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 眞’이 21일 더 프라자 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 날 행사에서 대상을 받음으로써 의성군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 眞’ 브랜드는 학계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2차례의 심사결과 소비자 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 중심 브랜드 경영체계,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 모든 부문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의성군은 자두 생산량 전국 1위,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 사과 전국 4위, 고추와 복숭아는 8위로 국내 주요 농산물의 주산지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의성 眞’을 탄생시켰다.



따라서 우수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채로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고, 대도시 유통시장에 ‘의성 眞’ 브랜드로 사과와 자두, 복숭아, 가지를 출하하며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과 브랜드 관리로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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