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2019년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 저소득 94세대를 대상, 세대당 교복비 20만 원씩 지원했다.
▲ 경산시가 2019년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 저소득 94세대를 대상, 세대당 교복비 20만 원씩 지원했다.
경산시는 21일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 자녀 저소득 가정 9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교복비(동복) 20만 원씩 총 1천880만 원을 지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복지원은 시민이 기부한 ‘경산사랑나눔’ 성금으로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진학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사랑나눔’은 경산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모금된 시민의 후원금으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역 저소득 가정에 긴급 집수리, 의료비 및 생계비 등 1억5천2백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교복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진 소중한 성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교복비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사랑나눔’에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경산시청 복지정책과(053-810-5290)로 문의하면 소중한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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