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판매

▲ 대구FC가 새 축구전용경기장에 맞춰 출시한 2019시즌권 D멤버십 패키지 구성품.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대구FC가 새 축구전용경기장에 맞춰 출시한 2019시즌권 D멤버십 패키지 구성품.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구FC가 새 축구전용경기장에 맞춘 2019시즌권 ‘D멤버십’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의 2019시즌은 1만2천 석 규모의 새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시즌권 정책이 변경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정석 시스템 도입으로 관중은 시즌 내내 착석할 수 있는 본인의 자리를 지정할 수 있다.

반면 지난 시즌 대구스타디움에서의 차감식 입장제도는 운영하지 않는다.

지정석 운영 좌석은 W석, E석이다. 가격은 성인기준 각각 22만 원(청소년 15만 원, 어린이 10만 원), 20만 원(청소년 13만 원, 어린이 8만 원)이다.

스탠딩석이 포함된 홈팀 응원석 S석은 팬의 응원을 모으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S석은 전체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기준 18만 원(청소년 11만 원, 어린이 6만 원)이다.

대구는 모든 종류의 시즌권 가격을 단일 경기 티켓 가격과 패키지 구성품을 고려해 책정했다. 시즌권 판매와 일반 티켓 예매 일정을 달리 해 시즌권 구매자가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도 방지했다.

시즌권 패키지는 2019시즌 대구FC의 브랜딩 컨셉인 ‘대구의 하늘’을 곳곳에 드러냈다. 패키지 구성품은 시즌카드와 머플러, 랜야드, 카드홀더, 스티커다.

1차 판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며 다음달 3일 0시까지다. 시즌권은 대구FC의 티켓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에서 독점 판매된다.

구매한 시즌권은 다음달 5일부터 배송이 시작돼 9일 개장경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19시즌 일부 홈경기를 선정해 좌석 구분 없이 별도의 전용 기념품을 증정된다. 또 기타 구단 행사에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

다만 시즌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는 규정상 입장 불가하다. FA컵 경기는 별도 차감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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