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의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32명 전원은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2019 시즌카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고 포항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해 홈 20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해 오고 있다.

서재원 시 의장은 “포항시민과 포항시의회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스틸러스와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도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올 시즌 열리는 포항 홈 경기 전부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판매 중이다.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양흥열 포항스틸러스 사장을 비롯해 장영복 단장, 최순호 감독, 김기동 코치, 배슬기·강현무·이진현 선수가 사인회를 열면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최순호 스틸러스 감독은 “51만 포항시민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에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경기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7시30분 포항 뱃머리평생학습원에서 출정식과 팬즈데이 행사를 할 예정이다.

▲ 포항시의회가 포항스틸러스의 2019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 포항시의회가 포항스틸러스의 2019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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