에 문을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가 어린이들에게 함께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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